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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 다산제약 팀장, 의약품 수출분야 복지부장관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산제약은 최근 임현철 해외영업팀장이 의약품 수출분야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지난해 어려운 제약 수출 환경에서도 의약품 원료·완제 등의 일본 수출을 통해 600만 달러 수출매출을 달성했다. 임현철 팀장은 “의약품 수출은 등록장벽으로 인해 인고의 시간이 걸리는 마라톤과 같다”며 “글로벌 다산제약을 만들기 위해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2022-03-11 13:41:42김진구 -
부광약품, '알래스칸 알티지 레드오메가3' 출시[데일리팜=지용준 기자] 부광약품은 혈중 중성지질 개선과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알래스칸 레드 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알래스칸 레드 알티지 오메가3는 미국에서 제조·수입한 완제품이다. 알래스칸 레드 알티지오메가3는 알티지 오메가3와 아스타잔틴, 비타민E, 인지질 등의 성분으로 구성됐다. 모두 혈행 개선과 건조하고 피로한 눈, 항산화에 필요한 성분들이다. 주요성분인 오메가3는 rTG형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rTG형 오메가3는 글리세롤과 불포화지방산 3개로만 이루어져 순도와 생체이용률이 높다.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이외 항상화 성분인 비타민E도 들어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오메가3와 PC와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눈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현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과 비타민E까지 포함한 영양제”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칸 레드 알티지오메가3’는 부광약품 공식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2022-03-11 13:26:03지용준 -
제약바이오, 유전자치료제 CMO사업 공략 가속화[데일리팜=지용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리보핵산(RNA)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위탁생산(CMO)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RNA치료제 분야에 필요한 핵심소재 생산 또는 원료 생산, 나아가 완제품 생산까지 다양한 사업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바이오벤처 인핸스드바이오와 RNA 유전자치료제의 핵심소재인 '이온화지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이온화지질을 의약품 소재로 등록한 후 10년간 독점 생산하며 인핸스드바이오에 공급한다.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NA 유전자치료제는 재조합단백질, 항체치료제를 뛰어넘는 3세대 바이오의약품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 탄생하면서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가 RNA유전자치료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RNA 유전자치료제는 전임상 기간이 2년 이내로 개발 기간이 짧고 약물지속성과 경제성 등이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종근당바이오의 이온화지질 CMO 진출은 RNA유전자치료제 분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온화지질은 나노입자 기술 'EN-LNP'의 핵심소재다. 이 소재는 RNA치료제가 체내 효소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단점을 개선하고 체내 전달력을 높였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런 장점으로 이온화지질은 mRNA와 작은 간섭 리보핵산(siRNA) 등 다양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에스티팜, RNA 원료 ‘올리고’ 주목 에스티팜은 RNA유전자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에 집중하고 있다. 올리고는 DNA(데옥시리보 핵산)나 RNA의 기본 구조인 뉴클레오타이드가 적게는 수 개에서 많게는 수십 개까지 사슬처럼 이어지면서 만들어진 RNA치료제의 원료다. 에스티팜이 주목한 것은 올리고의 시장성이다. 리서치마켓에 따르면 RNA유전자치료제 시장은 올해 7조원 규모에서 2027년 약 16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RNA를 활용한 간세포 투과 기술이 등장하면서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도 기대되고 있다. RNA유전자치료제의 범위가 만성질환까지 확대될 경우 올리고의 수요도 동반 상승할 것이란 게 에스티팜의 기대다. 이미 에스티팜은 다국적 제약사 7곳이 개발 중인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8개의 파이프라인에 올리고를 공급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장도 증설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올해 4분기까지 올리고 생산능력을 기존 300kg~900kg에서 3배 이상 확대된 1.1톤~3.2톤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에스티팜은 2024년 3분기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제 2공장을 신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mRNA 백신에 초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백신 완제품(DP) 생산에 초점을 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부터 모더나와 mRNA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원액을 공급 받아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mRNA 백신 원료(DS) 생산 설비를 증설해 사업을 확대하려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그린라이트바이오사이언스와 CMO 계약을 맺고 오는 5월부터 mRNA 코로나19 백신 임상용 원료의약품의 생산도 진행할 계획이다.& 160; mRNA백신의 원료부터 완제 의약품 생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착공하는 5공장을 통해 현재 항체의약품 CMO 중심인 사업을 mRNA, 바이럴벡터 등 유전자·세포치료제까지 CMO 사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2022-03-11 12:14:02지용준 -
한국화이자, 작년 매출 1조7000억...코로나백신 효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해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공급하며 매출액 1조7000억원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다국적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매출 순위권에 올랐다. 11일 한국화이자제약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12월~2021년 11월) 매출액은 1조694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3919억원 대비 332.3% 오른 수치다. 한국화이자제약 역사상 가장 높은 실적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비아트리스 분사 전 6000억~7000억원대 매출액을 유지하다 분사 후에는 3000억원대 규모를 이어갔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를 공급하면서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평상시 매출액을 감안하면 약 1조3000억원 수준의 백신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이 올린 매출액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SD바이오센서와 셀트리온 다음으로 높다. 최근 공개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SD바이오센서가 가장 많은 2조9314억원 매출액을 올렸다. 이어 셀트리온이 1조8908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유한양행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뒤를 이어 1조6878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억원 손실에서 59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이 4배 이상 뛰어올랐지만 영업이익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는 한국화이자제약이 글로벌에서 사들인 매입금액과 국내 판매금액의 차이가 미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특수관계자인 Pfizer Service Co BVBA로부터 1조5249억원어치 상품을 매입했다. 전년도 2989억원과 비교해 1억2260억원어치를 더 구입했다. 이는 올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백신 매출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의 매출원가는 1조5227억원으로 매출원가율이 90%에 육박했다. 전년도 75% 대비 15%p 상승했다.2022-03-11 12:10:10정새임 -
제약바이오, 강원·경북 산불 이재민에 구호 손길[데일리팜=지용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 받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성금 기부 뿐 아니라 의약품과 음료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그룹은 이날 동해안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지원했다. 휴온스그룹 계열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등 7곳이 모은 성금이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이재민의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일 강원도 삼척·강릉과 경북 울진의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강원과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쓰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도 같은 날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약국 트럭을 보내고 피로회복제, 생수, 의약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봉사약국 트럭은 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을 나르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2톤 규모로 자체 제작한 차량이다. 현장에서 이동식 봉사약국으로도 운영된다. 봉사약국 트럭과 함께 동아쏘시오그룹은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포함해 감기약 판피린, 소화제 베나치오, 생수 ‘마신다’를 지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강원,& 160;경북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식음료& 160;5만여개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솔표 우황청심원을 포함한 일반의약품과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이다.& 160;광동제약의 구호물품 중 일반의약품은 지역 약사회에서, 음료 등은 대한적십자사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호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경동제약은 울진, 삼척 등에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성금은 재난·재해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게 사용된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경북 울진·삼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22-03-11 12:03:59지용준 -
휴온스그룹, 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 2억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휴온스그룹 계열사(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가 함께 참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 등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휴온스그룹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2019년 강원도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억원, 2020년 코로나19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한 성금 3억원과 5000만원 상당 물품, 제천지역 수해 피해 이재민 구호 성금 1억원 등을 기부한 바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사회 및 의료재단 기부, 복지시설 정기 후원 등도 실천하고 있다.2022-03-11 11:09:11이석준 -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미 파트너사 스펙트럼 이사 선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 임주현 사장이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의 이사로 선임됐다. 스펙트럼은 11일 임 사장의 이사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임 사장이 현재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신약 상용화 등을 위한 양사의 다양한 협력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2007년 한미약품에 합류한 임주현 사장은 현재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사장으로서, 다양한 신약들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 기획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 투자회사인 한미벤쳐스에서도 이사를 맡고 있다. 윌리엄 애쉬톤 스펙트럼 이사회 의장은 "암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주현 사장이 스펙트럼 이사회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임 사장의 리더십과 한미약품에서의 경험이 양사의 미래 성장에 이상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 핵심 신약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스펙트럼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보다 강화해 한미의 신약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3-11 10:18:35김진구 -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 영면 51주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971년 오늘(3월 11일) 한국 기업사에 모범을 남긴 유일한 박사가 영면했다. 향년 75세의 나이였다. 유일한 박사는 일찍부터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기업경영으로 축적한 부를 사회에 환원한 인물로, 사회 고위층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한, 우리사회의 ‘진정한 참 기업인’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IT기업리더의 잇따른 재산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세기에 앞서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가 뿌리 내리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 역시 계속되고 있다. 유 박사는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미국 유학을 떠난 유일한 박사는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를 뒤로하고 1926년 31세가 되던 해에 귀국, 국민건강 향상과 교육을 통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한양행을 설립했다. 유 박사는 ‘기업은 사회의 것’이라는 일념으로 1936년 유한양행을 주식회사 체제로 전환했고, 1939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를 채택했다.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주식공개를 단행(1962년)했고, 1969년에 이미 경영권 상속을 포기하고 전문 경영인에게 사장직을 물려주었다. 유한양행은 1969년 이후 5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평사원 출신의 전문경영인을 선출하고 있다. 현재 약 1900여명의 유한양행 임직원들 중 유일한 박사의 친인척은 단 한 명도 없다. 이처럼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유일한 박사는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하여 한다’는 원칙하에 기업이윤을 나라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투자했고 장학 및 교육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유일한 박사는 자신이 사망한 후 공개된 유언장을 통해서도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됐다. 장남 유일선 씨에게는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라”는 유언과 함께 유일선 씨의 딸이자 자신의 손녀인 유일링(당시 7세) 양의 학자금으로 1만 달러만 남겼다. 딸 유재라 씨에게는 학생들이 뛰놀 수 있도록 유한중/공업고등학교 일대의 땅 5000평 등을 상속했는데 ‘소유주식을 비롯한 모든 재산들은 사회사업과 교육사업에 쓰도록 한다’고 유언을 남겨 많은 이들을 숙연케 했다. 또한 작고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 CIA의 비밀문서가 공개되어 유일한 박사의 생전 해외에서의 지속적인 독립운동 행적이 알려져 다시 한번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 딸 유재라 씨는 지난 1991년 세상을 떠나면서 본인이 갖고 있던 주식 등 200억 원대의 재산 모두를 사회에 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대를 이었다’는 칭송을 받았다.2022-03-11 09:00:38노병철 -
한국팜비오, 국세청 모범납세자 표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0일 충주세무서에서 열린 제56회 납세자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모범납세자 부문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장 모범납세자상은 납세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주어진다. 국세청은 1966년부터 모범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표창 및 포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56회를 맞이했다. 국세청은 “한국팜비오는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법인세 등의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이 크고, 적극적인 투자활동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공적을 소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남봉길 회장은 “지속적인 매출성장에 따른 납세의 의무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의무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1999년 창업 이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성장한 중견 제약사이며,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10% 이상 성장해오고 있다. 또한 기존 액제의 맛으로 인한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알약으로 된 장정결제 ‘오라팡정’을 개발하며 연구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2022-03-11 09:00:18노병철 -
글로벌 1위 휴미라 매출 '뚝'...바이오시밀러 점유율 16%[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에서 2000억원대를 형성하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이 정체를 나타냈다.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가 바이오시밀러 진입에 따른 약가인하로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LG화학 등이 내놓은 바이오시밀러 5종이 점차 영향력을 확대했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은 10%대에 그쳤다. ◆TNF알파 억제제 시장 첫 하락세...휴미라 약가인하 여파 10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TNF알파 억제제 시장 규모는 2330억원으로 전년보다 0.4% 감소했다. TNF알파 억제제는 종양괴사인자 TNF알파의 체내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의 항체의약품으로, 류마티스관절염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처방된다. 다국적제약사의 휴미라, 레미케이드, 심퍼니, 엔브렐, 엔브렐마이클릭 등이 주도하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LG화학 등이 내놓은 바이오시밀러가 도전장을 던진 시장이다. 국내 TNF알파 억제제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1202억원에서 2020년 2339억원으로 6년 동안 2배 가량 성장할 정도로 매년 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최근 TNF알파 억제제 시장의 성장세를 보면 2018년 전년 대비 23.2%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1.2%, 4.5%로 주춤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TNF알파 억제제 시장의 성장 정체는 전체 선두 휴미라의 부진 여파가 크다. 휴미라의 지난해 매출은 912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감소했다. 휴미라의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국내 발매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06년 국내 발매 이후 매년 승승장구하며 2020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지만 1년 만에 9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휴미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매출 규모가 큰 의약품이다. 지난해 매출 207억달러(약 25조원)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휴미라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바이오시밀러의 견제에 직면했음에도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휴미라의 국내 매출 감소 요인은 바이오시밀러 등장에 따른 약가인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5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아달로체를 급여 등재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발매했다. 원칙적으로 국내 약가제도에서 바이오시밀러가 등장하면 오리지널 의약품은 특허 만료 전보다 상한가 기준이 30% 내려간다. 2016년 10월부터는 '혁신형 제약기업·이에 준하는 기업·국내제약사-외자사간 공동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개발한 품목 또는 우리나라가 최초 허가국인 품목 또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품목'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모두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제품의 80%까지 보장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휴미라의 약가는 종전의 70% 수준으로 떨어지는 구조다. 휴미라는 지난해 6월 7일부터 보험상한가가 종전보다 30% 인하됐다. 휴미라펜주40mg/0.4mL, 휴미라프리필드시린지주40mg/0.4mL, 휴미라주40mg바이알 등 3종의 약가가 41만1558원에서 28만8091원으로 30% 떨어졌고, 휴미라프리필드시린지주20mg/0.2mL는 22만4002원에서 15만6801원으로 내려갔다. 휴미라는 지난해 1분기 2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1분기 만에 207억원으로 24.9% 급감했다. 휴미라는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211억원, 219억원의 매출로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 타격은 피하지 못했다. 얀센의 레미케이드와 심퍼니, 회자의 엔브렐과 엔브레마이클린 등 다국적 제약사의 TNF알파 억제제 제품들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레미케이드의 지난해 매출은 515억원으로 전년보다 8.9% 늘었고 심퍼니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했다. 엔브렐과 엔브렐마이클릭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2%, 8.4% 늘었다. 엔브렐마이클릭은 엔브렐의 펜 타입 신제품이다. ◆국내 개발 시밀러 매출 368억...4년새 2배 늘었지만 점유율 10%대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은 수준이다.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는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필두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톨로체, 레마로체, 아달로체 등 3종, LG화학의 유셉트가 진출한 상태다. 램시마와 레마로체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에톨로체와 유셉트의 오리지널 제품은 엔브렐이다. 아달로체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지난해 TNF알파 억제제 바이오시밀러 5종의 매출은 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은 2017년 182억원에서 4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2013년 가장 먼저 등장한 램시마가 바이오시밀러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램시마의 작년 매출은 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신장했다. 램시마는 2019년 매출 253억원에서 이듬해 222억원으로 12.0% 감소했지만 지난해 반등세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LG화학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연 매출 50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톨로제는 지난해 매출이 39억원으로 전년보다 0.8% 감소했다. 2017년 7억원에서 2018년 20억원, 2020년 40억원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주춤했다. 레마로체는 지난해 매출이 36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증가했지만 전체 시장에서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LG화학의 유셉트는 지난해 36억원 매출로 30.7% 성장률을 보였지만 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5종의 매출 점유율은 지난해 15.8%에 그쳤다. 2020년 13.8%에서 소폭 올랐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 맹활약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의 보험약가 차이가 크지 않아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후발 의약품의 시장 침투 속도가 빠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증환자에게 사용되는 약물 특성 상 비슷한 가격의 바이오시밀러가 오랫동안 구축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신뢰도를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2022-03-11 06:20:2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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