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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케어' 60년 외길...국민파스 남기고 영면에 들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한민국의 파스 독립을 일궈낸 신신제약 창업주 이영수 명예회장이 지난 6일 향년 9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이영수 명예회장은 1959년 신신제약 설립 후 2020년 대표직을 내려놓을 때까지 약 60년간 '파스 외길'을 걸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 통증을 케어한다'는 그의 창업정신은 지금까지 신신제약의 핵심 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배고픔보다 근육통 심하던 시절…대한민국 1호 파스 개발 1927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 흥국초등학교, 경성상업학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지금의 경영대학에 해당하는 다롄고등상업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제약·화학 회사를 다니던 청년 이영수는 국민이 배고픔보다 근육통으로 고통 받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 당시 대한민국은 6·25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상황이었다. 모든 것이 부족하던 시절, 국민 대부분이 육체 노동으로 인한 극심한 근육통에 시달렸다. 밀수품으로 나돌던 일본산 파스는 너무 비쌌다. 무작정 통증을 참아내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다. 이 명예회장은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일념 하에 1959년 신신제약을 창립했다. 서른을 갓 넘긴 나이였다. 동시에 '대한민국 1호 파스'를 선보였다. 오늘의 신신제약을 있게 한 '신신파스'였다. ◆수차례 일본 니찌반 문 두드린 끝에 기술제휴 성공 우리 기술로 만든 파스를 세상에 내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부족한 제조 기술 탓에 반품이 거듭됐다. 시장에선 밀수품인 일본 파스에 밀려 사업 초기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했다. 이영수 명예회장이 직접 나섰다. 당시 기술적으로 앞서 있던 일본의 유명 파스 업체인 니찌반에 기술 제휴를 요청했다. 수차례 거절을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찾아갔다. 그는 '나 이영수가 아닌 대한민국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결국 신신파스 발매 10년 만인 1969년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니찌반으로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무용제 저온 연합법'을 도입했다. 기존 파스는 제조 과정에서 열에 의해 약효 성분이 쉽게 손실됐으나, 니찌반의 신기술을 통해 약효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파스 원료 '면사' 동 나자…임직원 한 마음 고군분투 제품의 품질을 높여 놓고 나니, 이번엔 원료가 말썽을 부렸다. 파스와 반창고의 주원료인 면사(綿絲)가 수급난에 빠진 것이다. 당시 면사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 중 하나였는데, 중국에서 대량 매점에 나서면서 면사를 구하기 어려워졌다. 이영수 명예회장과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고군분투했다. 임직원들은 입고 있던 단벌 와이셔츠를 벗어 제품을 만들었다. 이영수 명예회장은 당시 최대 직물업체인 경성방직을 직접 찾아가 연을 맺었다. 결국 방직협회로부터 최우선 실수요자로 선정되면서 두 번째 위기도 극복했다. 이후로 신신제약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다. 1971년 파스, 반창고, 에어로졸 살충제 등을 이란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의약품 생산액 1억원을 넘어섰다. 그해 말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엔 태국과 필리핀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했다. ◆일본에 기술제휴 호소한 지 10년 만에 제품 역수출 1973년은 신신파스의 향상된 품질이 검증 받은 상징적인 해다. 신신제약은 정부로부터 일본 수출 독점권을 부여받았고, 신신파스와 반창고를 일본으로 역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부족한 기술력을 채우기 위해 일본기업의 문을 두드린 지 10여년 만에 반대로 제품을 수출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1970년대 전 세계를 강타한 석유파동에도 신신제약은 성장을 거듭했다. 1975년엔 생산실적이 전년 대비 50% 늘었다. 1976년엔 여기서 82% 더 성장하면서 연간 생산실적 10억원 고지에 올라섰다. 1970년대 말에는 신신파스의 수출국가가 12개국으로 늘었다. 1983년엔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초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파스류를 생산하는 대표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에도 이영수 명예회장의 '한 우물 파기' 전략은 계속됐다. 이 시기 많은 제약기업이 화장품·식품에 도전했지만, 신신제약은 기존 제품의 품질 개선과 노후화된 공장시설 정비 등 내실을 다지는 데 힘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과 그간의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영수 명예회장은 1997년 제25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IMF 위기에도 구조조정 대신 본사 이전으로 극복 1997년 말 IMF 외환위기가 찾아왔다. 성장을 거듭하던 신신제약도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했다. 수많은 기업이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실업자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영수 명예회장은 달랐다. 면사 원료 위기 때 와이셔츠를 함께 벗었던 직원들을 떠올렸다. 직원을 자르는 대신 안산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갔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산다'는 각오였다. 창업 초기부터 이영수 명예회장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이었기에, 비용 절감을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인력 감원 대신 고육지책으로 본사 이전을 선택한 것이다. ◆'파스 외길' 고집…'국민파스' 남기고 영면에 들다 이후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로 파스 제조 노하우를 축적했다. 신신제약은 2007년 이 기술을 집약한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냉찜질과 온찜질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신파스 아렉스'를 발매했다. 처음에는 냉찜질로 붓기를 빼주고, 차츰 온찜질로 전환돼 혈액 순환을 돕고 통증을 완화하는 제품이다. 기존의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조해 친환경적이면서도 피부 안전성과 밀착성, 신축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국민파스'의 자리를 다시 꿰찼다. 오로지 통증으로 고통 받는 국민을 돕겠다는 마음 하나로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파스 외길'을 파온 이영수 명예회장은 국민파스를 남기고 영면에 들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도 거창하게 주목 받는 신약도 아니지만, 이영수 명예회장의 인생이 담긴 신신파스는 국민의 고통을 가장 가까이서 보듬는 제품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2022-07-08 06:19:51김진구 -
자사주 매입 나선 제약사들…경영진 릴레이 동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부 제약사 대표 및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주가 부양 및 책임 경영 일환으로 분석된다. 미래 사업에 대한 자신감 표현으로도 해석된다. 경동제약은 창업주(명예회장), 각자대표, 임원이 장내매수에 동참했다. 창업주 류덕희 명예회장은 7월 1일과 5일 2999주를 장내서 사들였다. 올 3월 류기성 회장과 각자대표로 올라선 김경훈 대표는 장내매수를 통해 7월 5일 5000주를 취득했다. 오동일 이사도 5월 16일(1000주), 6월 14일(250주), 22일(250주) 총 1500주를 매입했다. 신일제약도 비슷하다. 홍재현 대표(창업주 2세 장녀)는 4월 29일부터 장내매수를 재개했다. 2020년 2월 이후 2년 3개월여 만이다. 홍 대표 장내매수는 최근까지 이어졌다. 4월 29일 2345주에 이어 6월 27일 1500주까지 10차례 이상 장내서 지분을 확보했다. 해당 기간 1만8043주를 추가했다. 홍 대표 지분율은 9.96%까지 올라가 10%를 곧 넘길 전망이다. 박종창 부사장도 6월 17일과 21일 총 891주를 취득했다. 명문제약은 우석민 회장(창업주 2세 장남)은 물론 임원 10명이 장내매수에 동참한 케이스다. 매각 철회 이후 벌어진 일이다. 우석민 회장은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수차례 장내매수를 통해 6만2688주를 추가했다. 비슷한 시기 임원 10여명도 주식 매입에 나섰다. 배철한 사장, 이영미·장윤수 전무, 유정권·정준일·이장호 상무, 임기섭·권용진·이경희·양환태 이사 등이다. 우석민 회장을 필두로 주요 경영진이 일괄적으로 주식을 사들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승영 대한약품 부사장(오너 2세 장남)도 6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장내서 4151주를 취득했다. 자사주 매입 왜 이 같은 제약사 대표와 임원들의 장내매수 행렬은 하락장과 연관됐다는 분석이다. 대표 및 주요 임원의 주식 매입은 주가 부양 동력이 될 수 있다. 실제 KRX헬스케어 지수(종가 기준)는 7일 3023.29로 1년 전인 지난해 7월 4일 4586.77보다 34.09% 하락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 별 대표 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9개로 구성됐다. 책임경영 및 미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경동제약의 경우 풍부한 유동성을 투자로 연결하고 있다. 최근 ANL바이오, 아울바이오, 세레스에프엔디, 인세리브로 등 타법인에 SI 형태로 수십억원 지분 투자가 이뤄졌다. 경동제약은 사실상 무차입 경영에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만 500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금융자산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1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2022-07-08 06:00:03이석준 -
한국노바티스 통합법인 수장에 유병재 대표 확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노바티스 통합법인을 이끌 수장에 유병재(49) 대표가 확정됐다. 신수희 항암제사업부 대표는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노바티스는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전문의약품사업부와 항암제사업부 통합 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바티스는 그간 하나의 사명을 사용하지만 사실상 2개 사업부가 독립적으로 운영돼 왔다. 실제 마케팅·영업은 물론, 약가·대관·허가 등 지원부서까지 별도 구성돼 있다. 통합 과정에서 이들 부서의 총괄 자리를 놓고 각 사업부가 경쟁하게 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유 대표가 통합 총괄로 내정된 만큼, 향후 노바티스 한국법인의 구도 변화 역시 지켜 볼 부분이다. 앞서 노바티스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역시 전문의약품사업부 대표가 통합법인의 수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유병재 대표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2006년 J&J의 글로벌 핵심 인재관리 프로그램인 IRDP(International Recruitment & Development Program)를 통해 입사했다. 이후 존슨앤드존슨의 북미 엔도배스큘러(Endovascular)팀과 영국 및 호주 드퓨(DePuy) , 한국에서는 북아시아 지역의 카디오배스큘러 케어(Cardiovascular Care) 사업부를 거쳐 2017년 한국·대만·홍콩을 포함한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북아시아 지역 총괄로 선임됐으며 지난해 10월 한국노바티스 전문의약품사업부 대표로 취임했다.2022-07-08 06:00:01어윤호 -
고려제약, 마시는 영양수액제로 신사업 다각화 포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경정신과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고려제약(대표 박상훈)이 건강 식음료사업에 투자하며 외형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고려제약은 최근 일명 마시는 영양수액제로 알려진 경구용 수분 및 전해질 보충제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고려제약이 선보인 레스큐라이트 시리즈는 과일 맛을 기본으로 파우치백 형태의 레스큐라이트액과 물에 타 먹는 레스퀵라이트발포정 두 종류다. 이 제품은 심한 운동이나 여행으로 인한 탈수, 설사·구토로 인한 탈수, 과도한 음주로 인한 탈수 등에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아연이 1.5mg 함유돼 소아의 급성 지속성 설사에 회복을 돕고, 면역력을 기대할 수 있다.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WHO와 UNICEFF의 ORS 가이드라인에 따라 만들어진 경구 수분 보충 ▲탈수 시 수분과 전해질의 빠른 공급 ▲전해질 함량을 조절하고, 당분을 줄여 신체 삼투압 보다 낮게 설계 ▲백당과 MSG 무첨가 저칼로리 식품 등이다. 대한경구수액학회에 따르면 경구 수액은 수분 흡수를 담당하는 수송체 SGLT-1을 활성화시키며, 혈장보다 삼투압이 낮아 소장에서의 수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해 혈장량을 늘릴 수 있다. 김해식 고려제약 마케팅팀 PM은 "무더운 여름철 관련 제품을 섭취할 경우 신체의 수분과 전해질을 유지할 수 있고, 탈수로 인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2022-07-08 06:00:00노병철 -
급여 삭제 위기 '고덱스'…셀트리온제약 "이의신청할 것"[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간장약 고덱스의 '급여적정성 없음' 결론에 대해 "이의신청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이날 2022 급여적정성 재평가 심의를 통해 고덱스의 트란스아미나제(SGPT)가 상승된 간질환 적응증에 대한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1차 결과는 최종 결과가 아니며, 당사는 즉시 자료를 보완해 가능한 빨리 이의신청할 예정"이라며 "유효성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이의신청 기간 동안 심평원 및 복지부와 충분히 협의하고 회사 입증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고덱스는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다양한 연구자 임상을 통해 간질환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작년에만 국내 약 480만명 환자에게 처방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한민국 대표 간장질환용제"라며 "추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로 급여가 유지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덱스는 간장약 시장 처방 1위를 달리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의 대표 품목이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고덱스는 74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2022-07-07 17:47:40정새임 -
동성 '이지엔', 비건 염색약 6종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은 7일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비건 염색약 '터치 비건 헤어컬러' 6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터치 비건 헤어컬러는 한국비건인증원이 인증한 비건 염색약이다. 어둡게만 염색이 가능했던 기존 새치 염색약과 달리, 트렌디한 컬러로 밝고 화사하게 새치를 커버할 수 있다. 희끗희끗 올라온 초기 새치를 커버할 수 있는 라벤더 브라운, 애쉬 브라운, 로즈 브라운 3종과 많은 새치까지 완벽 커버가 가능한 초코 브라운, 애쉬 블랙, 내추럴 블랙 3종 등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3가지 허브성분과 6가지 식물성 단백질, 9가지 식물성 오일로 두피와 모발 건강을 고려했다. 이지엔의 헤어케어 라인 ‘닥터본드’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닥터본드 No.7 오일샴푸’는 탈·염색모도 엉킴 없이 매끄러운 헤어케어가 가능한 극손상모 전용 비건 오일샴푸다. 영양감 있는 오일 제형이 모발에 윤기를 부여하고 엉킴을 개선해준다. 실리콘과 6종의 파라벤을 넣지 않은 비건 포뮬라로 두피와 모발을 자극으로부터 케어한다. 이지엔은 ‘닥터본드 No.7 오일샴푸’ 370g 본품 구입 시 ‘닥터본드 No.6 앰플 트리트먼트’ 150ml를 증정하는 기획세트를 올리브영 단독으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글로우픽 1위 헤어트리트먼트 ‘닥터본드 No.6 앰플 트리트먼트’ 350ml 본품 구입시 150ml를 추가 증정하는 기획세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지엔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비건 염색약과 비건 오일 샴푸로 새치 고민부터 헤어케어까지 비건으로 관리할 수 있게끔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엔은 오는 8일 올리브영 강남 플래그십 2층 팝업존 ‘이지엔 컬러룸’에서 모델 소녀시대 태연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전 응모를 통해 50명을 선발했으며, 사인회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특별 선물과 함께 친필 사인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인회가 열리는 팝업존 이지엔 컬러룸은 이지엔의 컬러풀한 브랜드 무드와 다양한 제품 라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컬러룸은 오는 31일까지 한 달 간 운영된다.2022-07-07 17:31:00정새임 -
서울시유통협 "불합리한 반품 거부 행태에 강력 대응"[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지난 6일 확장 회장단 회의를 갖고 일부 악성 반품거부 제약사에 강력 대응할 방침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국내·외 제약사들이 출하근거 제시 등 불합리한 이유로 반품 거부를 일삼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 개진됐다. 불용재고가 발생하는 이유 중 상당수가 제약업계에 있지만, 반품 책임을 도매업계에 떠넘기고 있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에 협회는 불합리한 반품거부 사례를 수집해 악성 반품거부 제약사 5~6곳을 대상으로 중앙회와 연계해 강력 대응할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빠른 시일 내 합리적인 반품 시스템을 구축해 제약사 설득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협회는 생물학적제제 배송 대응 방안도 논의 중이다. 박호영 회장은 "일부 제약사들의 상식밖의 정책 전개로 인해 불용재고로 인해 회원사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중앙회 연계와 동시에 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에도 불용재고 반품에 대해서 강한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진행한 산하 4개 분회 간담회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인보 사업 진행 건에 대한 회무 보고 등도 진행됐다.2022-07-07 15:41:05정새임 -
사노피글로벌헬스, 저소득 40개국에 의약품 지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글로벌헬스는 7일 전 세계 극빈국가 내 취약계층을 위해 비영리로 제공할 사노피의 표준치료 의약품 신규 브랜드 임팩트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임팩트 브랜드에는 인슐린, 글리벤클라마이드, 옥살리플라틴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40개 저소득 국가에 사노피 의약품 30종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필수 의약품에 포함시킨 의약품들로 당뇨, 심혈관계 질환, 결핵, 말라리아 및 암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을 아우른다. 사노피 비영리 사업부 사노피글로벌헬스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낮은 국가에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약품 공급으로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 임팩트 브랜드를 출범했다. 사노피글로벌헬스는 지역 지원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많은 국가와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광범위한 의약품 접근성을 제공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글로벌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노피는 취약 지역 내 스타트업이나 혁신 기업을 지원하는 임팩트 펀드 조성에도 나섰다. 임팩트 펀드는 선정 기업에 자금과 기술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폴 허드슨(Paul Hudson) 사노피 최고경영자(CEO)는 "사노피글로벌헬스는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양질의 의약품 및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7-07 15:10:55정새임 -
인트론바이오 "신약 SAL200 완성도↑...새 파트너 물색"[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인트론바이오가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된 바이오신약 'SAL200'의 새로운 임상 파트너 물색에 나선다. SAL200의 안전성과 유효성 문제가 없고 기술이전 이후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져 빅파마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들과 더욱 좋은 조건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7일 인트론바이오는 기업설명회 자료를 통해 SAL200의 후속 임상과 기술이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앞서 인트론바이오는 지난달 28일 로이반트 자회사 라이소반트의 슈퍼박테리아치료제 SAL200 계약 해지 요청을 수용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해지에 따라 SAL200의 모든 권리와 자료는 인트론바이오에 반환되며 라이소반트가 기존에 지급한 계약금은 반환되지 않는다. 인트론바이오는 2018년 11월 로이반트사이언스와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SAL200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 규모는 6억6750만달러다.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 1000만달러를 받고 임상단계, 허가, 목표매출액 달성 시 최대 6억7500만달러를 수령하는 조건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제품 상용화 이후에는 매출액의 10% 이상의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지급 받기로 했다. 인트론바이오는 기술이전 계약 직후 1000만달러를 수령했다. SAL200은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시켜 죽이는 항생물질 엔도리신을 기반으로 한 슈퍼박테리아 치료 후보물질이다. 엔도리신은 세균 세포벽 내 ‘펩티도글리칸'의 특정 연결부위를 절단하는 작용기전이다. 내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 합성항생제와는 다른 새로운 계열의 항생물질이다. 인트론바이오는 "SLA200의 계약 해지는 안전성과 유효성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인트론바이오에 따르면 SAL200의 개발을 맡는 로이반트의 자회사 라이소반트는 지난해 12월 SAL200의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임상2상시험 승인계획(IND)를 신청했고 올해 1월 임상승인을 받았다.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GMP 제조를 완료했고 연구자 미팅을 진행을 거쳐 미국 27개 임상시험기관도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달 임상시험기관 환자 투여 직전 라이소반트의 계약 해지 요청이 이뤄졌다. 인트론바이오 측은 “SAL200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 문제는 없다. 향후 임상비용의 문제로 판단된다”라면서 “로이반트는 초기 예상보다 높은 투자 비용으로 추가 예산 배정에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라이소반트는 계속 임상 진행을 희망했지만 로이반트 이사회에서 전격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SAL200의 경우 새로운 유형의 신약(First-In-Class) 기술로서 안전성과 생산공정(CMC) 부분의 검증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 당초 계획보다 오랜 시간과 큰 비용이 소요됐다는 게 인트론바이오 측 설명이다. 인트론바이오 측은 “로이반트는 내외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을 것으로 보이며 여러 요인을 검토해 향후 임상비용을 부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관측했다. 라이소반트는 향후 임상비용을 인트론바이오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를 지속하는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인트론바이오는 자체적으로 글로벌 후기 임상을 추진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했고 결국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인트론바이오는 SAL200이 기술이전 이후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져 향후 새로운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예를 들어 FDA 임상2상시험 승인 계획을 승인받으면서 국내 임상과 미국 임상 간의 격차 문제는 해소됐다. 기술이전 이후 동물실험 결과를 추가 확보하는 등 유효성 데이터도 더 축적됐고 추가 영장류 시험을 통해 기술수출 이전보다 고용량에서의 안전성 자료도 확보했다. 기술이전 이후 추가 특허 출원으로 종전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18개국으로 특허권리가 확장됐고 특허권리 존속기간도 연장됐다. SAL200의 제조 수율이 향상됐고 제조단가도 낮아졌다는 게 인트론바이오 측 설명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자체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2~3개월 준비기간을 거쳐 새로운 임상 파트너 물색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인트론바이오는 “2018년 기술이전 추진시점에 비해 SAL200의 높아진 완성도와 약물 경쟁력 특히 안전성과 생산공정 부분은 새로운 임상 파트너를 찾는 데 부족함이 없는 상태다”라면서 “과거 접촉했던 빅파마들을 포함해 새롭게 관련 분야 전문성과 자금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을 발굴해 보다 좋은 조건으로 또 다른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2022-07-07 12:10:04천승현 -
美 FDA "약사도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 가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처방권을 약사로 확대했다. FDA는 6일(현지시간)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수정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 내 팍스로비드 처방권은 기존 의사와 전문간호사(PA)에서 약사까지 확대됐다. 파트리지아 카바조니 FDA 약물평가연구센터 국장은 "FDA는 약사가 코로나 대유행과 싸우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증상이 시작된 후 5일 이내에 복용해야 하는 약물 특성 상 국가 면허를 가진 약사에게 처방권을 부여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는 환자에게 팍스로비드를 처방하기 위해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환자의 신장 또는 간 질환 이력을 파악하기 위한 1년 이내의 건강기록, 팍스로비드와 심각한 상호작용이 있는 약물을 선별하기 위한 복용 중인 약물 목록이다. 만약 약사가 환자의 복용 약물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면 다른 의사나 간호사에게 환자를 보내도록 했다. 미국에선 그간 팍스로비드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 주민은 부유한 지역 주민보다 팍스로비드와 같은 코로나19 치료제를 얻을 가능성이 절반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 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시 약을 처방하는 조치를 시행했으나, 실효를 거두진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팍스로비드는 리토나비르와 니르마트렐비르 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약물로, 지난해 12월 긴급 승인됐다.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 직후 5일 간 복용하면 입원이나 사망의 위험이 88% 줄어든다.2022-07-07 12:02:1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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