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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美 투자업체와 손잡고 글로벌 신약 파트너 발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그룹이 미국 투자업체와 손잡고 글로벌 신약 연구 파트너를 물색한다. JW그룹은 미국 벤처캐피탈(VC) 아치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JW그룹은 아치벤처파트너스의 ATS(ARCH Technical Service)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ATS는 전 세계 벤처기업과의 사업 협력에 관심이 있는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아치벤처파트너스가 선별한 유망 바이오텍과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JW그룹은 병원, 의과대학,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해외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했는데, ATS 프로그램을 활용해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를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JW그룹은 JW중외제약, C&C신약연구소, JW생명과학, JW바이오사이언스, JW크레아젠 등 각 사의 연구개발 영역을 고려해 ▲저분자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신규 모달리티(Modality·치료 접근법) ▲데이터 사이언스(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의료·진단기기 ▲영양(Nutrition) 등 관련 공동연구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다. 아치벤처파트너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초기 단계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최대 벤처캐피탈이다. 학술기관, 기업 연구기관, 국립 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기술을 상업화 하는데 인정받고 있으며, 주요 과학자 및 기업가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에 투자해 생명과학 및 물리과학의 혁신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생 바이오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29억7500만 달러 규모의 ARCH 벤처펀트 XII를 마감했다. 키스 L. 크랜델(Keith L. Crandell) 아치벤처파트너스 공동설립자는 “ATS는 전략적 투자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투자 및 사업 개발 성과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JW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성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JW는 자체 플랫폼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며 “아치벤처파트너스와 협력해 해외 유수의 바이오텍을 발굴해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2022-07-13 09:31:54천승현 -
액트테라퓨틱스·진스크립트,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차세대 CAR-T치료제 연구개발기업인 액트테라퓨틱스(대표 공석경)는 글로벌 CDMO 전문기업인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대표 민호성)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액트테라퓨틱스 Advanced CAR-T 플랫폼(ACT플랫폼)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을 위한 바이러스 벡터 및 바이러스 위탁개발 생산 계약을 체결 진행중에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액트테라퓨틱스의 후속 파이프라인에 필요한 바이러스 벡터와 바이러스 생산도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에 위탁할 예정이다. 이로서 액트테라퓨틱스는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를 ACT플랫폼의 글로벌 파트너로 확보한 것이다. 액트테라퓨틱스의 ACT플랫폼은 면역세포 기반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제 기술로, 면역세포에 암항원을 표적 가능하도록 고안된 유전자를 삽입하기 위해 바이러스 벡터(vector)를 이용한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는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의 바이러스 벡터 공정개발 및 GMP 생산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액트테라퓨틱스의 관계자는 “ACT플랫폼은 고형암의 면역억제 미세환경을 극복하고 주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기존 혈액암을 표적으로한 2세대 CAR-T 세포치료제를 넘어 차세대의 구조를 갖고 있는 Advanced CAR-T 치료제로, 안전성과 유효성 뿐만 아니라 비교적 간단한 공정으로 비용 및 품질측면에서도 우수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액트테라퓨틱스 ACT플랫폼의 효능 및 안전성 관련 동물실험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고형암의 면역억제 미세환경에서 잔존하며, 효과를 나타내는 특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액트테라퓨틱스는 2020년 설립이후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벤쳐캐피탈인 데일리파트너스가 초기 투자를 하였고 그 이후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에서 프리 시리즈A를 투자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 벤처다. 현재 시리즈A 투자유치를 위해 증권사 및 벤쳐캐피탈 등과 투자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민호성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 대표는 “액트테라퓨틱스와 전략적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당사의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액트테라퓨틱스의 ACT 플랫폼을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원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하루 빨리 환자들이 세포& 8231;유전자치료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액트테라퓨틱스 공석경 대표는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으로 ACT플랫폼이 세계적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희귀 고형암 및 난치성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2-07-13 09:00:51노병철 -
SK바사 "스카이코비원 부스터샷, 오미크론 예방 효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 예방효과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의 임상 1/2상의 연장연구를 통해 건강한 성인 81명을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 기초 접종(2회) 후 약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추가 접종한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가 2회 접종 직후와 비교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회 접종 후 7개월 경과 시점(부스터 샷 접종 직전)과 대비해선 약 72배로 높았다. 스카이코비원은 지난달 국내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이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스카이코비원은 앞서 글로벌 임상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상승한 대상자의 비율을 의미하는 항체전환율이 9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화항체가 역시 접종 전 대비 약 33배 증가했으며, 대조백신과 비교해 약 3배 높은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1/2상 연장연구 외에도 기존 3상 임상시험의 연장연구와 기존에 허가 받은 다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임상을 진행해 추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스카이코비원의 다양한 임상과 더불어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다가백신, 범용백신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엔데믹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7-13 08:45:35천승현 -
"거리두기 재개될까"…코로나 재확산에 제약업계 촉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제약바이오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선 업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재개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는 동시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개인 방역수칙 강화를 각별히 당부하는 모습이다. ◆"개인 방역수칙 강화 당부…'대면미팅 자제' 지침 내릴 수도"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자정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3만7360명이다.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7일(3만631명)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가 완연히 재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한 새로운 방역대책 발표를 예고한 상황이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정부의 방역대책 발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당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부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확산세에 따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대부분 업체는 별도의 내부 지침을 새로 내리진 않았다. 다만 정부의 발표와 코로나 확산세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면 미팅 자제나 분산 휴가 권고와 같은 조치를 내린다는 계획이다. 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당장은 회사 내부적으로 특별한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직원들에게 재차 강조한 정도"라면서 "정부 발표가 관건이다. 만약 거리두기 조치를 재개한다면 거기에 맞춰 임직원에게 대면 미팅을 자제하라는 등 지침이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사내에서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온다면 회사 내부적으로 재택근무를 다시 확대하는 등 새로운 지침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긴장감 높아지는 공장·연구소…"분산 휴가 검토" 특히 공장이나 연구소에선 코로나 재확산세에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과거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 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부서 전원이 일정 기간 자가 격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초기와 달리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공장 전체가 셧다운되진 않지만, 해당 부서 전원이 자가 격리된다면 해당 라인의 가동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최근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자체 방역수칙이 부쩍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8월 초로 예정된 여름휴가 기간 동안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미 공장이나 연구소 직원들에겐 여름휴가와 관련해 각별한 당부가 있었다. 상황이 심각해진다면 분산 휴가 등 조치를 권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 공장에선 감기약·해열제 등 상비약 수급난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올 초 상비약 수급난 당시 비상가동 체계를 가동했던 한 제약사 관계자는 “수급난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재고를 넉넉히 확보해뒀다”며 “식약처의 모니터링은 종료됐지만 자체적으로 생산량·공급량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케팅·영업 담당자들 "거리두기 재개 우려" 마케팅·영업 담당자들은 거리두기 재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심포지엄·세미나·제품설명회 같은 행사와 같은 대면 마케팅 채널이 닫히는 데 대한 우려가 크다. 한 국내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당장은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이 심각해진다면 재개될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니냐"며 "최근에서야 겨우 오프라인 행사가 가능해졌다. 거리두기 조치가 재개될 경우 마케팅 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예정된 행사도 문제다. 이미 향후 두세 달 오프라인 마케팅 행사가 꽉 차 있다. 예정된 행사를 강행할지 여부에 대한 혼란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2022-07-13 06:21:21김진구 -
J&J, 컨슈머헬스사업부 내년 상반기 별도 법인 분리[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존슨앤드존슨 컨슈머헬스사업부가 내년 상반기 공식 분리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화장품, 일반의약품 등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컨슈머헬스사업부가 2023년 상반기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다. 글로벌 본사 차원의 조치에 따라, 한국법인 역시 분할 작업에 돌입했다. 이로써 한국법인의 경우 존슨앤드존슨의 이름 아래 제약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얀센, 의료기기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2개 법인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국적제약사의 컨슈머헬스 법인 분리는 최근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화이자, MSD(미국 머크), GSK 등 업체들이 컨슈머헬스 사업부 분사를 완료한 상태다. 존슨앤드존슨 본사는 지난해 11월 분사 계획 발표와 함께, 새로운 컨슈머헬스 법인이 뉴트로지나, 아비노, 타이레놀, 리스테린, 존슨즈, 밴드에이드 등 상징적인 브랜드를 통해 전세계에서 10억 명 이상 소비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소비자건강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 법인의 명칭과 이사회 및 임원은 분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결정된다. 소비자건강 사업부는 작년 한 해 약 150억 달러(17조7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소비자건강 사업 포트폴리오는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메가브랜드 4개와 연 매출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브랜드 20개로 구성돼 있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은 지난 3월 기존 Johnson & Johnson Medical Devices에서 Johnson & Johnson MedTech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지사의 상호는 기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로 유지된다.2022-07-13 06:20:36어윤호 -
공급 중단됐지만...코로나약 '렉키로나' 작년 생산 1859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개발 코로나치료제 ‘렉키로나’가 지난해 1859억원어치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허가 받은 이후 국내 환자 5만여명에 처방되면서 국내 사용 의약품 중 선두권 생산 규모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초 공급이 중단돼 추가 생산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지난해 1859억3884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렉키로나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다. 국내 기업이 유일하게 상업화에 성공한 코로나19 치료제다. 렉키로나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개발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직후 렉키로나 개발에 착수했다. 2020년 7월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시험을 승인 받았고 연이어 2·3상, 3상시험에도 진입했다. 렉키로나는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조건부허가를 승인받았고 9월에는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렉키로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치료 목적으로 최종 판매허가를 승인받았다. 렉키로나는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필요한 중요 의약품 목록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5월 기준 39개 국가로부터 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렉키로나 생산물량은 모두 국내 환자에 투여되면서 1859억원의 생산실적이 발생했다. 됐다. 지난 5월 기준 5만2000여명 환자에 투여됐다. 렉키로나가 지난 2월부터 공급이 중단돼 사실상 대부분 작년 생산물량이 국내 환자에 투여된 것으로 관측된다. 산술적으로 환자 1인당 투여 비용은 358만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렉키로나의 작년 생산 실적은 국내 생산 의약품 중 선두권으로 관측된다. 지난 2020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가 가장 많은 1647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는데 렉키로나는 이를 훨씬 뛰어넘었다.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는 지난해 생산되지 않았다. 2020년 케이캡50mg, 플라빅스75mg, 램시마주100mg 등이 1000억원대 생산실적으로 2~4위를 기록했는데, 작년 생산실적은 모두 렉키로나에 못 미친다. 지난해 케이캡50mg은 1277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고 플라빅스75mg와 램시마주100mg은 각각 1180억원, 1365억원 생산실적을 나타냈다. 작년 국내 독감백신 선두를 기록한 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프리필드시린지주는 1527억원 생산실적으로 렉키로나보다 적었다. 다만 렉키로나가 추가로 생산실적을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월 렉키로나 신규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렉키로나는 델타 변이를 포함해 오미크론 이전의 코로나 변이에선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에선 적절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한 약리시험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활성화 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임상시험 비용으로 2020년 220억원, 2021년 300억원 등 520억원을 지원받았다.2022-07-13 06:18:32천승현 -
SK케미칼, 초당약품과 기넥신캡슐 공동마케팅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SK케미칼이 초당·백제약품과 손잡고 기넥신(고순도 징코라이드) 공동판촉에 나선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기넥신연질캡슐 120mg 공동마케팅 계약을 맺고 이를 기념해 기존 약국 공급가 대비 5% 안팎의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말초동맥순환장애에 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 기넥신 라인업은 기넥신에프정 40mg·기넥신에프정 80mg·기넥신에프정 120mg·기넥신연질캡슐 120mg·기넥신에프정 240mg 등 5개 제품이 있다. 용량 별 기넥신 5개 제품의 연도별(2018~2021) 실적은 173억·178억·178억·190억원이다. 초당·백제약품으로 이관된 연질캡슐 120mg의 2018~2022년 1분기 매출은 2억9000만원·3억1000만원·2억8000만원·3억·8300만원으로 기넥신 라인업 제품 중에서도 크지 않은 외형 포지션을 보이고 있다. 기넥신 라인업 중 가장 알짜 제품은 보험등재된 기넥신에프정 40·80mg으로 정당 127·185원의 약가를 받고 있다. 이 두 제품은 지난해 각각 28억·152억원의 최근 5년 새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기넥신에프정 120mg의 2019~2022년 1분기 외형은 3400만원·9600만원·2억·4000만원이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고함량 제품 기넥신에프정 240mg의 첫 해 성적은 4억8000만원이며, 올해 1분기까지 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기넥신연질캡슐 120mg 외 나머지 제품은 자사·전국 도매를 통해 종전대로 유통될 예정이다. 기넥신이 3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한 요인은 말초동맥 혈액순환 개선과 인지개선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초당·백제약품과의 공동마케팅이 시장 발전의 기폭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발매된 기넥신은 지난 30년 간 20억정이 판매됐고, 2021년 기준 누적 매출액은 4833억원을 기록한 SK케미칼의 스테디셀러 일반약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기넥신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아울러 기넥신은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개선제 최초로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3개 국가에 수출된 바 있다.2022-07-13 06:15:00노병철 -
룰루랩, 200억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 마무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피부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뷰티·헬스케어 기업 룰루랩은 12일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해외 및 헬스케어 사업 확장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에는 현대차증권, SK쉴더스, 노틱인베스트먼트, 엘로힘파트너스, 어큐러스그룹, 우아한형제들 등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룰루랩은 지난 2016년 '피부데이터를 핵심 바이오마커로 활용, 질병을 조기 진단하고 예측해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비전으로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으로 시작해 2017년 스핀오프(Spinoff)한 기업이다. 이미 확보한 100만건의 피부데이터와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뷰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룰루랩이 상용화한 AI 피부분석 솔루션 '루미니'는 모공, 주름, 여드름 등 10개 항목을 7초 내외로 분석해 개개인 피부상태별 맞춤 뷰티 제품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는 8월에는 모바일 버전 솔루션 '루미니 SDK'를 론칭할 예정이다. 룰루랩은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로 기종마다 다른 카메라 사양 등으로 인한 모바일 측정 한계를 보완했다. 기업향(B2B) 제품으로는 하드웨어 기반 '루미니 키오스크 V2', '루미니 핸디' 등이 있다. 룰루랩은 기업향 비즈니스 규모를 키우는 한편 자체 AI 피부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맞춤형 서비스 사업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외형 성장을 통해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진행하고 2024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시리즈C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것은 글로벌 수준 AI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을 기반으로 뷰티와 헬스케어 산업의 향후 코어가 될 피부데이터 활용성을 입증해 보인 것"이라며 "연내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하는 한편 병원과의 R&D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해 피부 데이터 시장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7-12 17:07:43정새임 -
"당뇨약 자디앙 적응증 확대...심부전 치료 패러다임 전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박출률과 무관한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영역을 넓히면서 임상 현장에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의료진들은 "심부전 치료 패러다임을 바꿨다. 비급여 영역도 있지만, 약값 부담이 적어 비급여로도 자디앙을 활발히 쓰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12일 SGLT-2 억제제 '자디앙'의 적응증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심부전학회장 강석민 연대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현재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윤종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새 심부전 치료 옵션인 자디앙의 가치와 의의를 공유했다. 자디앙은 지난 5월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처음으로 모든 심부전에 쓰일 수 있는 약제가 됐다. 심부전은 심박출률에 따라 감소와 경계, 보존으로 나뉜다. 보통 박출률 40% 이하를 감소, 40~50%를 경계, 50% 이상을 보존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박출률 감소부터 보존을 모두 아우르는 약제는 없었다. 많은 신약들이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 임상에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디앙은 처음으로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EMPEROR-Preserved 임상에서 1차 유효성 평가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임상에 따르면 자디앙군은 심혈관계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상대적 위험을 21% 감소했다. 2차 변수에서도 심부전으로 인한 첫 입원과 반복적 입원의 상대적 위험을 27% 감소하고, 신기능 저하 지표인 사구체여과율(eGFR) 감소를 지연시켰다. 의료진들은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들이 늘어나지만 마땅한 약제가 없던 상황에서 자디앙의 등장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봤다. 조 교수는 "전체 심부전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동반질환이 많고 그 숫자도 늘어나고 있지만, 기존에 치료제가 전무해 대증치료나 동반질환 치료만 가능했다"며 "자디앙은 박출률 40% 초과 심부전 환자들에서 좋은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만성 심부전 좌심실 박출률 스펙트럼 전체를 포괄하는 최초의 치료제가 됐다"고 말했다. 자디앙은 급성 심부전 또는 비보상성 만성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EMPULSE 연구에서도 위약 대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심부전 사건 감소, 심부전 증상 개선 등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최근 가이드라인은 자디앙을 비롯한 SGLT-2 억제제를 주요 심부전 치료에서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유럽심장학회(ESC)는 지난해 발표한 심부전 가이드라인에서 심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의 초기 치료제로 SGLT-2 억제제를 최고등급인 1(LOE A)로 권고했다. 미국 3대 심장학회도 2022 심부전 가이드라인에서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 심혈관질환을 동반하거나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 등에게 SGLT-2 억제제를 권고했다. 특히 박출률 보존 심부전에서는 ARNi, ARB, MRA보다 더 높은 수준(2a)으로 SGLT-2 억제제를 권고했다. 하위분석에서 65% 이상 환자그룹에서는 효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환자 그룹은 심부전 내에서도 좀 더 연구가 필요한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윤 교수는 "박출률 65% 이상은 사실 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심부전 징후를 보여서 심부전 환자로 분류된다. 하지만 학계에서도 이 그룹을 기존 심부전 환자와 같다고 볼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며 "이 그룹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자디앙을 비롯한 SGLT-2 억제제가 심부전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점에 동의했다. 강 교수는 "SGLT-2 억제제를 '21세기 스타틴'으로 비유하는 것처럼 심부전 치료에서 SGLT-2 억제제는 패러다임을 바꾼 약제다. 앞으로 임상 현장에서는 스타틴처럼 SGLT-2 억제제를 기본으로 깔고 간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것 같다"며 "박출률 보존 환자에서 쓸 수 있는 약제가 생기고, 만성 심부전 환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이들을 조기에 진단하고 잘 관리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이 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07-12 16:48:47정새임 -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 키트, 표준시험법과 98% 일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 신속항체 진단키트가 표준시험법 결과와 98% 일치율을 보였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유무 평가 관련 논문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KJHP)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논문에는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19 신속항체 진단키트가 활용됐다. 해당 연구는 백신 접종 후 4주가 경과한 성인 남녀 120명 대상 신속항체 진단키트와 표준시험법(중화항체 ELISA 검사법) 시험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 결과 120건 중 118건 시험 결과가 표준시험법과 일치했다. 미코바이오메드 신속항체진단키트는 98% 민감도와 100% 특이도, 분별 정확도 98%를 보였다. 순천향대 연구진은 "연구에 사용된 신속 항체 진단 키트는 정맥 채혈이 아닌 손끝 모세혈 채취법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항체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신속항체 진단키트가 표준시험법과 강력한 일치율을 보여 항체 및 중화항체 선별 검사로 사용 가능함을 시사했다. 신속하고 저렴하게 개인 면역 반응 데이터화와 코로나 항체 모니터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도 "최근 BA.4, BA.5, BA.2.75 등,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재확산하며 4차접종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신속항체 진단키트는 빠르고 간편하게 항체 유무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추가 접종을 진행하는 데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신속항체 진단키트는 손끝 모세혈 채취를 통해 개인이 직접 검체 채취가 가능하며 20분 안에 항체 유무를 육안으로도 판단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해당 제품의 식약처 전문가용 허가를 받았고 개인용(at-home use) 승인도 신청한 상태다.2022-07-12 13:29:03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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