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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테스토 나잘겔 편의성 개선"…현대약품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현대약품은 경기도 영통구 소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제2회 대한내분비학회 남성호르몬연구회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유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런천 심포지엄 좌장을 맡아 테스토스테론 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자를 맡은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비뇨기과 전문의이자 남성의학협회 책임자 란지드 라마사미 박사는 ‘테스토스테론 결핍증에 대한 개별 치료 사례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라마사미 박사는 나테스토 나잘겔과 기존 테스토스테론 요법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나테스토 나잘겔이 테스토스테론의 약동학적 특징을 통해 항상성을 유지하고 생리학적 측면에 올바르게 부합한다. 동시에 대부분 환자가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두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나테스토 나잘겔은 하루 2회 사용으로 신속하게 흡수되고 빠른 작용이 발현돼 기타 주사제와 달리 병원에 내원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호르몬제 투여 방식 중 농도를 가장 잘 유지하는 형태가 경피제인데, 나테스토는 비강을 통해 투여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전달될 위험이 적다고 밝혔다. 좌장인 이 교수는 "성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 젊은 층 환자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주사를 맞기 위해 내원하는 것을 번거로워 하는 경우가 있고, 3개월에 한 번 맞는 근육주사의 경우 환자에게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며 "나테스토 나잘겔의 경우 이러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대체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남성호르몬제 '나테스토 나잘겔'은 국내 최초의 비강용 치료제로 손에 약물을 묻히지 않고 신속하게 흡수시킬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나테스토나잘겔의 특징과 장점을 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2022-08-29 10:58:01정새임 -
미링커, 고분자 필러 해외 수출 본격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료용품 제조 기업 미링커는 29일 특허받은 고분자 필러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고분자 필러는 한때 바디 필러로 각광을 받았으나 무허가·불법 복제품들의 무분별한 유통과 비정상적인 유통망, 불안정한 품질 문제로 시장에서 외면받았다. 2019년 초 한국에서도 허가 목적 외 사용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미링커는 과거 고분자 제품의 부정적 인식을 타파하고, 필러 시장에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높인 '퓨필리즈'를 개발했다. 퓨필리즈는 기존 유사 고분자 제품 대비 잔료 모노머(미반응 단량체)를 최대 95%까지 제거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높은 점탄성으로 이물감을 최소화하고 지속시간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미링커는 퓨필리즈의 국내 제조허가 절차를 병행하는 동시에 바디 필러 선호도가 높은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른 필러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시영 미링커 대표는 "일본 현지업체로부터 약 1000만엔 가량의 초도 발주가 있었고, 올해 말 판매를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품질 안정화와 다양한 적응증을 내세워 고분자 필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것"이라고 말했다.2022-08-29 10:06:24정새임 -
신신파스 아렉스, 올해의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의 대표 제품 신신파스 아렉스가 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부문에 선정되며, 2018년 최초 수상 이후 5년 연속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가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기초 조사를 통한 후보 브랜드 선정, 대국민 소비자 투표, 최종 선정을 위한 위원회 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다. 올해는 가장 중요한 절차로 여겨지는 대국민 소비자 투표에서 46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하여 약 700만건의 투표가 이루어졌다. 신신제약은 이번 수상을 경쟁이 치열한 첩부제 시장에서 제품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브랜드 관리를 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신신파스는 오랜 기간 동안 국민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통증을 케어해 준 대한민국 최초의 파스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신신제약의 62년 파스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신신파스 아렉스(Rx)는 ‘처방을 하다’라는 Recipe의 약자로 소비자에게 가까운 일반의약품이지만 처방약과 같이 뛰어난 효과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 최초로 냉과 온, 두 번의 찜질 기능을 하나에 담아낸 신신파스 아렉스는 부착과 동시에 냉감 작용으로 붓기를 빼주고 차츰 온감 작용으로 전환되어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 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피부 친화적이며,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 8729;중& 8729;소 세 가지 크기로 구성된 신신파스 아렉스는 어깨, 무릎, 허리, 목, 허벅지 등 신체의 다양한 면적과 굴곡진 부분에 부착이 용이하고, 주기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통, 어깨결림, 요통 등 다양한 통증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신신파스 아렉스는 2007년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국민 파스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에는 약 20% 성장과 함께 판매된 총 수량을 뜻하는 ‘대한민국이 경험한 4,886만 번의 냉온찜질 효과’ 라는 메시지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나아가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의 통증 케어 효과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경구제 ‘신신아렉스 정’에 이어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는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신신파스 아렉스 마일드’와 바르는 타입의 ‘신신아렉스 로션’도 출시했다. 이로써 붙이고-바르고-먹는 다양한 제형의 라인업이 완성됨에 따라 통증 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소비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을 인정해 주신 것 같아 기쁘다”라며, “질 좋은 국산 파스로 국민의 통증을 덜어주겠다는 창업정신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항상 새롭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해, 요즘 같이 지치고 힘든 일상에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2022-08-29 09:18:03노병철 -
조아제약·모던토이, 키즈제품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캐릭터 제품 개발을 통한 어린이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조아제약은 지난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조아제약 본사에서 모던토이(대표 박해미)와 비타민 토이 및 키즈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와 박해미 모던토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아제약과 모던토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켓몬스터 외 다수의 캐릭터를 사용하여 어린이 제품을 개발하는 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모던토이는 국내 완구제작 R&D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포켓몬스터/뽀로로/핑크퐁/아기상어/엄마까투리 등 유명 캐릭터 콘텐츠를 완구로 기획하고 생산해 매년 성장하는 기업이다. '잘크톤 시리즈' 등이 어린이 건강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가운데 조아제약은 어린이 제품군을 강화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오는 9월 포켓몬스터 비타 음료 4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조아제약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2022-08-29 09:01:57노병철 -
지아이셀·HK이노엔, CAR-NK 세포치료제 공동연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셀은 HK이노엔과 동종유래 CAR-NK 후보물질의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아이셀의 연구역량과 HK이노엔의 풍부한 개발 및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CAR-NK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후보물질 도출 및 비임상 시료 생산에 성공할 경우 임상개발 및 상업화 등 추가 개발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면역세포의 대량배양 기술을 보유한 지아이셀은 이번 공동 연구 계약을 통해 자사의 대량배양 기술력의 확장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아이셀은 지난 2월 바이오리액터를 사용해 세계 최초로 200L 규모의 NK 세포 대량배양에 성공한 바 있다. 이러한 지아이셀의 배양 기술은 올해 초 국내에 이어 지난 7월 대만에서도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HK이노엔은 시장 가치가 높은 혁신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기업으로 블록버스터 신약인 케이캡정을 개발, 기초수액 시장과 숙취해소 음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항암 치료제로써 세포유전자치료제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GMP 시설을 확보하였으며,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조성유 지아이셀 CSO(부사장)는 “동종유래 NK 세포는 배양 과정에서 사이토카인 수용체의 결합력을 조절함으로써 NK 세포의 탈진을 방지하고, 일반적으로 T 세포에 비해서 유전자 발현이 어렵다고 알려진 NK 세포에서 CAR 유전자 도입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CAR-NK 분야에서 선두 그룹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HK이노엔 원성용 바이오연구소장(상무)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이번 지아이셀과 공동연구개발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CAR-NK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2024년까지 CAR-NK 세포치료제의 임상 진입을 목표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2022-08-29 08:36:05노병철 -
비씨월드제약, 텔미누보정 퍼스트 제네릭 허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은 지난 25일 테람핀에스정80/5밀리그램(이하 테람핀에스정)에 대한 품목허가와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종근당의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정(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의 첫 제네릭의약품으로 허가됐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비씨월드제약은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통해, 종근당이 보유한 2건의 등재 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비씨월드제약이 허가를 취득한 용량은 80mg/5mg 용량으로 2022년 8월 25일부터 2023년 5월 25일까지 9개월간 독점판매기간을 부여받았다. 추후 테람핀에스정의 40mg/5mg, 40/2.5mg, 80mg/2.5mg 용량도 조만간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텔미누보정’은 2013년 출시 이후 지난해 원외처방액(유비스트 기준) 474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약물이다.2022-08-29 08:13:0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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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나갔나...제약사 건기식 자회사 실적 '주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려오던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주요 건기식 자회사 7곳 가운데 4곳의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했다. 시장을 이끌던 종근당건강의 경우 작년 1분기를 정점으로 1년 넘게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는 등 수익성도 악화됐다는 평가다. ◆종근당건강, 작년 1분기 이후 매출 감소세 지속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종근당 건강의 매출은 2760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3125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분기 별 매출로 보면 작년 1분기 이후 감소세다. 작년 1분기 1636억원이던 종근당건강의 매출은 2분기 1489억원, 3분기 1459억원, 4분기 1370억원, 올해 1분기 1438억원, 2분기 1321억원 등으로 줄었다. 종근당건강은 2016년 발매한 프로바이오틱스 '락토핏'의 열풍을 앞세워 작년 1분기까지 매출이 수직 상승한 바 있다. 2018년 1분기 448억원이던 종근당건강 매출은 2021년 1분기까지 3년 새 3.6배 늘었다. 종근당건강은 매출 감소와 함께 수익성 악화라는 숙제도 얻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올해 들어 적자로 전환했다. 올해 1분기 33억원이던 영업손실은 2분기 63억원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주요 건기식 자회사 7곳 중 4곳 매출 감소 다른 건기식 자회사들도 비슷한 분위기다. 종근당건강을 포함해 건기식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는 제약기업의 자회사 7곳 가운데 4곳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안국건강의 경우 작년 상반기 262억원이던 매출이 올해 상반기 201억원으로 23% 감소했다. 이 회사의 반기 순이익 역시 2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휴온스그룹에서 건기식 사업을 담당하는 휴온스푸디언스도 매출이 206억원에서 190억원으로 8% 줄었다. 휴온스그룹은 올해 1월 계열사 정리를 통해 건기식 사업의 채널을 휴온스푸디언스로 통일한 바 있다. 기존에 건기식 사업을 각각 담당하던 휴온스네이처가 휴온스내츄럴을 흡수 합병하고 사명을 휴온스푸디언스로 변경했다. JW중외그룹에서 건기식 사업을 담당하는 JW생활건강 역시 매출이 작년 상반기 18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50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이 회사의 반기 순손실은 5억원에서 9억원으로 확대됐다. 건기식 사업과 다른 사업을 병행하는 자회사들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GC녹십자웰빙은 건기식 사업과 영양주사제 사업을 병행한다. 지난 상반기 매출은 51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443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다만 이 회사의 건기식 사업 부문의 매출은 163억원에서 160억원으로 2% 감소했다. ◆유유헬스케어·일동바사 매출 증가…동아 '오쏘몰' 약진 다만 제약사들의 건기식 사업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겪는 가운데 몇몇 업체는 실적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동아제약의 경우 박카스, 일반약, 생활건강제품 사업과 함께 건기식 사업을 병행한다. 이 회사의 건기식 브랜드인 오쏘몰의 상반기 매출은 24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97억원 대비 2.5배 증가했다. 이밖에 유유헬스케어의 매출은 작년 상반기 113억원에서 올 상반기 128억원으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같은 기간 106억원에서 119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2022-08-29 06:20:06김진구 -
대규모 구조조정 노바티스, 한국법인도 희망퇴직 돌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글로벌 차원에서 대규모 직원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노바티스가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희망퇴직(ERP) 절차에 돌입한다. 부서 통합으로 업무가 중복되는 직무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광범위한 변화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5일 희망퇴직 실시를 고지하고 노조와 면담을 진행했다. 추석 전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 희망퇴직 보상조건은 '2n+12'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근속 연수의 2배에 12개월을 더한 만큼 월급을 지급한다는 의미다. 앞서 노바티스 본사는 지난 6월 제약사업부와 항암사업부를 통합하는 글로벌 조직개편을 선언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전 세계 8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부서 통합에서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인력을 줄여 2024년 내 10억달러를 절감하겠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영향으로 한국법인에서도 부서 통합 후 업무가 중복되는 법률팀, 인사팀, 마케팅팀, 영업팀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이란 분위기가 팽패했다. 일각에서는 회사가 중복된 인력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을 구조조정할 것이란 이야기도 나왔다. 사측과 노조의 비밀 유지 조건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노바티스 내부에서는 특정 부서가 아닌 광범위한 변화가 이뤄질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일부 직군이 ERP 타깃이 될 수도 있다. 실제 회사 내에서도 영업직 규모가 큰 가브스 등 올해 본격적으로 제네릭 경쟁이 시작된 의약품 영업 부문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회사 측은 노조에 개인면담을 통한 희망퇴직 압박은 전혀 없으며 다만 부서 재배치를 위한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에 대한 큰 가이드라인은 설정했지만, 이에 맞추기 위한 무리한 진행은 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한 노바티스 직원은 "이미 임원 면담은 대부분 마무리 됐으며, 직원들은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고민하고 있다"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압박도 일부 존재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노동조합은 희망퇴직이 법적 테두리 내에서 이뤄지는지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안덕환 한국노바티스 노조위원장(전국제약바이오노동조합 의장)은 "강압적인 면담은 없다고 이야기 들었고, 원론적으로 희망퇴직이기 때문에 희망자에 한해서 진행된다면 문제 제기 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대기발령의 경우도 퇴사가 아니라 조직 변경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하는 것은 법적 문제가 없지만 퇴사를 목적으로 진행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희망퇴직이 법적 규정에 따라 이뤄지는지 지켜볼 예정이다"며 "향후 법을 어기게 되면 쟁의 등 물리적인 투쟁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08-29 06:18:09정새임 -
오스코텍 대표, 1200억 유증 20%만 참여…지분 희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가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20%만 참여할 계획이다. 유증 후 김 대표 지분율은 12.4%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오스코텍은 이번 1200억원 유증 외에도 잇단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올 4월에도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잇단 자금 조달은 시장에 유동성 부문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 오스코텍은 26일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00억7700만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640만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8750원이다. 26일 종가(2만4000원)보다 22% 정도 저렴한 금액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대주주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는 이번 유증 배정 주식의 20%(34억원 수준)만 참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현재 551만6710주(지분율 14.34%)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합산 시 494만4178주(15.71%)다. 유증 후 김 대표 지분율은 12.40%,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13.5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특수관계인은 미참여를, 잔여 신주인수권은 전액 기타주주에 매각됨을 가정했다. 최대주주의 유증 20% 참여로 오스코텍은 경영권 관련 위험에 놓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율 15.71%는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번 유증 후 지분율 희석으로 최대주주 경영권에 대한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잦은 자금 조달…2년8개월새 1720억 규모 오스코텍은 잇단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공시 대상 기간 중 임상시험비용 등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제12회 사모 전환사채 발행(55억원) 및 3자배정 유상증자(제3회 전환우선주(165억원), 제4회 전환우선주(300억원)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1200억원 유증이 진행되면 합쳐서 2년 8개월 새 1720억원 규모다. 현재 전환사채는 전액 전환 청구돼 미상환 잔액은 없다. 제3회 전환우선주 잔액은 약 25억원, 제4회 전환우선주 잔액은 약 300억원이다. 잦은 자금 조달은 회사 유동성 부문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 오스코텍은 2020년 영업이익(16억원)을 제외하고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199억원, 2021년 281억원, 2022년 반기 153억원이다. 이에 이자보상배율은 2020년을 제외하고 음의 값을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부담이 불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오스코텍은 사업 구조 상 향후 연구개발비 지속 투자로 인한 외부 자금 조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차입금이 증가해 재무 안정성이 악화될 위험이 존재한다. 매출은 고정수익보다는 당분간 기술 수출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 관계자는 "이번 1200억원 규모 유증은 올 4월 약 300억원 유증에 이어 넉 달 만에 결정됐다. 임상 수행에 따른 자금 사정이 녹록지 않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2022-08-29 06:00:32이석준 -
HIV복합제 델스트리고, 주요 국립병원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HIV복합제 '델스트리고'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MSD 1일 1회 복용 고정용량 HIV복합제 델스트리고(도바비린·라미부딘·테노포비르)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민영 의료기관을 비롯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의료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국공립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HIV 약물의 특성 상 주로 국립병원에서 처방이 이뤄지는 만큼, 주요 국립병원 위주로 랜딩이 진행된 모습이다. 이 약은 2020년 1월 국내 허가, 지난해 1월부터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델스트리고의 급여 적응증은 '이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이다. 성분 중 '도라비린' 100mg은 2019년 11월 22일자로 '피펠트로'라는 상품명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았으며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와 병용 투여하도록 돼 있다. 피펠트로와 델스트리고 모두 이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들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를 위한 적응증을 받았다. 델스트리고는 DRIVE-AHEAD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해당 임상에서 델스트리고는 에파비렌즈·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요법에 비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48주째 바이러스학적 억제(HIV-1 RNA 40copies/mL 미만)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델스트리고 치료군이 84%, EFV/FTC/TDF 치료군은 80%였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각각 3%와 6.6%로 델스트리고 치료군이 더 낮았다. 한편 현재 국내 시장에선 길리어드와 GSK, MSD, 얀센, 애브비, BMS 등이 HIV 영역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길리어드와 GSK가 시장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2022-08-29 06:00:2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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