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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부지 분할지에 약국개설 허용해 달라는 '보건소'한 지자체가 의료기관이 입점한 부지 일부를 분할해 약국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가 거절당했다. 이 건의내용에는 거꾸로 약국 자리를 일부 분할해 의료기관 개설을 허용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는 데 역시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인천 남동구보건소는 지난해 소상공인 육성 규제개선 발굴과제로 이 같은 내용의 '약국 개설등록 규제완화'와 '의료기관 개설규제 완화' 방안을 안전행정부에 건의했다. 그러나 소관부처인 복지부는 수용곤란하다며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3일 안전행정부의 '지자체 건의규제에 대한 부처협의 결과' 자료를 보면, 현행 약사법은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분할·변경 또는 개수해 약국을 개설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 남동보건소는 의료기관 개설 후 해당 시설이나 부지 일부를 분할·변경 또는 개수해 약국을 개설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지나친 재산권 행사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운영하다가 사정에 의해 축소·변경하는 일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데 그 자리에 약국 개설등록을 할 수 없게하는 것은 지나치 법 규제라고 덧붙였다. 남동보건소는 지역 내 3~4명의 건물주가 기존 의료기관을 축소해 공간을 만들고도 임대를 못하고 있거나 약국 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례도 예시했다. 이에 따라 남동보건소는 의료기관 시설이나 부지 일부를 분할·변경 또는 개수했더라도 다중이용시설 유무에 관계없이 출입문이 별도로 돼 있으면 약국 개설등록을 할 수 있도록 약사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 약국이 인근 의료기관에 원외 처방의약품 현황을 요구할 수 있도록 약사법을 개정해 의약품 사용내역을 (인근 약국들이) 공유하고 투명성을 높이면 담합의혹을 제도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그러나 복지부 입장은 단호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 일부를 분할·변경 또는 개수해 약국을 개설하게 되면 의료기관과 약국 간 구조적, 기능적, 공간적, 경제적 독립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를 허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참고자료로는 약국 개설을 금지해 담합을 방지하는 것이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정당하다고 판시한 헌법재판소의 '2001.헌마700' 판결을 첨부했다. 복지부는 약국의 시설이나 부지 일부를 분할해 의료기관 개설을 허용해 달라는 같은 취지의 건의에 대해서도 수용곤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약국과 의료기관의 출입문이 달라도 약국시설 일부를 변경해 개설하는 경우 두 기관의 밀접한 위치로 인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전용통로로 볼 소지가 크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규정(규제)은 의료기관과 약국 간 담합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의약분업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필요하다는 게 복지부의 판단이었다.2014-02-04 06:15:00최은택 -
일반약 DUR 지미아이시럽 추가·뮤레스캡슐 삭제대웅바이오 진해거담제 지미아이시럽이 이달부터 일반약 DUR 점검을 받는다. 반면 같은 효능의 JW중외신약 뮤레스캡슐은 점검 목록에서 빠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월 적용 약국 판매 일반약 DUR 적용 품목 현황을 최근 공개했다. 이달 적용되는 일반약 DUR은 총 6444품목이다. 3일 목록을 살펴보면 진해거담제 중에서 대웅바이오의 지미아이시럽과 경동제약 프렌틸정은 일반약 DUR 점검 목록에 새롭게 추가됐다. 진해거담제 중에서 점검 대상에서 삭제된 품목도 있다. JW중외신약 뮤레스캡슐이 이달부터 점검 목록에서 빠졌다. 대우제약의 항히스타민제 대우로라타딘정과 JS제약 위장약 알마정도 각각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아스피린 계열인 안국약품 순환기계용약 아르테빈캡슐과 명문제약 명문아스피린장용정100mg도 일반약 DUR 점검 목록에서 각각 삭제됐다.2014-02-04 06:14:50김정주 -
선별급여 약제·행위, 본인부담률 50% or 80% 적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일환으로 도입된 선별급여제도 적용대상 행위와 치료재료, 약제의 본인부담률은 100분의 50 또는 100분의 80 중 하나로 정해진다. 또 행위와 치료재료는 해당 고시 별표에서 선별급여 대상항목과 본인부담률 등을 관리하고, 약제는 약제급여기준에 본인부담률을 명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선별급여제도 시행에 맞춰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을 최근 개정 고시했다. 선별급여는 오는 4월 1일 진료·조제분부터 적용된다. 3일 개정내용을 보면, 급여비 청구서와 명세서에 100분의 100미만 총액, 100분의 100미만 본인일부부담금, 100분의 100미만 청구액 및 100분의 100미만 보훈청구액란이 신설된다. 명세서 항목설명란도 개정되는 데 A항과 B항으로 나눠 기재된다. 여기서 A항은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50', B항은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80' 본인부담금을 나타낸다. 선별급여 본인일부부담률을 50%와 80% 두 개로 나눠 운영한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특정내역란에는 JS012(기준초과 사전심사 약제)란이 신설되고, JT999(원외처방내역(의료기관))의 명칭과 기재형식, 설명란이 개정된다. 청구서식 등이 이 같이 변경되면서 급여비 청구와 명세서 작성 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우선 제도 시행일 전후로 나눠 분리 청구할 필요는 없다. 다만 월단위로 분할청구하는 경우 제도 시행일 전 진료분은 구서식으로, 시행 이후에는 신서식으로 청구해야 한다. 또 계속 입원중인 환자에게는 급여비명세서 통합 작성 시 신설수가, 치료재료, 약가 등에 '변경일'을 기재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분리청구를 하지 않는 때는 신서식을 사용해야 한다. 구서식에는 100분의 100미만에 해당하는 항목과 금액을 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4월1일 이전 진료분도 신서식으로 청구 가능하고, 제도 시행일 이후 A항과 B항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구서식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에 따른 약제상한차액을 산정할 수 있는 약제인 경우 약제상한차액총액을 합산해 기재하면 된다.2014-02-03 12:24:54최은택 -
오늘부터 임시국회…서비스산업법 등 입법전쟁 예고새해 첫 임시국회가 오늘(3일)부터 이달 말까지 열린다. 의료영리화 논란 등 보건의료분야 현안이 즐비한 만큼 어느때보다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정부와 여당은 특히 서비스산업발전법개정안, 기초연금법안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은 최근 논평에서 "이번 2월 임시국회 기간 동안 새누리당은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 기초연금법 등을 통과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도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 초부터 상임위를 열고 복지부와 식약처 등으로부터 주요정책현안에 대해 업무보고 받고 소관 법률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원격진료, 의료법인 자회사 허용, 법인약국 등 의료영리화 논란과 기초연금법 등을 놓고 또 한 차례 여야 국회의원간 열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정책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설연휴 기간 동안 국민 10명 중 7명이 원격의료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을 통해 내보냈다. 임시국회에 앞둔 의료분야 쟁점현안에 대한 기선 잡기용으로 풀이된다. 주요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24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68.3%는 '원격의료에 찬성한다', 63.2%는 법인약국 허용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원격의료 및 보건의료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는 '반대한다'(35.8%)는 응답이 '찬성한다'(34.9%)보다 근소한 차이로 더 높았고, 의료법이 자법인 설립과 인수합병 허용에 대해서는 거꾸로 '찬성한다'(45.3%)가 '반대한다'(39%)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95%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여당은 이 결과를 토대로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대책 등에 한층 더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막바지 개선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논란도 이번 임시국회를 피해갈 수 없을 전망이다.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 마지막 회의는 오는 14일. 민주당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성주 의원,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과 문정림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사실상 폐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답변에 이목이 집중된다.2014-02-03 06:14:56최은택 -
설 연휴 H7N9형 AI 국내 유입 차단위해 검역 강화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13개 국립검역소를 중심으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는 H7N9형 AI 인체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데, WHO 1월 27일 기준 집계를 보면 238명이 발생해 이중 52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국립검역소에 발열감시 강화, 입출국자 타겟 홍보, 검역시스템 전환 등 검역 강화 조치를 지난달 21일 시달하고,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장 회의를 소집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장이 같은 달 28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현장을 방문해 인천공항과 인천항의 검역강화조치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H7N9형 AI 발생지역 출국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고열이나 기침 등 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나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거나 귀가 후 보건소 및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2014-02-02 13:54:2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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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빙판에 '꽈당' 요주의…60대 골절이 70% 차지외상에 의해 뼈가 부러지는 '골절(Fracture)'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환자 10명 중 7명은 60대로, 이로 인한 총진료비 증가율도 매년 8%씩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 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이 질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약 187만명에서 2012년 약 221만명으로 5년 새 34만명 가량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4.3%. 이로 인한 총진료비도 덩달아 늘었는데, 2008년 약 9135억원이었던 총진료비는 2012년 들어 약 1조2414억원으로 3279억원이 증가했다. 해마다 8%씩 늘어난 셈이다. 2012년을 기준으로 골절과 관련된 14개의 상병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머리뼈와 얼굴뼈의 골절(S02)이 26.6%로 가장 높았고, 총 진료비는 넓적다리뼈의 골절(S72)이 2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4.2%, 여성은 약 45.8%로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았고,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3.3%, 여성이 5.5%로 여성이 2.2%p 더 높게 나타났다.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1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가 16.8%, 10대가 15.5%의 순으로 나타나 70대 골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골절 치료 중에서 특히 허리와 넓적다리뼈 부위의 골절은 치료와 수술이 복잡하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기는 등 골절환자 총 진료비의 32.1%를 차지하고 있었다. 심평원은 "골절이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겨울철 낙상 사고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비급여, 한방, 약국은 제외됐다.2014-02-02 12:00:00김정주 -
당직의원·약국 알려준다더니…안내서비스 '먹통'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정보를 알려주는 정부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이 오늘(1일) 오전 내내 '다운'됐다가 오후 들어서야 정상화됐다. 오전 9시 25분 경 접속자가 폭주해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설명인 데 그만큼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1일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오전 11시 일반 PC에서 인터넷을 통해 접속하는 부분을 먼저 정상화 했고, 오후 1시 반에는 모바일 서비스까지 복구를 완료해 현재 정상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지난 추석에 비해 접속건수가 67% 증가해 시스템 부하가 증가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복지부는 또 시스템 담당자의 당직근무를 확대하고 시스템 부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남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여기다 메인서버 기능이 중단되더라도 시스템이 계속 작동할 수 있도록 보완서버를 별도로 구축하는 사업이 연내 추진될 예정이라는 점도 안내했다.2014-02-01 16:57:02최은택 -
소화불량 진료환자 68만명...명절·연말에 많이 발생소화불량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한 해 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명절과 연말이 낀 달에 더 많이 발생했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2009~2013년 상반기 소화불량 진료현황'을 통해 확인됐다. 31일 집계자료를 보면, 소화불량 환자는 2009년 55만9000여명에서 2012년에는 6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3년간 12만여명, 21.6%나 증가난 셈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35만6690명이 소화불량으로 진료받았다. 2009~2012년 누계로 본 월별 환자수는 12월이 21만284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월 22만1925명, 9월 21만2889명, 1월 21만2846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3월보다 1월이 더 많았다. 김 의원은 "겨울에 소화불량 환자가 많은 것은 차가워진 날씨로 운동량이 부족해져 소화기능이 다른 달보다 떨어진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과식해 소화불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14-01-31 21:05:36최은택 -
2월부터 저가구매 인센티브…약국 '남의 집 잔치'제약업계 최대 이슈인 시장형실거래가제도(저가구매 인센티브제)가 2월부터 부활된다. 현재 실효성 논란으로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일단은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약국가도 제도 개요는 알 필요가 있다. 대한약사회는 28일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관련 세부운영 기준을 안내했다. 즉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ㆍ명세서서식에 약가상한차액 추가 청구 구분자(8)가 신설된다. 또 약국은 매분기별 약제 실구입 가격의 가중평균가격을 다음 분기 둘째 달 초일 진료분부터 3개월까지의 조제분의 구입약가로 산정해야 한다. 여기서 가중평균가는 약제총액의 합을 총 구입량으로 나눈 가격이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의 핵심은 실제 공급받은 약가로 청구하면 상한가와 비교해 차액의 70%를 약국에 되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면 아토르바스타틴정(상한가 612원) 30일치 처방이 나왔다고 가정해보자. 아토르바스타틴정의 실제 약국 공급가를 보니 595원이었다. 약국이 공급가로 청구하면 차액이 발생하는 구조다. 아토르바스탄틴(612원-595원)의 차액은 17원이다. 30일치 처방이기 때문에 총 차액은 510원(17원X30일)이 된다. 약국은 510원의 70% 즉 357원을 되돌려 받게 된다. 이론적으로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 제도를 시행해 본 결과 약국에는 영향이 거의 없었다.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가 시행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16개월간 건강보험료(재정)에서 요양기관에 지급된 인센티브도 대부분 대형병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급된 저가구매 인센티브는 총 2339억원으로이 중 91.7%인 2143억원이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에 쏠렸다. 반면 병원은 6.4%, 의원 1.7%, 약국은 0.17%에 불과했다. 결국 약국들도 제도는 부활됐지만 남의 집 잔치가 될게 뻔해졌다.2014-01-30 06:24:57강신국 -
"약품 사용관련 정책 설정 시 외래부문 타깃 삼아야"ATC 계열별 의약품 사용량의 90% 이상이 외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의약품 사용관련 정책의 주요대상은 외래부분으로 설정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지적이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복지부 의뢰를 받안 수행한 '2012년도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 심층분석' 정책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연구에는 박실비아, 장영식, 박은자, 채수미, 이예슬, 고슬기, 이의경, 이인향 등이 참여했다. 29일 연구결과를 보면, 국내 의약품 사용량(ATC 분류기준)은 90% 이상이 외래에서 발생했고, 입원은 10% 이하 수준이었다. 인구학적 특성별 분석에서는 전반적으로 여성의 의약품 사용량이 높았다. 그러나 외래는 여성이, 입원에서는 남성이 더 많아 성별구분에 따른 의료이용 차이가 존재했다. 또 대부분의 의약품 계열에서 40~50대 이후 사용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인구고령화와 함께 의약품 사용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연구자들의 전망이다. 주요 만성질환치료제 중 고혈압약의 경우 전년에 비해 사용량이 계속 감소한 반면, 당뇨병약은 소폭 증가했다. 감염성질환에 사용되는 항생제(J01)는 전년보다 더 늘었다. 노인에게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의약품 처방은 계속 관찰됐다. 또 매일 복용하는 의약품 성분수는 비노인에 비해 평균 1개 더 많았다. 연구자들은 의약품 적정사용 측면에서 노인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원내와 원외 의약품 사용량은 모두 오리지널에 비해 제네릭 점유율이 더 높았다. 반면 약품비는 오리지널이 더 많았다. 또 전년에 비해 고가 제네릭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했고 저가 제네릭은 하락했다. 2012년 4월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제네릭 의약품 약가구조 변동에 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신약은 진입 연차 수가 높을수록 시장점율도 정비례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시장점유율과 연관성은 진입 연차보다는 치료군과 의약품 특성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자들은 신약은 의약품 사용경향과 약품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약 진입과 관련 시장변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주요 비급여 의약품은 의료기관 입원 및 원내조제, 원외처방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비급여 의약품 사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건강보험 급여정책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자들은 지적했다. 1일 사용량 기준 약품비는 분석대상 약품군에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2012년 4월 약가 일괄인하의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연구자들은 풀이했다.2014-01-30 06:24:5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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