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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약, 한강 유람선타고 봄 꽃길 걷고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신용종)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최영순)는 지난 14일 회원들과 함께 한강유람선 팡팡크루즈 및 빵 만들기 체험을 하고 봄꽃길 걷기행사도 진행했다. 여의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마치 유럽에 온 듯한 해질녘 모습에 감탄을 하며 직접 빵도 만들어 보는 등 색다른 이벤트로 회원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직접 만든 빵을 받고 한강변을 걸으며 담소를 나누고 일상에서의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50여명이 참여한 행사에서 신용종 회장은 약사회 화합의 시간에 많이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좋은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25일 열리는 '행복중심 사랑실천 자선다과회'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2018-04-17 11:18:15강신국 -
금천구약, 희명병원 약국개설 규탄서 약국에 배포서울 금천구약사회(회장 이명희)는 최근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희명병원 건물 약국개설 후속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먼저 불법적인 병원내 1층 약국개설을 강행한 희명병원의 부당성을 담은 규탄서를 작성해 관내 약국에 배포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내달 3일 시흥동 채선당에서 선배의 날을, 12일에는 상반기 연수교육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보건소와 일정을 조율해 유효기간 경과 향정약을 폐기하고 보관기간 경과 처방전도 업체와 일정을 잡아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5월 18일부터 시행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제도에 관한 교육을 개최해 회원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로 했다.2018-04-17 11:10:4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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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사상 초유 대한약사회장, 총회 직권 소집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직권으로 정기 대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대한약사회장이 대의원총회를 소집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빚어진 셈이다. 조찬휘 회장은 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에 오는 24일 오후 2시 대전 유성호텔 스타볼룸 8층에서 6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공고했다. 정관에 정기 총회는 개최일 7일전 기관지에 총회의장이 공고하도록 돼 있다. 지난 2017년 63회 총회는 원희목 당시 총회의장 명의로 총회 개최가 공고됐다. 조 회장은 공고문에서 "윤리위원회 및 상임이사회 징계(1년간 선거권·피선거권 제한) 결정에 따라 총회의장의 대의원 자격이 2017년 12월 14일자로 상실돼 총회의장이 유고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부의장에게 5차례에 걸쳐 의장 대행 지정을 요청하고 총회 준비 회의를 2차례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아 총회 개최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시도지부 및 대의원의 총회 개최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조속한 총회 개최를 통한 회무 정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직권 공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 회장은 "본회 정관 제22조 제1항은 회장의 요청시 임시총회 개최를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고 약사법 제11조 제4항 및 민법 제70조 제1항에 의거 회장의 임시총회 소집권한이 인정되는 만큼 총회 개최에 따른 긴급한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외적으로 회장이 대의원총회를 소집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찬휘 회장이 직권으로 대의원총회 개최를 공고함에 따라 의장단과 대의원들의 강한 반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직권 개최 공고에 총회 개최지도 대전으로 명시해 사실상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이에 의장단도 조찬휘 회장의 기습적인 총회 개최 공고에 대한 대책 논의에 착수했다. 의장단(의장 문재빈, 부의장 이호우·양명모)은 지난 12일 입장문을 내어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의 대의원총회 개최요청 시한인 27일을 수용하고, 27일까지는 총회를 열겠다는 조찬휘 회장의 입장을 받아들여 오는 28일 오후 1시 대한약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2018-04-17 06:30:45강신국 -
"마약보고가 뭐기에"…IT공룡 기업, 대행 서비스 출시오는 5월 18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의료용 마약류 정보보고 의무화를 앞두고 '마약류 보고 대행서비스'를 향한 병원약제부 관심도 급증하는 모습이다.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전국 병의원, 약국 등 마약류 취급자들은 식약처와 의약품안전원이 운영중인 'nims' 사이트에 마약류 입출고, 사용량 등 정보를 시점에 맞춰 의무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마약류 사용량이 많은 병의원은 nims 직접 보고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같은 틈새를 겨냥해 마약류 보고 대행업체가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자 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 16일 마약류 보고 대행 프로그램 개발사 KT에 따르면 통합시스템 정식 도입 약 한 달을 앞두고 병원이나 대형의원 약제실 소속 약사들의 대행서비스 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실제 지난 12일~13일에 열린 대한병원협회 헬스케어 콩그레스에 마련된 KT 마약류 보고 플랫폼 부스에서는 하루에만 수 백여명에 달하는 약사와 마약류 취급 관계자들이 서비스 가격과 방법 들을 질문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현재 다수 병원들은 통합시스템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원내 전산팀을 통해 'nims 마약류 보고 연계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사전테스트에 나섰다. 연계프로그램을 별도로 만들정도로 마약류 사용량이 많지 않은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은 nims 직접 보고를 테스트중이다. 다만 nims 연계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지 못한 병의원 약제부의 경우 보고 대행서비스를 구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재 원내 연동프로그램 개발업체가 아닌 다수 병원 약제부를 상대로 마약류 보고 대행 서비스를 판매중인 기업은 KT가 유일한 상황이다. 서비스 공식명칭은 'KT 마약류 통합관리 자동연계보고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에 취급되지 않았던 마약류 약품별 일련번호와 유효기간을 입력하는 신규 업무 등을 프로그램으로 간소화해준다. KT는 100건 이상 다량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 약제부 등이 해당 서비스를 구매해 사용할 경우 nims 사이트에 직접 보고할 때 보다 약 10분의 1 수준의 시간과 업무량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국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전남대병원 등 10여곳이 넘는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이미 해당 플랫폼을 구매해 사용중이다. 다만 구매, 설치비용이 1500만원에 달해 마약류 취급량이 적고 PharmIT3000 등 청구프로그램으로 마약류 연계시스템을 적용중인 일반 개국약국이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기 힘든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식약처 nims에 직접 웹보고를 하는 방식은 마약류 사용량이 수 백건 이상인 대부분 병원들이 현실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며 "KT 플랫폼을 활용하면 업무부담을 80% 이상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기관 한 곳당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매비용은 약 1500만원 가량"이라며 "RFID 바코드 리딩을 위한 박스형 마약류 입고검수기나 소프트웨어 정보 기록 서버 등을 제공한 뒤 정기적으로 AS서비스가 뒤따른다"고 했다. 국내상급종합병원 약제부 관계자도 해당 시스템에 대한 병원약사 관심과 수요가 최근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약제부 관계자는 "원내 전산팀을 갖추고 마약류 연계시스템 자체 개발이 가능한 여건의 병원 약제부가 아니라면 외부 플랫폼을 구매하는 안을 고려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자체개발은 초기 개발 진입장벽이 높은 반면 구매하는 것은 비용만으로 즉각 마약류 연계보고 간소화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추후 시스템 오류 등 발생 시 외부 AS에 의존해야하는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2018-04-17 06:30:25이정환 -
약국체인 4곳 4%대 성장…위드팜·리드팜 영업익 상승약국 프랜차이즈의 2017년 한 해 실적이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 1위 온누리약국체인이 제자리에 머무는 동안 위드팜과 리드팜은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데일리팜이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온누리·위드팜·메디팜·리드팜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제 업체를 포함한 약국 프랜차이즈 업계는 지난해 매출 4.2%, 영업이익 3.1% 성장을 기록했다. 온누리H&C는 2017년 467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보다 1.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억 원, 순이익은 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8.5% 증가했다. 위드팜은 전년보다 6.1% 증가한 1405억 원의 매출을 보였다. 영업이익 13억 원, 순이익 10억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2.8%, 36.9% 증가한 수준이다. 메디팜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이익 면에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메디팜의 2017년 매출은 63억 원으로, 전년보다 3.9% 성장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적자 폭이 커진 상태다. 리드팜은 매출 36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영업이익 6억 원, 순이익 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5.4%, 36.6%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 약국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각 업체마다 새로운 약국 모델을 개발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규 회원 개발에 힘쓰고 있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업체마다 성장률과 이익면에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04-17 06:30:2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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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약, 남산서 회원·가족 걷기대회 진행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추연재)는 지난 15일 남산에서 동대문구약사회 회원 및 가족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회원과 회원 가족 60여명이 참석해 남산 둘레길을 걸었다. 산책 후에는 미슐렝가이드에 선정된 음식점 '목멱산방'에서 식사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2018-04-17 06:01:34정혜진 -
강남구약 "총회 조속 개최 안하면 대약회무 협조 중단"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는 지난 14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2018년도 초도이사회를 갖고, 대한약사회의 즉각적인 대의원 총회 개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회의에 앞서 신성주 회장은 "회무 마지막 3년차인 올해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회의에서 구약사회는 업무보고와 김주현 약사를 이사로 보선하고, 장기간 사용해 노후된 집기, 비품 폐기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다. 이사진은 또 대한약사회 회무 정상화와 대의원 총회 즉각 개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사진은 "지금의 대한약사회는 회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조찬휘 회장 개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판단이 안 될 지경"이라며 "정관에 규정된 정기총회 개최일이 지났는데 의장단과 집행부는 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예산, 사업계획도 승인 받지 못한 채 회기 3분의 1이 지나고 있다"며 "대한약사회는 언제까지 비정상적 회무를 하려는지, 회원의 우려를 무시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회원들이 이를 묵인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착각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진은 또 "의사협회는 현재 문재인 케어에 반대해 집단 휴진을 계획 중이고, 한의사회는 첩약 급여와 한방의약분업에 대해 주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한약사회는 문재인 케어에 대한 입장과 약사회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상대로 아무런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이사진은 대한약사회가 문재인 케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한방의약분업, 상비약 품목 확대 반대를 정부에 명확하게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의장단과 집행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총회를 개최하고 회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이사진은 "이런 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강남구약사회는 전국여약사대회를 비롯한 대한약사회 모든 행사에 불참 할 것이며 민생회무를 제외한 모든 회무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018-04-16 16:24:06김지은 -
한의협, 첩약 급여 드라이브…"특위 출범"대한한의사협회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에 드라이브를 건다. 16일 한의협은 '첩약 건강보험 추진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진 특위는 자문단, 회원소통소위원회, 사업추진소위원회, 정책연구소위원회로 구성됐다. 특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생애주기별 한방의료서비스 보장성 강화' 공약에 맞춰 생애주기별 취약 계층의 대표 상병과 치매, 난임 등 국민 요구도가 높은 질환을 타깃으로 첩약 급여화를 우선 추진한다. 특위는 국민이 원하는 첩약 건보적용이 조속한 시일 내 가시화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의협은 "국민들이 첩약에 높은 치료 만족도를 느끼지만 가격 부담이 커 포기하고 있다"며 "금전적 문제로 진료 선택권을 제한받는 불합리한 상황을 없애기 위한 게 첩약 급여화 특위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위 임장신 위원장은 "한때 혼란 시기를 겪은 첩약 급여화는 이제 한의계 희망과 관심사가 됐다"며 "첩약 건보를 반드시 이뤄내 한의계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2018-04-16 16:23:28이정환 -
영남약대 수도권 동문회, 교향악 연주회 관람수도권 영남대 약학대 동문회(회장 박정관)가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8 교향악축제, 원주시립교향악단' 연주회를 관람하며 선후배간 친목을 다졌다. 영남대 약대 수도권 동문회는 작년부터 분기마다 모여 '테마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고궁 나들이 ▲정약용 선생 유적지 및 양수리 일원(세미원) 탐방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뮤지컬 '헤드윅' 관람 등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4월 '교향악축제의 달'을 맞아 준비된 것으로, 20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원주시립교향악단 연주회를 선택했다. 동문들은 J.Sibelius(시벨리우스)의 교향시 'Finlandia(핀란디아) OP.26'를 비롯해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b단조 Op.61',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b단조 D.759 (미완성)',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 Op.80' 등을 감상했다.2018-04-16 15:56:43정혜진 -
중국, 어린이 전용 건기식·의약품 시장 폭발 성장[2018 중국 상하이 헬스케어 박람회] 해외업체들에게 지금까지 중국이 '최대 수출시장'이었다면, 가까운 미래에 이 공식이 달라질 지도 모른다. 중국이 건강 산업에 있어서도 해외시장으로의 문을 확짝 열고 활발한 수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tHIS(The Health Industry Summit) 2018에서 중국 정부를 위시한 많은 업체들은 해외 시장으로의 활발한 진출이라는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일찌감치 해외업체에 문을 연 의료기기는 물론, 건강기능식품에서도 해외 업체, 특히 미국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주최측이 마련한 특별 세미나 'USA Day' 역시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중국 시장의 변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21만명 찾는 건강박람회..."올해 방문객 더 늘어나" tHIS는 2005년을 시작으로 매년 봄 '상하이 국제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의료기기와 의약품, 건강식품, 제약 생산 기술 등 건강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tHIS는 1년에 한 번이지만, 여기에 참여하는 각 분야별 건강산업 관련 전시회는 별도로 개최하고 있어, 중국은 어찌 보면 1년 내내 건강산업 전시회를 열고 있는 셈이다. tHIS는 크게 ▲의료기기 등 의료 관련 전시 CMEF(China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 ICMD ▲의약품을 전시하는 PHARMCHINA와 PHARM PACK ▲중국의 최신 제약산업 기술을 전시하는 APi China, PHARMEX, PHARMPACK, SINOPHEX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는 Nature Health, Nutrition Expo 등 총 8개 전시로 구성됐다. 의료기기 전시회인 CMEF 오프닝 행사에서 중국 정부 관계자는 "AI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 산업도 변화하고 있다. 로봇과 AI를 활용한 의료기술이 비약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중국도 시노팜(국영헬스케어 기업)과 힘을 합쳐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HIS 전시를 총괄한 리드시노팜의 조 조우(周 一& 28828;) 상무는 박람회 첫날 "지난해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박람회를 찾았다. 이 자체로 이미 행사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나라에서, 더 많은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중국 시장을 찾고 있다"며 "박람회 성공처럼, 앞으로 중국 헬스케어 시장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90년대 시장 개방과 함께 민영화 수순 밟은 제약사들 중국이 최근 들어 건강산업 뿐 아니라 전 산업 분야에서 개방, 글로벌화를 자주 강조하는 것은 이제 세계무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알려졌듯 사회주의 체제를 채택했던 중국 정부는 90년대 자유경쟁시장으로 전환하며 급속히 경제 발전을 이뤄냈다. 이 가운데 건강산업, 특히 제약산업도 큰 변화를 겪었다. tHIS 중 제약사 부스가 마련된 팜차이나(PHARMCHINA) 메인홀에 전시장을 연 한 중견 제약사 관계자는 이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제약사 개별 변화는 국가정책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주식회사인 우리 제약사는 주식의 일부를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데, 다른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1990년대에 들어서 국영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90년대 전까지 지방정부 소유 국영기업이었으나, 90년대 전 산업분야 기업들이 모두 민영화되는 과정에서 우리도 주식회사로 변화했다"며 "자유경쟁시장이 되면서 경제 발전이 이뤄졌고, 이 흐름에 맞춰 회사도 발전했다.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관계자는 "제약사도 몇 곳 거느린 대형제약사가 됐다. 다른 제약사들도 거의 같은 수순을 밟았다"고 말했다. 중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약국에서 약사 재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OTC'와 병원 처방전이 있어야 판매할 수 있는 처방약이 있다. OTC는 의약품 우측상단에 빨간색이나 초록색으로 'OTC'를 표기하고 있어 알아보기 쉽다. 이 회사 보유 품목을 질문하자, OTC보다 처방약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 제약사는 몇천 곳에 이를 정도고 숫자가 많은데, 상위권 제약사는 ETC를, 중하위권 제약사는 OTC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중소 규모 제약사들은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다양한 의약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대부분 전통방식, 한약제제, 부작용이 없음을 방문객인 도매업체와 약사, 수입·수출업체 관계자들에게 홍보했다. 광동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한 파스 전문 제약사 관계자는 "중국 약제를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제품이 대표 품목"이라며 "천연 약제를 사용해 부작용이 없다. 관절염, 통풍, 요통, 근육통 등에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유통경로를 묻자 "약국과 병원에 납품하고 미국과 베트남에도 수출하고 있다. 대부분 OTC지만, 사향이 포함된 제품은 처방약으로, 병원에 주로 납품한다. 가장 거래가 많은 곳은 약국이다"라고 강조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은 "중국 사람들에게 한방제제는 부작용이 없고, 병원에 가지 않아도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으로 인식된다"며 "OTC와 보건식품 대부분이 약국과 약품 체인점에서 판매된다. 근처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것은 효소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효소는 보건식품(건기식)과 OTC로 여러 전시관에서 보였는데, 최근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매실과 당귀 등 다양한 효소를 생산하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모든 약은 독성을 수반한다. 효소는 그 독성을 없애준다. 약을 장기 복용하는 환자들이 효소를 함께 복용하도록 권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증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최근 천연효소 인기가 많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매실, 당귀 등 한약재를 활용한 효소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도 늘어나고 있고, 일반 가정에서도 효소를 만들어 먹는 등 전체적인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국인은 "대부분 한방제제 약제를 복용하지만 역시 독성을 걱정한다. 중국인들은 한약재 역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이 독성을 중화하는 데 효소가 탁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신과 출산, 어린이 겨냥한 시장 폭발적 증가 중국 건강시장의 또 하나 눈에 띄는 트렌드는 여성의 임신, 출산, 어린이 전용제품이었다. 중국도 최근 불임인구가 늘어나고 있어서인데, 여성의 임신을 돕는 OTC가 제약사마다 주력 상품으로 전시되고 있었다. 한 제약사는 임신을 돕는 기능을 가진 남·녀 OTC 세트 제품을 개발해 선보였는데, '불임에 복음'이라는 POP가 눈에 띄었다. 아울러 여성생식기 염증을 치료하는 등 '여성 전용제품'도 자주 눈에 띄었다. 처방약을 주로 생산해온 광저우 백운산기생제약도 이번 전시회에 신제품인 어린이 피부연고를 홍보했다. 이는 화장품으로 등록한 제품인데, 이 업체 관계자 역시 '어린이 제품이 점점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과 함께 건강식품도 어린이 제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보건식품, 즉 건강기능식품 전시장에는 귀여운 캐릭터와 형형색색으로 꾸민 어린이 타깃 전용 제품 부스가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스트를 생산해온 한 식품업체는 아예 어린이 보건식품 브랜드를 론칭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중국의 주부라면 누구나 알 법한 식품회사도 '어린이 건강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 변화다. 중국은 인구 조절을 위해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1부부 1자녀' 정책을 강제화했으나, 2016년부터 자녀를 2명까지 허용하는 쪽으로 제도를 완화했다. 신생아 숫자만 봐도 어린이 시장이 2배 가량 커질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경남제약 관계자는 "어린이가 먹기 좋은 비타민 젤리 제품에 많은 바이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OTC세션에 참가한 한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업체는 젤리 형태의 어린이 비타민, 유산균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나라에서 경제가 발전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아동용 식품, 전용 제품 시장이 그동안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없었던 시장인 만큼, 이제 '어린이 전용 제품' 시장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해당 시장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젤리 형태의 건식은 그동안 중국 전역을 통틀어도 거의 없던 형태다. 젤리형태 보건식품은 지금까지 12개 제품이 허가를 받았는데, 이 중 3개를 우리 업체가 받았다. 우리는 어린이에 포커스를 맞춰 식품과 건강식품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젤리 비타민은 OTC로,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판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생산량이 늘면 해외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04-16 12:30:33정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