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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형 약포지 제조 업체들, 경쟁 치열…소송전 비화약국에서 어린이 가루약 조제에 활용하는 스틱형 약포지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약국 소모 제품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특허심판원은 A약국 소모품 업체가 B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스틱형 약포지 디자인 권리확인 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분쟁의 대상인 두 업체는 현재 스틱형 약포지를 제작, 약국에 유통 중인 곳들로 관련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발단은 스틱 약포지에 그려진 아침, 점심, 저녁 이미지다. 시간대별로 복용할 약을 표시하기 위해 약포지 윗면에 표현한 디자인을 도용했다며 권리확인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업체의 경우 스틱 포장지를 반자동 기계에 연계해 사용하는 방식을 활용 중이고 A업체는 수동으로 약을 넣는 스틱형 약포지를 약국에 유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틱형 약포지 관련 특허 분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약사가 처음 개발하고 제품이 약국 여론에 맞게 개선돼 가는 과정에서 특허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까지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약국에서 스틱형 약포지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유통 업체 간 경쟁이 과열되고 이것이 곧 특허 분쟁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게 약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실제 스틱형 약포지를 제공하는 소아과 약국들이 늘면서 아이를 둔 엄마들은 어린이 가루약 의 경우 스틱 약포지 제공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게 됐다는 것. 일부는 해당 기계가 준비돼 있지 않은 약국을 피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서울의 한 약사는 "얼마 전 한 환자가 일반 약포지로 약을 조제해 줬더니 다른 약국에서는 스틱형 약포지로 해 줬다며 짜증을 내 당황했다"며 "소아과 약국들은 가루약 조제도 많아 힘든데 약포지에 시럽병에 별도 비용까지 발생해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2018-05-11 06:30:25김지은 -
경영·학술정보 찾아 '단톡방'에 몰려드는 약사들약학 학술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카카오톡 단톡방에 약사 3000명이 참여하는 등 카톡 커뮤니티를 통한 학술정보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이 이끄는 약사학술경영연구소, 일명 케이파이는 지난 10월 자발적인 약사 학술·경영 커뮤니티로 태동해 현재 KPAI와 KPAI Plus 학술방, KPAI-Panax 학술방 등에 3000명이 넘는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Korean Pharmacy Academic Management Institute의 약자인 KPAI(케이파이)는 모바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약사들의 학술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단톡방이다. KPAI 학술 그룹방에서는 학술지식, 경영정보 뿐 아니라, 환자를 위한 보다 다양한 건강관리 분야의 지식과 의약품, 건기식, 한방제제, 약국 화장품 등 좋은 제품들에 대한 제품지식과 복약지도 팁을 소개하고,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KPAI 고수 약사들이 지식 재능 나눔으로 매일 다양한 주제의 '톡강'를 해주고 있고, 현장에서 겪는 약사들의 다양한 질문과 응답,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KPAI는 모바일 커뮤니티 지식 나눔만이 아닌 오프라인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KPAI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환자 신뢰와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오프라인 학술 경영 세미나도 개최했다. 아울러 SNL (Sunday afterNoon Live) 학술-경영 세미나는 지난 3월 2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회에 걸쳐 개국약사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생존 약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KPAI는 지방 약사들의 요청으로 내달 1일부터 7월 8일까지 부산, 경상권 약사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4차 산업시대 생존 약사 만들기'를 주제로 SNL 학술 경영세미나를 마련, 곧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양덕숙 소장은 "KPAI는 약사의 경쟁자는 이웃하는 다른 약사가 아닌 다른 유통이며 건강 관련 제품들이 타 유통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건강관리 전문가인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의 발전과 약사의 역량을 위해 지식의 파이(PAI)를 함께 나누고, 대한민국 약사들의 영역 파이(PAI)를 키우자는 취지에서 영문명약자도 KPAI (케이파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양 소장은 "Healthcare 전체 시장이 약사전문가가 아닌 편의점, 마트, Health & Beauty Shop, 인터넷, 홈쇼핑 등 비전문가 유통으로 뺏기고 있다는 점을 자각하고 대한민국 소비자가 믿고 찾아가는 진정한 Healthcare 전문약국이 될 수 있도록 지식의 파이를 공유하는 지식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2018-05-11 06:30:22강신국 -
술자리 후 여성MR 성추행한 A내과원장 집행유예올해 초 제약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투운동이 잠잠해진 가운데 영업사원을 성추행한 의사가 유죄판결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성 MR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의사가 최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A의사는 경남지역 소재 모 내과 원장으로 재직 중으로, 지난해 8월 B제약사의 여성 MR과 식사자리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따라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A의사는 해당 직원에게 "회사에 보고하지 말고 와야 한다. 술을 먹지 않으면 앞으로 보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강요한 뒤 2시간가량 술을 강권하고, 집에 가지 못하게 붙잡았다. 이후 식당을 나서는 해당 직원을 따라 나와 골목길에서 손을 잡고, 어깨에 팔을 두르거나 벽에 밀치는 등의 추행을 반복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 피해자는 "이러시면 곤란하다. 집에 보내달라"고 울면서 호소한 끝에 지나가던 행인의 도움을 받아 귀가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 같은 상황이 골목길에 설치된 CCTV 등에 포착되면서 관련 행위가 인정된 것이다. 법원은 CCTV 등 증거자료 외에 A의사와 피해자의 연령, 관계 등을 고려할 때 객관적으로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고 선량한 성적 도덕관념에 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위와 같은 형을 선고했다. 반면 A의사는 지난 2일 내려진 부산지방법원의 1심 판결 결과에 불복한 채, 항소한 상태다. 해당 피해자는 사건 직후 휴직 기간을 가진 뒤 근무지를 바꿔 복직했는데, 당시의 충격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한 제보자는 "MR 업무 성격상 남자 원장들과 단둘이 식사를 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대화해야 하는 일이 많지 않나. 피해자 역시 업무에 복귀한 이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까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여성 MR의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성추행 등 의료진들의 갑질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2018-05-11 06:30:10안경진 -
약준모, 지방선거 앞두고 '공공심야약국 공론화'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약준모)이 공공심야약국의 정부지원 필요성 공론화 작업에 돌입한다. 내달 1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심야약국 지원이 법제화 등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서를 만들어 각 후보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를 향해서는 '편의점 안전상비약관리자 철회압박 의견서'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약준모는 "현행 편의점 상비약 제도 대안으로 공공심야약국 정책지원 필요성을 주요 회무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국 약사들이 편의점 내 일반의약품 판매 이슈에 수동적으로 휘둘리지 말고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다. 현행 편의점 안전상비약은 국민 약물 부작용 관리 측면에서 결코 안전하지 않으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의약품을 취급하게 돼 약사 면허 범위를 침해한다는 게 약사사회 중론이다. 이를 타파하려면 정부가 주도적으로 공공약사, 병역특례약사 등 직역을 신설하고 정부 지원으로 각 시도약사회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이 법제화돼야 한다는 게 약준모 생각이다. 약준모는 공공심야약국 정책제안서를 작성, 전국 각지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공공심야약국 법제화와 대외 홍보가 목표다.2018-05-11 06:22:36이정환 -
휴베이스, 14일 진주 시작으로 상반기 정기설명회 돌입휴베이스(대표이사 홍성광)가 오는 14일 진주를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 정기 설명회에 돌입한다. 설명회는 진주 외에도 경주·동두천·대전·전주·화성평택 등 6개 시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휴베이스 황태윤 상무이사는 ▲약국시장의 현황 ▲약국경영에 성공하는 법 ▲최신 약국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지난 4년여간 휴베이스의 발전된 모습을 토대로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1:1 면담, 찾아가는 서비스와는 별도로 이번 설명회는 휴베이스의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약사의 문의에도 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m)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2018-05-10 13:25:02정혜진 -
이른 더위에 H&B숍 다이어트 제품 매출 71% 증가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몸매 관리를 위한 '슬리밍 제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이 이번 달 1일부터 9일까지 슬리밍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71%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른 무더위에 대비하는 고객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건강식품을 어려워하며 무조건 인기 제품을 구매했던 이전과 달리, 본인의 체질과 원하는 다이어트 방식에 맞게 슬리밍 제품을 구입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슬리밍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가르시니아, 녹차카테킨, 망고씨추출물 등 원료도 다양해졌고 분말, 젤리 타입 등 제형도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올리브영 측은 "특히 언제 어디서든 섭취가 가능하도록 휴대가 용이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5월 슬리밍 인기제품 TOP10을 분석해본 결과, 무려 5개가 파우치 타입의 휴대 간편 제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슬리밍 제품 열풍 속에서 각자 취향에 맞는 제품으로 따져보고 구입하는 구매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며 "올리브영은 다가오는 여름 '건강한 아름다움'을 도와줄 관련 제품군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05-10 13:18:1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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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좋은균연구소, 과기부 바이오 국책사업 참여기업부설 김석진좋은균연구소가 연세대학교 고홍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한다. 바이오일레븐은 10일 김석진좋은균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국책 연구 지원 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자 첨단의료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해 추진되고 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는 궤양성대장염 치료를 위한 맞춤형 분변 미생물이식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 세브란스병원 분변미생물이식센터(센터장 연세대 고홍 교수)에 다년간 축적해 온 장내 미생물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난치성 장 질환 치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장내세균분석(GMA)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서 추출한 빅데이터와 객관적 지표, 분석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 수년간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7년 6월 아시아 최초의 대변은행 '골드바이옴'을 설립하는 등 현대인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석진 소장은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국내외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국책사업은 만성 장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미생물을 찾아내고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목표"라며 "치료제 개발 및 생산 파트를 담당하게 될 김석진좋은균연구소가 만성 장 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18-05-10 13:05:37정혜진 -
미뤄졌던 편의점약 품목조정 논의 이르면 이달 중 개시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9일 마무리되자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늦어도 6월에는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9일 대의원총회 안건 심의를 종료된 뒤 안전상비약 이슈에 대해 설명하며 대의원들의 중지를 모으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총회 개최후 약사회안을 달라는 복지부 요청이 있었다"며 "빠르면 이달, 늦어도 6월 중에 회의가 열린다. 아마 마지막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약사회는 대의원을 대상으로 안전상비약 이슈에 대한 문자메시지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지난달 2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 임원 워크숍에서 진행된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사결과를 보면 '기존 13품목을 유지하며 효능군을 확대하는 것은 부적절 하다'는 응답이 38%였고, 편의점 판매시간을 제한한다면 13품목 이내에서 품목 조정은 가능하다는 응답은 36%나 됐다. 이어 현행유지 8%, 효능군 확대시 품목수 축소 7% 순이었다. 복지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조정 시도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임원 86%는 '표결이 아닌 협의가 전제된다면 협상을 진행하고 일방적 추진을 강행하면 전국 약사 총궐기 등 강경투쟁으로 선회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 협상은 포기하고 총궐기에 나서야 한다는 임원은 9%에 그쳤다. 결국 약사회는 타이레놀, 판콜에이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안전상비약 지정 취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울러 편의점에서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만 안전상비약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면 13품목 이내 품목조정은 가능하다는 대안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강 위원장은 "상비약 품목조정 회의가 소집되면 제출할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도 나와있다"며 "타이레놀, 판콜에이를 제외 하려고 한다. 대의원을 대상으로는 3가지 설문조사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일 총회 현장에서 진행된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저지 결의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에서도 편의점 판매약 허용시간 제한과 타이레놀 편의점 판매 취소 등이 포함됐다. 당초 대의원 설문조사를 총회 현장에서 진행하려고 했지만 대의원들의 이탈로 현장 조사를 하지 못했다. 특히 사전에 총회 현장에서 안전상비약 이슈에 대한 논의가 있다는 사전 공지가 되지 않은 점은 문제였다.2018-05-10 12:35:44강신국 -
팜IT3000 마약 기재고 등록 시작…유팜, 오늘부터 배포청구 프로그램 팜IT3000, 유팜을 사용 중인 약국들은 오늘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보고가 가능해졌다.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이하 약정원)에 따르면 8일부터 팜IT3000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기능을 정식 오픈, 현재 사용 약국들이 기재고를 등록하고 있다. 유팜은 오늘(10일) 연계 프로그램을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약정원은 지난달 베타 서비스 기간을 마친 후 프로그램 보완 등을 이유로 10여일 간 연계기능을 잠정 중단했었다. 새로 프로그램을 오픈하면서 약정원은 기존의 팜IT3000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일부 기능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부분은 기존에 저가인센티브 대체조제 시 마약류 선택창에 2개 약품 리스트가 보이는 현상, 컴퓨터 별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설정 사용 기능, 서버응답 지연 등 오류 발생 시 일괄보고로 자동 등록되는 기능이다. 약정원은 앞서 사용 약국들에 공지했던 내용 중 시기별 '행정처분 유예대상'을 프로그램 상에 구현하는 부분은 식약처와의 논의가 필요한 만큼 이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팜의 경우 당초 발표했던 8일보다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프로그램 배포가 2일 정도 늦어졌다. 하지만 다른 청구 프로그램과는 달리 프로그램 상에서 사전에 기재고를 등록할 필요가 없어 사용 약국들은 큰 불편이 없을 것이란 게 업체의 설명이다. 유팜 관계자는 "사용 약국에서 18일 마약 조제보고를 시행하기 전 기재고를 등록하는 절차가 번거로울 것으로 보여 바로 조제보고와 재고 등록이 자동으로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오늘 프로그램을 배포하면 조제보고가 바로 가능하기는 하다"면서 "약국에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시점부터 조제보고와 기재고보고를 동시에 할 수 있게 돼 있는 만큼 18일 이전까지는 안심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2018-05-10 12:33:28김지은 -
또 원내약국 논란…이번엔 의료관광특구 신축병원서울 금천구에 이어 강서구도 편법 원내약국 논란이 발생했다. 강서구 S병원이 신축·이전하는 과정에서 병원건물 1층에 약국을 임대할 것으로 알려지자 주변 약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10일 강서구약사회는 "편법 원내약국 대응을 위해 S병원의 약국 개설 시도가 약사법 위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복지부 등에 유권해석 신청했다"고 밝혔다. S병원은 서울시 최초로 의료관광특구 내 신축의료기관에 대한 건축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건물을 새로 짓고 지난 7일 개원했다. 강서구는 지난 2015년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됐다. 특구 지정 시 의료기관 등 설립 규제가 완화되는 혜택이 뒤따른다. 실제 S병원은 강서구로부터 현행 기준 대비 건폐율과 용적률을 150% 완화한 특례로 신축됐다. 문제는 해당 건물 1층이 근린생활시설로 건축허가 됐고, 병원이 약국 임대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관할 보건소는 아직까지 약국개설 관련 어떤것도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추후 약국개설 신청이 들어오더라도 서울시와 복지부 등에 법규 질의를 거친 뒤 신중하게 민원처리할 방침을 밝혔다. S병원의 약국개설 시도에 의료관광특구 특혜가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대해서도 보건소는 “현재로서는 특혜와 약사법 간 상관관계를 알기 어렵다”고 답했다. 강서구약은 해당 움직임을 편법 원내약국 개설 시도로 규정, 저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고심중이다. 강서구약 이종민 회장은 "해당 건물은 의료관광특구 특혜로 지어졌다. 건물 1층에 약국을 들이는 자체가 문제"라며 "약국과 의료기관 담합 가능성이 농후하다. 복지부 등에 S병원과 약국 임대가 약사법 위반인지 여부를 해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천구에서는 H병원 이사장이 병원 바로 옆 신축건물을 짓고 1층약국을 임대해 편법 원내약국 논란을 겪은 바 있다. 금천구약사회는 구청앞 릴레이 1인시위와 단체집회를 이어갔지만 약국개설 저지에는 결국 실패했다.2018-05-10 12:32:0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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