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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핵심은 고객...데이터로 약국 고객 파악하라"약국도 마케팅에 눈뜨고 마케팅 이론에 귀기울이는 시대, 내 약국 안 '마케팅'을 시도하고 싶은 약사가 귀기울일 강의가 진행됐다. 휴베이스가 10일 휴베이스 본사에서 진행한 융합약사 세미나 열번째 시간으로 '꿈을 펼히는 약국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편의점 업계 1위 'CU' 마케팅을 총괄하는 전문가를 초빙했다. 강의에 나선 GF리테일 마케팅실장 김윤경 상무는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을 공부한 전공을 살려 통신업체로, 이어 화장품·의약품 전문 기업과 마트, 편의점으로 이어지는 커리어를 쌓으며 마케팅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데이터 분석에 따른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윤경 상무는 "이제는 모든 사람이 CMO)Chief Maketing Officer)가 돼야 하는 시대다. CU는 한달에 1억 개 이상 영수증이 발행되는 유통업체로, CU가 어떤 방식으로 고객을 만나는지를 통해 약국도 고객을 어떻게 바라보고 소통할지 팁을 얻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자신이 경험한 통신사, 의약품·화장품 전문기업, 마트, 편의점 업계에서 직접 실행한 마케팅 예시를 통해 약사들에게 마케팅의 기본이자 핵심은 모두 고객의 니즈와 욕망, 고객이 약사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는 '패인 포인트'를 파악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핸드폰 사용자의 통화패턴 데이터를 분석하니 가족간 통화는 빈도가 높고 통화시간이 극히 짧았다. 통화비가 비싼 시대였는데, 가족끼리 무료 통화 요금제를 해도 회사가 큰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생각이 '가족끼리 무료통화 서비스'로 이어졌다. 또 급여 적용으로 50만원이면 가능한 축농증 수술이 극심한 고통과 수술의 두려움, 긴 회복시간을 수반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 니즈를 파악해 고가의 수술 대체 디바이스를 판매한 사례도 있었다. 김 상무는 "축농증 수술을 대신할 디바이스는 환자단체를 찾아가 한명씩 직접 인터뷰하며 얻어낸 니즈를 토대로 마케팅 한 것으로, 이 결과를 의료진에게 전달하자 '환자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수술인지 몰랐다'는 반응이 나왔다"며 "마케팅은 공급자와 사용자, 상품제조사와 환자 간 정보 격차만 해소해도 엄청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환자 반응을 일일이 인터뷰를 통해 얻어야 할까. 인터넷과 인공지능의 발달은 사용자, 즉 고객의 반응을 짧은 시간에 손쉽게 수집할 수 있게 만들었다. 김 상무는 "CMO는 고객과의 연결이 핵심이다. 회사와 고객 연결 자산을 확보하고 잘 관리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승패를 가름한다. 소비자는 점점 똑똑해지고 대안을 많이 알고 있다. 오너는 그래서 테크놀로지를 알아야 한다. 그걸 아느냐 마느냐가 엄청난 차이를 불러온다. 인터넷, 빅데이터, 구매패턴 등 데이터 안에 소비자의 숨겨진 욕구와 번민과 좌절 모든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CU에서 진행한 고객 마케팅 사례, 특히 고객 의견을 반영해 출시한 성공적인 신제품 사례와 충성고객, 옹호고객이 기업에 가져오는 절대적인 효과를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 반응을 적극 분석했다. 이 안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아예 고객 제안을 적극 받아들이기로 했다. 예전에는 고객 반응을 MD가 모두 R&A로 조사했다면 이제 바로 데이터로 뽑아볼 수 있는 시대다. 소비자는 모든 걸 다 인터넷에 입력하고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사라는 전문성을 가지고, 다른 분야와 결합해 그 약국에 오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약사라는 전문성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이러한 새로운 가치다. 약사 개개인이 정말 하고싶었던 것에 집중해 약국에 도입하면 어떨까. 고객, 약국, 내 인생 모두가 풍요로워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약국에 대한 마지막 조언을 부탁하자 "아직까지 약국은 '옛날 상점'같은 느낌을 준다. 깔끔하고 정리된 매장이면 좋겠다. 또 디지털을 발전시켰으면 좋겠다. 고객들은 약국에 올 때, 이미 자가진단과 사고자 하는 약까지 의사결정을 끝난 상태다. 여기에 약사들이 얼마나 들어가있는지 생각해보자. 데이터를 활용해 약국도 얼마든지 현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의는 휴베이스 '융합약사 만들기' 세미나의 마지막 강의로, 10번 강의를 모두 출석한 8인의 약사 등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2018-06-11 12:23:32정혜진 -
경기도약 "한약제제 급여 중단…제제 분류부터 시행을"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한약제제 보험급여 부당지급을 즉각 중단하고, 부당지급액 전액환수와 한약제제 구분 기준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약사회 약사제도개선특별위원회는 11일 성명을 내어 "약사와 한약사의 한약제제 투여 행위는 보험급여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한약사의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액 판매행위는 구분이 안돼 있다는 이유로 불법행위를 방조하는 이현령 비현령식의 편향되고 모순된 행정이 지속되고 있다"며 "즉각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치료약제에 대한 보험급여는 의약품 구분을 전제로 보험급여 원리에 따라 시행된다"며 "이미 2만여 종의 의약품이 의약품 구분체계 속에서 보험급여가 이뤄지고 있고 이러한 보험급여 원칙은 한약제제에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56종의 한약제제는 명시적 한약제제 구분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재 의약품 구분체계상 일반약으로 구분되어 있는 약제로서 전문약도 아닌 일반약을 복지부 고시 하나로 편법적인 보험약가를 산정하고 보험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보편적인 보험급여 원리에 반하는 부당한 보험재정 지출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복지부는 2014년 한약사 일반약 취급에 관한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한약제제가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며 한약제제 구분 후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해결을 주창, 한약제제 구분 TF팀 구성 및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4년이 다 돼가는 현 시점까지도 한약제제 구분을 위한 TF 구성과 연구용역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한약제제 보험급여는 물론 한약사 일반약 불법판매 규제의 기준이 돼야 하는 한약제제 구분체계를 장시간 정립하지 않은 채 한쪽에선 한약제제가 구분된 양 56종의 한방용 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체계를 운영하고 다른 한편에선 한약제제 미구분을 이유로 한약사의 불법적인 일반약 판매에 눈을 감고 있는 편향되고 모순된 한방행정을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이제 한약제제에 대한 보험급여와 한약사 일반약 불법판매에 관한 이율배반적 한방정책은 정책적 일관성과 합리적 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2014년 복지부 유권해석대로 한약제제 구분이 돼 있지 않다면 한약제제에 대한 보험급여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도약사회는 "이미 지급된 600억 상당의 보험급여액은 부당지급으로 환수 조치돼야 한다"면서 "복지부는 이러한 건보재정 누수에 대해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즉각적인 환수조치에 나섬과 동시에 불합리한 한약제제 보험급여 체계를 즉각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2018-06-11 10:30:3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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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의료기관 연루 기업형 면대약국 제보해달라"대한약사회가 건보공단과 손잡고 본격적인 면대약국 자정사업을 시작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8일 제1차 약국자율정화 TF(팀장 이무원) 회의를 열고 약국의 불법행위 자정활동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약사회는 공단 의료기관지원실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면대약국 근절을 위해 공조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율정화 TF는 도매상이나 의료기관 직영 의심 약국에 대한 제보 접수와 현지조사를 통한 관계기관 고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면허대여가 의심되는 문전이나 대형약국을 중심으로 지역 약국가의 제보도 받을 계획이다. 내부고발을 비롯한 본격적인 제보가 들어오면 건강보험공단과도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조찬휘 회장은 "면대약국은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갖은 불법행위의 온상이 되고 있는 만큼 일벌백계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면대약국 척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무원 TF팀장은 "면대약국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닌 만큼,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제보를 접수 받고, 자체조사와 청문절차는 물론 건강보험공단과도 협업해 면대약국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팀장은 "기업형 면대약국에 빠져 수십억원의 부당이득금 환수 처분으로 고통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약사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는 지지부진했던 약국 자율정화를 위해 이무원 울산시약사회장을 팀장으로 한 TF팀을 꾸렸고 약사지도위원장에 최일혁 전 고양시약사회장을 임명한 바 있다.2018-06-11 06:30:40강신국 -
동료약사들이 뽑은 인천 복약지도왕은 누구?"작년 여름부터 발이 붓기 시작하셨다고요? 혈압약이 바뀐 시점이네요. 드시는 약하고 관련 있는지 병원에 확인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부작용이 무서워 약을 먹지 않는건 교통사고가 무서워 차를 타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에요. 안전벨트를 매는 것처럼 약도 안전하게 복용하려고 하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어요." 약사들이 직접 꾸민 복약지도 오디션, 순위 역시 약사들 손에 의해 직접 선택됐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최병원)가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한 인천약사 종합학술제에서는 '인천 복약지도 경연대회'가 열렸다. 시약사회가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전에 총 14개팀이 진출, 이중 7팀이 본선에 올랐다. 7개 팀들은 이날 학술제 중 회원 약사들과 심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에서 복약지도 시연을 펼쳤다. 참가 약사와 환자 2명이 팀을 이뤄 각자 선택한 주제에 대해 복약지도하는 모습을 1000여명의 회원 약사와 심사위원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더불어 학술제에 참여한 인천 지역 약사 1000여명이 현장에서 문자메시지로 최우수 팀을 선정하는 방식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인천시약사회 김사연, 조석현, 송종경 자문위원과 더불어 최병원 회장, 강근형 부회장, 김명철, 조혜숙 약학이사, 유봉규 가천대 약대 학장, 한균희 연세대 약대 학장, 주경미 박사 등 10명이 참여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남동구약사회 조상일 회장은 "회원 약사들이 제11인의 심사위원이 되는 것"이라며 "심사 배점은 200점 만점으로 심사위원 100점, 회원 모바일 투표 점수 100점으로 처리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대회에는 ▲'당뇨 하루 두 번은 너무 힘들어요'-고안나 약사 ▲'류마티스. 알면 무섭지 않아요'-이나영 약사 ▲'여드름 없애 dream'-김지연 약사 ▲'고혈압약과 드럭머거'-성은주 약사 ▲'할머니 발목이 부었시유'-최혜숙 약사 ▲'안약, 이렇게 점안하세요'-최봉수 약사 ▲'헤리코박터 제균요법'-김화복 약사가 출전했다. 각 팀은 학술적으로 환자에 꼭 설명해야 하는 약물의 효과와 상호작용, 부작용 등은 물론이고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에 맞는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각 역할을 맡은 환자 특성에 맞게 설명했다. 일부 팀은 청중들이 흥미롭게 경연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퍼포먼스를 준비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출전한 7팀 중 3팀이 처방전을 검수하고 환자가 복용 중인 약이나 현재 몸 상태 등을 파악해 의원과 연락해 변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 결과 대상의 영광은 오렌지약국을 운영 중인 성은주 약사에 돌아갔다. 성 약사는 인천 서구약사회 고경호 회장과 팀을 이뤄 ‘고혈압약과 드럭머거’를 주제로 복약지도 시연을 진행했다. 성 약사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최우수상은 최혜숙 약사, 우수상은 고안나, 김화복 약사, 장려상은 이나영, 김지현, 최봉수 약사에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성은주 약사는 "그간 환자를 대할 때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을 짚어서 그 부분을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춰 연습했다"며 "약국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하는게 쉽지 않았다. 고경호 회장님과 밤 늦은 시간에 연습을 하기도 했는데 도움을 많이 주셔서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들 앞에서 항상 하는게 복약지도이지만 동료 약사님들 앞에서 한단 점에서 너많이 긴장됐다"며 "이번 기회로 더 환자들의 말 한마디에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주경미 박사는 "시연을 보면 약의 부작용, 주의점 등에 설명을 잘해주셨는데 약의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환자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 복용횟수를 줄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잘 들었다. 심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가천대 약대 유봉규 학장도 "그간 행사와 큰 차이점은 참여한 약사님들이 약물 복용법에만 한정되지 않고 그 이상까지 과감하게 설명하셨다"며 "앞으로 약사들이 해야 할 건강상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고 했다.2018-06-11 06:29:40김지은 -
황재관 부산 북구청장 후보 "허위사실 유포 아냐"정명희 부산 북구청장 후보가 상대편인 황재관 후보의 동생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한 데 대해, 황 후보가 반박 입장을 냈다. 황재관 후보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29일 정명희 후보 선대위가 배포한 보도자료 관련 기사에 대해 "정명희 후보 측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게재하고 황재관 후보 측 입장을 게재하지 않아, 마치 황재관 후보가 심대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오인할 수 있어 반론 보도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입장문에서 "정 후보가 고소한 황재관 후보의 동생은 현재 정명희 후보 측의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발한 상태며, 오히려 정명희 후보측이 예비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게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내용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소당한 문자에서, 허위사실은 집이 남구가 아니라 중구였다는 것이지만 북구 출신이 아니라는 주장에는 차이가 없다"며 "문제의 문자 어디에도 공천을 신청했다는 내용은 없으며, 작년 정명희 후보의 기사 대부분이 다른 구에서 공천 받으려 했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황 후보 측은 "고소 당한 문자 내용은 모두 신문에 게재된 내용을 근거로,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허위사실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정명희 후보가 1만4000세대에 배포한 예비 공보물 2면 하단에, 친인척이 구청의 채용에 영향을 미친 듯한 내용의 기사를 적었지만 부산일보 기사를 옮겨 실었으나 이와 관련해서는 북부 경찰서에 혐의 없음으로 종결된 사건이었다"라며 정 후보가 공보물에 무혐의 사건을 게재해 허위사실을 게재한 건이 오히려 대법원에 유죄확정됐으며, 정명희 후보측이 이로 인해 고발당했다고 강조했다.2018-06-10 22:44:2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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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약국에 질서유지 호소문 발송…자율정화 박차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가 회원약국에 질서유지 호소문을 발송하는 등 약국 자율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최근 6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약사회 주요 회무 사항을 점검했다. 먼저 시약사회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약국정화사업과 관련해 최근 회원약국에 질서유지를 위한 호소문을 발송했다. 약국, 약사지도위원회도 자율정화사업과 관련해 장기간 자료를 취합,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조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로 했다. 이한길 회장은 "최근 약국가 질서 회복을 위해 회원들에게 호소문을 보냈고, 자체적으로 질서가 회복되도록 또한 그러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임원들도 3년차 마지막까지 회원들을 위한 안정된 회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오는 7월 8일 대구엑스코에서 2018년도 회원연수교육 및 제14회 팜엑스포를 열기로 하고 100여개 업체 부스도 전시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만 70세 이상 원로회원 연수교육은 8월 25일, 2차 회원연수교육은 9월9일, 제2차 이사회는 9월 29일, 2018년도 대구시약사회 걷기대회를 9월 30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전국여약사대회와 지난주 열린 11회 소년소녀가장돕기 골프대회를 모두 무사히 잘 치러냈다"며 "전국여약사대회에는 우리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대구시약사회의 저력을 보여줬고 골프대회에도 역대 가장 많은 분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회장은 "지방선거는 우리의 직능을 알리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도 되는 만큼 분회 차원에서도 후보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2018-06-10 21:59:09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동국대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최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교육장에서 동국대 약대생 38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퇴본부와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MOU를 체결한 이후, 전국 약학대학 행정기관 필수실무실습과 관련해 동국대에서 첫 교육신청 의뢰가 들어와 경기마퇴본부가 진행하게 된 것. 실무실습 교육 내용은 ▲마약류 관련법 및 범죄동향(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 ▲마약류의 이해(남경애 치료재활위원)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이 필요한 이유(박지영 홍보위원장) ▲교육자료 만드는 방법(장수영 컨텐츠 개발위원) 등이었다. 김이항 본부장은 "약대 실무실습 관련 행정기관으로 한국마퇴본부가 지정되고, 경기지부가 그 교육을 첫 번째로 시행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약대생들에게 마약류 퇴치에 대한 우리나라 실태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인식하게 하고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2018-06-10 21:47:12강신국 -
포항 약국에 괴한 침입...칼 휘둘러 약사·직원 응급실행경북 포항의 한 약국에 9일 오후 한 괴한이 침입해 칼을 휘둘러 약사 한 명과 직원 한 명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 포항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포항시 오천읍 소재 약국에 9일 오후 40대 남성이 들어와 카운터에 있던 약사와 직원에게 마구잡이로 칼을 휘둘렀다. 약사와 직원은 즉시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지역 약국 관계자는 "40대 남성이 약국에 침입해 아무런 말도 없이 약사에게 돌진해 칼을 휘둘렀고, 카운터에 있던 약사가 조제실로 몸을 피하자 따라 들어와 복부를 여러차례 찔렀다고 한다. 이를 저지하는 직원에게도 칼을 휘둘러 두명 모두에 상해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용의자 정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 5시간 만에 약국 주변 자택에서 정 씨를 검거했다. 약국 관계자는 "주말 저녁이라 직원 한 명은 일찍 퇴근했고, 남은 직원과 함께 있던 약사가 변을 당했다"며 "약사와 직원 모두 다행히 수술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나, 정신적 트라우마가 얼마나 클 지 가늠할 수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 약국은 주민 서비스 차원에서 주말에도 늦게까지 문을 여는 약국인데, 이런 일이 발생하니 다들 불안해서 약국 하겠느냐고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범인은 몇년 전 약사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정신과 진료를 받았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2018-06-10 16:11:53정혜진 -
인천약사학술제 1500여명 운집…주말 반납 배움의 장인천 지역 약사 1500여명이 주말을 반납하고 송도에 집결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8 제3회 인천약사 종합학술제 및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다채로운 학술 세미나와 행사를 진행했다. 최병원 회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약사회의 정책을 정리해 후보들에 전달했다"면서 "인천의료원 관내 보건소 만이라도 우선적으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것과 정부 차원의 편의점 상비약 판매 실태 점검, 공공심야약국과 방문약료 사업, 약물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최근 인천시약사회관 이전 추진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최근 주안 3동 재개발 마무리로 보상가가 통보돼 변호사를 선임하고 수용 체결을 요청한 상태다. 이전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새로운 회관을 찾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복약지도 대회를 개최하고 회원과 심사위원들이 현장에서 선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최 회장은 "과거 경연대회는 동영상을 심사하고 한동안 뜸했었는데 이번 인천 종합학술제에서 명맥을 잇게 됐다"며 "1500여 회원 앞에서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가 직접 시연하고 심사위원과 회원 모두 전자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복약상담이 나아갈 방향, 노하우, 환자와 소통하는 또 다른 방법을 확인하고 공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학술제에서 마련한 많은 강의와 세미나, 제품 정보를 즐기시고 만끽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약국 현장에 돌아가시면 약사회가 추진하는 정책에도 관심갖고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 국민을 위한 약사로서 자리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약사사회는 약사 직능 폄훼하고 약사 직능을 침탈하려는 크고 작은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약사 직능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와 저변 확대에 진력해야 할때"라며 "이번 학술제가 약업계 전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약학 지식 함양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을 위해 행동하는 약사 직능 형성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자유한국당 유정보 후보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희 회장과 정혁 인천시치과의사회 회장, 인천광역시 한약협회 손수성 회장, 가천대약대 유봉규 학장, 연세대 약대 한균희 학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 선우영환, 김사연, 송종경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표창패 =온누리건강백화점 김성엽, 대학약국 박래경, 희망약국 김균, 아시아드메디칼약국 이현경, 새정성약국 강혜진, ▲공로패=강근형 부회장, 이좌훈 총무위원장 ▲논문 우수포스터=이한길, 조현석, 라리타슈베디, 오석현 양승원, 미튠 쿠머 사커, 황용하, 유애리, 채현우2018-06-10 14:37:53김지은 -
잠실역 주변 약국 12곳…롯데월드타워 효과 '글쎄'서울 송파구 잠실역에 위치한 지상 123층·지하 6층 규모 롯데월드타워가 정식 오픈한지 1년여가 지났지만 주변 약국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분위기다. 잠실역 롯데월드타워 주변에는 12곳 약국이 성업중이지만 타워 신축과 대규모 롯데월드몰 개장으로 매출 상승 등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있지는 않다는 게 약국장들의 목소리다. 십 수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잠실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동인구를 증가시키는 효과는 분명하지만, 늘어난 유동인구가 약국매출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롯데월드타워 신축으로 타워 내부 약국이 1곳 추가 개설된 것은 약국상권 확대로 바라볼 수 있는 점이었다. 8일 데일리팜이 잠실역 롯데월드타워 개장 1년 후 인근약국 생태계를 살폈다. 잠실역 주변은 주로 주상복합 오피스텔 상권과 아파트를 중심으로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몰), 송파구청이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만나는 잠실역은 출구가 11곳에 이르는 대형 환승역이다. 그럼에도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가 석촌호수를 등지고 넓게 분포해 약국이 개설될 만한 주상복합 오피스텔 상권은 약 3개 역 출구로 한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주상복합빌딩 마다 평균 1곳의 약국이 개설된 상태다. 특히 빌딩 내 개원한 클리닉 의원에서 나오는 환자 처방전을 중심으로 전문약 조제 경영을 이어가는 약국이 대부분이었다. 근접 거리에 롭스, 올리브영 등 대기업 헬스뷰티샵이 자리해 처방전 외 의약외품 등으로 매출을 올릴 가능성은 낮아 보였다. 특이하게는 의류 쇼핑몰 출구 바로 앞 부스 형식으로 약국이 개설된 경우도 있었다. 주변 클리닉 의원 처방전 고객과 함께 쇼핑몰을 찾은 일반객층 방문도 수용하는 형태의 약국경영이다. 롯데월드타워 개장으로 새로 생긴 약국은 1곳으로 집계됐다. 해당 약국은 잠실역 11번 출구와 롯데월드타워, 몰이 연결되는 지하철 통로 접점에 자리해 매약 중심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처럼 롯데월드타워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약국경영 생태계가 형성됐지만, 롯데월드타워 개장이 약국경영에 주는 매출 낙수효과는 미미하다는 게 주변 약사들의 반응이다. 물론 유동인구 자체가 늘어나 약국의 대중 노출도는 높아졌지만, 유동인구가 곧장 약국 유입률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약사들은 대형 의료기관이 새로 생기는 것과 견주기 어려운 영향을 체감중이라고 했다. 롯데월드타워 맞은편 주상복합빌딩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롯데월드몰이 대규모 개장해 유동인구 밀집도는 늘었을지 몰라도 주변 약국 경영환경에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며 "기본적으로 처방전 환자 중심 경영을 이어왔기 때문에 단지 유동인구가 급등했다고 약국환자가 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B약사도 "내가 약국을 잠실역에 오픈한 이유는 클리닉이 밀집한 탓이지 제2롯데월드 개장이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며 "길건너 롯데월드타워 손님이 길을 건너와 약국을 찾을 확률은 높지 않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중"이라고 했다. 유동인구 급증으로 어느정도 매출상승을 맛봤다는 약국도 드물게 있었다. 큰 폭 상승은 아니나, 약국 방문객 수 자체가 늘어나는 효과는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월드타워 옆 방이동 먹자골목 내 한 약사는 "롯데월드타워 개장으로 방이동 먹자골목에도 유동인구가 크게 늘었다. 약국을 찾는 손님도 덩달아 늘어났다"며 "처방전 환자수가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방문객 수 자체가 늘어나 약국매출도 비례해 일어난 측면이 있다"고 했다. 롯데월드타워 외 상권이나 신축 빌딩이 새로 신축되지 않은 만큼 잠실역 인근 신규약국이 개설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미 신축 주상복합 오피스텔에는 약국이 자리잡은데다 롯데월드타워가 약국을 크게 증가시킬만한 상권 변동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지 약국 임대료는 15평 기준 월세 500만원, 보증금 6000만원 선이었다. 권리금은 1억원 안팎이었지만 점포별로 권리가 붙지 않는 곳이 많았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는 "약국은 더이상 생길데가 없고, 클리닉 의원이 들어갈만한 점포는 몇 군데 있다"며 "보다시피 더이상 상권이 발달할 가능성이 없다. 이미 신규 오피스텔이 다 생겼고 번화가가 형성될 기미도 없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이 전문가는 "신규 오피스텔이 아닌 낡은 오피스텔의 경우 약국 뿐만 아니라 지하 식당가들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회사원들이나 유동인구가 다 신규 오피스텔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며 "롯데월드타워가 약국 점포를 늘리는데 일조하지는 않는다. 약국상권에 미칠 영향도 클 게 없다"고 말했다.2018-06-09 06:30:04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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