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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에 깨지고 섞이는 약…검수 놓치면 행정처분 낭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형병원 문전약국 외 동네약국에서도 ATC(자동조제기)의 사용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오작동으로 인한 분절·혼입 문제는 여전히 계속돼 약사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일선 약사들은 ATC만을 믿고 의약품 검수를 소홀하게 되면 자칫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철저한 검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ATC 활용도가 높은 문전약국들은 오작동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서울 A문전약국에 따르면, 약 1000건당 1건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정 제품의 경우 약국 사용을 중단한 경우도 있었다. A문전약국장은 "분업 후 제품이 나온 뒤로 쭉 사용해왔다. 초창기에 만들어진 기계는 오히려 오작동률이 낮았던 것 같다. 신형 중에서 오작동이 발생하는 경우들이 꽤 있다"면서 "특히 반알씩 처방되는 약 전용제품 주 일부의 경우 오작동률이 높아 약국에서 사용을 중단하기도 했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약포지에 약이 들어가지 않거나, 한 약포지에 2개씩 약이 들어가는 등의 오류도 있었다. 현재도 평균 일주일에 2~3건은 오작동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A약국장은 "정확한 빈도수를 통계내진 못하지만 1000건당 1건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는 것 같다. 간혹 검수를 놓쳤을 때 단골 환자들의 경우 얘기를 하고 대처할 수 있지만, 신규 방문 환자들의 경우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는 포스마다 검수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온전히 ATC를 믿고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만약 환자가 보건소에 조제실수로 고발 할 경우, 약국은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 약사회 중에서는 ATC 오작동에 대한 회원 민원이 많아 약 2년전 업체들에게 항의를 진행한 적도 있었다. 이 약사회 관계자는 "당시에 오작동 문제가 여럿 불거져서 ATC업체에 항의를 했었다. 이후부터는 AS를 철저히 해주는 등 조치를 취하고는 있다"고 했다. 다만 오작동을 아예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약사의 검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ATC 오작동 발생 빈도와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수량부족, 타 약물 혼입, 분절 등 문제점을 구분해 사례를 수집하고 있으며, 처방수와 월별 발생빈도도 수렴하고 있다. 약준모 관계자는 "PTP 상태로 처방일수에 맞춰 준다면 모르겠지만, 국내 조제 환경상 ATC이용이 유용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알약이 큰 경우에 나오지 않거나 깨지는 경우들이 있다"면서 "또한 기름기가 있는 약의 경우 손상되면 함께 포장된 나머지 약들도 버려야 하는 손실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지시하지 않은 약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고장에 대한 AS는 업체로부터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오작동의 우려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사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ATC만 100% 믿기보단 반드시 검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2019-09-19 19:07:17정흥준 -
송파 헬리오시티 상가 1곳에 약국 11곳…출혈경쟁 예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1만여 세대 입주로 미니 신도시급으로 평가받은 송파 헬리오시티가 약국 밀집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헬리오시티는 2018년 12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99%가 입주했고 올해 초 이 지역 핵심 상권인 중심상가가 분양을 시작했다. 이 상가는 조합원 분양을 통해 대부분의 점포가 매매됐고 조만간 추가분에 대한 2차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헬리오시티에는 주출입구의 중심상가 이외 총 9개 단지내 상가가 있지만 전용면적 등을 고려했을때 병의원이 입점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약국이 들어오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중심상가에 관심이 쏠렸는데, 중심상가는 헬리오시티 주출입구와 8호선 송파역 3번, 4번 출구에 위치하고 지하1층은 송파역과 바로 연결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환경에 있다. 상가 분양 전부터 이곳 중심상가에 대한 약사와 병원장들의 분양, 임대 문의가 줄을 이은 것은 물론이고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는게 이곳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이다.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일찌감치 점포를 분양받거나 임대해 들어온 병의원, 약국도 적지 않다. 상가 분양이 절반도 채 되지 않았지만 약국의 경우 현재 입점해 운영 중이거나 입점을 확정한 데만 11곳인 점을 감안할 때 이곳 약국들의 보이지 않는 혈투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한층에 약국 4곳도…임대료 월 500만원 이상 중심상가는 지하 3층 지상 5층으로 현재 1층에 약국 두곳, 2층에 3곳, 3층 2곳, 4층 한곳이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이외 인테리어를 마쳤거나 입점을 확정한 곳도 3곳 이상이다. 병의원이 새로 입점해 오픈하면 현재 공실인 점포에 약국이 추가로 들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상가 분양 초기만 해도 분양사가 이 상가 3층에 약국 6곳이 입점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로선 선점효과를 노리고 들어온 약국의 경우 적자 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임대료는 높은데 반해 현재는 병의원 입점이 적고 진료과도 다양하지 않아 기대보다 환자가 많지 않은 것. 약국 대부분이 인접한 병의원 처방전을 바라보고 개국한 층약국이지만 처방전 수가 수지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헬리오시티 내 한 약국 약사는 "들어온지 두달 정도 됐는데 이곳 임대료가 워낙 높다보니 적자인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나아질 것이란 기대 하나로 투자 개념으로 버틸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지금 있는 것 만으로도 약국은 포화라고 생각하는데 더 들어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면서 "지금은 의원 한곳에 약국 한곳 식으로 돼 있고, 끼고 있는 병원이 없는 약국도 있다. 임대료가 조금 내려가고 상가가 활성화되면 병원이 더 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입점 망설이는 병의원…속타는 약국들 상가 분양 초기 단계이고 임대료가 워낙 높게 책정돼 있다보니 병원장들은 수지타산을 고려해 입점을 망설이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이 상가에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1곳, 이비인후과 2곳 이외에 치과만 5곳이 입점돼 있는 상태다. 피부과 한곳이 현재 입점을 확정하고 인테리어 공사 중에 있다. 상가 규모나 배후세대 등을 고려했을 때 병의원 수도 적고 진료과도 다양하지 않다는게 이 상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 신규 아파트 단지란 점을 고려하면 젊은 세대를 겨냥한 소아과나 고령세대를 겨냥한 정형외과, 안과 등이 입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병원장들이 이 상가에 입점을 주저하는 데는 높은 임대료에 1차적 원인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공실인 점포나 상가 1층 부동산에는 병의원 입점 우대, 약국 임대 등의 안내 문구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헬리오시티 부동산 관계자는 "사실 지금 이 상가에서 적자가 아닌 점포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상가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임대료가 강남 수준으로 높은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아과나 정형외과 문의도 꽤 있는데 상황을 고려할 때는 무리가 있다고 보고 망설이는 것 같다"며 "점포주들은 임대료를 낮추면서까지 임대를 줄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오히려 공실이 줄면 그만큼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란 생각에 버티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약국 수가 많아지면서 입간판이나 안내문을 통해 홍보하거나 약국 간 크고 작은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 병원 처방 리스트를 두고 병원과 약국 간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상가 외벽 간판을 두고 층간 갈등을 빚기도 했다. 중심상가 내 한 약사는 "약국이 워낙 많고 상가가 크다보니 입간판을 세워 약국 위치나 이름을 홍보하는 게 하나의 방법이 됐다"면서 "공실이 점점 채워지고 상가가 자리를 잡으면 생존을 건 약국 간 경쟁이나 갈등이 더 심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9-09-19 18:14:27김지은 -
도봉·강북구약, 구보건소와 올해 세이프약국 실적 평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어수정)는 지난 17일 강북구보건소와 세이프약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세이프약국 실적 평가와 지윤선 약무팀장의 프로그램 설명이 있었다. 또한 금연연계, 우울증 진단 및 정신보건센터 연계 등 관련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어수정 회장은 "세이프약국에 적극 참여해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세이프약국 시범사업이 주민 보건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인영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헌신해온 세이프약국 참여약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2019-09-19 17:43:24정흥준 -
35년된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이렇게 바뀐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984년 완공된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등 전면 보수 공사가 시작된다. 그동안 회관 재건축 등으로 논란이 있어 왔지만 김대업 집행부는 재건축이 아닌 재보수를 선택했다. 19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10월 외부 엘리베이터 시공을 시작으로 내년 5월 외벽 전체공사까지 순차적으로 회관 보수공사가 진행된다. 보수공사에는 8억 8000만원 가량이 투입된다. 약사회는 재원 마련을 위해 약사회가 보관중인 오산임야매각대금 약 24억원 중 8억원을 끌어다 쓰기로 했다. 약사회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8억원의 차입금을 순차적으로 상환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먼저 10월부터 두 달간 외부 엘리베이터를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강당까지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는 건물 외관 주차장 쪽에 설치된다. 엘리베이터 설치에 사용되는 1억 5000만원의 비용은 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이 지원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연로, 장애약사 회원의 회관 접근성 향상과 학술강좌 활성화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약사회는 내다봤다. 이어 11월부터 상수도 배관 설치교체와 내년 1월 4층 강당 바닥보강과 각 층별 석면텍스 제거공사가 진행된다. 또한 정기대의원총회 이후 3월부터 외벽 전체 보수공사와 전기설비 교체공사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미 회관재건축위원회(위원장 김희중)도 재건축 또는 이전은 장기과제로 분류하고 종합적 보수가 타당하다는 결정을 한 바 있다. 김대업 회장은 "회원약사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특별회비는 걷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회관이 노후화돼 재보수가 시급한 만큼 추진 일정대로 전면 재보수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2019-09-19 15:11:08강신국 -
약정원-IMS 형사재판 11월 결심...내년 초 판결 나온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정보원과 한국IMS의 형사소송에 대한 결심공판이 오는 11월 21일로 확정됐다.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된 주요 소송인 것을 감안하면, 판결선고는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약정원과 한국IMS, 지누스 등에 대한 형사재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지난번 검찰이 증거특정을 변경하기 위해 제출한 공소장 변경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이 있었다. 재판부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검찰이 제출한 공소장 변경 내용 중 서면제출에 대해서만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DVD로 제출하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하지만 서면제출 건에 대해서도 증거특정 여부는 다퉈야 하는 문제로 남아있었다. 지난 공판까지 재판부와 변호인 측은 증거의 가독성과 개수의 오류, 제출정보의 구분 등으로 인해 증거를 특정하기에 어렵다는 지적한 바 있다. 이에 피고 측 변호인들은 서면제출 건에 대한 증거특정 여부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이의를 유보하고 허가하는데 동의하기로 했다. 추후 증거특정에 대한 판단은 재판부에게 맡기기로 했다. 또한 검찰은 공판 이틀전인 9월 17일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검찰 측은 "물리적인 이유로 서면으로 전부 제출이 어렵다는 것이다. 피고인들이 수집한 정보가 그보다 많다는 의미"라고 제출 서면의 취지를 설명했다. 피고 측 변호인들은 제출 서면을 미처 확인하지 못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재판부는 동의를 구했고 이후 해당 서면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제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암호화키를 공유했다는 내용의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복호화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판단이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따라서 복호화가 가능하다면 검찰이 이를 따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재판부는 "공소에서는 IMS와 약정원이 암호를 공유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대로는 치환된 형태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 (검찰은)복구화가 가능하다면 복구해서 제출하라"고 말했다.2019-09-19 13:10:30정흥준 -
강동구약, 자선다과회..."소외계층 돕기 앞장"[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가 소외계층·이웃을 돕는 자선다과회를 개최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약사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로 했다. 구약사회(회장 이광희)는 19일 서울시 강동구 구약사회관에서 '오늘 여기, 우리 함께, 더불어 행복한 나눔' 자선다과회를 개최했다. 자선다과회에는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신민경 여약사위원장, 서울시약 장현진 부회장, 서울시약 한신지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 강동구 이정훈 구청장 등이 자리했다. 이광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자선기금 모금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40년 전통의 강동구 약사회는 그 역사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인보사업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인보사업은 시대 요구에 따라 변화해왔고 강동구약은 2007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고교생 20명을 선발해 급식비와 장학금을 지원해 온 공로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2018년 기부·사회협력 우수자 감사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앞으로 강동구 여약사위원회를 통해 시대에 맞는 인보사업을 지속 펼쳐 따뜻한 약사상을 세우는데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동구 여약사위원회 이기명 부회장도 "사랑나눔 자선사업을 통해 급식비 지원·장학금 수여, 관내 후원금 전달 등 여러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사랑과 봉사의 고귀함을 되새기며 (자선모금액을)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자선다과회에 참석한 서울시약과 국회에서는 강동구약의 인보사업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은 "개국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많은 봉사와 헌신을 해주시는 약사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약도 회원들 회노애락을 함께 하겠다. 정말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지 곁에서 힘이 되고 회원이 당당할 수 있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격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 건강 문제와 가장 가까운 게 약사님들이다. 두말 더 보탤 것 없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강동구약사회는 매월 한마음 봉사의 날을 통해 강동구 여러 단체의 봉사활동 핵심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2019-09-19 13:01:21김민건 -
약본부, 의약품 안전사용 초등학생 체험학습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17일 인천 부평구 소재 진산초등학교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식약처의 2019년 약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진산초등학교 5학년, 6학년 16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제의 원리 ▲약상자 모형 알아보기 ▲붕해도 실험 ▲가정상비약 및 외용제 설명 ▲처방전 알아보기 ▲약사진로 체험 등 6개의 체험학습 도구를 통해 이뤄졌다. 체험학습에서는 실물 교구를 통해 제형별 약의 종류를 직접 살펴본 다음 제형에 따른 차이점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종이컵에 녹말풀과 소화제 가루를 혼합하여 우리 몸에서 소화제가 어떻게 흡수되는지에 대한 실험도 진행됐다. 또한 의약품 사용방법의 픽토그램을 약 봉투에 직접 붙이며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별사탕을 이용한 간접조제를 통해 학생들이 약사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학습을 처음 실시한 진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의약품안전사용 체험학습은 직접 학생들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들 모두 만족하는 체험이었다"며 "앞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이항 본부장은 "기존에 진행하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은경 부본부장(인천 부평구약사회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 준 진산초등학교에 감사하다"며 "바쁜 일정에도 강사로 참여해준 의약품안전사용 강사들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체험학습에는 약본부 임원, 인천 부평구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전문강사, 가천대학교·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2019-09-19 11:43:23강신국 -
약사회, 카드단말기 업체 위약금 횡포 강력 대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가 카드단말기 업체 위약금 과다청구 대응을 위해 표준계약서 작성 등 대책 마련에 착수한다. 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8일 4차 지부장회의를 열고 지부장들과 주요 현안 공유 및 정책 협의사항을 검토했다. 먼저 카드단말기 업체 위약금 과다청구 피해예방 및 대응방안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됐다. 카드단말기 업체가 약국의 카드단말기 계약 불이행(중도 해지 등)에 대해 위약금(단말기, 사용료 등)을 과도하게 청구하거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다수 약국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에 약사회는 위약금 과다청구 관련 카드단말기업체 가입자(회원) 현황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황 파악 및 향후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회원들의 관련 사례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약사회는 향후 위약금 과다청구 피해방지를 위한 계약 시 주의사항 회원 안내와 함께 업체 계약서(약관)의 불공정성 여부 법률검토 및 표준계약서 마련을 추진하는 한편, 업체의 불법행위(계약서 위변조 등) 적발 시 법적 대응까지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국 16개 시도지부장협의체 산하 반품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추진 중인 2019년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다. 큰 틀에서의 사업 방향성 및 대한약사회와의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더욱 긴밀한 협의를 거쳐 반품 사업 추진에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부장협의체는 제약사에 공문을 발송, 반품업무 협조 및 자사 반품업무 처리지침의 회신을 요청한 바 있고 조사된 데이터를 토대로 비협조사와의 대응에 나서는 한편, 추후 원활한 반품사업 진행을 위해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약사회는 시도지부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에 관한 논의를 통해 지부의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에 대해 안내하고, 신속한 업무처리와 지부임원의 회무참여도 및 관심 증대를 위해 각 지부의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을 독려했다. 이밖에 ▲대한약사회관 종합보수 시행 ▲2019년도 제2차 이사회 상정안건 ▲약정협의체 구성 경과 ▲한약첩약 급여화 대응 방안 ▲공직약사 처우 개선 방안 ▲창원 경상대병원 판결 결과 ▲2020년 여약사대회 개최 관련 사항 등에 대한 보고 및 협의가 진행됐다. 더불어 ▲연말 회원약국의 의료급여 미지급 문제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전문지 홈페이지 악성 댓글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김대업 회장은 "방문약료서비스,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등을 통해 국민이 약사로부터 충실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체감하게 해 약사 직능이 국민으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2019-09-19 10:40:05강신국 -
장기처방 동일 조제료 개선될까?…상대가치 연구 착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91일 이상 장기처방부터 조제료가 고정되는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한 상대가치 개편 연구가 시작된다. 대한약사회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업무량 상대가치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 연구는 의약품정책연구소가 담당한다. 2000년 7월에 실행된 의약분업 이후 처방전의 처방일수가 계속 증가해 조제업무가 변화되는 상황이지만 현재 행위정의는 이를 반영하지 못한 채 내복약 91일 이후 조제는 동일한 조제료가 책정된다. 91일 처방이나 180일 처방이나 조제료는 1만6720원이다. 약사들의 노동력이 배 이상 투입되지만 같은 조제료를 받고 있는 셈이다. 약사회는 현재 처방전의 처방 일수가 내복약 91∼180일 이상인 경우 행위정의가 91일 이후로만 돼 있는 것이 적정한 행위정의인지 검토해 이에 대한 상대가치를 산출하고 정확한 업무량을 객관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재정중립 하에서 이뤄지는 상대가치 개편이기 때문에 자칫 장기처방을 많이 받는 문전약국에만 이득이 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약사회는 심평원의 처방일수별 조제자료를 근거로 내복약 91일∼180일의 처방조제 건수를 조사, 분석해 처방 조제일의 빈도수 증가를 검토하고 적정 수가를 산출한다는 방침이다. 즉 빈도수가 가장 낮은 조제일수 구간의 수가를 91일 이상 장기처방으로 보내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일반적인 처방전에 의한 조제행위 이외에 DUR 점검, 포괄적 약력관리, 고위험 약물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제행위에 있어서도 만성질환자 증가로 인한 장기처방의 증가, 다상병약제 조제, 고위험약물 조제 등 조제 난이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검토 대상이다. 약사회는 내년 2월 보고서가 완성되면 연구용역을 발주한 심평원에 제출할 예정이다.2019-09-19 10:27:48강신국 -
의협 "문케어 폐기하라"…복지부 청사서 철야시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문재인 캐어 폐기를 촉구하며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철야시위를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8일 저녁 8시부터 19일 오전 8시까지 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문재인 케어 전면적 정책 변경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구호제창 등을 진행했다. 의협은 "의료이용과 의료공급 체계의 불균형 고착화와, 건강보험 재정 위기라는 폐해가 드러나면서 문재인케어라는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의 전면적 정책 변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드높아지고 있다"며 "마치 모든 의료비를 국가가 책임 질 것 같은 허울뿐인 희망에서 시작된 문 케어가 이제는 현 세대를 넘어 미래 세대의 어깨마저 짓누르는 잘못된 정책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사들의 의료 정상화를 향한 열망과 제도 개혁 요구를 무시한 채, 재원 마련 방안조차 확보되지 않은 급진적인 문 케어를 정부가 강행한다면 의료생태계 붕괴와 건강보험 재정파탄은 물론, 국민의 부담과 고통이 증대되고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수차례 경고했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미 각종 만성질환으로 쇠약해질대로 쇠약해진 대한민국의 의료제도가 문 케어라고 하는 급성 악성질환으로 결정타를 맞고 이제는 생명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즉시 문 케어를 폐기하는 것만이 근본적인 치료의 시작"이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정부가 문 케어 실패를 인정하고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필수의료에 대한 우선순위에 의거해 건강보험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보장성을 확대하는,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급여화'로의 전환을 결단한다면 전문가 단체로서의 이를 지지하고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여 협력하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시위 현장에는 김헌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시위 현장에 방문, 의협 집행부와 면담을 진행했다.2019-09-19 09:40:4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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