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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약국 KF 마스크 판매 2.6배 증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세로 전환되면서 약국에서 KF 보건용 마스크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성일·김현익)의 약국 매출 분석 사업부 HPRD는 26일 휴베이스 회원 약국 353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그 전 주와 비교해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약국의 마스크 판매 변화 추이를 보면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17일부터 23일까지가 그 전 주인 10일부터 16일 보다 KF94, 80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판매 건수가 161% 증가했고 비말 차단마스크는 70%, 일회용 마스크는 32%가 늘었다. 휴베이스 측은 비말차단마스크, 일회용 마스크의 판매 증가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KF94, KF80 보건용 마스크 판매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휴베이스 측은 “소비자들이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는 등급이 높은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일부 데이터를 볼 때 소비자들이 KF94, KF80 마스크의 구매 채널로 약국을 우선순위에 놓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휴베이스에 따르면 마스크 가격 상승에 대한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약국가의 마스크 판매 가격 변동은 거의 없었으며, 이번 코로나19의 재확산이 현재까지 마스크 가격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휴베이스 측은 “같은 등급 마스크라도 브랜드나 디자인, 혹은 포함된 제품의 매수 등에 따라 상품 가격은 다를 수 있다”며 “마스크 1매 당 가격으로는 평균 KF94, 80 등 보건용 마스크는 1500원선, AD 마스크는 640원선, 일회용마스크는 570원선으로 파악됐고, 이 전 주와 비교해 변동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2020-08-26 15:58:21김지은 -
"한의협 회장이 노망났나" 댓글...한의협 경찰 고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의사단체가 앞서 예고한 대로 인터넷에 한의약 폄훼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들을 고발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26일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서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과 최혁용 회장 관련 허위사실 등을 올린 내용을 채증해 서울 강서경찰서에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이 밝힌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 내용은 오는 10월 시범사업을 앞둔 첩약 건보 급여화 시범사업 허위사실 게시물과 한의사 교차면허 발급 관련 최혁용 회장을 대상으로 인신공격 댓글을 적시한 건 등 총 2건이다. 첩약 건보 관련 게시물은 '애초에 시범사업은 건정심 의결 안건이 아닌 보고 안건이라 복지부가 그냥 밀어부친건데 무슨 합의인가?'라는 글로 한의협은 "이를 온라인에 게시한 것은 명백히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해당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한의사에게 교차면허를 발급하는 검토 내용과 관련해서는 '한의사협회장이 노망이 나서 헛소리를 하고 잇는 건가'라는 댓글이 달렸다. 한의협은 "한의사(협회장)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경호 한의협 부회장은 "이번 고발은 어제(25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무책임한 양의사의 파업과 거짓선동에 대한 팩트체크' 기자 회견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이라며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거짓뉴스와 정보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한의계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결코 이번 고발조치는 단발성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 같은 범죄행위가 다시는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소·고발 등 최고 수위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2020-08-26 15:47:13김민건 -
"스멕타 어디 없소?"…동일성분 제품도 줄줄이 품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표적인 지사제 중 하나인 스멕타현탁액이 또 다시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조제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6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장염 등 설사 증상에 많이 사용하는 대웅제약 스멕타현탁액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스멕타의 경우 지난 2016년에도 대대적인 품절 사태로 약국가에서 적지 않은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당시에는 별다른 원인 없이 수개월째 제품이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약국가에서는 조제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번에도 역시 업체 차원에서의 별다른 공지나 설명 없이 품절 사태가 1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장 질환 환자에 따른 병·의원 처방이 계속 나오고 있는 만큼 당장 재고를 확보하지 못한 약국들은 약이 없어 조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멕타의 경우 소아 설사치료제로 처방이 많은 제품이다 특히 소아과 인근 약국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형편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지난주부터 공급이 안 되고 있다”며 “대웅제약 영업사원 말로는 원료 공급사와의 문제로 공급이 안 돼 생산이 제대로 안 되는 것 같다는데 업체 차원의 공지가 없었던 만큼 명확한 이유도, 언제부터 정상적으로 공급이 가능한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다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의 약은 마땅히 대체 약이 없는데다 워낙 처방이 많은 제품이다 보니 난감하고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측은 이번 스멕타 품절 사태와 관련 원료 공급 차질이 원인이라고 밝히는 한편, 현재로써는 정상 공급 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원료 원 개발사 차원에서 공급 차질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품절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정상적인 공급 시점이 언제일지는 특정하기 힘들다. 추후 회사 차원에서 관련 공지를 할 예정이고 조속히 제품 공급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멕타가 품절 사태를 보이면서 현재 같은 성분의 다른 제약사 제품들 역시 온·오프라인 상에서 줄줄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주 들어 대원제약 포타겔현탁액과 일양약품 슈멕톤현탁액도 약사 전용 의약품온라인몰 대부분에서 재고가 없거나 소량만 주문이 가능한 형편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최근 스멕타 품절 이슈로 인해 같은 성분 제품인 포타겔까지 품귀를 빚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상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08-26 15:26:04김지은 -
"하루 쉬고 단축진료하고"…개원가 휴진참여 '제각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어제 의원 휴업 통보 받았네요. 지난 1차 휴진에 이어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4일이나 휴진이라 하니 당장 이번 달 결제가 걱정이네요." 오늘(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대한의사협회가 2차 의사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이 시작된 26일 오전 데일리팜이 서울 송파& 8231;관악 등의 지역 의원가를 둘러본 결과 20% 미만의 의원만이 파업에 동참하는 모습이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낮 12시 기준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3만2787곳 가운데 26일 휴진하겠단 의사를 밝힌 의료기관은 총 2097곳으로, 동네의원 6.4% 정도가 사전 휴진 신고를 했다. 또 27일에는 1905곳(5.8%), 28일에는 1508곳(4.6%)이 각각 사전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확인 결과 이번 2차 파업 동참을 결정한 병·의원들의 참여 방식은 제각각이었다. 의협 방침대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휴진을 진행하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대다수 의원은 파업 시작일인 26일 하루만 휴진을 하거나 파업 기간 동안 오전에만 진료를 하는 곳도 있었다.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A메디컬 빌딩에서는 입점 의원 15곳 중 4곳이 파업에 동참하는 모습이었는데, 이중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3일을 쉬는 곳과 오늘 하루만 쉬겠다는 의원이 섞여 있었다. 26일 하루 휴진을 안내한 Y피부과 측은 입구에 ‘내일 오후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간다. 내원 일정을 참고해달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더 좋은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안내했다. 같은 건물 S피부과도 '휴진합니다'란 짧은 내용의 공지만 붙여놓은 상태였다. 해당 상가 약국의 한 약사는 "이제 여름휴가를 가는 병원을 빼고는 대부분 진료를 하는 분위기"라며 "대부분 병원이 이미 여름휴가를 다녀왔기 때문에 또 쉬기는 부담스럽지 않겠냐"고 말했다. 반면 개원한지 2~3년이 채 안 되는 신규 병·의원들은 대부분이 이번 휴진에 동참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난 1차 휴진에 참여했던 의원 중에도 이번 2차 파업에는 동참하지 않고 정상 영업을 하기도 했다. 서울 헬리오시티 상가 내 약국 한 약사는 “상가 내 의원들이 대부분 개원한지 2년이 채 안된 곳들이다 보니 며칠간 병원을 휴업하는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우리 상가 의원들 모두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약국도 별다른 영향을 없다”고 했다. 병·의원 한달 2차례 파업…약국가 경영 ‘먹구름’ 반면 지난 1차 총파업에 이어 이번까지 이번 2차 총파업까지 인근 병·의원의 휴진이 결정된 약국들은 당장 조제 매출에 타격을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 됐다. 실제 일부 의원은 의협 방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총 4일간의 휴진을 결정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의원은 지난 1차 파업 당시 휴진한데 이번 이번 2차 파업에서도 4일 이상 진료를 중단하는 것이다. 인근의 약국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뜩이나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달에 2번 이상 주변 의원들의 휴진으로 경영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지방의 한 약사는 “약국 처방 조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인근 안과가 지난 1차에 이어 이번에도 4일이나 휴진에 들어갔다”면서 “오늘 아침 약국이 너무 한산했다. 이번주 내내 사실상 약국은 개점휴업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공공심야약국에 참여하고 있어 지난 1차 파업 때도 그렇고 계속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고 있다”며 “차라리 이 기간에 휴가라도 가면 낫겠지만 상황이 그렇지도 않다 보니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지난 14일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 당시는 여의대로에서 집회를 진행했지만 2차 파업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을 통한 집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늘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은 현재 의협 유투브 채널 KMA-TV를 통해 ‘함께 하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생중계되고 있다.2020-08-26 11:49:57김지은 -
최대집 회장 "전공의에 무리한 처분하면 무기한 파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정부가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과 관련해 무리한 처분을 한다면 무기한 총파업을 통해 강력하게 저항하겠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26일 오전 의협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전국의사 총파업' 인터뷰에서 "업무개시명령을 법안대로 적용해서 전공의와 전임의 한 사람이라도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당한다면 의협 회장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업무개시명령은 악법"이라며 "의사에게 진료 명령을 내린다는 자체가 의사들의 단체행동권을 부정하는 위헌적 조치로 위헌 소송 등을 통해 반드시 폐기할 법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최 회장은 "일단 실정법이 갖고 있는 효력을 인정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업무개시명령 불응시 여러 행정적 처분과 형사 고발이 이어진다. 어떻게 대응할지 의협 법제이사 측에서 상세한 지침을 만들어 오전 중으로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합의안 도출 이후 전공의들의 반대로 협상이 결렬됐다는 정부의 주장도 반박했다. 그는 "24일 저녁부터 25일 새벽까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해서 정부가 최종 제안문을 제시했고 의협이 동의를 하게 되면 합의문을 작성하자고 한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야하고 전공의들에게도 충분한 의견을 물어야 해서 (의견 수렴이) 진행된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제안문은 정부와 의협의 합의안이 아니고 정부 제안을 의협 내부에서 검토하기 위한 안이었다"며 "이것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됐고, 우리 회원들의 여론도 진일보한 안이지만 우리가 수용할 만한 안은 아니다'는 의견이 많아 많은 의견 일치를 이뤘지만 합의를 할 수는 없었다"고 언급했다.2020-08-26 11:44:19강신국 -
옵티마, '심장과 혈관 질환의 중요성' 주제로 공개강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대표이사 김재현)는 오늘(26일) ‘심장과 혈관 질환의 중요성’을 주제로 공개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강의는 실제 고객 사례와 함께 ▲심장의 기본 구조 ▲동맥경화 ▲혈압 및 혈류 조절기능의 저하에 대한 내용이 설명될 예정이다. 강의 진행을 맡은 장현숙 약학박사(옵티마 교육위원장, 동보옵티마약국)는 “심장은 인체의 혈액순환을 주관하는 장기로써 심장 이상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는 심장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면서 “심장은 또 자율신경계와 연관돼 있고 올바른 자율신경계 기능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줘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강의와 관련해 옵티마케어 학술 담당자는 “혈관질환은 심장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약사님들이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옵티마 공개 강의는 가맹 약국의 실제 고객 체험 사례를 공유하고 있어 약사님들이 고객 상담 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며 “앞으로도 약국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옵티마 측은 공개 강의에 참석하는 모든 약사에게 즉시 수강이 가능한 1개월 옵티마 온라인 교육 수강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 수강권은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던 약사들에게 긍정적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옵티마 공개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강의(카카오TV)로만 진행되며, 전화(070-8662-5515~6) 또는 카카오 채널 ‘옵티마약국_가맹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2020-08-26 10:53:3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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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오세요"…송도 약국 36곳에 영어 표지판 붙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송도국제도시 내 약국 34곳에 기존 한글 간판 이외에 영어 표지판이 붙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송도국제도시 전체 약국 36곳에 ‘약국 영어 표지판’ 부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측은 이번 약국 영어 표지판 사업과 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거주 환경 개선과 영어 공용화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인천경제청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 송도 전체 약국 전면부 유리에 ‘PHARMACY’ 문구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로고가 들어가는 가로 80cm, 세로 40cm 크기의 아크릴 표지판을 제작·부착하기로 결정했다. 영어 표지판은 눈에 잘 띄도록 흰색 바탕에 파란색으로 ‘PHARMACY’ 단어를 써 넣어 시인성(視認性)과 상징성(象徵性)을 극대화했다는게 인천경제청 측 설명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 배경에 대해 일반적으로 약국 이름이 한글로만 표시돼 있거나 일부는 한자인 ‘藥(약)’자만 표기하고 있어 영어권 외국인들은 약국임을 알지 못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약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약국에 대한 영어 표시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도 전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약국 영어표지판은 특히 코로나 19 시대에 약국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려는 작은 배려이자 외국인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담긴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내년에 영종과 청라국제도시 소재 약국에도 영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앞으로 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들을 해소,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 친화적인 글로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0-08-26 10:38:31김지은 -
파업 시작한 의협 "의사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늘(26일)부터 사흘간 의사총파업을 시작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대국민 담화문을 내어 의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의협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진료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환자분들을 만나뵐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께서 의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며 "단체행동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그 과정을 헤아려 달라.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의협은 "파업이 정부의 불통에 항의하기 위한 ‘사실상 가능한 유일한 수단’이기에 부득이하게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결코 국민과 환자에게 위협과 해가 돼서는 안된다는 원칙 아래 분만, 응급실 등 필수의료기능 유지와 코로나19 지원에 있어서는 파업과 무관하게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의협은 "보다 빠르고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 국무총리, 복지부장관과 만나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사태 해결을 위한 서로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의 실무협상에도 성실하고 치열하게 임했지만 결국 의료계와 정부가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치열한 실무협상의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해 준 복지부의 진정성을 알고 있다"며 "4개의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진정성을 보여줬다면 이런 상황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료계의 단체행동은 바로 정부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족함이 있었던 부분은 담대하게 인정하고 의료계가 최소한의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의료계 2차 파업이 현실화되자, 오전 8시자로 수도권 소속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고, 강경 대응기조로 선회했다.2020-08-26 09:41:46강신국 -
의사국시 응시 취소한 의대생 2823명...정부, 강경대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올해 의사 국가고시를 치뤄야 할 의대생 10명 중 9명이 응시 자격을 박탈당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가 의사단체 집단휴진에 동참해 의사국시를 거부한 의대생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다. 이에 국시원은 내달로 예정된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최종적으로 본인 거부가 확인된 경우 응시 접수를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26일 서울 광진구 소재 국시원 실기시험센터에서 내달 1일로 예정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기시험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35일간 진행된다. 지난 18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등 4대 정책에 반대하며 국가고시 응시자 대표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내달 1일로 예정된 국시 실기시험 응시 거부와 집단 휴학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시 실기시헙 접수자 3172명 중 2823명이 응시 취소와 환불 신청서를 국시원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부는 의사국시를 거부할 경우 본인 재확인을 통한 최종 거부자는 응시자격을 전격 취소하고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늘(26일) 서울 광화문정부청사에서 의사협회 등 집단휴진과 관련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전격 발표하며 "의사국시를 준비하는 예비의사들이 집단 휴진에 동참해 국시를 거부할 경우 법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응시 거부생을 직접 찾아가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거부 의사를 최종 밝힐 경우 과감히 시험 자격을 취소, 시험을 치르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국시원이 예정된 대로 시험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대다수 의대생들은 올해 국시를 치르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국시원은 "응시 취소 신청자 시험 취소 진위를 개인별로 확인하지 못한 관계로 본인 여부와 취소 의사 재확인을 거쳐 최종 응시 취소 처리하고 수수료를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사 국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이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의대생 국시 접수 취소와 동맹 휴학 등 단체 행동에 차후 구제하지 말아달라'는 청원은 시작 하루 만에 청원인 20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의대생들의 국시 접수 취소와 동맹 휴학 등 단체 행동이 의료 공백으로 연결될 것을 알고 투쟁의 한 수단으로 쓰려는 것"이라며 "추후 구제, 또는 특별 재접수 방법으로 의사면허를 받게 된다면 국가 방역의 절체절명 순간에 국민 생명을 볼모로 총파업을 기획하는 현 전공의보다 더한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를 보일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국면으로 정부는 의료계와 불필요한 갈등에 소진할 힘과 시간도 없다. 모든 논쟁과 개선 방안 논의는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해도 늦지 않다.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집단행동을 멈추고 각각 자리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2020-08-26 09:09:38김민건 -
문 대통령 경고에도 오늘부터 의사들 2차 총파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와 의사단체가 의대정원 확대 등을 놓고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채, 결국 2차 의사총파업이 오늘(26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의사 총파업이 강행된 것. 2차 파업은 전공의, 전임의, 개원의가 모두 참여하게 되며 대규모 장외집회 없이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24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의사협회간 긴급 간담회 이후 복지부와 의협은 실무협상진을 꾸려 25일까지 협상을 진행했지만,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의협과 코로나가 진정된 이후 재논의를 하자는 복지부간 입장차가 워낙 커 절충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늘부터 동네의원 등 모든 의사들이 참여하는 2차 집단 휴진이 시작된다. 지난 14일 1차 집단 휴진은 하루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사흘 동안 계속돼 국민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전공의들의 파업이다. 이미 21일부터 시작된 전공의 파업이 정부 입장에서도 가장 큰 걱정이다. 대형병원에서의 전공의 역할이 크고,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 19 환자 진료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하루 집단휴진(파업)에 참여한 인턴과 레지던트의 비중은 과반수에 달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전공의 수련기관 200곳 가운데 163곳을 확인한 결과, 전공의 1만277명 중 5995명이 근무하지 않아 휴진참여율은 58.3%로 과반을 넘었다. 전공의와 전임의들은 대정부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복귀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대형병원에선 수술 일정을 줄이거나 연기하는 등 진료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의협의 파업계획은 장외 집회가 아닌 유튜브 방송이다. 주요일정을 보면 파업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최대집 회장의 인사말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승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장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비롯한 16개 광역시도의사회 회장들이 차례로 출연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한국의료의 방향성을 제안하게 된다. 28일에는 ‘4대악 의료정책 바로알기’를 주제로 한 온라인 학술대회에 이어 오후 6시 범의료계 4대악저지투쟁특별위원회의 기자회견을 통해 투쟁경과 보고 및 투쟁결의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실제 개원의들의 파업 참여율이 중요한데 데일리팜이 25일 저녁 송파지역 개원가를 확인한 결과 상당수 의원들이 휴진 안내문을 게시하지 않아, 개원의들의 집단휴진 참여율은 전공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도 의료계의 2차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비상진료대책을 세워서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의료·진료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불편한 점이 있을 것으로 보지만 진료공백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0-08-25 23:51:1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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