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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열사 34주기...30년간 그 자리 지킨 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답니다."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1987'의 한 대목이다. 1월 14일 박종철 열사가 34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박 열사는 1984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에 입학해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다 1987년 1월 13일 치안본부 대공분실 소속 수사관 6명에 의해 연행, 대공수사단 남영동 분실 509호 조사실에서 물고문과 전기고문을 받다 숨졌다. 박 열사가 숨진 해 6월 대규모 민주화 운동이 벌어졌고, 이는 대통령 직선제가 만들어 지는 계기가 됐다. 박종철 열사 추모 30주기를 맞아 2018년에는 구민들로 구성된 '마을관광사업추진단'의 제안으로 관악구는 학수집 거리와 녹두거리 인근을 '박종철 거리'로 조성했다. 또 기념벽화, 동판설치, 민주주의 길 관광코스 운영 등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3월 문무일 당시 검찰총장은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 씨를 만나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전달했다. 어제(14일) 대학동에 조성된 박종철 거리에서도 박 열사의 34주기를 기념한 '민주가게 협약식'이 진행됐다. 서울 관악구 대학동에서 30년간 왕약국 운영해 온 김영률 약사도 박 열사를 함께 추모했다. 마침 왕약국은 내년 개관을 맞는 박종철 센터와도 붙어 있다. 김영률 약사는 약국을 '민주가게'로 지정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마을관광사업추진단과 뜻을 같이 했다. 거리 입점 상가 17곳 가운데 왕약국은 유일하게 1980년대부터 운영돼 당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경희 약대를 졸업하고 20대 후반의 이른 나이에 개국해 한 자리를 지켜온 김 약사는 "민주화 운동 막바지이던 80년대 후반에 개업을 해 서울대생들이 민주화 운동을 하던 시절을 함께 지켜보고 거쳐왔다"고 말했다. 이 거리에는 학생들과 경찰의 대치로 매캐한 최루탄 냄새가 진동했고 경찰은 학생들을 잡으러 다니기 바빴다. 이 가운데 약국은 늘 경찰들의 주요 수소문 장소가 됐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점포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모두 떠났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운영되는 가게는 우리 약국밖에 없다"며 "박종철 거리에 있는 주변 점포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생각하는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1-01-14 20:50:00강혜경 -
확진·격리자 '국시 응시허용'에 한숨 돌린 예비약사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시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국시'라는 마지막 관문을 남긴 예비약사들이 한숨을 돌렸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어제(14일) 확진자의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 여부를 기존 '응시 제한'에서 '응시 허용'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오늘 치러지는 치과의사, 한의사 시험부터 적용되는데, 시험을 일주일 앞둔 약대생들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자칫 확진 판정을 받거나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자가격리에 들어갈 경우 '1년을 통으로 날릴 수 있다'는 압박으로부터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는 게 약대생들의 공통된 얘기다. 약대생들은 다만 시험을 목전에 둘 때까지 국시원이 명확한 지침 없이 수시로 입장을 바꾼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자가격리자·확진자 '응시 제한'→'자가격리자만' 응시허용→전면 허용 당초 국시원은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모두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와 확진자의 응시가 전면 제한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국시원이 공지한 '2020년도 하반기-2021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코로나19 관련 응시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환자, 의사환자 및 감염병 의심자 등 방역당국으로부터 입원치료통지서(자가격리통지서)를 받아 격리중인 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시험장 출입을 금지한다 ▲시험일 직전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응시자는 감염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국시원으로 사전 신고하고 응시를 자제하라고 안내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인단체들이 크게 반발했다. 통상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은 연간 1회 실시되기 때문에 시험을 치를 기회가 박탈될 경우 1년을 다시 공부해야 하고 면허취득까지 1년간 공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는 "자가격리자도 약사국시를 응시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의 민원을 국시원을 통해 제기했다. 간호협회도 "보건의료인 시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자가격리자는 물론 확진자까지 별도의 시험장소를 제공키로 한 것과 명백히 차별되는 조치"라며 "감염여부도 불분명한 자가격리자를 시험에서 배제하게 되면 소수의 인원에 불과하더라도 이들은 대학 4년 공부가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시원은 같은 달 26일 자가격리자에 대한 국시 응시를 허용키로 했다. 단, ▲응시자 본인이 직접 관할 보건소 '자가격리 일시해제 사전 승인'을 얻고 ▲시험 전일까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음성결과 확인'을 받아 시험당일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응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확진자의 시험을 제한하는 것은 수험권 보장을 통한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국시원은 마침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응시를 전면 허용했다. 원칙적으로 확진자는 시험장 출입이 금지되나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별도 시험장 준비 등 예방에 필요한 방역 조치를 마련해 시험에 응시하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확진자가 주치의로부터 응시 가능함을 확인 받아 시험시행일 3일전까지 국시원에 사전신청해야 하며, 신청기한을 도과하더라도 국시원에 연락하면 시험가능여부를 확인해 응시자의 응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는 게 국시원의 입장이다. 오늘(15일) 치러지는 치과의사와 한의사 시험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자가격리자의 경우에도 종전까지는 시험당일 PCR 음성결과지를 제출하도록 했지만, PCR 음성 결과지 제출 의무화를 폐지해 시험 당일 결과지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이윤성 국시원장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은 연 1회 시행되는 면허시험으로, 응시자의 수험권 보장을 통한 직업 선택의 자유 보장과 코로나19 상황의 원활한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안정적 확충을 위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생들 '환영'…"혹시나 하는 마음의 짐 덜었다" 약사국시를 일주일 앞둔 약대생들은 일단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한 학생은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마음의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라며 "혹여라도 코로나에 걸릴까 바깥 출입을 아예 하지 않고 있다. 일단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예년 같으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공부하는 스터디나 특강 등이 진행되지만 올해는 그럴 수 없어 오롯이 혼자 공부를 하다 보니 압박이 더 심하다"며 "일단 마음의 짐은 던 것 같다"고 말했다.2021-01-14 18:03:41강혜경 -
확진자 방문→약국명 공개 피해…"출입명부 써야하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자체에서 코로나 확진자 방문 약국의 상호명을 공개하고, 내방객 진단 검사를 안내하는 경우들이 늘고 있다. 약국명이 공개되면 방역 소독 후 운영을 재개한 뒤에도 환자 발길이 끊겨 2차 피해가 발생한다. 지역 약국가 및 약사회에 따르면, CCTV가 설치돼있지 않거나 방문객의 신원확인이 불투명한 경우 보건소에서 약국명 공개를 결정한다. 마스크 착용과 가림막 설치 등 내부 방역을 강화했어도 CCTV 미설치 약국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상호명이 공개되기도 한다. 부산 A약사는 "보건소에서 CCTV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보니 약국명을 공개하는 경우들이 있다"면서 "아직도 CCTV가 없는 곳이 많고, 아크릴가림막은 설치 약국보다 미설치 약국이 더 많다"라고 말했다. 또 일반약 매출 비중이 높은 약국은 현금결제 환자들의 신원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약국명 공개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약국에서 출입명부를 작성해놓는 것이 상호명 공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접수와 조제, 상담까지 이뤄져야 하는 약국 환경에선 쉽지 않다. A약사는 "처방환자들은 확인이 되니 문제가 없고, 일반약 환자들 중에서도 카드구입은 확인이 가능하다. 현금으로 사는 사람들이 확인이 되질 않는다"면서 "출입명부를 적으면 의심이 되는 시간대 약국에 방문한 사람들이 전부 파악이 되기 때문에 약국명을 공개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다만 A약사는 "약국 출입구에 명부를 놓고 적은 뒤 입장하도록 해도 협조율은 낮을 것이다. 결국 내부에 명부를 구비해놓고 쓰도록 해야 하는데 접수와 조제, 상담을 함께 해야 하는 약국에서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확진자 방문 약국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약사 확진과 격리 조치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13일 기준 서울 확진자 방문약국은 2630곳이다. 동선 미공개 지자체까지 감안하면 훨씬 더 많은 수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도 최근 약사 확진자와 격리자가 나왔으며, 광주에서도 약사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약사들은 내부 방역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약국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서울 B약사는 "확진자가 여러번 방문한 약국들도 있다.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따로 더 대비를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면서 "답답하더라도 마스크를 못 벗도록 하고 약국 내부에서 약을 먹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밖에 없다"고 했다. 부산 A약사는 "약을 사고 약국에서 전화를 하거나, 버스를 기다린다고 오래 머무는 환자들이 있다"면서 "보건소에선 확진자가 얼마나 약국에 머물렀는지도 살펴본다. 가능한 환자들이 약국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도록 안내를 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2021-01-14 17:37:39정흥준 -
10개월 만에 1위 내준 비맥스…까스활명수 판매 상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일반약 판매 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비맥스메타가 10여개월 만에 그 자리를 까스활명수에 내줬다. 데일리팜은 15일 지난 11월 전국의 POS가 설치된 약국 312곳을 대상으로 100위권 내 일반약 판매 금액과 판매횟수, 건수, 금액별 점유율을 분석했다.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판매 금액 기준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액75ml였다. 지난해 11월까지 10개월 넘게 1위 자리를 유지했던 GC녹십자의 비맥스메타정은 2위로 순위가 한단계 내려갔다. 까스활명수큐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판매량 1만3696건, 판매금액 4963만9600원이었던 것이 12월에는 판매량 1만5451건, 판매금액 6027만5700만원으로 늘었다. 이에 비해 비맥스 메타정은 한달 전보다 판매량이 소폭 하락하면서 까스활명수큐액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간 일반약 판매 순위에서 지속적으로 상승 기류를 타더 고함량 비타민제의 경우 지난 한달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웅제약 렛잇비정은 지난 11월 13위에서 12월에는 24위로, 임팩타민케어정은 47위에서 56위로 10계단 가까이 순위가 내려갔다. 반면 지난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계절적 영향에 따른 감기 제품 강세는 이어졌다. 광동원탕100ml는 지난 9월 76위였던 순위가 10월에 36위로, 11월에는 23위, 12월에는 19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테라플루 나이트타임 6포도 지난 10월 50위를 기록한데 이어 11월에는 36위, 12월에는 32위로 순위가 올라갔으며, 판매량도 300건 가까이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노스카나겔의 여파로 약국에서 일반약 여드름 치료제, 흉터 치료제 등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광동제약 큐아네크림15g이 처음으로 100위권 내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자세한 100위권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1-14 17:25:48김지은 -
동대문구약, 2020년도 최종이사회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2020년도 최종이사회를 서면으로 실시했다. 동대문구약사회는 이사들로부터 6일부터 8일까지 결의서를 사무국으로 접수받았다. 최종이사회 결과 이사 49명 중 43명으로 성원됐으며 보고사항, 안건심의 모두 승인됐다.2021-01-14 17:08:3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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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약, 총회의장단 회의서 서면총회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총회의장단 회의를 열고 서면총회에 대해 논의했다. 동대문구약사회는 12일 총회의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제65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진행하는 데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윤종일 회장과 추연재 총회의장, 손장화·이진우 부의장이 참석했다.2021-01-14 17:04:19강혜경 -
경북대병원도 카톡 전자처방전 도입…QR코드 방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이어 경북대병원도 QR코드 형태의 전자처방전을 도입한다. 카카오톡을 이용해 환자가 약국을 지정, 처방전을 전송할 수 있는 방식이다. 경북대병원은 14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따라 국내 최초로 알림톡 기반의 ‘모바일 진료비 결제 및 영수증, 전자처방전 발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에 진료 예약을 하면 자동으로 번호가 입력돼 환자의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이 뜨고, 이를 통해 진료비 결제와 결제내역 확인, 전자처방전 전송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병원 측은 환자가 진료를 받은 후 병원 내 수납 창구를 방문해 긴 시간 대기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알림톡으로 진료비를 결제하고 진료비 전자영수증, 전자처방전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 없이 사용이 가능해 환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한 것이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 중 ‘알림톡 전자처방전’의 경우 알림톡을 통해 진료 후 환자는 약국제출용 전자처방전을 QR코드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알림톡 상에서 환자가 원하는 약국을 지정하면 해당 약국으로 관련 처방전을 전송해 조제 요청을 하는 방식이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알림톡에서 환자가 전자처방전 발급을 클릭하면 QR코드 형태의 전자처방전이 전송되고, 그 안에서 환자는 위치 시스템을 통해 조제를 원하는 약국을 지정할 수 있다”면서 “전국의 모든 약국으로 전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환자가 약국에서 조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이외에도 병원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진료 예약이나 진료 일정 확인 등 더 많은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북대병원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 확산 방지와 내원 환자를 위한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2021-01-14 16:29:59김지은 -
"수험권 보장"…코로나19 확진자도 약사국시 본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국시 응시가 가능해진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치과의사, 한의사 국시부터 적용되며 22일 치러지는 약사국시 역시 확진자도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14일 코로나19 확진자의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 여부를 기존 '응시제한'에서 '응시허용'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국시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응시자 본인이 주치의로부터 응시 가능함을 확인 받아야 하며, 시험시행일 3일전까지 국시원 시험관리부로 유선 상담 후 이메일 사전 신청을 하면 의료기관과 협의를 통해 응시가 가능하다. 국시원 측은 "다만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시험응시 사전신청 기한을 시험시행일 3일전까지로 정한 것은 의료기관 등 협의를 통한 원활한 시험진행을 위함"이라며 "신청기한을 도과하더라도 국시원에 연락하면 시험 가능여부를 확인해 최대한 응시자의 응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성 원장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은 연 1회 시행되는 면허시험으로 응시자의 수험권 보장을 통한 직업 선택의 자유 보장과 코로나19 상황의 원활한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안정적 확충을 위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1-01-14 16:19:42강혜경 -
병협, 정책현안·협회조직발전 2개 특위구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협회가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 될 2개의 특위를 구성했다. 한국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상임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와 병원협회 조직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각 10인 내외의 위원을 구성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구성은 사립대학교 의료원협의회 4인, 국립대학병원협회 2인, 중소병원협회에서 4~5인을 추천받는 것으로 하고, 위원장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국립대학병원협회의 추천자가 각각 맡기로 했다. 위원장은 윤동섭 부회장(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한헌석 병원평가 부위원장(충북대학교병원장)이 각각 정책현안 비상특위와 병협조직 발전특위를 맡게 됐다.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는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 의사국시문제, 한방첩약 및 원격의료 등 정책현안 대응과 의사협회 등 의료계 단체들과의 의견 조율 및 공조와 대정부·대국회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는 병원협회 정관 개정과 운영체계 전반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운영된다. 병협 정영호 회장은 "조만간 각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회의 일정을 정할 예정"이라며 "두 특별위원회를 통해 현행 정책현안들에 대해 협회의 총의를 모아 적극 대응하고 협회 운영체계 전반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1-14 13:58:2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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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분담하자"…지역약사회, 개국약사 지원책 '속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회원 약사 대상 지원책을 고심하는 분회들이 늘고 있다.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여파로 지역 약국들의 경영 환경이 좀처럼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개국 약사들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대다수 분회가 올해 회비 동결의 결정한 가운데, 은평구약사회의 경우 이례적으로 회비 인하를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에 따라 올해에만 한정된 일시적 감액이며, 내년에는 2만원이 재인상될 예정이다. 회비를 분회가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곳도 있다. 영등포구약사회는 회비에서 4만원을, 성북구약사회는 15만원을 다시 회원에게 돌려주기로 결의했다. 경기도 수원시약사회도 최근 이사회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기로 의결하는 한편, 면허사용자 갑 회원에겐 작년 결산에서 적립된 7만원를 회비 지원금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이전에도 일부 분회나 지부에서 회원 부담 절감 차원에서 일반회계 이월금 중 일부를 특별회계로 전용시켜 회비를 지원해주기도 했지만 극히 소수에 불과했다. 회비를 인하하거나 지원할 경우 회원 약사들은 인상으로 인식하기 쉬워 다음 해에 다시 정상화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라도 올해 분회들이 이런 결정을 한 데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회원 약사들의 고통 분담 차원도 있지만, 지난 한해 의도치 않게 경비가 절약된 부분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다수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의 말이다. 작년 초부터 코로나로 인해 분회, 지부 차원의 크고 작은 대면 행사가 중단된 것은 물론이고 지역 약사회의 가장 주요한 행사 중 하나인 약사 연수교육 등이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된 것이 그 이유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사실 지난해 지역 약사회 차원 대면 행사가 대부분 올스톱 되다 보니 의도치 않게 경비 지출이 줄고 예산을 절약하는 상황이 된 것은 맞다”면서 “분회들이 회원 약국들에 약사 가운이나 비말 차단 가림막 설치 등의 전보다 복지를 강화할 수 있었던 것도 그 영향 아니겠냐”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개국가의 경영 악화가 1년째 이어지면서 약사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는게 사실”이라며 “이런 부분을 감안해 분회들이 회비 동결이나 환금 등의 방안을 결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분회가 물꼬를 튼 만큼 지부나 대한약사회 회비도 동결 또는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최근 서울 한 분회에서 진행한 최종이사회 자리에서 건의사항으로 지난해 인상된 대한약사회 회비를 다시 인하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해당 분회는 관련 의견을 대한약사회에 전달하기로 했다.2021-01-14 11:40:1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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