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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계명·고려·삼육·이화·충남대, '약대평가인증' 획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가천대와 계명대, 고려대, 삼육대, 이화여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이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약평원 재단 법인 설립 후 첫번째 평가라는 데서 의미를 갖는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정규혁)은 22일 2020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약평원은 2020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6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6개 학교 모두 인증기준을 충족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의 인증을 했다고 밝혔다. 약학교육 인증서 수여식과 평가인증 대학 보고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40분부터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이날 2021년도 평가인증 시행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된다. 약평원은 재단 법인 설립 이후 평가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증 기준을 ▲성과기반 교육 개념의 적용 ▲명확하고 구체적인 평가영역 및 부문 제시 ▲수월성, 효율성이 담보되는 평가기준 및 방식 제시 등을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8개 영역 21개 부문 63문항의 2020 평가편람을 보완했으며, 지난해 9월 피평가대학 자체보고서 작성 워크숍을 시작으로 평가위원회 워크숍 등 사전 준비를 가졌다. 이후 피평가 약학대학의 자체연구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대학의 전반적인 현황과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평가를 거쳐 각 대학별 평가단의 종합결과 보고서에 따라 조율·판정위원회를 거쳐 인증결과를 최종 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영인 약평원장은 "전국 37개 약학대학의 1주기 평가인증을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 하에 우수 약사양성의 균질성 확보와 약하대학 통합 6년제 전환 등 약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재단법인 설립 후 첫 평가인 만큼 설립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평가 프로세스를 더욱 엄정하고 내실있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규혁 약평원 이사장은 "약사법 개정법률의 시행에 따라 평가인증이 본격화됐다"며 "2020년도 평가인증을 토대로 평가위원이 전문성을 갖춰 약평원이 약학교육의 세계 통용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1-01-22 11:49:42강혜경 -
"팩스보내니 약 주세요"...진료앱 환자에 약국 '당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A약사는 21일 비대면 진료앱을 사용한 환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약국으로 팩스를 보냈으니 조제를 해놓으면 사람을 보내겠다"는 내용의 전화였다. 자신을 자가격리자라고 밝힌 환자는 약국 동의없이 처방전을 미리 발송했다. A약사는 환자가 비대면진료 앱인 ‘닥터나우’를 사용했다는 걸 알 수 있었지만, 갑작스런 팩스 발송과 대리인 수령 통보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또 약국은 처방전에 들어간 약의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결국 처방 조제를 하지 못하는 상황임을 환자에게 안내했다. A약사는 "환자가 직접 전화가 와서 자가격리중인데 약 조제해두면 다른 사람이 찾아갈 거라고 얘기를 했다”면서 “약국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먼저 처방전을 팩스 발송했다. 알고보니 앱을 활용해 진료를 받은 것이었고, 우리는 앱과 제휴를 맺지도 않았는데 앱상에서 검색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환자가 다른 사람을 보낸다고 하는데 확인이 되질 않는다. 요새는 심부름, 배달 어플들이 많아 그쪽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약을 가지고 있지 않아 조제는 못했지만 비대면 진료앱의 운영에 우려되는 점들이 많다"라고 했다. 이같은 사례는 정부가 코로나로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 허용하면서 약국가에서 종종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비대면 진료앱들은 지도기능을 활용해 지역 약국들의 정보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제휴약국이 아니어도 검색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비대면진료와 처방조제 방식이 낯설고, 비대면 복약지도로는 확인되지 않는 정보들이 많아 대부분의 약국들이 꺼려하고 있다. 일부 약사들은 비대면 진료앱 환자들의 조제를 해주지 않을 경우 약사법상 조제거부에 해당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비대면진료를 허용할 수 있다는 공고였다. 의약품 수령 방식은 환자와 약국이 협의해 결정한다"면서 "(조제거부 여부는)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정당한지를 살펴야 한다. 종합적으로 봐야하고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명확한 답을 내리긴 어렵다. 약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하고 확인해야 한다. 단 비대면진료 방식이 낯설다는 건 이유가 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2021-01-22 11:38:10정흥준 -
"공로는 없고 세금만 남아"…공적마스크 불만 속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새해가 되면서 지역 약사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공적마스크 후유증에 대한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4개월여 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로는 사라지고 과도한 세금 부담만 남게됐다는게 다수 약사들의 불만이다. 25일 지역 약사회들에 따르면 최근 진행 중인 최종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공적마스크 제도 참여와 관련한 대한약사회, 정부 차원의 입장을 요구하는 건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당장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 각 약국 별로 지난해 공적마스크 판매금액이 소득에 포함됨에 따른 약국가의 볼멘 소리가 반영된 것이다. 실제 지난해 기획재정위원가 진행한 세법 개정안 의결에서 약국 마스크 면세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사실상 공적마스크 면세 관련 법안 처리가 무산된 것으로, 약국들은 지난해 부가세에 이어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공적마스크 판매 금액에 대한 세금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정부는 관련 법안은 통과되지 못했지만 부대의견안으로 코로나로 국가적 재난상황 극복에 공헌한 약사, 의사, 간호사 등 민간부문에 대한 재정이나 세제를 통한 합당한 지원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지만 현재로서는 대안이 묘연한 상태다. 지역 약사회를 중심으로 약사들은 4개월 넘게 약국에서 공적마스크 취급으로 겪었던 어려움과 공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합당한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서울 서초구약사회는 최근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공적마스크 판매 매출에 대한 면세 보장을 요구했다. 구약사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약국과 약사들도 헌신적으로 봉사했지만 의사나 간호사는 영웅대접을 받고 약국은 공적마스크 판매로 매출금액만 커져 세금에 대한 부담만 늘었다”며 “특히 세금 구간이 넘어가는 약국은 세금 직격탄을 맞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금을 걷어야 한다면 정부를 대신해 약국에서 국민들에 공적마스크를 판매한 만큼 정부에서 그 부분에 대한 판매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면서 “대한약사회는 공적마스크 판매에 대한 세금 면제나 판매수당 지급 등 합리적 방안을 정부에 강력 촉구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서울 영등포구약사회도 최근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공적마스크 제도 참여와 관련한 약사들의 공로가 제대로 인정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공적마스크 제도 시행과 관련 국가적 재난 상황에 마스크 구매를 DUR시스템에 접목시키고 참여한 약사의 공로가 인정됐는지 궁금하다”면서 “정부 부처는 서로 마스크 공급 안정화가 본인들 업적인 듯 하고 있는데 정작 아이디어를 내고 제도에 참여하며 고생한 약사들에게는 어떤 결과나 공로도 인정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감염병 대유행 속 보건의료인으로서 약사들이 별다른 역할을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코로나 시대에 의사, 간호사 등 여타 보건의료인의 고충과 공로는 인정되고 있지만 약사들은 이 기간에 마스크를 팔아 돈을 번 집단으로만 여겨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면서 “공적마스크 제도에 헌신한 부분에 대해 정부도 국민들에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근본적 원인을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이라는 시대 속 약사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국민들에 인정받을 수 있는지 약사회 차원에서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2021-01-22 11:37:21김지은 -
코로나 긴장 속 약사국시…확진자·자가격리 0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국시가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없는 '청정 방역' 상태에서 치러졌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지만 결국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데일리팜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확인한 결과 제72회 약사국시에서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시원은 당초 시험실 당 30명씩 응시되던 것을, 20~25명으로 축소해 거리두기를 지켰다. 다만 같은 날 치러진 간호사 국시에서는 2명의 확진자와 28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해 비상에 걸렸다. 국시원은 확진된 2명의 수험생은 의료기관 시험장에서, 자가격리자는 부산과 포항에 각각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국시원이 1교시 생명약학 이후 응시자수를 발표했지만, 올해는 부득이하게 취합이 이뤄지지 않았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1946명이다. 국시원 관계자는 "약사 국시의 경우 확진자와 격리자가 모두 0명이지만 간호사 국시에서 확진자와 격리자가 발생했다"며 "전 직원이 출장을 나와 있어 불가피하게 응시자 수 취합이 어려워 이르면 내일 문답지가 도착하면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시원은 당초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 불가했던 국시 응시를 11월26일에는 '자가격리자'에 한해 허용했으며, 이후 1월14일 '확진자'도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2021-01-22 11:25:49강혜경 -
사상 초유 '마스크 약사국시'…약대생 1900여명 응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예년과는 확실히 다른 풍경이었다. 올해 약사국가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속에서 약사국시가 치러졌다. 오늘(22일) 제72회 약사국시가 치러지는 방이중학교 앞은 조용했다. 응원 열기로 후끈하던 예년과 달리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약사회와 학교 차원의 응원을 전면 금지했다. 입구에는 '약사국가시험 합격을 기원합니다'라는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플래카드가 크게 걸려 있었고 경찰들이 나와 학생들을 안내했다. 입구에는 자가문진표를 작성하는 부스가 별도로 마련됐고 1층에서는 발열체크를 하며 방역을 준수하는 모습이었다. 수험생들 역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입장을 마쳤다. 대한약사회장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장 등이 시험실을 돌아보며 학생들을 응원하던 관례도 사라져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금지됐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서면을 통해 "그간 공부하며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기 바란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부득이 현장에 나가보지 못했지만 멋진 약사로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늘 시험을 치르는 한 학생은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현장에 나왔었는데 올해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 인 것 같다"며 "상황이 상황인 만큼 조심스럽지만 꼭 합격해 약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시험은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데, 서울은 한양공업고등학교와 방이중학교, 부산은 해운대공업고등학교, 대구는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 광주는 광주중학교, 대전은 대전만년중학교에서 치러진다. 총 194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지난해 첫 도입된 외국인 약대졸업생의 자격시험인 '약사예비시험' 도입으로 인해 외국인 학생은 총 5명만 응시한다. 시험은 1교시 생명약학, 2교시 산업약학, 3교시 임상·실무약학1, 4교시 실무약학2, 보건·의약관계법규 등 4과목으로 350점 만점으로 치러진다. 합격은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 취득한 경우로 하며 합격자 발표는 내달 1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나 SMS통보를 통해 가능하다.2021-01-22 08:44:02강혜경 -
치협, 복지부에 치과의사 폭행방지 대책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20일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만나 최근 연이어 발생한 치과의사 폭행 피해사건의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회장은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한 ‘의료인 폭언·폭행 영구추방 선언!’ 결의문에 대해 설명한 후 ▲정부에는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 즉각 마련 ▲경찰에는 의료인 폭행 사건에 한해 신속한 구속수사 원칙 적용 ▲사법당국에는 의료인 폭행 사건에 한해 엄중한 법적 철퇴 등 3가지 결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회장은 의료기관 내 보안 인력과 장비를 설치해 의료인 안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임세원법이 대다수 치과의원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는 현실도 지적했다. 이 회장은 "임세원법에 의해 100개 이상 병실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경호인력, 경보장치 등 안전장치가 있지만 소규모 의료기관이 대부분인 치과의원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기일 실장도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2021-01-21 21:56:30강신국 -
약사회, 권익위에 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만나 약계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업 회장은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장기처방 개선, 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 약무직 채용 직급 및 처우 개선 등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권익위에 검토를 요청했다. 김 회장은 권익위가 국민과 정부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약사 민원에 대해서도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전현희 위원장은 "발전적인 제안에 감사하며 잘 살펴서 검토하겠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약사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권익위는 앞으로도 맡은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2021-01-21 21:46:36강신국 -
약 포장에 보험코드가?…약사들 "업체 배려 돋보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같은 약인데도 용량이나 포장 단위에 따라 다양한 약가코드가 존재해 약국가에서는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제약사의 작은 배려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한림제약을 비롯한 일부 제약사들이 최근 자체 생산, 유통 중인 의약품 겉 포장에 보험코드를 첨부해 약사들의 불편을 덜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약국가에서 청구 프로그램 입력이나 조회 시 가장 헷갈릴 수 있는 품목 중 하나는 점안제이다. 같은 제품이라 해도 용량이나 포장 단위 별로 약가코드가 모두 제각각이다 보니 한 제품에 약가코드만 10여개 이상인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청구 프로그램 상에서 조제한 약을 입력할 때 자칫해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한림제약의 경우도 히아루점안액 하나에만 단위나 포장에 따라 약가코드가 각각 달라 총 13개의 코드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 제약사에서는 해당 제품 겉 포장에 큰 글씨로 보험코드를 따로 기재하고 있다보니 약국에서는 별다른 실수 없이 입력이 가능한 상황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점안제의 경우 특히 용량이 다양해 한 제품에도 약가코드가 워낙 많아 헷갈리기 쉽다”면서 “포장에 약가코드가 따로 찍혀 있으면 조제나 투약할때 확인이 가능해 도움이 된다.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하지만 대부분의 약이 이렇게 돼 있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제약사들이 약국에 대한 배려를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약국가에서는 비급여 향정약 등에도 제품 겉 포장에 보험코드를 입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들 제품의 경우 최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입력 과정에서 한 제품당 다양한 약가코드로 인해 코드 입력 불일치가 속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서울의 한 약사는 “향정약 중 같은 약인데도 약가코드는 다른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일일이 대조하고 확인하지 않으면 코드 입력 불일치로 약국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다. 이들 제품의 경우 제품 포장에 보험코드 기재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21-01-21 17:31:54김지은 -
동대문 41개 약국 경사로 설치...동아ST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대문구 약국 41곳에 경사로가 설치됐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의 ‘편평한 세상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ST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복지관은 약국에 경사로를 설치해 그동안 진입이 어려웠던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보행기 등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2019년 5월 복지약국을 시작으로 최근 41호점인 명문온누리약국까지 경사로와 안전 난간 설치를 완료했다. 다양한 지역에 분포될 수 있도록 용신동(4개소), 답십리동(7개소), 장안동(11개소), 전농동(7개소), 제기동(3개소), 청량리동(5개소), 휘경동(4개소)에 설치됐다. 성과보고 책자를 곧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정은아 복지관장은 "편평한 세상 만들기 1차 사업은 경사로와 같은 물리적인 장애를 없애는데 그치지 않고 의사소통의 어려움 같은 보이지 않은 장벽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1-01-21 16:39:46정흥준 -
약국서 소액보험 판매 가능할까…보험연구원의 '실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서 소액보험 판매가 가능해질까? 보험연구원이 '소액단기보험 촉진방안'을 올해 연구주제로 선정하고 실험에 나선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21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보험연구원 운영 방향과 소액단기보험회사 진입 촉진방안 등 17개 세부 연구주제를 공개했다. 보험산업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경영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인데, 소액단기보험업이 국내에 최근 도입됨에 따라 새로운 유통경로와 판매자격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안 원장은 "국내 보험시장의 구조적 특징 가운데 하나는 경쟁 보험회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라며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소규모 보험회사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소액단기보험업을 도입하고 최저자본금 요건을 완화했지만, 소액단기보험회사의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연구원은 소액단기보험회사가 소규모 지역 상권에서 지리적 접근성을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규모 업체에서 소액단기보험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보험모집인보다 자격 요건을 완화한 소액단기보험모집인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규모 업체 대표 업종으로 약국과 부동산중개소를 꼽았다.2021-01-21 16:35:2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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