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콜라보' 다이소 건기식 론칭…저가공세 시작되나
- 강혜경
- 2025-02-19 11: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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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부터 200개 매장서 정식 판매
- 대웅제약, 일양약품, 종근당건강 등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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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일양약품, 종근당건강 등 제약사와 콜라보 해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등 건기식을 론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소는 직영매장인 매봉역점에서 임시매대 형태로 14일 하루동안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으며, 오는 24일부터 200개 점포에서 건기식을 론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NS를 통해 공개된 이날 테스트 매대를 보면 '다이소 국민건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비타민D, 멀티비타민·미네랄, 오메가3, 비타민B, 가르시니아, 철분, 녹차 카테킨, 칼슘, 칼슘마그네슘D, MSM, 마그네슘 등이 진열됐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까지 취급 상품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이소가 제약사와 콜라보 해 제품을 출시·유통하려는 움직임에 약국가에서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이미 온라인이나 홈쇼핑, 올리브영 등 건기식 유통 채널이 다각화되기는 했지만, 다이소의 건기식 론칭은 새로운 반향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더욱이 제약사와 손을 잡고 건기식을 출시하다 보니 '값 싸고 질 좋은 건기식'이라는 느낌을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다고 본다. 다이소 역시 이같은 측면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다이소가 화장품을 출시해 품절대란이 일어났던 것처럼, 다이소 건기식 또한 '가성비템' 등으로 입소문이 나지 않을까 싶다"면서 "약국은 물론 건기식 시장 전체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약사는 "이미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챕스틱, 가글류 등의 판매가격이 약국 사입가격 보다 저렴한 상황이다. 동네약국과는 게임이 안되는 상황"이라며 "건기식과 의약외품 등이 사실상 고사하는 게 아닐지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앞서 다이소에서 약국 공급가 보다 저렴한 염모제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약국 제품과 동일한 이름과 포장의 제품이 다이소에서 약국 사입가 보다도 저렴하게 판매되자 지역 약사회는 물론 대한약사회까지 나서 중재하기도 했다.
당시 지역 약사회는 "가격 마찰로 인한 민원을 여러차례 제기했으나 제약사가 '성분과 구성품이 달라 그렇다'는 어이없는 해명만 내놓았다'"며 "성분과 구성품이 다르다는 해명이 무색하게 동일한 이름과 포장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동일 제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크고, 약국이 그간 엄청난 폭리를 취해 왔다고 인식할 수밖에 없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결국 해당 제약사는 대한약사회 측에 약국 이외 유통제품에 대한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나 약국에서의 혼란이 없도록 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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