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병원 주변 강남 A약국, 청구액 675억…부동의 1위
- 강신국
- 2019-10-02 11:39: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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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기준 심평원 청구액 상위 50개 약국 분석
- 518억원 청구한 서울 종로 A약국 2위
- 고가항암제·간염치료제 처방 늘어 청구액 규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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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8년 기준 청구액 상위 50개 약국에 따르면 강남 A약국은 2017년 청구액 479억원에서 2018년 675억원으로 1년새 청구액이 204억원 증가해 1위를 지켰다.
이어 서울대병원 주변 종로 A약국은 2017년 청구액 434억원에서 84억원 증가한 518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 약국은 대학로에 위치에 있어, 일반약 매출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병원 주변 약국 2곳도 연간 청구액이 400억원을 넘어섰다. 송파 A약국은 435억원, 송파 B약국은 429억원 청구했다.
서울성모병원 인근 서초 A약국은 323억원을, 신촌세브란스병원 주변 서대문 A약국은 309억원을 요양급여비로 받았다. 이에 전국에서 300억원 이상을 청구하는 약국은 6곳이었다.
서대문 B약국은 263억원, 서울대병원 문전인 종로 B약국 256억원, 종로 C약국 250억원, 분당서울대병원 주변 성남 A약국은 247억원을 청구해 전국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약국 청구액 순위도 삼성서울,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 5병원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청구액 상위 50대 약국의 평균 청구액은 2017년 192억원에서 2018년 212억원으로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약제비 총액 1000만원이 넘는 고가항암제와 간염치료제 처방이 늘어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약제비 중 조제료 비중은 5% 안팎이라는 게 문전약국 약사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인건비, 관리비 등 매년 오르는 경비에 조제료를 잠식하는 카드 수수료를 감안하면 실수입은 크게 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문전약국의 한 약사는 "청구액 파이만 커졌지 실상을 들여다보면 빛 좋은 개살구"라며 "약제비 1000만원이 넘는 고가약 처방 증가가 청구액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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