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일의 대장정' 세월호 무료봉사약국, 백서로 나왔다
- 강혜경
- 2021-01-27 14:02: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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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약사회, 대한약사회 지원으로 백서 발간
- "침몰 사고 7주년, 생업 포기하고 달려와준 약사들 마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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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약사회(회장 윤서영)는 대한약사회 지원을 받아 발간한 '대한약사회 세월호 무료봉사약국' 백서를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에 배포했다.
2014년 4월 15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인 세월호가 이튿날인 16일 전남 진도 맹골수로에서 침몰해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만 생존하고 미수습자 5명을 포함한 304명이 사망, 실종됐었다.
침몰한 세월호에 대한 인양작업은 사고 발생 후 3년간 미뤄져 오다가 2017년 3월 22일부터 인양이 시작돼 2018년 5월 10일에야 목포 신항 철재 부두에 선체 직립 작업이 완료돼 현재 직립 상태로 놓여있다.
전남도약은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7주년이 돼 가지만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리 약사들은 무얼 해야 하는지 되짚어 보고,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자원봉사를 위해 멀리 팽목항까지 달려와 준 자원봉사 약사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억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희생자 및 유가족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서영 전라남도약사회장은 "137일간 24시간 봉사약국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전라남도약사회의 신속한 대처와 대한약사회 및 16개 시도지부약사회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백서의 목적은 본인의 약국을 뒤로 하고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팽목항까지 달려와 24시간 봉사약국을 지켰던 약사님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고,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봉사약국을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약사인력과 의약품 수급방법 등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 및 희생자 구조 문제 등 세월호 참사 관련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라며 내 일을 뒤로하고 전국에서 기꺼이 동참해 준 약사님들의 국민을 위한 사랑과 희생, 봉사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1157명의 약사가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봉사약국에서 밤낮을 온전히 지켜낸 것은 약사사회에 있어 작지만 분명한 빛이었다"며 "강원도에서 자주 올 수 없다며 5일간 휴가를 내고 자원봉사에 참여해 준 약사님들을 비롯해 전국각지에서 생업과 개인사를 뒤로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위대한 동행에 함께해 준 약사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당시 전라남도약사회장을 맡았던 이태식 전 회장도 "137일간의 긴 기간 동안 사고 없이 봉사약국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약사님들과 대한약사회, 산하 16개 시도약사회장, 의약품과 성금을 후원해 준 제약회사, 도매회사 등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약사회 세월호 무료봉사약국 백서발간위원회 명단] △위원장: 조기석 △고문: 이태식 △위원: 김영환, 김은숙, 민영기, 박기철, 박병훈, 유혜련, 윤서영, 이숭령, 이승용, 정승원, 최하은, 하재천 △자료 수집 및 편집: 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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