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국 첫 진단검사 명령...약국 249곳도 협조
- 정흥준
- 2021-01-28 11:17: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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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내 검사 가능한 선별진료소 포스터 부착
- 준비 서류 복사 배포...주요 Q&A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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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지역별 20곳의 선별진료소에서 1가구 1인 진단검사를 완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늘어산 인파와 교통체증 등으로 지역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져나왔다.
결국 포항시는 기한 내 검사 완료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려 다음달 3일까지로 기한을 연장하고 병원도 추가 지정했다.
포항 지역 약사들은 행정명령에 따른 혼란을 예상하고 선별진료소 위치와 주요 질의내용 등을 정리해 약국 방문 환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선별진료소에서 작성해야 할 기초역학조사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자들에게 복사 배포하는 중이다.

김진 회장은 "지자체에서 행정명령 직후 약국에서 안내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먼저 챙겼다. 따로 보건의약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던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일단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로 지정된 선별진료소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안내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노인들의 경우에는 지자체 발표에도 불구하고 어디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들이 있다. 약국에 방문했을 때 확인할 수 있도록 포스터를 부착했고, 필요한 경우 복사물을 드리고 있다. 또 관련 Q&A도 정리해서 안내중이다”라고 했다.
진료소 방문시 작성해야 할 서류도 미리 제공해 선별진료소 체류 시간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이 역시 시민들이 겪어야 할 혼란을 줄여야겠다는 판단으로 자진 실시하는 중이다.
김 회장은 "이틀전 검사를 받은 2만명 중 5명의 감염이 확인이 됐다. 일각에선 행정명령에 불만을 가지는 주민들도 있지만, 일단 지역 감염을 스크리닝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약사들도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행정명령 첫 날인 26일 총 2만 1932명을 검사했고 5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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