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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고지혈증·혈행 개선 팔방미인 오메가3, 어떤 제품 고를까?

  • 데일리팜
  • 2026-04-10 12:05:07
  • 남태환 약사의 정의에서 시작되는 약국 상담(15)
  • 품질 핵심은 '이중 결합 구조 유지'
  • 기능성 내용 따라 500mg~2000mg까지 복용
  • 산가, 과산화물가, 아니시딘가, 총산화가 '지표' 읽어야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는 2020년 이후 줄곧 건강기능식품 판매 상위 5개 기능성 원료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 검색량에서도 꾸준히 최상단을 유지하고 있다.

누구나 오메가3의 필요성을 알고, 누구나 찾는 성분이 된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오메가3를 선택하는 방식을 보면 불편한 현실이 보인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리뷰가 많은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는다. 약국 현장에서도 '인터넷에서 보니까 비슷한 함량인데 더 싸던데요?'라며 가격만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고객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가격만으로는 알 수 없는 품질의 차이, 약국이 오메가3를 차별화해 제안할 수 있는 지점이 된다.

오메가3는 구조적으로 산화에 매우 취약한 불포화지방산이다. 원료를 어떻게 추출하고 관리했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고 심한 경우 산패된 원료가 오히려 체내 산화적 스트레스를 높이는 '나쁜 기름'이 될 수도 있다.

이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전문가가 약사이고, 이 차이를 기준으로 제품을 선별해 고객에게 권할 수 있는 곳이 약국이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하고 있는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의 기능성 원료 정보는 다음과 같다.  

[EPA 및 DHA 함유 유지의 기능성 원료 정보]
1. 기능성 내용 및 일일 섭취량

2. 제조 기준 및 규격
1)원재료: 식용 가능한 어류 및 조류, 바닷물범
2)제조방법: 원재료를 가열, 압착, 헥산 또는 이산화탄소(초임계추출)를 이용하여 유지를 추출한 후 여과하거나, 추출한 유지를 에스테르화 공정을 통해 제조하여야 함 
3)산가, 과산화물가, 아니시딘가 및 총산화가 
①적용범위
i. EPA 및 DHA 함유 유지가 100%인 원료성 제품
ii. i 으로만 제조한 최종제품 (단, 캡슐에 색소 및 향료가 포함된 경우 제외)
iii. EPA 및 DHA 함유 유지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의 산화방지제만 첨가된 원료성 제품
iv. i 또는 iii에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의 산화방지제만 첨가하여 제조한 최종제품 (단, 단, 캡슐에 색소 및 향료가 포함된 경우 제외)
②기준
-산가: 3.0 이하
-과산화물가: 5.0 이하
-아니시딘가: 20.0 이하
-총산화가((2 x 과산화물가) + 아니시딘가): 26.0 이하

3.섭취시 주의 사항 
-의약품(항응고제, 항혈소판제, 혈압강하제 등)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개인에 따라 피부 관련 이상 반응이 발생할 수 있음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오메가 3의 핵심: 이중 결합 구조의 유지가 곧 품질이다
오메가3를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구조적 특성이다. EPA(EicosaPentaenoic Acid)는 20개의 탄소에 5개의 이중결합을, DHA(DocosaHexaenoic Acid)는 22개의 탄소에 6개의 이중 결합을 가지고 있다. 이 이중결합 구조가 세포막의 유동성을 높이고 염증을 억제하는 오메가3의 효과의 핵심이다. 

하지만, 이중결합이 많을수록 산소와 반응하는 속도, 즉 산패 속도가 빨라진다. 어획 직후부터 시작되는 산화 반응은 이중 결합을 깨뜨리고, 과산화물을 거쳐 최종 알데히드나 케톤과 같은 유해 산화물을 만들어낸다. 산패된 오메가3는 '좋은 기름'이 아니라 체내 산화적 스트레스를 높이는 '나쁜 기름'이 된다. 결국 오메가3의 품질은 이 이중결합 구조를 얼마나 온전히 보존했느냐에 달려 있다.

오메가3 선택 기준 
① 산패도 지표를 읽는다 
오메가3의 산패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는 4가지이며, 약국에서 오메가3 제품을 선택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기준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산패도 기준은 '원료성 제품'이거나 '산화방지제만 첨가된 제품'으로 적용 대상이 제한돼 있어, 실제 기준이 적용되는 제품이 드물다는 점이다.

즉, 약국에서 오메가3를 선택할 때, 약사는 원료 단계에서 산패도 관리 기준을 직접해야 한다.

품질이 검증된 원료는 GOED나 IFOS의 권고 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자체 기준 (예: TOTOX 5.0 이하)을 적용한다.

IFOS나 GOED 인증을 받은 제품들 사이에서도 실제 산패도 수치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인증 통과는 기본이고 약국에서 제품을 선택할 때는 산가, 과산화물가, 아니시딘가, 총산화가 수치가 얼마인지를 원료사 자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메가3 제품을 고객에게 권할 때, '원료 기준'을 설명할 수 있다면 약국의 경쟁력은 달라진다. 온라인 최저가와 비교하는 고객에게, 약사는 이렇게 말해볼 수 있다.

"오메가3는 원료의 신선도가 효과를 결정합니다. 같은 1,000 mg이라도 산패도 기준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제품이 됩니다. 저희 약국은 약사인 제가 신선도(산패도) 결과를 확인한 원료가 사용된 제품을 선별해서 권해드립니다."

이 한마디가 온라인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약국이 '약사 전문가를 통한 검증과 신뢰의공간'임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이다.

[참고자료]
1)모노그래프_EPA 및 DHA 함유 유지, 식품의약품안전처 
2)건강기능식품공전, EPA 및 DHA 함유 유지, 식품의약품안전처 
3)EPA 및 DHA 함유 유지(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보고서),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4)2026년 식품등의 기준 및 규격관리 시행계획, 2026, 식품의약품안전처 
5)Standard for fish oils (CODEX STAN 329-2017), 2017, CODEX
6)GOED (Global Organization for EPA and DHA Omega-3s), Voluntary Monograph (Ver 8.1), 2022
7)Matthew R Miller, Oxidation of food grade oils, Plant & Food R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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