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싸토리우스, 유전자치료제 기업 인수...3.4조 '빅딜'
- 황진중
- 2023-04-03 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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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폴리플러스 인수...유전자 분야 역량 강화
3일 업계에 따르면 싸토리우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에 있는 자회사 싸토리우스 스테딤 바이오테크를 통해 아키메드 등 사모펀드로부터 24억유로(약 3조4000억원)에 폴리플러스를 M&A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270여명으로 구성된 폴리플러스는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수준의 데옥시리보핵산(DNA)과 리보핵산(RNA) 전달 시약과 플라스미드 DNA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다. 해당 물질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바이오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바이러스벡터 생산을 위한 핵심 구성 물질이다.
폴리플러스는 지난 2001년에 설립됐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프랑스, 벨기에, 미국, 중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플라스미드 설계, 단백질·플라스미드 제조와 같은 기술을 도입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싸토리우스는 폴리플러스가 올해 수백만 유로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M&A는 기업 간 협의와 규제 당국의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올해 3분기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싸토리우스는 M&A 자금 조달을 위해 JP모건으로부터 브릿지론을 받을 예정이다. 브릿지론은 M&A 본 계약 체결 전 등에 받을 수 있는 초단기 기업대출이다. 싸토리우스는 이후 지분 등을 포함해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장기 금융 상품으로 브릿지론을 재융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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