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응고제 와파린, 골다공증성 골절위험 높여
- 윤의경
- 2006-01-27 02:49: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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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파린의 비타민 K 차단이 골형성에 영향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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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와파린(warfarin)을 장기간 사용하면 골다공증과 관련한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誌에 실렸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의대의 브라이언 F. 게이지 박사와 연구진은 12,048명의 메디케어(미국 정부보조 노인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률에 대해 조사했다.
4,461명은 1년 이상 와파린이 처방됐으며 나머지 7,581명은 와파린이 처방되지 않았는데 와파린 사용자는 미사용자에 비해 골절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골절과 와파린 사용과의 관계에 대한 통계적인 유의성은 남성에서만 발견됐으며 1년 미만으로 와파린을 사용한 1,833명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골절 위험이 없었다.
골절 위험인자로는 고령, 갑상선 항진, 신경정신성 질환, 알코올중독 등이었으며 흑인, 남성, 베타차단제 사용자는 오히려 골절 위험이 감소했다. 베타차단제는 이전에 동물시험에서 골질량 증가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적이 있다.
와파린이 골절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는 와파린이 비타민 K를 차단하여 항응고작용을 하는데 비타민 K가 차단되면 골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 활성화가 저해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항응고제를 넘어지기 쉬운 노인 환자에게 처방시에는 편한 신발을 신고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며 적절한 칼슘 및 비타민 D를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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