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이번에는 '바이옥스' 소송에서 승소
- 윤의경
- 2006-02-20 00:52: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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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 미만 사용으로 심장발작 일으킨다는 증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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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철수된 관절염약 '바이옥스(Vioxx)'에 대한 3번째 제품책임소송에서 미국 연방배심원은 머크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루이지애나 동부지방법원에서 바이옥스를 한달 미만으로 사용하던 중 심장발작으로 사망한 리차드 디키 어윈이 미망인이 제기한 소송이 공판됐는데 배심원은 바이옥스의 단기간 사용이 심장발작 위험을 높였다는 과학적, 의학적 증거가 없다고 평결했다.
머크의 승소 판결이 나오자 머크의 주가는 약간 상승했는데 일부 증권분석가는 초기에 머크의 승소회수가 증가할수록 머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4년 9월 심혈관계 위험으로 시장철수된 이래 현재 접수된 바이옥스 소송건수는 9천여건. 2건의 소송이 미국 주법원에서 완결됐는데 한 건은 머크가 승소했고 다른 한 건은 머크에게 무려 2.53억불(약 2530억원)을 배상하라는 평결이 났었다.
한편 이번에 패소한 어윈의 미망인은 항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머크도 이전에 엄청난 배상금을 물도록 한 평결에 대해 항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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