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디아'등 혁신신약 해마다 100% 증가
- 최은택
- 2006-03-20 12:02: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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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2002~2004 집계, 15품목 총 514억...총약품비 6조3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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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합리적 약제비 관리방안 연구|
국내에 혁신신약으로 등재된 의약품은 총 15품목으로, 전체 보험청구액은 514억원(2004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적 신약은 특히 연평균 증가율이 91.6%에 달해 전체 약품비 증가율 20.3%보다 4배 이상 빠른 증가율을 보였다.
20일 건강보험공단의 ‘합리적 약제비 관리방안 연구’에 따르면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약품비는 지난 2004년 6조3,535억원으로 지난 2000년(3조5,283억원) 이래 연평균 14.97%씩 증가하고 있다.
심평원의 2001~2004년간 약품비 증가율 추세에서는 약품비 증가율은 15%로 총 진료비 증가율 7.9%보다 약 2배 정도 높았다.
효능군별로는 순환계용약이 2002년 6,786억원에서 2004년 1조2,959억원으로 연평균 38.2%씩 늘어 다른 효능군에 비해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추신경계용약(23.1%), 종양용약(23.9%), 화학요법제(18.8%), 감각기관용약(18.3%), 알레르기용약(18.1%) 등도 다른 효능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진료형태별로는 입원약품비가 2002년 1조3,610원에서 2004년 2조537억원으로 연평균 22.8% 증가해, 같은 기간 3조2,297억원에서 4조5,855억원으로 늘어난 외래 약품비 평균 증가율 19.2%보다 증가속도가 빨랐다.
주목할만한 것은 혁신적 신약에 대한 보험지출이 3년 동안 3배 가까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
지난 2005년 1월 기준 혁신적 신약으로 등재된 품목은 GSK ‘아빈디아정’(당뇨), 유한 ‘아그릴린캅셀’(기타종양), 파마시아 ‘쎄레브렉스캅셀’(해열·진통·소염), 엠에스디 ‘바이옥스 12.5mg/25mg'(해열·진통·소염), 한독 ’알레그라정‘(항히스타민), 쉐링푸라우 ’테모달캅셀 5mg/20mg/100mg/250mg)(항악성종양), 노바티스 ‘글리벡캅셀’(항악성종양), 쉐링푸라우 ‘레미케이드주사’(항악성종양), 아스트라제네카 ‘이레사정’(항악성종양), 와이어스 ‘엔브렐주사’(기타조직세포치료·진단), 얀센 ‘벨케이드주’(항악성종양) 등 15품목이다.
이들 혁신신약의 전체 보험 청구액은 지난 2002년 140억1,400만원에서 2004년 514억6,100만원으로 무려 26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평균 91.6%씩 증가한 셈.
특히 입원 약품비는 2002년 12억원에서 2004년 193억원으로 연평균 300.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외래 약품비도 같은 기간 128억원에서 321억원으로 연평균 58.4%씩 늘어났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새롭게 등재된 의약품일수록 기존 의약품에 비해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면서 “약품비 증가율이 질병유병율이나 의료요구를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제약사의 과도한 판촉으로 발생한 불필요한 사용에 의한 것인 지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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