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 혼자 있는 여약사 상대로 '강도짓'
- 신화준
- 2006-03-24 14: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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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강북구 약국 2곳 피해...흉기로 위협 후 현금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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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 혼자 있는 시간을 노린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약국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신상직)는 지난 22일 관내의 여약사가 운영하는 한 약국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22일 저녁 8시경 30대 가량의 남성이 강북구의 한 약국에서 여약사 혼자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흉기로 위협, 현금 20만원을 갈취해 달아난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국 주변 미용실 등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아 여자 혼자 있는 곳을 노린 동일범의 소행으로 예상된다.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경찰은 피해를 당한 약국과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탐문 수사 중이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24일 "관내 회원 및 특히 혼자 저녁 늦게 약국을 보는 여약사들에게 주위를 요한다는 내용의 공문를 전달하고 직접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관내 경찰서로부터 저녁 늦게까지 약국을 운영하는 곳이 많으므로 순찰을 강화해 또다른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약국 한 곳이 아닌 강북구내의 2곳 정도의 약국이 동일한 방식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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