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계열사, 내년 상반기까지 '헤쳐 모여'
- 정현용
- 2007-01-08 0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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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약·전문약·의료기기사업 대상...강남 삼성빌딩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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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존슨앤드존슨이 지금까지 계열사로 분류된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전문의약품사업부, 메디칼사업부 등 3대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작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강남역 부근에 건립중인 삼성빌딩으로 계열사를 모두 이전하고 사업분야별 재편작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계열사로 의약품 판매를 담당해왔던 한국얀센과 의료기기를 담당한 존슨앤드존슨메디컬, 화이자에서 분리·합병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모두 포함돼 존슨앤드존슨이 향후 그룹형 체제에서 단독 법인형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우선 새로 출범하는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는 이르면 내달부터 존슨앤드존슨이 위치한 용산 국제빌딩에 임시로 자리잡았다가 내년부터 강남 존슨앤드존슨 사옥으로 이전된다.
현재 화이자에서 분리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는 지난달 20일경 법적인 합병절차가 마무리됐지만 존슨앤드존슨 본사 사옥 건립 문제로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의 완전 합병은 내년 중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또 한국얀센도 내년 상반기까지 타이레놀 등 일반의약품 마케팅 및 영업 업무를 대부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로 이전한 뒤 전문의약품만 담당하는 별도 사업부 또는 법인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부 재편 작업은 글로벌 조직개편 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중복된 사업영역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하는 동시에 통합작업을 통해 각 사업부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조직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본사 계획"이라며 "일반약은 일반약대로 전문약은 전문약대로 사업부 별로 영역이 명확히 구분되면서 존슨앤드존슨 본사로 모두 통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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