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약사대회장의 숨은 보석
- 강신국
- 2010-05-03 06: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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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도 평소에 전화로만 취재하며 직접 만나기 힘들었던 지방의 약사들을 수 십명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대회 참가 약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약사회 집행부가 좋아서 대회에 온 것이 아니라 약사라는 이유때문에 대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부산의 K약사는 "어떤 집행부나 마찬가지다. 현안을 착착해결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며 "약사회 집행부는 약사들의 대표단체이니 만큼 약사들의 목소리를 내주면 된다"고 말했다.
약사회가 약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전남의 L약사는 "약사회는 약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대회에 온 모든 약사들이 약사회 편인데 왜 일을 제대로 못하는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킨텍스 약사대회장에 마련된 대한약사회 홍보부스 한 켠에 '대한약사회에 바란다'는 코너가 마련돼 있었다. 약사들이 직접 약사회에 바라는 점을 쓴 뒤 접수하는 곳이었다.
기자에 보기에 이번 행사장에서 가장 참신한 코너였고 소통이 시작되는 공간이었다. 거대한 약사대회장에 숨겨진 가장 작은 코너였지만 말이다.
약사회 집행부는 약사들과의 소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일선 약사들은 왜 약대 정원이 갑자기 늘어났는지, 논란이 많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왜 약사회가 찬성하는지 알고 싶어한다.
이에 대한 설명은 전적으로 약사회의 몫이다. 회원약사와 집행부의 소통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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