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찍고 팜파라치도 찍고…정신 없어요"
- 영상뉴스팀
- 2012-05-24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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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자정활동·포상금 '몰카' 피로감…'민원성 고발'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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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가 '몰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 자율정화팀은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무자격자 단속에 나서 72개 약국에 대한 불법행위 영상자료를 확보 했습니다.
약사회는 이달말까지 전국적인 조사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8월까지 적발 약국에 대한 점검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약사회 관계자는 "문제약국 리스트를 준비해 가지만 그 주변 약국의 불법행위도 동시에 점검하다보니 조사 약국의 숫자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선 약국이 느끼는 몰래카메라 거부감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 지방의 한 약국장]
"비자영(면허대여)이든 아니든지 대약에서 태스크포스팀 난리지 팜파라치 있지, 보건소에서도 단속한다고 하지. 총체적으로 정신이 없네요."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포상금을 노린 팜파라치가 기승을 부려 약국의 골칫거리로 부상 했습니다.
얼마전 부산에서는 50개 약국이 동시 다발적으로 팜파라치의 몰래카메라에 불법 행위가 찍혔습니다.
신고 포상금을 노린 팜파라치가 아닌 약국의 처벌만을 요구하는 고발형 민원도 있습니다.
약국 내부고발이거나 인근 약국의 흠집내기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녹취 : 지역보건소 약무담당자]
"신고 포상금을 신청한 사람도 있고요. 안한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약파라치라고 단정할 수도 없고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없는데…."
내부적인 자정운동과 외부의 신고활동 모두 영상자료 확보라는 공통된 수단을 활용하다보니 약국이 느끼는 '몰카 피로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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