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식 흰줄숲모기 등서 병원체 검출안돼"
- 최은택
- 2016-04-28 14: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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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모기 월동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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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국내 유입에 대비해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를 중심으로 국내 겨울철 모기 월동 상태를 조사하고, 병원체 검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제주 및 남부지역 등 아열대화 진행 중인 5개 지역(제주, 부산, 통영, 목포, 완도)의 숲, 공원 등 37개 지점에서 모기 월동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성충은 20개 지점에서 유문등(black light)과 BG-sentinel trap 각각 2대를 가동해 조사했고, 알과 유충은 17개 지점에서 물이 고인 곳(인공용기, 바위구멍, 대나무 등)을 대상으로 유충을 채집하거나 인공용기, 폐타이어 등에 고여 있는 부식토 등을 수거해 성충으로 우화하기를 기다렸다가 모기종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성충은 제주 3개 지점에서 빨간집모기 6마리, 알과 유충은 총 97건 채집됐다. 또 8개 지점에서 98마리의 흰줄숲모기가 확인됐다.
기타 모기는 한국숲모기 11개 지점 193마리, 일본숲모기 5개 지점 128마리, 토고숲모기 4개 지점 55마리, 하토리숲모기 1개 지점 1마리, 긴얼룩다리모기 2개 지점 74마리가 각각 확인됐다.
성충으로 채집된 빨간집모기와 흰줄숲모기 이외 성충으로 우화된 한국숲모기 등 4종에서도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정기석 본부장은 "이번 모기 월동조사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매개종으로 알려진 흰줄숲모기는 국내에서 알 상태로 월동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모기를 통해 추가 전파될 위험성은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동 개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매개모기의 활동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현재 실시중인 전국단위 모기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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