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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타진서방정' 제네릭 개발...생동시험 승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하나제약이 옥시코돈염산염과 날록손염산염이수화물 성분의 마약성 진통제 '타진서방정'의 퍼스트제네릭 도전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하나제역이 오코돈플러스서방정10/5mg과 한국먼디파마 유한회사의 타진서방정 10/5mg의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를 위한 건강한 성인 시험대상자에서의 공개, 무작위배정, 2군, 2기, 공복, 단회, 경구투여, 교차시험'을 승인했다. 이번 생동시험은 타진서방정 제네릭 개발을 위한 것으로, 하나제약은 지난해 4월에 이어 올해에도 임상시험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한국먼디파마의 타진서방정으로 2009년부터 10/5mg, 20/10mg, 40/20mg, 5/2.5mg, 80/40mg 등 5개 용량을 허가 받아 보유하고 있다. 하나제약은 아편에서 유래한 성분과 유사한 구조의 합성 마약제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옥시코돈염산염 성분의 '오코돈정' 및 '오코돈서방정'을 비롯해 아편류에 의한 호흡억제를 포함하는 마약 억제에 효능이 있는 날록손염산염 성분의 주사제 '날손주'를 생산하고 있다. 타진서방정은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을 필요로 하는 중등증 및 중증의 통증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어, 하나제약이 제네릭 개발에 성공하면 다양한 진통제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타진서방정은 식약처 의약품특허목록에 4건의 특허가 등재돼 있으며, 3건의 특허는 만료됐다. 남아 있는 '알코올 저항성 제형' 특허는 2026년 1월 27일 만료되는 만큼 제네릭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시장조시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타진서방정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125억원으로 전년도 106억원에 비해 17% 증가했다.2025-03-18 11:14:56이혜경 -
충남 서산 정약국, 공공심야약국 지정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남 서산시는 정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약국은 연중무휴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응급 상황에서 시민에게 신속한 의약품 제공을 위해 운영된다. 시는 이 약국 운영으로 비응급·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이 줄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심야 시간대 시간당 약 4만원의 약국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심야약국 지정 기준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최우선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과 무자격자 운영 약국은 제외된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공공 심야약국 운영·관리를 통해 심야 시간에도 시민들이 불편없이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2025-03-18 11:01:27강신국 -
의사 추계위법, 복지위 통과…'내년 의대정원 특례' 삭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신설 법안이 오늘(18일) 오전 10시 30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박주민 복지위원장과 여야 복지위원들은 최대 관건으로 평가되는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등 조정 특례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월 말까지 '의대생 전원 복귀'를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정원을 5058명에서 3058명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한 게 추계위법 부칙 내 2026학년도 의대정원 조정 특례 삭제 배경이다. 2026학년도 입시 일정상 현실적으로 수급추계위를 통해 내년도 의사인력 양성규모를 논의하고 결정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특례 삭제에 영향을 미쳤다. 소위 의결안대로 내년 의대정원 특례를 반영할 경우 이주호 부총리과 의총협, KAMC가 합의한 조건부 의대정원 3058명 동결 정책과 특례가 충돌할 수 있어 국민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게 보건복지부와 여야 복지위원들의 공감대다. 결과적으로 내년 의대정원은 정부와 의료계, 대학 총장, 의대 학장 간 협의로 조정하게 될 확률이 커졌다. 실제 복지위를 통과한 추계위법 부칙을 보면 제1조 시행일에서 이 법을 정부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도록 했다. 부칙 제2조 적용례에서는 의사인력 수급 추계는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규모 결정 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2026학년도 의대정원은 추계위법을 적용하지 않고 복지부, 교육부 등 정부 부처와 의료계, 각 의대 총장, 학장 협의로 결정하도록 허용한 셈이다. 이로써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은 국회의 추계위법 의결과 무관히 별도 탈출구를 찾아야 하게 됐다. 정부의 조건부 의대정원 3058명 동결 선언에도 집단사직 전공의들과 집단휴학 의대생들이 꿈쩍도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의정갈등 해소 실마리로 평가됐던 추계위법 역할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복지위 통과 추계위법안 주요 내용은 복지위가 의결한 추계위법안은 보건의료기본법을 개정해 추계위를 신설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직종별 수급추계위를 설치하고, 직종별 인력 양성 규모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하기로 했다. 추계위는 의결권을 갖지 않고, 심의기구로서 의대정원, 의사인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추계위는 정부로부터 독립해 구성·운영한다. 추계위 독립성 보장을 법안에 명시하고 정부위원 없이 공급자, 수요자, 연구기관 추천 전문가로만 구성하는 내용이다. 추계위원장도 민간위원장 중심으로 운영한다. 연구기관 추천 전문가 중 호선하는 방식이다. 위원 구성은 추계위원 수를 15명 이내로 하고,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기관단체를 포함한 의료공급자 추천 전문가가 과반수로 구성되도록 했다. 대한의사협회 추천인이 추계위원 과반수가 되도록 해달라는 의협측 의견은 수용되지 않은 셈이다. 추계위원 전문성은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로만 위원을 구성한다. 추계위 회의록과 안건, 추계에 활용한 참고자료 등은 공개를 의무화 해 투명성을 담보하기로 했다. 법 시행 시기는 공포 후 즉시 시행하며, 이 법에 따라 최초로 실시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는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규모 결정 때부터 적용한다. 김미애 국민의힘 간사는 "의료대란을 속히 해결하기 위해 어느 법안보다 당사자(의사) 의견을 여러차례 오랜시간 들었다. 대안을 바꾸고, 바꾸고, 바꿔도 만족할만한 법안이란 (의료계) 피드백은 없었다"며 "실질적으로 수급추계위를 설치하는 목적이 어느 직역을 위한 게 아니라 의료인력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추계하는 게 목적이다. 수급추계위가 설치되면 이 법이 당장 시행이되고 내년 모집정원과 혼란이 생기면서 부칙 수정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2025-03-18 10:47:01이정환 -
인바디, KIMES 2025서 영양불량 평가 솔루션 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인바디는 영양불량 평가 솔루션,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 S시리즈’, 셀프케어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또 ▲GLIM ▲인바디시리즈 ▲룩인바디(LookinBody) ▲메디컬 ▲컨슈머 존 등 5개 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방문객들이 목적에 맞는 장비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IMES 2025에서 가장 주목할 공간은 영양불량 평가를 위한 GLIM 존이다. GLIM(Global Leadership Initiative on Malnutrition)은 세계 4대 주요 임상 영양 학회(ASPEN, ESPEN, FELANPE, PENSA)가 공동 개발한 국제 영양불량 평가 기준으로, 더 체계적인 영양 관리와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인바디는 GLIM 기준에 맞춘 영양불량 평가 솔루션을 제시한다. 해당 평가 기준은 지난해부터 일본을 중심으로 의료 및 요양 시설에서 도입되고 있다. 근육량 감소는 GLIM 평가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인바디의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와 악력계를 활용해 더 정밀한 근육량 측정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보다 객관적인 영양 상태 평가를 지원한다. 인바디로 측정할 수 있는 SMI(골격근량지수)와 FFMI(제지방지수)는 영양불량 평가의 핵심 지표로, SMI는 근감소증 평가에, FFMI는 근육량 평가에 활용된다. 인바디시리즈 존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270S, InBody770S, InBody970S 등 인바디 S시리즈 라인업을 선보인다. S시리즈는 다주파수 임피던스 측정 기술 SMFIM(Simultaneous Multi-frequency Impedance Measurement)을 적용한 신모델로, 다수의 주파수를 동시에 인체에 흘려보내 각각 해당하는 임피던스 값만을 얻어내는 기술이 적용됐다. 검사 시간이 기존 대비 20% 단축됐으며, 자세 변화 및 외부 노이즈로 인한 오차를 줄여 정밀도를 높인 것은 물론, 체성분과 세포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위상각(Phase Angle)을 측정할 수 있다. 이밖에도 룩인바디 존과 메디컬 존을 통해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인바디 밸런스계(FRA510S) 체험이 가능하다. 손성도 인바디 영업 총괄 부사장은 "세계 체성분분석의 표준을 세운 인바디가 이번 KIMES 2025 무대를 통해 영양불량 평가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인바디의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2025-03-18 10:35:03황병우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이 주최 및 주관하는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angneung International Art Festival: GIAF25) '에시자, 오시자'가 지난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8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개막식 행사는 강릉대도호부 관아 근처의 한옥을 개조한 카페 공간에서 개최됐으며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도슨트 투어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도슨트의 안내를 따라 강릉대도호부 관아를 비롯한 주요 전시 장소를 탐방하며 각 공간의 역사적 의미와 전시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서다솜 작가는 강릉 로컬푸드 요리책 '명주할매밥상'을 펴낸 명주동 할머니들과 협업해 강릉의 산과 바다에서 얻은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중심의 메뉴를 선보였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국제아트페스티벌 예술을 통해 강릉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2018년에 설립됐으며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 강릉세계 합창대회 후원, 아르떼뮤지엄 강릉 건립 후원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2025-03-18 10:23:29이석준 -
수원시약, 부회장-상임이사 인선 완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앞으로 3년간 회무를 함께할 부회장, 상임이사, 이사를 선임했다. 부회장은 ▲정재영(망포) ▲홍순희 ▲서은영(미래팜영통) ▲신지연(호매실온누리) ▲이병덕(열린) 약사가 선임됐다. 아울러 ▲약국경영지원단장 정소영(조은) ▲회원권익위원단장 강태진(구민) ▲약사정책지원단장 김성남(e-푸른) ▲문화복지지원단장 박현미 ▲반장협의회장 김희준(한우리) 약사가 임명됐다. 상임이사를 보면 ▲윤리위원장 유철진(천지연) ▲총무위원장 조상우(365영통탑) ▲총무부위원장 남기현(포근) ▲약국위원장 민준호(네이처) ▲홍보위원장 고준일(네오메디칼) ▲사회참여위원장 임현정(한가족) ▲사회참여부위원장 백경아(다정한온누리) ▲직역발전위원장 최서윤(365돌고래) ▲연수교육위원장 신동호(신영통웰빙) ▲연수교육부위원장 유문숙(광교) ▲병원약사위원장 김윤정(아주대병원) ▲학술위원장 허은서(어서오세요) ▲학술부위원장 박준희(세명) ▲의약품안전교육위원장 박현정 ▲의약품안전교육부위원장 김미진 약사 등이다. 또한 서희숙(신우메디칼), 전우정(남도), 김은경(이대), 최은경(정자온누리), 김선심(씨티팜대학), 정지윤(우리) 약사는 이사진에 합류했다. 김호진 회장은 "점점 함께할 임원 선임이 어려워 지고 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앞으로 3년간 약사회 임원으로 봉사해 주기로 한 임원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향후 3년은 그 간 진행했던 회무를 점검해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회원에게 도움 되는 회무 위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내달 12일 1차 이사회에서 임원 인준과 임명을 진행할 예정이다.2025-03-18 10:21:01강신국 -
한국다케다제약,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 선임[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은 2025년 3월 17일 자로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대표는 제약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스페셜티 케어부터 항암제 영역(혈액암 및 면역항암)까지 탄탄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제약 분야 전문가다.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BMS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등 글로벌 기업에서 신약 도입, 조직 혁신, 이해관계자 협업 등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최근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간질환 사업부의 총괄 책임자로 재직하며, 국내 간질환 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실현하는 과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다케다제약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환자 중심 혁신을 실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 치료제의 도입 속도를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다케다제약이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사업부의 마헨더 나야크(Mahender Nayak) 선임부사장은 "6개의 혁신적인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다케다제약에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가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박광규 대표이사의 폭넓은 비즈니스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 등 전문성이 한국다케다제약의 지속적인 성공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3-18 10:03:52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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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FDA 희귀의약품 지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희귀의약품으로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앞서 2021년 췌장암 치료제로FDA와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데 이어, 이번 신규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으로 온코닉은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치료제 개발분야에서도 기술적 혁신성과 치료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네수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가진 차세대 합성치사 표적항암제다. PARP는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로, 암세포의 DNA까지 복구해 생존을 돕는다. 이를 억제하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Tankyrase는 암세포 성장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Wnt/β-카테닌 신호 경로를 조절하는 효소로, 이를 차단하면 암세포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러한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PARP 저해제 대비 항암 효과를 강화하고, 기존 PARP저해제로 치료가 어려웠던 항암 적응증에서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FDA의 희귀의약품지정(ODD) 승인 비율이 약 17.6%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네수파립의지정은 기술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며, 해당 기술이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FDA의 신약 승인 사례 중 희귀의약품 지정 되었던 신약후보물질의 최종 허가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네수파립역시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 FDA에서 허가받은 신약중 약 49%가 희귀의약품지정(ODD)된 신약이었을 만큼 업계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은 기술성 평가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신약은 ▲신속 심사(Fast Track) ▲조건부 승인(Accelerated Approval) ▲신약허가 검토 수수료 면제 ▲연구개발 보조금 지원 ▲시장 독점권 연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신속한 개발과 상업화가 가능해진다. 온코닉 관계자는 “동일한 신약 후보물질이 두 개의 암종에서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은 네수파립의 우수한 기술력과 항암신약으로서 개발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치료 옵션이 부족한 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코닉은 기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승인받았던췌장암 적응증에 대해 임상1b/2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키트루다 병용으로 자궁내막암 연구자임상2상을 진행중에 있다. 업계에서는 위암의 FDA 희귀의약품 추가 승인에 따라 온코닉이 위암 임상에 신규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온코닉은 올해 4월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네수파립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이번 FDA의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네수파립의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2025-03-18 09:21:3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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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렐리주맙 '국내 판권' CG인바이츠 "미국 승인 기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대표 정인철, 오수연)가 국내 판권을 보유한 캄렐리주맙 간암 병용요법(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의 미국(FDA) 승인 여부가 조만간 발표된다. 캄렐리주맙은 중국 항서제약이 개발한 면역관문 억제제(PD-1저해제)로 총 9개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품목 허가를 받아 중국 시판 중이다. 지난해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과의 병용요법으로 FDA 승인을 신청했지만 CMC(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결함으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후 재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CG인바이츠는 항서제약으로부터 2020년 캄렐리주맙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국내 판권을 도입했다. 지난해 HLB와 캄렐리주맙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해 현재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총 8개 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 국내 허가 목적 가교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FDA 승인 결과가 CG인바이츠의 국내 시장 진출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승인 가능성에 낙관적이다. 지난해 승인이 불발됐으나 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의 효능이나 안전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던 것이 아니며 보완 요청을 받은 CMC 결함은 이미 보완이 완료된 상태기 때문이다. 특히 다수 채널을 통해 발표된 병용요법(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 결과가 승인의 근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2023년 글로벌 의학저널 란셋(Lancet)에 발표했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은 절제불가능 간세포암종(unresectable hepatocellular carcinoma)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바이엘의 넥시바 (성분명 소라페닙)와 비교하는 3상에서 효능을 보였다. 총 543명 환자 대상 임상에서 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소라페닙의 3.7개월보다 긴 5.6개월이었고 암 진행에 따른 사망률은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소라페닙 대비 48% 적었다. 전체 생존기간(OS)도 소라페닙의 15.2개월보다 약 7개월 정도 긴 22.1개월, 객관적 반응률(ORR)은 소라페닙의 6%보다 높은 25%를 보였다. CG인바이츠 관계자는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 병용법 효능은 입증됐고 지난해 지적받은 사항은 보완이 어렵지 않은 마이너한 이슈였기에 긍정적인 결과를 내다보고 있다. FDA 승인이 CG인바이츠에게 있어 캄렐리주맙의 국내시장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시키는 한편 향후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03-18 09:18:39이석준 -
로엔서지컬, 고대안암병원에 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공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자사 개발 세계 최초 AI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1만례 이상의 로봇수술 경험을 축적하며 국내 의료계에서 로봇 수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또한,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로봇 수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는 국내 최초로 비뇨의학과 건강검진 클리닉을 개설한 권위 있는 의료기관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 의료기술인 자메닉스의 도입을 결정했다. 병원은 이번 도입을 통해 강북권 신장결석 환자들에게 최첨단 로봇 수술 혜택을 제공하며, 결석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로엔서지컬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와 임상 협력 강화를 통해 요로결석, 전립선, 방광 등 비뇨기계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AI기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유연내시경 로봇과 원격으로 이를 작동시키는 조정석 장비가 한 쌍으로 구성돼 있다. 자메닉스의 2.8mm의 유연내시경은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한다. 수술 시 환자에게 내시경 로봇 셋팅이 완료되면 의사 1인이 조정석에 앉아서 내시경 로봇이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가 결석을 제거하도록 조정하는 방식이다. 자메닉스는 로봇의 정밀하고 안정적인 조종 기술과 다양한 AI 기능이 기존 수술법 대비 결석의 분쇄와 제거율을 높인다. 자메닉스의 호흡 보상 기능은 환자의 호흡으로 인한 결석의 움직임을 레이저로 보정해 정밀한 조사와 정확한 결석 파쇄를 가능하게 하며, 레이저 시간을 단축해 더 안전한 수술을 구현한다. 또한, 자메닉스는 결석의 크기를 판별하는 AI 기능을 탑재해, 큰 결석을 레이저로 분쇄한 후 요관 손상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경로재생 기능은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요관 내시경이 결석이 위치한 곳까지의 다녀간 경로를 인식해 반복적인 결석제거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자메닉스는 단거리 원격 조종과 로봇팔을 활용한 수술 과정으로 의료진의 피로도와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수술로봇은 2022년 내시경 결석치료술(RIRS)를 필요로 하는 0.5-3cm 크기의 신장결석을 가진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확증임상에서 결석 제거율 93.5%와 경증 합병증 발생률 6.5%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은 “혁신의료기술인 자메닉스를 통해 난치성 신장결석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로엔서지컬과의 임상 연구도 강화해 첨단 의료기술의 발전에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로엔서지컬의 권동수 대표는 “국내 로봇수술 분야의 선도병원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자메닉스의 도입을 환영한다”며, “이번 도입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무절개 수술을 통한 안전하고 빠른 회복으로 의료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 2022년 10월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2023년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2024년부터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다. 올 상반기부터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임상연구 종료 후 진료목적으로 전환해 원내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3년간의 임상근거를 기반으로 심평원의 신의료등재 평가를 통해 급여가 결정된다.2025-03-18 08:50: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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