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퇴 지부·지역 약사회장들 "불법 서면이사회 즉각 중단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서면으로 이사회를 진행하는데 대해 마퇴본부 지부장들과 지역 약사회장들이 재차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22일 마퇴본부 14개 지부와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협의회는 입장문을 내어 하루 전인 21일 마퇴본부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서면 이사회 진행 이유 등을 반박했다.지부장들은 “마퇴본부 측의 보도자료를 보면 ‘이사회 소집이 곤란하거나 긴급한 때’ 서면 이사회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없다”며 “현재는 전시 상황도, 감염병 유행 시기도 아니다. 정상적이고 민주적으로 본부를 운영한다면 대면 이사회를 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부 운영진 독선과 사욕으로 이사들의 토론과 의견을 막고 마퇴본부를 사유로 만들려는 의도만 있을 뿐”이라며 “본부 측은 경미한 안건에 대해 서면 이사회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이사 변동, 정관, 인사 규정, 규정 관리 규정, 직제 규정, 법인 등기 건 등이 경미한 안건인 것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지부장들은 또 “본부는 지금이라도 불법적인 서면 이사회 시도를 중단하고, 이사장은 사퇴하라”면서 “지부장들과 약사회는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마퇴본부를 온전히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5-22 16:19:17김지은 -
참약사, 일반약 PB '차마프텐' 근이완진통제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22일 일반약 PB 신제품으로 근이완 진통제 ‘차마프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지난 14일 약국 전용 플랫폼 ‘참스토어’를 통해 단독 출시됐다. 차마프텐은 에텐자미드, 클로르족사존, 카페인무수물을 주성분으로 한 3제 복합처방 제품이다.이 중 클로르족사존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근육의 경직과 경련을 가라앉히는 중추성 근육이완제로, 근육통과 긴장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한다.에텐자미드는 살리실산 유도체 계열의 소염진통제로 염증성 통증을 억제하며, 카페인무수물은 진통제의 체내 흡수를 돕고 효과를 빠르게 나타나도록 한다. 동시에 클로르족사존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졸음이나 무기력감 같은 부작용을 보완한다.참약사에 따르면 차마프텐은 3제 복합처방으로 통증 완화 속도와 효과 범위를 동시에 강화해 보다 빠른 근이완 진통 효과가 강점이다.제품 구성도 실용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20정 대용량으로 출시되며, 동일 성분의 타사 제품과 비교할 때 기본 구매가 기준 20% 이상 저렴하다는 것.이에 따라 약국에서는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 설정이 가능하고, 반복 처방이 예상되는 환자군에게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또 감기몸살과 두통이 동시에 있는 환자, 하지 부종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스트레스성 긴장 두통을 겪는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에서 기존 감기약, 이뇨제, 혈액순환제 등과 함께 조합 제안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참약사 R&D연구소는 “참약사는 약국 OTC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연구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한 차마프텐은 약국 현장에서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며 “3제 복합처방에 대용량, 합리적 가격까지 더해 약국 수익성과 환자 만족도 향상 모두를 고려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2025-05-22 16:10:24정흥준 -
덕성여대 약대, 70주년 기념 동문 선·후배 화합의 장 가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16일 설립 7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동문 선·후배 간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행사는 1부 약학관 아트홀에서 진행된 축하 강연과 동문 선배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2부 파라스파라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동문 선배 약사들과 내·외빈이 참석하는 만찬으로 이어졌다. 만찬 중에는 발전기금 지원 성과 사례 발표와 릴레이 장학금 발족식이 진행됐다.이번 기념행사는 정주희 학장 개회사에 이어 이영실 약대 총동문회장의 환영사,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종구 이사장, 덕성여대 김건희 총장, 정기화 총동문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1부 행사에서는 정지훈 약사 출신 음악평론가의 '유럽음악 페스티벌'에 대한 강연, 중앙대 약대 배지현 교수의 학술 강연이 이어졌고, '동문 선배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재송 차장, 보건산업진흥원 윤미옥 PD, 다나을약국 조수흠 대표, 서울대 의대 조주연 교수가 약대생들과 약사로서의 삶과 자부심, 고민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2부 행사에서는 덕성여대 약대 명예교수와 총동문회 회원,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동문 선배 약사, 학생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미국 USC 임상 실습 학생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서연 약사 발표에 이어 덕약사랑 릴레이 장학금 발족식이 진행됐다. 덕약사랑 릴레이 장학금은 올해 처음 신설된 무이자 대여 장학제도로 재학 중 장학금을 지원 받고 졸업 후 자발적 기부를 통해 후배들의 배움을 응원하는 선순환의 릴레이를 목적으로 한 제도다.약대 동문회에 따르면 발족에 힘을 합친 선배 약사들의 장학금 기탁이 1억5000만원을 넘었다.정주희 학장은 “70주년을 맞아 시작한 덕약사랑 릴레이 장학금이 미래 덕약인을 위한 끊임없는 나눔의 문화가 자리 잡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05-22 15:21:02김지은 -
명인, 기면증치료제 '누비질' 퍼스트 제네릭 등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명인제약이 기면증치료제 '누비질(아모다피닐)'의 퍼스트제네릭을 6월 급여 등재하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현재 기면증치료제는 모다피닐과 아모다피닐 두 성분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상황. 최근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와킥스(피톨리산트)'가 한국 시장을 철수하면서 다시 기존 치료제들 간 각축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명인제약은 제품 가격을 산정가보다 낮춰 공급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진입을 예고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누비질 퍼스트제네릭 '아모닐정' 2개 용량(150mg, 250mg)이 6월 1일 급여 등재된다.이 약은 '프로비질(모다피닐)'의 활성 이성질체 성분인 아모다피닐 약제의 퍼스트제네릭으로, 뇌의 도파민을 활성화해 각성을 촉진, 기존 약물의 지속시간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아모다피닐 성분의 오리지널 약물은 한독테바의 '누비질정'이다. 누비질은 2018년 6월 국내 급여를 받아 기존 모다피닐 성분 제제와 경쟁하고 있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약 11억원.기면증은 과도한 낮졸림, 잠이 들 때나 깰 때 겪게 되는 환각, 수면마비, 수면발작 등을 주요 증상을 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환자가 적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지정돼 있다. 국내 유병률은 0.002~0.18%로 추정되며 주로 청소년기나 30세 이전인 이른 성인기에 발생한다.환자수가 적다보니 관련 약제도 많지 않다. 모다피닐 성분으로는 JW중외제약 프로비질정200mg와 한미약품 모나닐정200mg 2개 품목이 있으며, 아모다피닐도 누비질과 이번 아모닐정 2개 브랜드 뿐이다.심지어 2021년 허가받고 그해 급여 등재된 신약 와킥스는 적은 환자수와 낮은 약가로 인해 작년 한국시장을 철수했다. 제약사 입장에서 국내 기면증 치료제 시장은 매력적인 시장은 아닌 것이다.그럼에도 명인제약은 이번 아모닐정 급여 등재 시 약가를 낮추며 판매 의욕을 보이고 있다. 아모닐정150mg은 정당 1206원으로, 오리지널 누비질정150mg 2027원의 약 59% 수준이다.아모닐정250mg 역시 1766원으로, 누비질정250mg 2968원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아모닐정은 성인 기면증과 관련한 과다졸음에 사용되며, 1일 1회, 1회 150mg을 아침에 복용하도록 돼 있다. 1일 최대 용량은 250mg이다.CNS(중추신경계)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명인이 이번 누비질 퍼스트제네릭으로 기면증치료제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된다.2025-05-22 14:45:47이탁순 -
의협 찾은 김문수 "의정갈등, 우리 잘못 무조건 사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한의사협회를 찾아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의정 갈등에 대해 사과했다. 김택우 의협회장을 만나서는 의료계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의협회관에서 김문수 후보는 "정부의 책임 있는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왜 이렇게 우리가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인재들이 공부를 못할 정도까지 만들었느냐. 저는 무조건 사과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의사 선생님 한두 명이 아니고 거의 다가 문제를 제기한다는 건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소수 또는 일부가 아니라 전원이 뭉쳐서 이렇게 말씀하는 건 우리는 스스로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다.또 "의사 편을 들어서가 아니라, 정말 의사들이 더 잘 일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고, 그걸 통해서 환자들이 빨리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의사들이 직업에 긍지를 느끼고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대통령과 정부 역할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의협 김택우 회장은 "정부가 강행한 의대 증원 정책은 의료전문가의 지속적 우려와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추진됐고, 그 결과 저희 예상대로 의료체계 붕괴가 가속화됐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의료 현실과 교육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정책은 결국 고스란히 국민 건강 피해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다"며 "전문가를 배제한 무리한 정책 추진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를 후보님께서도 너무 절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05-22 14:44:36이정환 -
감염병 전문인력 양성, 산업계 인재배출 디딤돌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염병 대응 전임상 분야 현장실습 중심 중개교육이 산업계와 연구계의 실질적 수요를 충족시켜, 핵심인재 양성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 이하 생명연구조합)은 15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멘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2단계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언과 교육 효과 향상 방안에 대한 멘토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주요 실습기관 멘토들은 향후 사업 고도화에 대한 제안을 쏟아냈다.박미영 생명연구조합 사업책임자는 "현장의 생생한 제언을 기반으로 교육생, 멘토, 참여기관 모두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제시된 제언은 2025년 하반기 예정된 단계평가와 사업 2단계 기획 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행사에서는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사업 경과와 성과 발표도 진행됐다.박미영 수석연구원은 1단계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되짚으며 국가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인재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 도약을 위한 2단계 준비 방향도 공유했다. 박인용 책임연구원은 교육생의 진출 사례와 교육과정 고도화, 자격 연계, 직무역량모델 및 표준교재 개발 등 연도별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2025-05-22 14:43:48강혜경 -
제이비케이랩, 시니어 테니스대회서 맞춤 건강상담 서비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지난 17~18일 서울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일정(一庭) 김두환배 2025 셀메드 전국 시니어 테니스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또 대회장에서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첫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김두환 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명예회장과, 양정순 한국여자테니스연맹 전무이사의 일본 테니스 선수권 혼합복식 우승 56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회장 강우철)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700명의 시니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제이비케이랩는 “특히 90대 참가자들이 코트에 오른 순간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고 전했다. 대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제이비케이랩은 약국 기반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CellMed)’를 통해 시니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시했다. 관절 및 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바르는 파스형 제품 ‘설포플렉스 크림’, 면역력과 항산화 기능 강화를 돕는 천연 비타민C ‘비바셀C’ 등을 전 참가자에게 제공하며 실질적인 건강 케어도 함께 지원했다.또 행사장에 마련된 셀메드 부스에서는 ▲전문가와의 1:1 영양상담 ▲기능성 음료 ‘솔티 아쿠아 레몬’ 시음 ▲자외선 차단제 및 시니어 전용 바디로션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셀메드는 야외 스포츠 특성상 자외선에 취약한 고령 참가자들을 위해 제공된 ‘유브이플렉스 선스틱’과 ‘선크림’은 피부 보호에 실용적인 대안이 됐다고 밝혔다. 또 무더운 날씨 속 수분 및 전해질 손실을 보완할 수 있는 ‘솔티 아쿠아 레몬’ 시음 부스 역시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1:1 개인 맞춤 영양상담’ 서비스였다고 밝혔다. 셀메드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의 연령, 건기식 복용 이력,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셀메드는 단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넘어, 일상 속 건강관리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 전·중·후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리스크를 줄이는 예방 중심의 접근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스포츠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령층의 건강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관계자는 “시니어 스포츠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건강 수명을 지키는 사회적 자산”이라며 “제이비케이랩이 준비한 맞춤형 기념품과 실질적인 현장 운영 덕분에 참가자들이 신체적·정신적 활력을 되찾고 삶의 동기를 다시 얻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2025-05-22 14:32:20정흥준 -
관리급여 지정 비급여, 환자 본인부담률 95% 적용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22일 위원장으로서 건정심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 진료를 '관리급여'로 조정해 가격, 급여기준을 설정하고 95% 본인부담률을 적용하는 행정이 2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됐다.비급여 보고제도와 상세내역 조사 등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논의기구인 '비급여 관리 정책협의체'가 관리급여 항목을 선정한다.관리급여 제도는 사회적으로 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를 관리급여로 규정해 진료기준과 가격 등을 설정, 규제하는 방식이다.건정심 의결로 복지부의 비급여 진료 관리력이 과거 대비 강화될 전망이다.아울러 이 같은 복지부 행정에 대한 의료계 반발도 커지게 됐다. 의료계는 도수치료 등을 관리급여로 지정해 환자 본인부담금, 실손보험 등을 관리하는 정부안에 반대해왔다.복지부는 의료체계를 왜곡하고 환자 안전에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는 일부 과잉 비급여를 관리급여로 전환할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실손보험과 결합돼 의료적 필요도를 초과해 남용되는 비급여를 적정 관리해야 한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다.복지부는 지금까지 비급여 진료를 시장 자율 영역으로 판단해 의료적 필요도를 넘어 반복 이용·공급되는 비급여 가격·진료기준 등에 대한 통제가 어려웠다고 피력했다.일부 과잉 비급여를 관리급여로 지정해 가격과 급여기준을 설정하고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하는 행정이 불가피하다는 취지다. 관리급여는 비급여 보고제도 등 결과를 토대로 의료계, 환자·수요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비급여 관리 정책협의체가 치료 필수성과 사회적 편익, 재정 부담을 종합 논의해 항목을 선정한다.비급여 관리 정책협의체가 선정한 항목은 요양급여 관련 위원회 평가 후 건정심을 통해 관리급여 항목, 가격, 급여기준을 최종 결정한다.관리급여 지정 항목은 이용량 변화와 재정부담 수준 등 지정 효과, 풍선효과 여부 등을 매년 모니터링하고 적합성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관리급여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복지부 관계자는 "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에 대한 진료기준과 가격 설정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정한 비급여 관리를 통해 과다한 보상을 방지하고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도 건정심에서 의결됐다.화상, 수지접합, 분만, 소아, 뇌혈관 등 필수진료에 특화된 전문역량을 갖추고, 24시간 진료 등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 해당 기능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지금까지는 특정질환에 대한 24시간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응급의료센터 등으로 지정받지 않은 경우에는 24시간 진료에 대한 보상이 없었다.앞으로는 필수진료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24시간 진료 등 필수기능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필수특화기능에 합당한 보상을 받게된다.구체적으로 24시간 진료에 따른 지원금을 지원하고 24시간 진료 실적, 응급환자 전원 수용률, 상급종합병원, 포괄2차병원, 지역 병·의원 등과 진료협력 등 성과에 대한 지원도 시행될 예정이다.복지부는 공급 감소 분야인 화상, 수지접합, 수요 감소 분야인 분만, 소아, 골든타임 내 치료가 필요한 뇌혈관을 대상으로 동 시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필요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2025-05-22 14:23:39이정환 -
2차 수가협상 마친 의협 "최하위 순위, 총액 늘려달라"의협 수가협상단이 22일 2차 협상을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박근태 단장.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의원 유형 수가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이 22일 2차 협상을 마치고, 밴드(추가재정 총액) 인상과 환산지수 차등 적용 배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올해 SGR(환산지수 산출모형) 순위대로라면 인상률이 최하위가 예상된다며 밴드 인상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박근태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22일 오후 2시쯤 공단과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이같이 밝혔다.박 단장은 "1차 의료 중요성에 맞는 수준의 수가 인상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대폭적인 밴드가 확보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 "또한 환산지수 차등 적용 배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고 설명했다.그는 "작년 상급종합병원이 굉장히 진료가 많이 위축되다보니 저희 (의원) 순위가 최하위로 밀려 있다"며 "이런 순위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다르게 상황을 고려해야 되지 않느냐고 부탁을 드렸다"고 전했다.작년 정부 지원금 반영 관련해서는 밴드보다는 SGR 순위에 영향을 미쳤는데, 반영 여부와 상관없이 SGR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고도 설명했다.박 단장은 "저희는 1차 의료를 살리기 위해 올인을 하겠다"며 "SGR 순위가 비록 수가협상의 헌법처럼 돼 있지만 최대한 밴드를 늘려 인상률을 높여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의협과 한의협, 치협 2차 협상이 진행되고, 내일(23일)은 약사회와 병협의 2차 수가협상이 예정돼 있다.2025-05-22 14:18:15이탁순 -
대전시약,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7대 현안 제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7대 현안에 대한 제안에 나섰다.시약사회는 장종태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 사무소를 방문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약사회는 ▲수급불안정 의약품(품절약) 해결방안 마련 ▲국민 중심의 성분명 처방 도입 ▲직능간 전문성에 따른 역할 명확화(약사-한약사 업무 구분)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구축·관리 ▲보건의료분야 규제샌드박스 대상 제외 ▲장기처방분할조제 도입 ▲의료기관 근무약사 인력기준 개선 등을 제안했다.차용일 회장은 "건의한 정책사항은 1200여 대전시약사회원은 물론 약사회원들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대전시민의 복지에 약사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장종태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약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책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5-05-22 13:39:43강혜경
오늘의 TOP 10
- 1삼익제약, 약물 탑재율 95%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특허
- 2글로벌 출격과 흥행 신약의 상업화...R&D 성과 쏟아진다
- 3실로스타졸 단일제+복합제 장착...유나이티드, 실로듀오 등재
- 4산업계 강타할 약가제도 개편안...정부-업계 머리 맞댄다
- 5왜 지금 회장 승진인가…오너 2·3세 전면 배치 이유
- 6상비약 규제 완화법 논란...무약촌 슈퍼도 약 취급 허용
- 7"약가제도 개편, 유통업계도 피해 불가피...속도 조절해야"
- 8한해 2000만건 처방되는 '졸피뎀' 오남용 잡는다
- 9아미노로직스, 주가 연일 강세...최대주주 삼오제약도 수혜
- 10벌써 세번째 실패...희귀 항암제 '웰리렉' 급여 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