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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권영희 후보 잘못 사과하고 미래로 나가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와 권영희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 간 세이프약국을 사이에 둔 공방이 치열해 지고 있다. 최 후보는 23일 하루 전 세이프약국 사업 예산 삭감을 지적한 최 후보에 대해 권 후보가 “보건의약정책 무지에서 비롯된 지적”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다시 반박하고 나섰다. 최 후보는 “권 후보가 대관 부실과 실패를 애써 숨기고 포장하려는 것은 자긍심 하나로 세이프약국 사업에 참여했던 수많은 약사들의 마음을 멍들게 하는 것”이라며 “권 후보는 지금이라도 대관실패를 인정하고 회원들에 진솔하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2024-11-23 10:22:35김지은 -
K-바이오, 미국혈액학회 출격…항암제·ADC 성과 공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혈액암 치료제 개발 성과가 해외학회에서 공개된다. 한미약품, 파로스아이바이오, 리가켐바이오, 압타머사이언스 등은 긍정적인 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국제 무대 출격 대비를 마쳤다. 파로스아이바이오와 한미약품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성과를 공개한다. 압타머사이언스와 리가켐바이오 등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의 경쟁력을 알린다. AML 임상 성과 공개…신약 발굴 플랫폼 경쟁력↑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4)가 개최된다. 미국혈액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관련 학술대회로 올해 66회를 맞이했다. 한미약품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혁신신약후보물질 ‘투스페티닙’의 삼제 병용요법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임상 결과를 ASH 2024에서 발표한다. 발표는 한미약품 미국 파트너사 앱토즈가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한미약품은 캐나다 제약기업 앱토즈에 투스페티닙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 투스페티닙은 골수성 악성 종양에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를 차별화된 패턴으로 표적하는 혁신신약이다. 하루 1회 투여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현재 앱토즈는 투스페티닙과 BCL2 억제제인 베네토클락스(제품명 벤클렉스타), 아자시티딘 등 저메틸화제와의 병용요법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앞서 앱토즈는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별병 환자를 대상으로 투스페티닙과 베네토클락스를 병용했을 때 베네토클락스 치료 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약물 반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스페티닙 투여 시 주목할 만한 부작용이나 다른 동일 계열 약물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독성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고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활성을 보였다. 앱토즈는 내년 유럽혈액학회에서 투스페티닙 3제 병용요법의 용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선행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후보물질 ‘PHI-101’의 임상1상 결과를 공개한다. 이 회사는 PHI-101 160mg 단독요법으로 추가 진행한 임상1b상 결과와 함께 최종 환자 모집 완료 후 진행된 종합 임상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PHI-101은 기존 약물에 불응하거나 FLT3 돌연변이로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다. 이 신약후보물질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중 35%가량에서 발현되는 FLT3 유전자 변이를 표적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파로스아바이오는 PHI-101 단독요법 외에도 병용요법의 임상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PHI-101와 베네토클락스, 아자시티딘 삼중 병용요법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베네토클락스와 아자시티딘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에서 1차 치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종이식 동물 모델에서 PHI-101은 베네토클락스와 병용 투여 시 95%의 종양성장억제율(TGI)을 보였다. 또 PHI-101+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에 아자시티딘을 더했을 때 생존기간은 53일로 나타났다. 이는 대조군 30일 대비 긴 수치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해 각 치료 차수별로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혈액암 ADC도 개발 활발 리가켐바이오와 압타머사이언스는 ADC 플랫폼의 경쟁력을 알린다.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든 항암 신약이다. ADC는 항체의 표적에 대한 선택성과 약물의 사멸 활성을 이용해 약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개발 중인 ROR1 타깃 ADC 후보물질 CS5001의 임상1상 결과를 공개한다. ROR1은 태아 발달 과정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이다. 임상은 고형암과 림프종 환자에서 CS5001의 안전성, 약동학(PK)과 항종양 활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CS5001은 첫 8개 용량군에서 용량 제한 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다. 최대 허용 용량(MTD)에도 도달하지 않으며 우수한 안전성과 예상한 약동학적 특성을 보고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ApDC(압타머-약물 접합체)를 활용해 도출된 신약후보물질 ‘AST-202’의 연구 데이터를 공개한다. ApDC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분지형 링커-페이로드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ADC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기존 혈액암 치료제로 활용되는 ADC 애드세트리스와 AST-202의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종양억제 효과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림프종 모델에서 애드세트리스보다 뛰어난 종양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생존율 평가에서 AST-202의 모든 투약군이 80% 이상 생존하는 결과를 얻었다.2024-11-23 06:20:20손형민 -
4조→23조→17조...코스닥 대장주 겹호재와 널뛰기 주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이 열흘 새 6조원가량 증발했다. 경쟁사의 특허 소송과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소문이 퍼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연초 4조원대에서 이달 초 23조원대로 급격하게 불어났다. 단기간 폭등했던 주가가 숨 고르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4% 하락한 34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알테오젠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21.52% 급락했다. 최고가 45만5500원을 찍었던 지난 11일과 비교하면 알테오젠 주가는 23.93%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11일 종가 기준 23조7535억원에서 21일 종가 기준 18조474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불과 열흘 새 6조원가량 줄어들었다. 22일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보다 15.73% 하락한 29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KRX헬스케어지수가 7.75% 하락한 점을 고려해도 낙폭이 크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 3950.49에서 21일 3640.56로 약 8% 낮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주가 하락 원인은 특허 소송 관련 소문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로 투여해야 하는 치료제를 피하주사(SC)로 바꿀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에 앞서 시장에선 미국의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에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확산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제형 변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2곳으로, 할로자임은 알테오젠의 유일한 경쟁자로 꼽힌다. 할로자임이 SC 제형 전환 기술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게 소문의 골자다. 알테오젠이 소송에서 패소하거나 합의하게 되면 회사가 수취하는 로열티가 줄어들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여기에 2000억원 규모의 RCPS 발행 소식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RCPS는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을 가진 우선주다. RCPS 발행은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있는 만큼 기본적으로 악재로 여겨진다. 특히 리픽싱(전환가격 조정) 조항이 있다면 주가 하락 시 보통주로 전환 가능한 주식수가 늘어나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알테오젠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알테오젠 측은 이사회의사록을 통해 "공장 설립 등 추진 과정에서 보다 원활하고 폭넓은 투자금 유치를 목적으로 종류주식 발행에 있어 그 다양성 및 유연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정관 변경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알테오젠 측은 독자적인 기술을 갖췄기에 특허 분쟁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또 알테오젠의 파트너사 미국 머크(MSD)가 할로자임의 플랫폼 기술에 대해 특허무효심판을 제기했다고도 했다. 알테오젠은 회사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알테오젠의 파트너사 미국 머크(MSD)가 할로자임의 플랫폼 기술에 대해 특허무효심판을 제기했다"면서 "당사와 각 파트너사들은 특허 전문 로펌을 활용한 분석과 각 특허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확인을 거쳐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및 이후 특허 전략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RCPS 발행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했다. 알테오젠은 21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2000억 RCPS 발행 등에 대한 내용은 추진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 "본 추진 건 관련 신한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했다. 일각에선 지난 일 년 동안 과도하게 급등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숨 고르기에 진입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연초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4조원대였다. 1월 2일 기준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4조7748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6위 기록했다. 이후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6개월 만에 급격하게 불어나 6월 13조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9월 이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에 등극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지난 11일까지 알테오젠 주가는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까지 알테오젠 주가를 견인한 요인은 세계 매출 1위 면역항암제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다. MSD는 2028년 키트루다 IV 제형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알테오젠의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SC 제형을 개발 중이다. MSD는 지난 19일 키트루다 SC 임상 3상 톱라인(주요지표) 분석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2024-11-23 06:19:08차지현 -
암질심 극복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 급여 여부 주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면역항암제 '임핀지'와 '이뮤도' 병용요법이 간암 치료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PD-L1저해제 임핀지(더발루맙)와 CTLA-4억제제 이뮤도(트레멜리무맙) 병용요법은 얼마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 6월 보험급여 신청이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빠른 속도로 급여 가시권에 진입한 셈이다. 이에 따라 두 약물의 병용요법이 급여 등재를 얼마나 빠르게 이뤄낼지 지켜 볼 부분이다. 두 약물의 병용요법의 첫 타깃 질환은 간암으로,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간암) 성인 환자의 1차치료제로 처방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용법은 임핀지 1,500mg에 이뮤도 300mg을 1회 투여한 후 4주마다 정기적인 간격으로 임핀지를 추가 투여하는 STRIDE(Single Tremelimumab Regular Interval Durvalumab) 방식이다. 얼마전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4)에서는 임핀지와 이뮤도 병용요법의 간세포암종에서 효과를 확인한 HIMALAYA 3상의 5년 전체생존율 데이터가 공개됐다. HIMALAYA 임상은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STRIDE(이뮤도 단일 투여 후 임핀지 유지요법), 임핀지 단독요법, 소라페닙 단독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했다.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에서 임핀지와 이뮤도 병용요법을 소라페닙 병용요법과 비교한 결과 STRIDE 요법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전체 생존율(OS)은 19.6%로 소라페닙을 받은 환자의 9.4%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결과를 기록했다.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16.43개월과 13.77개월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군의 사망위험이 2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은 출혈 위험이 기존 치료제보다 훨씬 낮고, 간 기능을 악화하지 않는단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보다 장기 생존기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2024-11-23 06:00:32어윤호 -
매출채권 2년 새 70%↓…부광약품 실적개선 원동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부광약품이 매출채권을 2년 새 70% 줄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 3분기엔 회사의 연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악성 매출채권의 감소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의 올해 3분기 말 매출채권은 234억원이다. 이 회사의 매출 채권은 최근 2년 새 70% 감소했다. 지난 2022년 3분기 말 780억원에 달하던 부광약품 매출채권은 작년 3분기 말 583억원으로 25% 감소했고, 올해 3분기엔 여기서 절반 이하로 더욱 감소했다. 매출채권은 일종의 외상 판매 대금이다. 기업이 제품을 외상으로 판매하면 매출채권이 발생한다. 매출채권은 되도록 빨리 현금화될수록 좋다. 반대로 매출채권의 현금화가 늦어질수록 불확실성이 증가한다. 부광약품은 그간 악성 매출채권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지난 2022년 2월 OCI는 부광약품을 인수한 이후로 악성 매출채권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우현 OCI 회장은 올해 2월 컨퍼런스콜에서 "부광약품 인수 이후 1년여간 OCI홀딩스는 수동적으로 경영에 참여했으나, 작년 3분기부터는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며 "특히 악성 매출채권과 악성 재고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당장 매출이 줄어들더라도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악성 매출채권을 줄이면서 매출채권 회전일도 개선됐다. 작년 말 101일에 달했던 매출채권 회전일은 올해 상반기 말 68일, 3분기 말 56일로 줄었다. 매출채권이 발행된 이후 현금화하기까지의 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셈이다. 악성 매출채권 감소는 부광약품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광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32억원의 영업익을 냈다. 작년 3분기 162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부광약품이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로 6분기만이다. 별도기준으로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했고, 이어 연결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악성 재고와 악성 매출채권을 대대적으로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영업손실은 각각 162억원, 157억원 등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영업손실 규모가 크게 줄었고, 결국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부광약품은 2024년도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3억4000만원으로, 이 회사는 4분기 실적 개선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선 지난 8월 발매한 조현병·양극성우울증 신약 '라투다(루라시돈)'에 거는 기대가 크다. 부광약품은 올해 4분기 라투다의 주요 종합병원 랜딩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엔 대표이사 직속으로 CNS 사업부를 신설했다. 또한 주력 제품인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의 마케팅 역량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종합병원 치료과를 확대하고 의원 처방실적을 30%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일환으로 성과 기반의 신규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했다. 여기에 장기 매출채권 회수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유통재고 축소와 유통마진 조절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더욱 고삐를 조인다는 방침이다. 높은 이익률을 내는 제품을 중심으로 주력 품목을 재구성하고, 구매원가 절감과 생산성 개선을 통해 비용 효율화도 지속할 계획이다.2024-11-23 06:00:00김진구 -
[대약] 권영희 “최광훈 후보 사과 요구, 정책 무지서 비롯"[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22일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 측의 세이프약국 거짓 해명을 사과하라는 요구를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권 후보는 지난 대한약사회장 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세이프약국 서울시 예산 전액 삭감이 문제로 지적되자 “세이프약국은 건보공단의 다제약물관리사업으로 계승됐다”고 발언했다. 이에 최 후보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권 후보가 거짓 해명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하자 권 후보가 재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권 후보는 “세이프약국은 포괄적 약력관리와 금연, 자살예방 사업, 건강상담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2013년 4월 건강증진협력약국사업이란 이름으로 시범사업이 시작됐지만 의협과 전의총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 세이프약국으로 이름이 바꾼 뒤 2022년까지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보공단이 주관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2018년 서울과 경기 9개 지역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 사업'으로 시작된 후 현재까지 시범사업이 운영 중”이라며 “다제약물 관리사업 출발이 된 약사의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 모델이 세이프약국의 포괄적 약력관리 사업이다. 올약지원사업을 준비하면서 공단 관계자들이 서울시약사회와 협조해 세이프약국 교육을 수강하고 세이프약국을 참관한 바 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최 후보가 세이프약국의 포괄적 약력관리 사업이 의사, 약사가 협업하는 현재의 다제약물 관리사업 모태라는 것을 몰랐다는 점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모든 보건의료정책의 십여 년에 걸친 흐름을 알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보건의료정책 출발은 시범사업이고 그 시범사업은 예산이 필요하며 예산을 책정하는 지자체에서는 유사한 보건의료시범사업이 경합하면 성과가 큰 쪽으로 예산을 밀어주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이프약국사업 예산도 같은 이유로 상대적으로 성과가 많은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예산 배정이 밀려 사라지게 된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세이프약국을 날려 먹었다고 비난 하는 것은 선거라고 하지만 현직 대약회장이 할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시범사업은 예산사업이라는 한계가 있고 전국 사업으로 확대시켜 수가를 만들어 보건의료제도로 안착시키는 게 정책의 최종 목표”라며 “2023년 세이프약국 추경을 위해 시의회 관계자들을 만났었고 결론적으로 세이프약국 대신 다제약물 관리사업 확대를 택해야 했다. 두 사업의 뿌리는 같기에 세이프약국을 다제약물 관리사업이 승계한 것임에는 생각의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 서울시에서 새로 시작한 건강동행사업 시범사업에는 약사가 배제됐었지만 서울시와 협의해 올해 10월부터는 약사, 간호사가 팀을 꾸려 가정방문하는 약사 참여형 모델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은평, 금천구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따라 전 자치구 확대 가능성도 열려있다. 약사가 참여하는 보건의료시범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제도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또 “원희목 집행부 시절 정책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이 있어 약사 임원들을 정책전문가로 키워 냈다. 최광훈 집행부는 지난 3년간 부실한 정책라인에 대한 비판이 제일 많았다”면서 “정책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을 설치해 전국의 정책 담당 임원을 미래의 약사 정책을 준비하는 인재들로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4-11-22 23:12:42김지은 -
주 1회 투여 인슐린 '아이코덱' 국내 허가 임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당뇨병 환자에게 주 1회 투여하는 인슐린 제제의 국내 허가가 임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공개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기저 인슐린 제제의 안전성·유효성 타당성 자문이 있었다. 심의 결과 안·유 타당성이 인정되며, 저혈당 관리를 위한 위해성 관리계획이 필요할 전망이다. 해당 의약품은 노보노디스크의 '아이코덱'으로 주 1회 GLP-1 RA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을 1유닛 대 0.0029mg 비율로 하나의 펜에 담은 고정용량 통합제제다. 아이코덱은 강력한 혈당 강하효과를 가진 기저인슐린 중 최초의 주 1회 제형으로 개발, 기존 1일 1회 제형의 기저인슐린대 비열등성을 입증한 상황이다. 중앙약심 위원들은 아이코덱의 제1형 당뇨병 환자 대상 임상결과는 긍정적이나 저혈당 에피소드 등을 줄이기 위한 관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인슐린으로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식사 인슐린을 추가로 투약하는 인슐린 강화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은 주사 횟수가 늘어나거나 저혈당과 체중 증가의 위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위원은 "저혈당 에피소드 발생률이 대조군 대비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기저 인슐린에서 예상되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고, 전체 임상기간 동안 저혈당 에피소드가 증가하지 않았다"며 "임상 현장에서 기존 일 1회 투여 지속형 인슐린 제제에 대한 저혈당 에피소드 관리는 큰 우려가 없어 신청 품목의 경우에도 관리 가능하다"고 했다. 임상결과에서 모든 환자에서 재발성 저혈당 에피소드를 보이지 않았던 만큼 관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평생 주사를 맞아야 하는 투약군과 주 1회 투약의 편의성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또 다른 위원은 "장기 지속형 제제는 환자의 편의성과 순응도 측면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여 간격을 연장한 지속형 골다공증 치료제 유사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순응도 개선 측면에서 주 1회 주사는 환자에게 큰 이점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는 "안전성·유효성 타당성에 동의하지만 의료현장에서 이 약의 저혈당 에피소드 발생 위험이 간과되지 않도록 환자용 설명서 등에 저혈당 에피소드 위험성 및 위해성 완화 조치에 대한 강조 서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와 관련, 다른 위원은 "지방산 결합 지속형 펩타이드 제제는 이미 일 1회 투여하는 트레시바가 개발되어 있고 지금까지 기저 인슐린으로서 10년 정도 사용하면서 큰 이슈는 없었다"고 했다. 중앙약심 위원장은 "전체적으로 위원들 모두 안전성·유효성 타당성 인정에 동의한다"며 "다만 업체가 제출한 사용상의 주의사항 중 저혈당 에피소드에 대한 사용 주의를 강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제조 공정 및 1형 당뇨병 적응증과 관련된 표시 사항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아이코덱의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2024-11-22 21:48:42이혜경 -
약제학회, 26일 ‘제약 연구성과 임상적용’ 주제 학술대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약제학회(회장 한효경)는 오는 26일부터 28일Rkwl 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Bench to bed translation in pharmaceutical science with various technologies’를 대주제로 2024년도 한국약제학회 총회·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등 10여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국내연자 37명이 약제학 분야 최신 연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CRS Korea Chapter 조인트 세션 및 JPI-AJPS 조인트 세션에서는 국내외 학계 연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공유하는 학술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Global Pharma 세션에서는 국내외 제약사들이 최신 치료제 개발, 상업화 전략, 혁신적 기술 적용에 대한 견해와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조인트 세션에서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불순물 안전관리와 관련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견해나 실질적인 관리 전략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회는 또 27일 오전에는 학술강연 이외 차세대 연구자 육성, 지원을 위해 학회 등록자 중 신청자들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효경 회장은 “약과학의 기초 연구와 임상 적용 간 간극을 줄여줄 수 있는 최신 연구성과와 혁신적 성취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며 “제형 개발, 규제과학, 약물전달, 제약 제조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학계, 연구기관, 제약산업, 정부의 연구자들이 활발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약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첨단 기술을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 이라고 했다. 이번 2024년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약제학회 홈페이지 (www.ksp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11-22 21:29:58김지은 -
[대약] 최광훈 "편법 약국 근절·병원지원금 금지 강화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오늘(22일) 울산 지역 약국가를 찾아 회원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번 선거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최 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특히 불법·편법 약국 개설 근절과 병원지원금 금지법의 실효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최 후보는 “현재 입법 중인 건보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적극 지원한다”며 “이 법은 특사경을 통해 면대, 담합약국 근절을 위한 실질적 조사나 처벌이 이뤄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불법 개설 약국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또 병원지원금 금지법을 적용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병원지원금 금지법을 더 강화해 처방전을 무기로 한 부당한 요구와 압박을 근절함으로써 약사의 독립적 직능 수행을 보장하고,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약사회, 특히 울산시약사회와 같은 선도적 지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각 지역의 고유한 상황과 맥락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약사회 자율성과 전문성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 후보는 현재 대한약사회가 시행 중인 민원폰 서비스를 원스톱 종합민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세무사, 노무사, 변호사 등의 전문가를 포함해 각 위원회에서 회원의 고충을 우선적으로 접수,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종합민원센터’를 통해 회원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4-11-22 21:19:16김지은 -
강서구약, 샬롬의집·쟌쥬강의집 등에 후원금·물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눴다. 구약사회는 20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샬롬의집, 쟌쥬강의집, 효주아녜스의집을 각각 방문해 후원금과 의약품, 후원물품 등을 전달했다. 김영진 회장은 "추워지는 계절 속에 약사님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증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2024-11-22 18:46:1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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