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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수능 수험생 자녀에 '응원 키트' 전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오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임직원 자녀 중 수험생에게 격려 편지와 선물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응원 선물세트에는 격려 메시지를 담은 대표이사의 편지와 필기구,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인 ▲메리트C 멀티비타민 미네랄 구미 ▲루테인 지아잔틴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등이 담겼다.메리트C 멀티비타민 미네랄 구미는 6종의 비타민과 3종의 미네랄을 포함한 구미젤리 제형의 비타민 제품이다. 루테인 지아잔틴은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한 건기식이다. 포스파티딜세린징코는 인지력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두뇌 건기식이다.휴온스그룹은 그간 수험생인 임직원 자녀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이어왔다.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기가 다가왔다”며 “최상의컨디션으로 집중력을 발휘해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앞으로 펼쳐질 더 넓은 세상에서 여러분의 멋진 꿈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25-11-11 15:12:52이석준 -
샤페론,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베어맥스'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자사 헬스&뷰티 브랜드 ‘Dr. Shawn’을 통해 첫 프리미엄 바디케어 제품 ‘베어맥스(BearMax)’를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베어맥스는 샤페론이 20여년간 피부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 기반 스포츠 리커버리 크림이다. 운동 전후 피로를 완화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샤페론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독자 기술을 활용해 핵심 원료 성분 ‘루미루아’를 화장품 원료로 등록하고 이를 베어맥스에 적용했다.베어맥스는 단순한 보습이나 향 중심 바디크림과 달리 강한 쿨링감과 빠른 흡수력,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어깨, 허리, 무릎, 팔꿈치 등 운동 후 피로가 쌓이기 쉬운 부위에 사용할 수 있어 자전거, 등산, 골프, 테니스 등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특히 유용하다.밀도감 있는 크림 타입으로 끈적임이 없고, 바르는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 원칙을 적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샤페론은 이번 제품과 함께 ‘애프터샤워(AfterShower)’ 상표를 등록했다. 이는 ‘샤워 후 바르는 리커버리 크림’이라는 새로운 바디케어 루틴을 상징하는 개념이다. 전통적인 남성 면도용 ‘애프터쉐이브(After Shave)’와 같이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베어맥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샤페론은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처를 넓혀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샤페론은 지난 8일 서울 성수동에서 베어맥스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제품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베어맥스는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 해외에서는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갖춘 K-뷰티가 주목받고 있으며, 북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기능성·클린뷰티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베어맥스는 이러한 수요 변화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회사 관계자는 “베어맥스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베어맥스는 샤페론의 신약 개발 기술을 경험으로 한 첫 K-뷰티 제품으로 과학과 뷰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11-11 15:05:28이석준 -
지엘팜텍 3분기 누계 영업익 흑전…경영효율화 결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엘팜텍(대표이사 진성필/김용일)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7.2% 늘며 3분기만에 지난해 연 매출액(26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년동기 영업이익은 18억 적자였다. 지난해 3월 더블유사어언스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 지속적인 영업 인프라 확대, 시장성 높은 포트폴리오 강화, 경영 효율화 등의 성과가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지엘팜텍 관계자는 “지난 4월 3상에 성공한 안구건조증 신약의 품목허가를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다. 2026년 하반기 허가를 목표로 한다. 내년초부터 다양한 적응증의 개량신약의 발매를 앞두고 있어 내년 이후 성장 가속이 더욱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5-11-11 14:06:13이석준 -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22.9조원…전년대비 10% 증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2조9216억원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항체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CMO 등 기존 주력 수출품목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17.1% 증가했으며, 연구개발 투자는 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부는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11일 ‘2025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바이오산업 생산과 수출입, 고용, 투자 현황 등이 포함됐다.조사 결과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2조9216억원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17조1983억원, 2021년 21조3971억원, 2022년 23조8160억원, 2023년 20조8713억원 등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4%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 중이다. 바이오의약 분야의 생산규모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24년 기준 바이오의약 분야 생산규모는 8조4305억원으로, 전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의 36.8%에 달한다. 이어 건강기능식품·발효식품 등 바이오식품 분야가 20.0%, 바이오 위탁생산과 바이오 분석 등 바이오서비스 분야가 17.4%를 각각 차지한다.바이오의약 분야의 생산규모는 2023년 6조3313억원에서 33.2%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치료용 항체와 사이토카인 제제가 4조8645억원으로 전년대비 53.7% 증가하며 생산 확대를 견인했다. 이밖에 바이오 위탁생산과 대행 서비스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3조2179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 수출은 2023년 11조7081억원에서 2024년 13조7109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조3452억원에서 3조6917억원으로 10.4% 증가했다.수출 분야에서도 바이오의약 분야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023년 4조2978억원이던 바이오의약 분야 수출은 지난해 6조2740억원으로 46.0% 증가했다. 특히 치료용 항체와 사이토카인 제제가 1년 새 1조593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업계 인력은 2024년 기준 6만5818명에 달한다.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2020년 5만2297명과 비교하면 최근 5년 새 평균 5.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직무별로는 연구직이 1만9432명에서 1만9877명으로 1.8% 증가했고, 생산직이 2만1746명에서 2만2151명으로 1.9% 늘었다. 영업·관리 등 기타 직군은 0.8% 증가한 2만3879명에 달한다. 2024년 기준 총 투자비는 5조4821억원으로 2023년 3조7520억원 대비 46.1% 증가했다. 이 기간 연구개발 비용은 2조6188억원에서 2조7024억원으로 3.2% 늘었고, 시설투자 비용은 1조1332억원에서 2조7797억원으로 약 2.5배 증가했다.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산업은 성장세를 회복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바이오산업이 우리 경제와 고용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연구개발, 생산,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5-11-11 12:00:00김진구 -
파마리서치 매출 5천억, 영업익 2천억 동반 돌파 유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가 올해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동반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처음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폭풍 성장이다.파마리서치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25억원으로 전년동기(924억원) 대비 75.9%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2470억→3929억원)과 순이익(725억→1289억원)도 각각 59.1%, 77.7% 증가했다.산술적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원, 매출액은 5000억원 돌파가 점쳐진다. 이 경우 두 부문 모두 신기록이 된다. 기존 신기록은 지난해 영업이익 1261억원, 매출액 3501억원이다.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은 대형제약사도 달성하기 힘들다. 실제 지난해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 제약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1조3201억원), 셀트리온(4920억원), 한미약품(2162억원) 등 3곳에 불과하다.파마리서치 실적은 2015년 7월 코스닥 상장 후 고공행진이다. 매출은 2015년 375억원에서 2024년 3501억원으로 10배 가량 증가했다.영업이익은 2018년 87억원으로 저점을 찍고 2019년 191억원, 2020년 334억원, 2021년 525억원, 2022년 659억원, 2023년 909억원, 2024년 1261억원으로 늘었다.영업이익률도 업계 최상위 수치를 내고 있다.2020년부터 30% 이상이다. 2020년 30.7%, 2021년 34.07%, 2022년 33.83%, 2023년 35.36%, 2024년 36.02%, 2025년 3분기 누계 40.74%다. 상장 모범생으로 불리는 이유다.수년간 호실적이 지속되면서 몸값도 치솟고 있다. 파마리서치 시가총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2025-11-11 11:22:06이석준 -
삼성에피스, 신성장 사업 추진…'에피스넥스랩' 설립[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미래 바이오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회사는 11일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연구하는 자회사인 '에피스넥스랩(EPIS NexLab)'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에피스넥스랩의 사명(社名)은 차세대 기술(Next)을 연구(Laboratory)하는 회사로서 전문성과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상징한다.과학 및 지식의 본질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에피스테메(EPISTEME)에서 유래한 에피스(EPIS)의 기업 정체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에피스넥스랩은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 출범에 따른 신설 자회사로 아미노산 결합체(펩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텍(Biotech)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자체 설계개발은 물론, 국내외 협력 및 투자를 통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공동개발과 기술이전으로 수익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바이오 기술 플랫폼 사업은 확장성이 높은 요소기술을 개발해 다수의 바이오의약품 후보 물질을 도출하는 것으로, 특정 약물이나 적응증에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질환 분야에 적용 가능해 높은 사업 확장성을 지닌다.에피스넥스랩 홍성원 대표에피스넥스랩은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또는 기술 이전(라이선스 아웃)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에피스넥스랩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1본부장 홍성원 부사장이 겸직한다.홍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가로, 삼성에피스홀딩스 기타 비상무이사로서 지주회사의 이사회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홍성원 대표는 "에피스넥스랩은 지주회사 산하의 안정적 사업 구조 속에서 삼성에피스홀딩스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과감한 도전을 통한 바이오 산업의 기술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로 지난 1일 공식 출범했으며, 바이오의약품을 개발∙상업화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는 에피스넥스랩을 각각 자회사로 두고 다양한 유망 바이오 신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2025-11-11 10:41:12황병우 -
CJ웰케어, 바이오코어 핵심균주 'NIAawards 2025 수상[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글로벌 기능성 원료 시상식인 '뉴트라잉그리디언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이하 NIAawards 2025)'에서 뷰티 프롬 위딘(Beauty from within) 부문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NIAawards는 전세계 약 200여 건의 출품작이 접수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능성 원료 시상식이다.수상 원료는 CJ웰케어의 프로바이오틱 원료 ‘CJLP133’이다. 이 원료는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락토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럼,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 원료로, CJ제일제당이 3,500여 개 균주 중 피부 면역 기능성이 검증된 균주를 선별해 개발했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이기도 하다.‘뷰티 프롬 위딘’은 피부 건강 및 미용 관련 기능성 소재의 과학적 근거, 혁신성, 상용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부문이다.CJLP133은 '장-피부축(Gut-Skin Axis) 기반의 피부 면역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균주로, 임상 데이터와 상업화 가능성이 모두 우수하다' 등 심사위원단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CJLP133은 현재 ‘바이오코어 500억 유산균’, ‘피부면역 유산균(캡슐·분말형)’ 등에 적용돼 있다. CJ웰케어는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NIAawards’ 수상 기념 기획전을 열고, 기획전 기간 동안 바이오코어 전 제품 할인과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성과는 CJ웰케어의 건강기능식품 전문성과 CJ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과학기술력(인체 유익균 연구기술력)이 결합된 협업 체계에서 비롯됐다.CJ웰케어는 제품 기획과 시장화 과정을 주도하고, CJ바이오사이언스는 균주 연구 및 과학적 근거 확보를 지원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CJ웰케어 관계자는 "CJLP133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과학기술력을 대표하는 균주로,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CJ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 라인업과 웰니스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2025-11-11 10:07:32황병우 -
동국제약, 턱밑 지방 주사제 ‘밀리핏’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밀리핏(Millifit)’ 출시를 기념해 지난 11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밀리핏’(성분명: 데옥시콜산, DCA)은 202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국내 첫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로,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dkma’ 라인업 중 하나로 올해 9월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품 특장점과 임상적 근거를 공유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시술 경험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김연진 대표원장(연세라인업의원)과 이명준 대표원장(리스토리성형외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너지 DCA 시술 경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참석한 의료진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김기보 동국제약 상무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밀리핏’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는 다양한 학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밀리핏’을 비롯한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군을 통해 의료진에게 새로운 시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5-11-11 09:56:30최다은 -
유나이티드, '콤비젤' 특허 요새 구축…시장 독점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아트맥콤비젤’ 및 ‘로수맥콤비젤’에 대한 다수의 등록 특허를 통해 제품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후발주자의 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개량신약 복합제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및 ‘로수맥콤비젤연질캡슐’은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스타틴 단일치료요법 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IIb)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를 위해 각각 2021년, 2023년에 허가 받은 제품이다.콤비젤 기술(CombiGel Technology,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과 방유성(Oilproof) 기제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해당 기술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1752700호(존속기간만료 2035년 8월 13일) 및 1950907호(존속기간만료 2036년 2월 5일)가 국내 특허 등록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 목록집에도 등재됐다. 이외도 미국, 일본 및 베트남 등에도 관련 특허가 등록돼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존속기간만료일까지 기술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트맥콤비젤’ 및 ‘로수맥콤비젤’과 같은 스타틴 고형 제제와 오메가-3 유성물질이 캡슐에 충전된 형태의 제제를 제조할 수 있는 제조장치 관련 다수의 특허에 대해서도 독점적으로 실시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2025-11-11 09:51:59이석준 -
셀트리온, 美 릴리 생산시설 심사 완료…거점 확보[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에 위치한 일라이 릴리(Eli Lilly) 생산시설 인수와 관련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산하 사전신고사무국(PNO)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정부 기관의 기업결합 승인에 이어 진행된 마지막 주요 규제 절차다. 이번 승인으로 공장 인수를 위한 모든 필수 심사가 마무리됐다.기업결합 심사는 경쟁 제한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으로, 셀트리온은 미국에서는 하트-스콧-로디노법(HSR법)에 따라, 아일랜드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 기준을 충족해 심사 대상이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절차 완료로 연내 ‘딜 클로징(Deal Closing)’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거래 완료와 동시에 PMI(인수 후 통합) 작업에 착수해 업무 단절 없이 신속한 조직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직원들의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이번 인수를 통해 셀트리온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통한 관세 리스크 해소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미국 위탁생산(CMO) 사업 확대 등 3대 전략적 이점을 얻게 됐다. 특히 브랜치버그 공장을 중심으로 미국 내 CMO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릴리와 체결한 기존 CMO 계약을 통해 인수 직후부터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수 대상인 브랜치버그 시설은 약 4만5천 평 규모의 대형 캠퍼스로, 셀트리온은 향후 1만1천 평 규모 유휴 부지에 7천억 원 이상을 추가 투자해 인천 송도 2공장의 1.5배 수준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공장 인수를 위한 모든 규제 절차를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글로벌 의약품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5-11-11 09:47:22최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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