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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줄라, 난소암 급여 확대…"진료현장 활용도 높아질 것"[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줄라가 난소암에서 급여기준이 확대되며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장기 투여 연구에서도 효능과 안전성이 일관적으로 혜택이 확인된 만큼, 제줄라의 활용도가 진료 현장에서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16일 한국다케다제약은 롯데호텔서울에서 제줄라의 HRd 양성 난소암 1차 단독 유지요법에 급여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줄라는 지난해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 난소암 치료로 확대됐다. 그간 제줄라는 난소암 1차요법에서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BRCA 변이 난소암 환자 대상 유지요법에 급여가 인정되고 있었다. 이번 급여 확대로 제줄라는 HRd 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단독 유지요법에 유일하게 보험급여 적용되는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로 등극했다. HRd는 DNA 손상 매커니즘 중 하나인 상동 재조합 경로를 의미한다. HRd가 양성이면 암세포가 DNA 손상을 효율적으로 복구하지 못한다. 특히 유방암, 난소암 등에서 주로 발현되는 BRCA1/2 유전자 변이로 HRd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난소암에서 HRd 발현 빈도는 임상적으로 50% 이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6.2년 간의 장기 추적관찰 연구를 통해 제줄라는 HRd 양성 난소암 환자에게서 유의미한 혜택을 확인했다. 제줄라는 임상적 확정시점에서 HRd 환자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24.5개월을 기록했다. 이는 위약군의 11.2개월과 차이가 나타나는 수치였다. 또 치료 5년 차에 질병 진행없이 생존한 환자 수는 제줄라 투여군이 위약 투여군 대비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Rd 환자군에서 치료가 진행되는 최대 5년 기간 동안 제줄라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의 무진행생존율도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김재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제줄라는 허가 임상인 PRIMA 연구뿐만 아니라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장기간의 PFS 연장 혜택을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이상반응은 기존 임상 결과와 일관됐다. 장기간 투여해도 안전성이 입증된 약제”라고 설명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제줄라의 급여 확대를 계기로 처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난소암 환자들은 100mg 정제 2개를 1일 1회만 복용하게 되는데, 기존 난소암 치료제 가운데 1일 1회 복용은 제줄라가 유일하다. 이정윤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급여 확대 고시 이후 제줄라 단독요법으로 1차 유지요법을 이어나가고 있는 HRd 양성 환자에서 심각한 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제줄라는 1일 1회 투여가 가능한 경구제로 환자의 투약 편의성이 높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HRd는 1차 유지요법을 시행할 때 주로 나타나는 바이오마커다. 제줄라의 급여 확대를 계기로 HRd 검사를 함께 진행하려는 사례가 늘어나 진단율도 높아지고 있다. 진단검사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제줄라의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025-01-16 12:00:19손형민 -
샤페론 "전임상서 전이암 성장 93% 억제 입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항암 면역 치료 기술’과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접목해 항암 치료 효과를 향상시킨 전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전문학술지(Pharmaceutics)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샤페론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기존 단일 치료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항암 치료 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킬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샤페론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과 항암 면역 세포 백신을 병용해 면역 반응을 증진시키는 치료 전략을 개발했다. 이는 난치성으로 전이된 종양 치료에서 획기적인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접근법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해 원발성 종양을 물리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고 종양 타깃 면역 백신을 통해 전이된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이중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전임상 결과 마우스 종양 모델에서 전이된 종양의 성장을 93.9% 억제했고 암 줄기세포 특이 항원을 표적해 암의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성승용 샤페론 대표가 2004년 ‘네이처 리뷰 이뮤놀로지(Nature Reviews Immunology)’에 발표한 ‘DAMPs(Damage Associated Molecular Patterns, 세포 손상 관련 분자 패턴)’이론에 근거했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하면 암 조직에서 DAMPs 생산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DAMPs는 체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 제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전이된 암세포까지 찾아서 제거하는 원리다. 샤페론은 지난해 7월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항암 면역 치료 기술 성과를 국제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에 게재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과 암 줄기세포 표적 면역 세포 치료 기술을 융합한 세계 최초의 기술로 차세대 항암 치료 접근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암 줄기세포는 항암 면역반응을 억제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거의 없다. 이번 연구는 암 줄기세포 항원을 표적해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항암 면역 치료 기술을 한 단계 진전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강도 집속 초음파와 항암 항체 치료제를 병용해 기존 치료 방법과 차별화된 암 치료 전략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회사에서 개발 중인 나노바디 항암치료제를 병용해 보다 우수한 암 치료 기술이 시장에 조기 출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5-01-16 10:51:03이석준 -
동국생명과학, 의료AI 업체와 유방암 진단 솔루션 판권 계약[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동국생명과학은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빔웍스와 유방 초음파 AI 진단 솔루션 'CadAI-B(캐디비)'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캐디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유방 초음파를 실시간으로 진단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지난해 7월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획득, 혁신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캐디비는 초음파 스캔 중 유방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 확률도 제공할 수 있다. 이로써 의료진이 더욱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고성능 서버 없이 모바일과 개인용컴퓨터(PC)에서 초음파 기기와 실시간으로 작동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동국생명과학은 빔웍스와 협력해 유방초음파 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단순 유통 뿐만 아니라 홍보, 설치, 유지 및 보수, 교육 등을 포함해 캐디비 국내 유통과 공급을 위한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동국생명과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영제 혁신과 의료기기 유통의 중심에서 Total Healthcare Provider로 자리잡았다"면서 "캐디비의 국내 판매를 통해 초음파 영상 진단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했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달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31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해 내달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문 물적분할로 설립됐다. 조영제는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CT) 촬영 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유도하는 약물이다. 조영제가 온몸에 퍼지면 병변 조직과 정상 조직의 구별이 극대화돼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X-ray 조영제 '파미레이', MRI 조영제 '유니레이'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했다. 이외 유럽, 일본, 동남아 등 17개국과도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2억원과 85억원을 달성했다.2025-01-16 10:02:27차지현 -
'올해 바이오 IPO 첫 타자' 오름테라퓨틱, 금감원 심사 통과[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신약개발 바이오텍 오름테라퓨틱이 금융감독원 문턱을 넘었다. 지난달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하면서다. 오름테라퓨틱은 내일부터 5일간 수요예측을 진행, 내달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름테라퓨틱이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한다. 앞서 오름테라퓨틱은 지난달 23일 금융위원회에 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2016년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표적단백질 분해 기술을 활용한 TPD에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접목한 분해제-항체접합체(DA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TPD는 표적 단백질 자체를 분해·제거해 질병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의 차세대 신약 플랫폼이다. 오름테라퓨틱은 글로벌 빅파마와 연이어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3년 11월 글로벌 빅파마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에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후보물질 'ORM-6151'에 대한 전체 권리를 양도했다. 이어 지난해 7월 미국 버텍스파마슈티컬스에 자체개발 TPD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오름테라퓨틱의 IPO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오름테라퓨틱은 작년 말 기술특례제도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이후 상장을 철회했다. 주식시장 급락 등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상장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이후 오름테라퓨틱은 상장을 철회한 지 약 한 달 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IPO 재도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공모 주식 수를 줄이고 희망 공모가 밴드를 20%가량 낮췄다. 바이오 업종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몸값을 낮춰 IPO를 완주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정정신고서 희망 공모가 기준 오름테라퓨틱 예상 시가총액은 5023억~6279억원이다. IPO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오름테라퓨틱은 2025년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첫 바이오 기업이 될 전망이다. 오름테라퓨틱은 내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내달 3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4~5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5-01-16 09:30:08차지현 -
제15회 유일한상에 다자녀 출산·입양 가정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기리는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15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열고, 저출산 시대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한 두 가정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에게는 상금과 상패, 금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저출산에 기인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의 존중, 가정의 화목, 공동체의 번영을 가져오는 데 크게 기여한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상자인 두 부부는 출산과 입양을 통해 많은 자녀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양육하고, 이 사회에 사랑과 생명의 가치를 확산하며, 나아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귀감이 되었다.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님의 뜻을 계승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분들을 찾아 수상자로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태& 8226;엄계숙 부부는 13명의 자녀 출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출산 장려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인성 교육을 중시하고 나눔과 책임, 협력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모든 자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김석태·엄계숙 부부의 삶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을 넘어 가족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미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훈·윤정희 부부는 11명 자녀를 입양하여 사랑과 헌신으로 양육한 국내 최다 입양가정이다. 모든 자녀가 따뜻한 가정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양육하는 동시에 빈민 아동들을 위한 무료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부부가 한마음으로 신장을 기증하여 생명 나눔에도 앞장섰다. 김상훈·윤정희 부부의 삶은 입양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가가는데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유일한상은 일평생을 모범적인 기업가 이자, 교육자, 독립운동가, 사회사업가로서 위대한 삶을 산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정된 시상제도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인사를 선정, 시상하며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드높이고, 수상자의 공로를 알려 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있다.2025-01-16 09:13:06노병철 -
안국약품, 저당 젤리 'The 탱글한 애사비 5000'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국내산 프리미엄 사과를 자연 발효한 사과초모식초 (애플사이다비니거)를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 ‘The 탱글한 애사비 5000’ 젤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애사비 젤리는 고품질 원료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건강과 간편한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안국약품의 애사비 젤리에는 사과를 자연 발효하여 얻은 사과초모식초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는 인위적으로 발효시킨 일반 식초와는 달리 사과를 자연에서 장시간 발효하여 초모와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초모는 자연에서 발효된 식초에서 생성되는 생리활성물질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고 소화 기능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 포당 5,000mg의 고함량 애사비가 함유되어 있으면서도 특유의 강한 식초 향을 최소화해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저당 젤리로서 부담없이 제품을 섭취하면서 가볍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1,000mg과 프락토올리고당 300mg 함유돼 애사비와 함께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원료들을 같이 챙길 수 있다. 젤리에는 나타드 코코까지 포함하고 있어 씹는 재미를 더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만감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차별점 중 하나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The 탱글한 애사비 5000은 건강과 맛, 간편함을 모두 고려해 탄생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건강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2025-01-16 09:09:29노병철 -
CG인바이츠-헬스온클라우드 MOU…해외 사업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디지털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선도기업’ CG인바이츠(대표 정인철, 오수연)는 헬스온클라우드(대표 박억숭)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전체 및 CRO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신규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서다. CG인바이츠는 개인 맞춤형 건강 및 질환관리 분야의 전 주기 가치사슬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인바이츠생태계(Invites Ecosystem)에 합류했다. 이후 기존의 일반적인 신약 개발 방식을 뛰어 넘어 유전체 분석과 AI, 생명정보학을 융합하여 한 차원 높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 시장 개척 및 진출을 위해 해외 병원 인수도 추진 중이다. 수십년간 의료 현장을 누빈 베테랑 전문의들이 설립한 헬스온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다. 콜롬비아, 멕시코 및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연결하는 SHA (Smart Hospital Alliance) 네트워크 역시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연합에는 유수의 한국 대학병원 및 미국, 영국, 싱가포르, 콜롬비아, UAE 등 9개국 30개 이상의 대형 병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CG인바이츠는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헬스온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CG인바이츠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유전체 사업 및 CRO 사업을 중심으로 중남미, 중동 등 해외 신규시장 진출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인철 CG인바이츠 대표는 “당사가 추진 중인 헬스케어 사업들이 헬스온클라우드의 디지털 의료 플랫폼을 통해 중남미, 중동 등 신규 해외 시장에 널리 알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 사의 협력을 통해 인바이츠생태계의 목표인 Beyond Healthcare가 보다 빠르게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스온클라우드는 현재 원격진료 관련 플랫폼 큐리스올(Curisall) 과 원격 의료교육 플랫폼 메드티스(Medtis)를 운영 중이다.2025-01-16 09:03:52이석준 -
동성제약·빈타이푸드, 혈당관리 쌀국수 개발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나원균)은 지난 15일 베트남 빈타이푸드사(Binh Tay Food Joint Stock Company)와 당박사쌀 혈당관리 쌀국수 개발 및 생산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혈당 상승 방지 특허를 취득한 '당박사쌀'의 원료를 수출하고, 빈타이푸드는 해당 원료를 활용해 프리미엄 혈당 관리 쌀국수를 생산, 개발 및 전 세계로 수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동성제약의 '당박사쌀'을 통해 당뇨 환자의 효율적인 혈당 관리와 맛있는 식사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타이푸드는 연 매출3천만 달러, 임직원 300명, 공장 80,000㎡를 갖춘 베트남 굴지의 최대 식품 회사 중 하나로, 업력 70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기농 비건 쌀국수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전 세계로 수출하는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은 쌀 소비량 세계 3위의 국가로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국내 보다 2배 이상 많다. 이에 따라 당뇨 환자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젊은 당뇨 환자의 사망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혈당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사는 동성제약이 출시한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 '당박사쌀' 특허원료를 사용해 쌀국수 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 현지 당뇨 시장에 진출하여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레티저우빈타이푸드 회장은 "당박사쌀로 만든 쌀국수 등 올해 목표 매출은 5천만 달러 이상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50여 개국 주요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 원료인 '당박사쌀'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당뇨병, 혈당관리는 국내와 베트남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트렌드이자 이슈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당뇨관리 신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당뇨시장을 타깃하고 글로벌 매출 확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이번 당박사쌀 특허 원료 수출을 시작으로 원료 공급 비즈니스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2025-01-16 09:00:38노병철 -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 29%↑…바이오 글로벌 판매 급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국산 의약품의 수출금액은 75억3959만 달러(약 11조원)로, 전년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대 의약품 수출 국가는 미국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한 13억5809만 달러(약 1조9800억원) 규모를 수출했다. 헝가리 수출액은 1년 새 4배 이상 늘어난 12억6522만 달러(약 1조8500억원)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금액이 많았다. 작년 의약품 수출액 75.4억 달러…역대 두 번째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의약품의 수출액은 75억3959만 달러다. 엔데믹 이후 수출실적이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국산 의약품 수출액은 코로나 사태와 함께 급등한 바 있다. 2019년 36억9591만 달러였던 의약품 수출액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2020년 66억8372만 달러로 1년 만에 81% 증가했다. 2021년엔 이보다 22% 증가한 81억2125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시 국산 코로나 백신을 중심으로 수출실적이 급등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다만 이후로는 2023년까지 2년 연속 감소했다. 2022년엔 전년대비 23% 감소한 62억7142만 달러로 감소했고, 2023년엔 58억5754만 달러로 더욱 쪼그라들었다. 지난해엔 반등에 성공했다. 2023년 대비 수출액이 29% 증가했다.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제약업계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작년 3분기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출액은 3조2909억원이다. 전년동기 2조6211억원 대비 26% 늘었다. 1년 새 수출액이 6000억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이후 작년 3분기까지 수주한 총 금액은 142억3500만 달러다. 이 가운데 74억9700만 달러를 납품하고, 67억3800만 달러가 수주잔고로 남았다. 고객사가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 수주잔고의 예상 물량은 123억1700만 달러로 늘어난다. 이밖에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녹십자, 유한양행, 휴젤, 동화약품, 대원제약, 보령 등의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의약품 수출액 성장에 기여했다. 의약품 수입액은 89억8968만 달러로, 전년대비 5% 감소했다. 수출액이 크게 늘고 수입액은 감소하면서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줄었다. 의약품 무역수지는 2023년 35억8315만 달러 적자에서 지난해 14억5008만 달러 적자로 개선됐다. 미국, 3년 연속 최대 수출국…헝가리, 1년 새 4배 껑충 최대 수출 국가는 미국이다.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의약품은 13억5809만 달러 규모다. 전체 의약품 수출 실적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달한다. 미국 수출액은 최근 2년 새 빠르게 증가했다. 2022년 8억4394억원에서 2023년 9억330만 달러로 7% 증가했고, 지난해엔 이보다 50% 더 늘었다. 미국은 2022년 독일을 제치며 최대 의약품 수출국가로 올라섰다. 이후로 수출실적 1위를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헝가리가 수출실적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헝가리 수출액은 12억6522만 달러로, 2023년 3억1627만 달러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헝가리 수출실적이 크게 늘어난 이유 중 하나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유럽 수출 확대가 꼽힌다. 헝가리는 셀트리온의 유럽시장 수출 허브 국가다. 셀트리온은 헝가리 현지법인을 유럽 수출 관문으로 삼아 직판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헝가리법인으로 셀트리온의 유럽 판매용 바이오시밀러 수출 물량이 집중됐다. 이런 상황에서 램시마SC를 중심으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가 지난해 유럽에서 선전했다. 램시마SC의 수출 국가가 확대되면서 전체 수출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독일, 스위스, 튀르키예, 벨기에, 일본, 이탈리아, 브라질, 네덜란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본과 네덜란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로의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독일 수출액은 5억4214만 달러로 2023년 4억9540만 달러 대비 9% 증가했다. 스위스 수출액은 4억3878만 달러로 61% 늘었다. 튀르키예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4억2280만 달러를, 벨기에는 29% 증가한 4억659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일본 수출액은 2023년 5억2847만 달러에서 지난해 3억3177만 달러로 37% 감소했다. 일본은 2023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실적이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엔 7위로 내려앉았다.2025-01-16 06:20:50김진구 -
작년 외래 처방시장 역대 최대...의료 공백에도 호황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외래 처방 의약품 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를 형성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연거푸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처방 시장 상승세가 계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여파로 대형병원의 진료가 축소되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외래 처방 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렸다는 진단도 나온다. 16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외래 처방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조4507억원으로 전년대비 5.9% 증가했다. 작년 외래 처방 시장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작년 처방 시장은 2020년 15조2441억원과 비교하면 4년간 34.2%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보다 하반기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작년 1분기 외래 처방시장은 4조9081억원으로 전년대비 5.5% 늘었고 2분기에는 4조9590억원으로 2.1%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처방규모는 5조1639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고 4분기에는 전년대비 8.2% 증가한 5조4197억원으로 또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외래 처방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부터 6월 초까지 독감 유행이 어어졌다. 작년 23주차(6월 2일~8일)까지 독감 환자가 유행 기준 6.5명을 초과했다. 지난해 6월 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가 6.3명으로 전주(6.9명) 대비 0.6명 감소하면서 처음으로 독감 유행이 멈췄지만 26주차(7월6일)부터 다시 유행 기준을 넘어섰고 작년 35주차(8월31일)까지 독감 환자가 유행 기준을 초과했다. 지난해 9월부터 2024·2025년 절기 유행기준 8.6명에 못 미쳤지만 12월에 독감 환자가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마지막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가 73.9명으로 치솟았다. 작년 12월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1조88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뛰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대형 병원 진료 축소 등 진료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전체 외래 처방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한 대형병원 진료 축소 움직임이 외래 처방 시장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제기한다. 대형병원의 진료 축소 여파로 입원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원내 의약품 사용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경증 환자들을 중심으로 대형 병원보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으면서 외래 처방시장의 공백이 최소화했다는 견해다. 외래 처방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을 겪으면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첫해 2020년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15조2441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2019년 처방규모는 전년보다 8.1% 증가했는데 1년 만에 성장세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당시 처방 시장 성장세 둔화는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2021년 처방금액은 16조2601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하며 2020년 부진에서 다소 회복했다. 외래 처방시장은 2021년 4분기 전년보다 11.5% 증가하며 갑작스럽게 큰 폭의 반등세를 나타냈다. 2021년 말부터 나타난 처방시장 호황은 공교롭게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 증상 완화 용도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항생제 처방이 크게 늘었다. 감기약 등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현상마저 연출됐다. 지난 2022년과 처방 시장은 전년보다 9.4% 확대되며 호황기가 계속됐다. 2023년에는 코로나19 종식에도 처방시장 성장세가 지속됐다. 2023년 외래 처방 의약품 시장 규모는 19조3098억원으로 전년대비 8.5% 늘었고 작년에서 호황기가 이어졌다.2025-01-16 06:20:3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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