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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골수성백혈병약 '라이답트', 종병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노바티스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라이답트'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치료제 라이답트(미도스타우린)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이 약은 FLT3저해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시판승인을 획득했다. ▲FLT3 변이 양성을 나타낸 신규 AML 환자의 표준 시타라빈 또는 다우로누비신 유도요법과 고용량 시타라빈과의 공고요법 병용 ▲공격성 전신선 비만세포증, 혈액학적 신생물 동반 전신정 비만세포증, 비만세포 백혈병에 처방이 가능하다. FLT3저해제는 한미약품의 후보물질 'HM43239'로도 잘 알려져 있다. 라이답트의 유효성은 RATIFY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해당 연구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AML 환자 3277명을 대상으로, 관련 임상 중 가장 큰 규모였다. 연구 결과, 라이답트를 표준 화학요법과 병행했을 때 위약과 표준 화학요법을 썼을 때보다 AML 환자의 사망률은 23% 감소했다. 평균 생존 기간은 각각 74.7개월과 25.6개월로 라이답트 사용 환자의 생존 기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AML은 성인 급성백혈병의 65% 가량을 가장 흔한 형태의 백혈병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 AML은 1차적으로 안트라사이클린 등 2~3가지 약제를 병용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문제는 1차 항암치료 후 백혈병 세포가 5%미만으로 떨어지는 '완전관해'의 정도가 50~70%에 달함에도 이중 최대 50%가량이 재발한다는 점이다. 혈액학회 관계자는 "AML은 초기에 암세포 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이슈인 고령 환자, 유도유법을 적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처방할 수 있는 옵션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07-04 06:15:34어윤호 -
GC녹십자, 화이자 면역억제제 '라파뮨' 공급 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GC녹십자가 한국화이자제약의 면역억제제 '라파뮨(성분명 시롤리무스)' 판매에 나선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지난달 19일 라파뮨 정 0.5·1·2mg 공급 계약을 맺고 이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라파뮨은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2006년 3월 국내 허가를 받고 출시한 면역억제제다. 신장 질환 환자의 장기 거부 반응 예방, 림프관평활근종증 환자 치료 등에 쓰인다. 라파뮨의 연 처방액은 20억원대로 낮은 편이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24억원 매출을 올렸다. 라파뮨 1·2mg의 경우 올해부터 약가가 소폭 인하돼 매출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이에 라파뮨은 지난 2013년 특허 만료 후에도 5년간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았다. 2018년 8월에야 종근당이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제네릭 '라파로벨'을 허가받았다. 라파로벨은 올해 급여권에 진입했다. 약가 인하·제네릭 등장으로 GC녹십자의 라파뮨 판매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라파뮨을 선택한 이유는 희귀질환 분야에 힘을 주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GC녹십자는 별도의 희귀질환팀을 두고 헌터증후군, 혈우병, 파브리병 등 다수 희귀질환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녹십자가 희귀질환 분야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매출보다는 관련 의약품 품목을 넓혀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0-07-04 06:11:40정새임 -
복산나이스, 품질·환경 경영 ISO 인증 동시 획득[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복산나이스(회장 엄태응)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및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ISO 인증(ISO 9001·14001)을 동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복산나이스의 의약품 유통 판매 및 물류 수탁에 대한 것이다. 복산나이스는 국제 표준 규격에 적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의 안전하고 친환경적 시설임을 공인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산나이스는 지난해 8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인증으로 의약품 유통업계 최초로 정도경영·품질경영·친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을 받은 기업이 됐다. 복산나이스는 요양기관(병의원, 약국)에 보다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1월 울산 신물류와 4월 제약물류센터(3PL/평택)를 세웠다. 지난 2월에는 평택물류센터를 구축하면서 2만여 품목의 중량과 체적자료를 바탕으로 중량검수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분기쇼터방식의 피킹&검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해 일반 합성비닐의 3~4배 비용이 드는 생분해성비닐로 배송봉투를 전면 교체했다.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배송차량 공회전 금지, 텀플러 사용하기, 사내 전자문서화 정책 등)을 시행하며 친환경 녹생성장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엄태응 복산나이스 회장은 "이번 인증으로 품질/환경 분야의 종합적 관리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으며, 품질과 친환경 기반의 경영을 통해 고품질 의약품 유통 판매 및 물류 수탁·관리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7-03 13:38:51정새임 -
혁신의약품컨소시엄, 공감·참여를 위한 조건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KIMCo) 연착륙을 위한 제약협회와 강소제약사 간 간담회가 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 요지는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과 운영·비전에 대한 설명회자리로 중소제약사 CEO 10명이 참석했다. KIMCo는 지난달 30일 제약협회 이사장단 13명을 주축으로 발기인 총회를 마치고, 오는 9월경 보건복지부 비영리 재단법인 허가를 앞두고 있다. 컨소시엄의 지상 목표는 기업별 공동 프로젝트 연구를 기반으로 한 정부의 R&D 투자 유치 그리고 이를 통한 개량신약·필수의약품·혁신신약 개발 가속화에 있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참석자들에게 "KIMCo는 유럽과 일본의 IMI, 호라이즌 2020, 의료연구개발기구(AMED)를 벤치마킹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라며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오픈 클라우드로 모아 민관이 협력해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는 매칭펀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그동안 일부 중소제약사들의 우려와 염려로 여겨져 왔던 대형제약사 위주의 펀딩 구성과 프로젝트 배분, 차등적 출자금 모금 방식도 상당 부분 종식시킨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지난달 30일 발기인 총회 당시 13개 이사장단사를 포함한 2개 이사사가 만장일치로 30억원 상당의 재원 마련을 마쳤고, 출자를 하지 않은 기업일지라도 컨소시엄 프로젝트에 언제든지 참여 가능하기 때문이다. A제약사 대표는 "컨소시엄 출범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전체적인 아웃라인에 대한 설명회로 차후 실무자를 투입해 구체적인 실익에 대해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제약사 대표는 "사실상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오픈이노베이션 매칭펀드 개념이다 보니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제네릭 품목 위주로 구성된 중소제약사들이 접근하기에는 다소 동떨어진 부분이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체질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제약협회와 이날 참석한 제약사 대표 10명은 '강소제약발전특별협의체' 구성에 동의하고,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갖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마더스제약 김좌진 회장, 알리코제약 이항구 부회장, 유영제약 유우평 대표,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조남춘 대표, 한국팜비오 남준상 대표, 한국파마 박은희 대표, 아주약품 김태훈 대표, 뉴젠팜 정문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2020-07-03 13:27:34노병철 -
마스크·띄어앉기·가림막...심장학회, 긴장감 속 개막[데일리팜=안경진 기자] "15일 이내 해외방문 또는 유흥주점, 종교집회 등 실내외 밀집지역에 다녀온 적이 있으신가요?" 오전 7시, '2020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 참석차 경주로 향하는 대한심장학회 회원들에게 1통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행사장 출입가능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문진표다. 사전등록을 완료했더라도 학회가 열리는 3일과 4일 모두 건강상태 자가진단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제출해야만 행사장 입장자격이 주어진다. 사전에 우편으로 수령한 네임텍이나 문자로 받은 등록바코드를 출결체크 기계에 태그하면 아침에 참석한 건강상태가 확인되는 형태다. 학회 개막일 아침 경주 화벡컨벤션센터(하이코)는 예년과 사뭇 달랐다. 입구와 출구를 각각 1개씩만 개방하고 나머지를 봉쇄하면서 1번 게이트 앞에 입장을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다. 앞사람과 거리를 유치한 채 1번 게이트 앞에 도달하면 영화상카메라로 발열을 체크하고, 전신소독 분사기를 통과하고서야 비로소 학회장 전경이 펼쳐진다. 입장스티커 부착 후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기념품수령처에 도착해 손소독을 마치고 나면 학회 관련 브로셔와 마스크, 일회용장갑이 담긴 패키지가 제공됐다. 1층~3층까지 강의장과 전시관 곳곳에는 방역안전요원과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가 비치돼 있다. 제약사 부스는 평소보다 한결 간소해진 분위기다. 담당직원수는 현격히 줄었고 부스에서 제공되던 기념품 대신 손소독제가 자리잡았다. 행사장 곳곳은 마스크를 착용한 청소직원들이 수시로 출입문 손잡이, 테이블, 스위치 등을 소독티슈로 닦고, 바닥소독 작업을 하면서 분주한 모습이다. 예기치 못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학술대회 풍경을 확연하게 바꿔놨다. 대규모 학술대회가 온라인이 아닌 컨벤션 장소에서 개최던 것 자체가 생소할 정도다. 대부분의 의약계 학술단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년 4~5월 진행하던 춘계학술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거나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 이번 심혈관통합학술대회도 개최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초 4월 17일~18일 양일에 걸쳐 경주 하이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2개월가량 미뤄졌다. 대한심장학회뿐 아니라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여러 학술단체가 모이는 행사라는 점에서 학회 운영진들의 고민은 더욱 깊었던 상황이다. 김기식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이하 학회 운영진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자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면서 철저한 사전준비를 감수했다. 유관학회와 협의를 통해 6월말~7월말까지 행사개최가 가능한 장소를 물색한 끝에 7월 첫째주 경주 HICO로 확정한 다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지침'을 만들었다. 진료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학회 회원들을 비롯해 의과대학 학생과 제약회사, 전시업체 직원 등 많은 인원들이 전국에서 모이는 만큼 세분화된 방역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궁극적으로는 코로나19 2차유행 등 유사사태 발생 시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대한심장학회와 심장학연구재단이 발간한 지침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개요 ▲학회장 도면 및 입장 관리 체계 ▲학회장 주변 환경 관리 ▲학회 진행 요원 관리 ▲회원 참석자 예방 수칙 및 학회 운영 ▲전시업체 직원 관리 및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학회 회원을 비롯해 전시업체 직원, 학회 진행요원 등 참석자들 가운데 의심환자 또는 확진자 발생 시 진행프로세스와 연락체계도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의심환자를 별도 마련된 격리공간으로 이동조치하고, 보건당국에 연락을 취한 다음 이동경로를 파악해 참석자들에게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학회를 중단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 같은 대응책을 세운 다음 행사 개최 2주 전(6월 14일)까지 사전등록자에 한해서만 행사참석이 가능하다고 공지한 결과, 1700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을 완료했다. 달라진 강의장 모습도 인상적이다. 평소 3~4명씩 앉던 긴 테이블은 거리두기 차원에서 1명씩 띄어앉도록 자리가 배치됐고, 좌장과 토론 참석자들 사이에도 비말차단을 위한 투명 가림막이 설치됐다. 강의장을 출입할 때도 마찬가지로 진행요원 안내에 따라 한번 더 체온을 측정하고 정상체온 확인 시 스티커가 제공된다. 일회용 생수, 캔음료 외에 행사장 내 식음료 제공은 금지다. 식사를 하면서 강의를 듣던 런천심포지엄은 쿠폰 소지자에 한해 지정된 식사장소에서만 도시락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식사는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테이블에서 제한된 시간동안만 가능하다. 행사장에서 만난 학회 관계자는 "모처럼만에 학술대회가 개최된 데다 운영진들이 사전방역에 힘을 쏟았다는 소식에 학회 참석을 결정했다. 달라진 학회 분위기가 어색하지만 철저하게 준비된 느낌이어서 안심이다"라며 "이틀간 확진자 발생 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2020-07-03 12:53:52안경진 -
'상장 2년' 한국유니온, 주주 돈 빌려 차입금 갚는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이 주주에 돈을 빌려 차입금을 갚기로 했다. 233억원 규모 주주 대상 유상증자를 통해서다. 이중 150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한국유니온제약은 2018년 7월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270억원 외부 자금을 수혈했다. 2년만에 유증을 통해 233억원을 추가로 조달하는 셈이다. 두 건만 500억원 규모다. 잦은 자금 조달은 유동성, 자체 자금 조달 능력 등에 문제가 있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2일 233억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결정했다.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순위 자금 사용처는 차입금 상환이다. 233억원 중 150억원을 사용한다. 바꿔말하면 차입금 상환이 시급해 유증을 단행했다는 소리다. 나머지는 문막2공장 사무동 및 창고 시설자금(50억원), 연구개발비용(10억원) 및 매입채무상환(23억원)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회사 관계자는 "233억원은 올해 모두 사용된다. 차입금 일부는 만기가 남았지만 중도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유증 후 부채비율은 71.9%에서 31.4%로, 차입금의존도는 28%에서 11.2%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주주에 223억 수혈…대주주 지분율 희석 한국유니온제약이 택한 주주 배정 유증은 기업 입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부담이 없는 방식으로 꼽힌다. 자금 수혈 대가로 신주를 주지만 갚을 의무는 없어서다. 문제는 기존 주주들이 지분 희석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체 주식 수가 늘어나면 지분율이 낮아진다. 주주는 지분율 희석을 막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청약에 참여할 수도 있다. 대주주 지분 하락으로 적대적 M&A에도 노출될 수 있다. 회사는 증권신고서 제출일(7월2일) 기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유증 참여 여부 및 규모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지분 구조는 최대주주 안희숙 11.96%(70만6000주), 그 외 특수관계인 13.48%(79만5926주)다. 합계 25.44%150만1926주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유증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최대주주 지분율은 8.93%,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 합계는 19%까지 하락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등 지분율이 하락하는 경우 적대적 M&A 및 외부의 경영권 취득 시도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유증전 기발행주식 총수(590만3728주)의 약 33.88%에 해당하는 200만주"라고 말했다. 잇단 외부 자금 유입은 자체 현금 창출 능력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줄 수도 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2018년 7월 상장 과정에서 270억원을 수혈했고 이번 유증으로 233억원 조달을 기대하고 있다. 2019년 8월에는 55억원 금융기관 차입도 진행했다. 단 한국유니온제약의 올 1분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49억원(단기금융상품 1억원 포함)에 불과하다. 올 1분기는 27억원 영업손실을 내 자체 현금 창출 능력도 악화된 상태다.2020-07-03 12:14:19이석준 -
뇌질환학회 "콜린알포 급여축소, 전문가 의견 무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뇌질환 관련 학회들이 보건당국의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의 급여축소 방침에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본인부담금 증가분을 최소화하자는 전문가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급여 재평가를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신경외과 병원협의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대한신경외과 의사회,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등은 ‘콜린제제의 환자부담금 증가 결정에 대한 관련 학회의 의견’을 통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의 콜린제제 선별급여 결정을 반대하는 입장을 냈다. 이와 관련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1일 약평위를 열어 콜린제제의 급여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효능·효과에 따른 선별급여를 결정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 3개의 적응증을 보유 중인 약물이다.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가 인지장애 등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이 약물을 사용할 경우 종전대로 약값 본인부담률 30%가 유지된다. 하지만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를 처방받을 경우 약값 부담률은 30%에서 80%로 올라간다. 학회들은 약평위의 결정이 전문가나 환자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학회들은 자문회의에서는 콜린제제 처방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 기질성 질환에 대해 급여 50% 적용으로 결정했다“면서 ”약평위의 결정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심평원 입장만 수용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콜린제제의 환자부담을 늘리되 30%에서 50%로 소폭 상승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제안했는데도 약평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의미다. 콜린제제의 처방을 계속 원화는 환자들은 본인부담 약값이 한달에 약 9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급증할 것이란 우려도 학회들은 제기했다. 콜린제제의 약값부담이 커지면 환자들은 유사 약물을 처방받기 때문에 이른바 풍선효과로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도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뇌기능개선제를 처방 받아온 환자들의 요구도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결국 심평원 지급 약제비는 크게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뇌질환 학회들은 “작년 180만명의 환자에게 처방된 콜린제제를 단지 처방 남발 때문이라고 단정짓지말고 환자의 요구도가 어떠한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라면서 “콜린제제의 재평가는 식약처 허가사항을 근거로 이뤄져야 한다. 필요하다면 식약처에 약제 효능효과 재평가를 요청하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약평위 결정을 유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로부터 듣게 되는 요구를 바탕으로 뇌기능개선제 처방을 통해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임상의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2020-07-03 11:03:16천승현 -
미향약품 '바이오렉트라 아연·셀레늄' 출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미향약품(대표이사 김의석)이 건강기능식품 '바이오렉트라 아연·셀레늄'을 약국시장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망고패션후르츠맛의 비타민C, 비타민D, 아연, 셀레늄 복합제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구체적으로 주성분은 세포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셀레늄,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는 아연, 항산화작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함유됐다. 뼈 생성과 기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3를 일일요구량을 감안해 설정하고 300여 가지 효소 작용에 관여하는 마그네슘과 슈퍼푸드로 알려진 비트루트분말, 아사이베리열매 분말 오렌지분말 등을 배합했다. 제형은 산제를 물에 타 마시는 즉석 드링크 타입으로, 건기식 주요 성분의 빠른 체내 흡수를 돕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유효성분을 초미립자 과립형으로 만들고 천연물을 함유해 아연, 셀레늄 등 주성분 맛을 마스킹한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에 허브티처럼 마실 수 있고 여름철에는 차가운 물에 섞어 과일쥬스처럼 음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감기 몸살기가 있을 때, 입이 헐고 피부 트러블이 빈발할 때 피곤하거나 나른할 때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이 되길 바란다"며 "지친 심신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2020-07-03 10:26:24이정환 -
SK바이오팜, 이틀 연속 상한가…공모가 3.4배·시총 13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공모가의 3배가 넘는 16만원대로 뛰었고, 시가총액은 13조원에 육박하며 단숨에 전체 상장 기업 중 23위로 올라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이날 주가가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16만5000원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 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 4만9000원에서 236.7% 상승했다. 주식시장에 새롭게 상장되는 종목은 장 시작(오전 9시) 전 30분간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매수와 매도 호가를 받아 가장 많이 거래가 체결된 가격으로 시초가를 정한다. 지난 2일 SK바이오팜은 공모가의 2배인 9만8000원에서 시초가가 정해졌다. 상장 첫날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하며 12만7000원으로 올랐고,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공모가보다 3.4배 가량 상승했다. 당초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3조8373억원으로 형성됐는데, 이날 종가 기준 12조9217억원으로 9조원 이상 늘었다.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전체 상장 기업 중 23위에 해당한다. 단숨에 한국전력(12조4541억원), LG(12조3896억원), SK이노베이션(12조2055억원), KT&G(10조9559억원), LG전자(10조6371억원) 등을 넘어섰다. 제약바이오기업 중 SK바이오팜보다 시가총액이 많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51조132억원), 셀트리온(41조7637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6조3519억원) 등 3곳에 불과하다. SK바이오팜이 뚜렷한 신약 성과를 낸 이후 주식시장에 상장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기대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팜은 이미 미국 시장에 2개의 신약을 배출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에만 수면장애신약 ‘수노시’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따냈다. 기존에 국내기업의 기술로 개발한 신약 중 FDA 관문을 통과한 제품은 ‘팩티브’, ‘시벡스트로’, ‘앱스틸라’ 등 3종에 불과했다. 엑스코프리의 경우 국내 기업이 연구부터 개발, 허가까지 모두 담당한 첫 신약으로 기록됐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신약 기술료 등의 유입으로 12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2월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Arvelle Therapeutics)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SK바이오팜은 반환의무가 없는 선 계약금 1억달러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말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 결과 국내 기업공개시장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상장 이전부터 상장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SK바이오팜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도 크게 늘었다. SK바이오팜 직원은 1인당 평균 1만1820주를 배정받았다. 공모가 기준 약 5억8000만원이다. 상장 이틀 만에 주가 폭등으로 주식 평가 금액이 1인당 평균 19억5000만원으로 급증했다. 상장 이틀 만에 원금을 제외하고 13억원 이상을 벌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다만 우리사주조합원이 출연한 돈으로 취득한 우리사주는 1년간 팔 수 없다.2020-07-03 10:08:0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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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고함량 마그네슘 영양제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최근 마그네슘 영양제 엠지멕스 플러스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엠지멕스 플러스는 기존 엠지멕스와 비교해 마그네슘 함량을 349mg 까지 높힌 고함량이다. 활성형 비타민 B1(벤포티아민) 및 신경비타민 시아노코발라민도 보강했다. 여기에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E, 항산화 물질인 감마오리자놀, 코엔자임까지 함유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엠지멕스 플러스를 꾸준히 복용하면 근육경련 개선과 더불어 신경통, 관절통, 근육통 등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는 신경비타민(비타민 B1, B6, B12)이 함유돼 통증 증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신제품 엠지멕스 플러스 출시를 통해 고함량 마그네슘 영양제 라인업을 구축하고 엠지멕스 브랜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엠지멕스 플러스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0-07-03 10:04:1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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