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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 건기식 '지아잔틴 루테인 맥스'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신제품 ‘지아잔틴 루테인 맥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아잔틴 루테인 맥스는 눈 건강, 정상적인 면역기능, 항산화를 케어할 수 있는 7종 복합기능성 포뮬러 제품이다.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일 섭취량 최대함량인 24mg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A, 비타민E, 셀레늄, 아연, 비타민B가 배합돼 있다. 특히 원료를 믿을 수 있고 안전한 프리미엄으로 사용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5:1의 황금비율로 담아 맞춤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부원료로는 눈에 좋다고 잘 알려진 EPA 및 DHA함유유지, 빌베리추출물, 헤마토코쿠스추출물 등을 엄선해 담았다. 더좋은 제품개발 담당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식물성 캡슐에 담아냈다. 여기에 제조과정에서 생산성 향상이나 제품안정화를 위해 첨가하는 화학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어 “15mm의 미니 사이즈로 섭취하기 편하고, 휴대가 간편한 PTP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아잔틴 루테인 맥스는 60캡슐 규격, 하루 1캡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2022-04-08 06:45:52노병철 -
약가 재평가 임박했는데...확진자 급증에 생동시험 난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피험자 모집이 난항을 겪는 데다 확진자 속출로 피험자 탈락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당초 계획했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다. 제약사들은 예기치 못한 팬데믹으로 생동성시험 지연이 불가피해지자 내년 2월로 예고된 제네릭 약가재평가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제약사들은 현재 진행 중인 생동성시험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십만명씩 쏟아지면서 생동성시험 피험자 모집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최근 1주일 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8만3111명으로 집계됐다. 100만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피험자 모집에 제약이 발생한다는 게 제약사들의 하소연이다. 이미 피험자 요건이 종전보다 엄격해지면서 생동성시험 피험자 모집 난항은 장기화하는 실정이다. 2018년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약사법에 따라 임상시험을 실시할 때 시험일 이전 6개월 내 임상시험 참여 이력이 없는 사람만을 대상자로 선정해야 한다. 종전 3개월에서 6개월로 2배 길어지면서 생동성시험 참여자도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다. 피험자로 등록한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이탈하는 상황도 비일비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피험자 부족으로 정상적인 생동성시험 수행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의약품동등성기준을 보면 생동성시험은 시험군과 대조군 각각 12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해야 한다. 총 24명 이상의 피험자가 등록되지 않으면 생동성시험이 성립될 수 없다는 의미다. 만약 피험자가 코로나19로 이탈하면서 시험군이나 대조군이 12명 미만으로 줄어들면 생동성시험 자체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피험자 추가 모집을 통해 시험군이나 대조군을 늘릴 수 있는데, 이 경우 생동성시험 일정은 지연될 수밖에 없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당초 예정보다 많은 피험자 모집을 계획 중인데, 피험자 모집도 쉽지 않을 뿐더러 피험자와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탈락자도 속출하고 있어 생동성시험 수행에 어려움이 많다”라고 토로했다. 시험군이나 대조군 중 특정 모집군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탈락자가 집중되면 유의미한 결과 도출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예를 들어 시험군과 대조군을 각각 30명씩 모집한 이후 시험군에서만 코로나19 확진으로 15명이 탈락할 경우 동등성 통계의 신뢰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도 생동성시험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일부 의료기관은 투약, 스크리닝, 모니터링 등 생동성시험 관련 대면 업무를 중단하면서 생동성시험이 지연되기도 했다. 제약사들이 생동성시험 난항을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네릭 약가재평가 마감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6월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제네릭은 오는 2023년 2월28일까지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자료를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주는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계획 공고를 냈다.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새 약가제도를 기등재 제네릭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개편 약가제도에서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대비 53.55% 상한가를 받을 수 있다. 한 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직접 개발하거나 생산하지 않고 전 공정을 다른 회사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허가 받은 제네릭은 종전 최고가의 72.25% 수준의 약가를 받게 된다는 의미다. 등록원료 사용 요건은 원료의약품 교체를 통해 충족할 수 있다.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수용 또는 생동성시험 수행을 통한 약가 유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승인 받은 생동성시험 계획은 총 768건으로 월 평균 38건으로 집계됐다. 종전 1년 8개월(2018년 11월~2020년 6월) 동안 승인 받은 445건(월 평균 22건) 대비 72.6% 늘었다. 최근 승인 받은 생동성시험 계획의 절반 이상은 기허가 제네릭으로 추정된다. 지난 2월 승인 받은 생동성시험 계획 51건 중 39건이 이미 판매 중인 기허가 제네릭 제품으로 나타났다.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은 대부분 제조원을 자사로 변경하기 위한 '자사전환' 목적으로 관측된다. 제제 연구를 통해 제네릭을 만들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고 동등 결과를 얻어내면 변경 허가를 통해 약가 인하도 피할 수 있다는 노림수다. 이때 위탁제조를 자사제조로 전환하면서 허가변경을 진행하면 ‘생동성시험 실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생동성시험 착수부터 결과 도출까지 길게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생동성시험 일정 지연으로 내년 2월까지 생동성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해당 제네릭은 약가 인하를 감수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제네릭 약가인하를 회피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들이고도 약가가 15% 깎일 수 있다는 얘기다. 제약사들이 제네릭 약가재평가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구하는 배경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팬데믹 변수로 생동성시험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제네릭 약가재평가 연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2022-04-08 06:20:54천승현 -
HK이노엔 "케이캡 미국1상 종료…후속 임상 속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이 자사 간판 의약품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미국 임상1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7일 공시했다. 임상은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반복 투여로 진행됐다. 임상 참가자들에게 케이캡정 25mg, 50mg, 100mg을 각각 7일간 경구 투여하고, 약동학적·약력학적 특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약동학적 평가 결과, 케이캡정의 혈중 농도는 함량에 따라 비례했고, 투여 1일째와 7일째 모두 유사한 프로파일을 유지했다. 위 내 산도(pH)를 측정하는 약력학적 평가에서는 투여 1일째와 7일째 모두 24시간 동안 위약 대비 높은 산도를 나타냈다. 특히 투여 1일째 용량과 상관없이 빠른 약효를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케이캡정의 모든 용량은 위약 대비 차이가 없었다. HK이노엔은 세계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목표로 케이캡정의 현지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해왔다. HK이노엔은 현지임상을 진행 중이던 지난해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제약기업인 세벨라(Sebela)의 자회사인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에 약 64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HK이노엔은 미국·캐나다에서의 후속 임상을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가 맡는다고 설명했다.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이어받아 미국·캐나다 시장에서 빠른 시일 내에 후속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이번 미국 임상1상 시험을 순조롭게 마친 것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신약 케이캡정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캡은 지난해 국내에서 109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출시 후 3년간 누적 처방액은 2364억원에 달한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HK이노엔은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27개국에 진출했다. 중국 시장에선 현지 파트너사인 뤄신이 올 상반기 품목허가와 출시를 계획 중이다.2022-04-07 15:54:37김진구 -
클루피, 글로벌 CRO 'LSK'와 '메디레이크' 공급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글로벌 임상데이터 플랫폼기업 클루피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엘에스케이 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가 국제 임상데이터 표준컨소시엄(CDISC) 서비스 시스템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SK Global PS는 MOU 체결로 클루피의 ‘메디레이크(MEDILAKE)’를 도입해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메디레이크'는 CDISC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ADAM)과 임상 데이터 모델(SDTM)을 생성하기 위한 AI기반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형태의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CDISC 업무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표준 'GAMP5'와 CDISC 'ODM' 인증도 획득했다. 임상시험은 물론 비임상시험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과 향후 진행할 임상시험에 메디레이크를 도입해 글로벌 표준의 CDIS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AI를 활용한 CDISC기반 솔루션을 통해 LSK Global PS 미래 경쟁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환 클루피 대표는 "LSK Global PS와의 협약은 회사의 CDISC 기술력에 대한 경쟁력과 차별성을 증명하게 된 것이다. 기존 임상시험 데이터 처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업계는 LSK Global PS 도입을 시작으로 클루피 '메디레이크' 플랫폼이 CRO는 물론 제약사,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병원연구자 등에게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 관계자는 "'메디레이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CDISC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SK Global PS는 현재(2021년 12월 기준)까지 1389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이중 글로벌 임상시험이 154건이다. LSK Global PS의 통계 본부는 2010년부터 CDISC 관련 서비스를 개시해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CDISC 전담 인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국가 임상시험을 포함한 다수의 임상시험에서 CDISC 업무를 완수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2022-04-07 15:15:47이석준 -
녹십자, '헌터라제ICV' 국내 상용화 시동…임상1상 승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국내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헌터라제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신규 제형이다. 약물이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조직에 도달하지 못하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등 국내 3곳에서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효능을 평가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GC녹십자는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 중 신경병성 증상이 나타나는 중증 환자 비율이 약 70%에 달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희귀질환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미 해외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인 만큼 국내 환자에게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월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헌터라제ICV'는 중추신경손상을 일으키는 핵심 물질인 '헤파란황산(HS, heparan sulfate)'을 크게 감소시키고, 발달 연령 유지·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022-04-07 14:27:32김진구 -
지배기업 27곳...지오영, 활발한 투자로 덩치 키웠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 유통 공룡 지오영이 활발한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7일 지오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12월 31일 기준 총 27개 종속기업과 관계기업을 보고했다. 전년 대비 종속기업은 1개 늘었고, 관계기업은 2곳 증가했다. 지오영이 지분율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거나 이사회에서 다수 의결권을 가진 종속기업은 14곳으로 ▲지오영네트웍스 ▲호남지오영 ▲대전지오영 ▲강원지오영 ▲남부지오영 ▲영남지오영 ▲남산약품 ▲경남지오영 ▲케어캠프 ▲제주지오영 ▲크레소티 ▲지오영경동 ▲경동팜 ▲듀켐바이오가 있다. 지오영이 지분율 20% 이상을 갖고 있거나 유의한 영향력을 지닌 관계기업은 ▲지오엠디코리아 ▲팜페이몰 ▲엔에스스마트 ▲포씨게이트 ▲로뎀유통 ▲사이프러스 ▲사이프러스광주 ▲사이프러스천안 ▲변동시장 ▲씨코헬스케어 ▲듀켐바이오연구소 ▲케이헬스코리아 ▲KHEALTH CORPORATION 13곳으로 집계됐다. 지오영은 전국구 의약품 유통 기업을 인수하며 업계 최대 지오영그룹을 만들었다. 지난해 기준 지오영이 투자한 회사들의 총 취득원가는 1451억원에 달했다. 지오영은 최근에도 다양한 인수합병과 투자로 몸집을 불리는 모습이다. 지난해 지오영은 케어캠프 유상증자에 참여해 206억원어치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케어캠프는 의료기기 유통 회사로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케어캠프는 지난해 방사능사업부를 인적분할하면서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증자를 통해 지오영 지분은 전년도 말 기준 77.1%에서 86.4%로 약 9%p 증가했다. 이와 함께 케어캠프에서 분할된 방사능사업부를 듀켐바이오가 흡수 합병하면서 듀켐바이오 역시 지오영 그룹으로 편입됐다. 지오영은 듀켐바이오 지분 51.9%를 보유하고 있다. 지오영은 충북권을 대표하는 의약품 유통 기업 경동약품도 인수했다. 지난해 경동약품의 지분 50.6%를 취득하면서 종속기업으로 편입시켰다. 취득원가는 77억원으로 기록됐다. 2020년 기준 경동약품은 매출액 949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올린 바 있다. 충북 의약품 유통 시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대형 유통사 거점 센터가 없어 지역 업체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영은 경동약품 인수로 충북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인수 후 경동약품은 지오영경동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반면 지오영은 선우켐 지분 20%(4만주)를 모두 매각했다. 선우팜은 지오영이 대주주로 있던 의약품 유통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1458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매각으로 지오영은 5억원의 지분법적용투자주식 처분이익을 냈다. 전년도에는 지오케어와 케어메디칼홀딩스를 흡수합병하며 자회사를 넓혔다. 지오케어는 경영자문 및 컨설팅 업체로 박경애홀딩스와 황윤홍홀딩스가 각각 60%, 40% 지분을 갖고 있었다. 지오케어는 2019년 12월 컨설팅업체인 지오메디칼, 지오웰, 지오큐어, 지오솔루션즈를 흡수합병한 바 있다. 1년 뒤 지오영이 지오케어 지분 100%를 취득함으로써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동시에 케어메디칼홀딩스도 흡수합병했다. 이에 따라 로뎀유통, 사이프러스, 사이프러스광주, 사이프러스천안을 함께 지배하게 됐다.2022-04-07 12:13:58정새임 -
명인, 뇌전증 치료제 '파이콤파' 첫 제네릭 허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명인제약은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전증 치료제 '페리콤파(성분명 페람파넬)'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페리콤파는 한국에자이의 '파이콤파'와 동일 계열 약물이다. 파이콤파의 물질 특허 만료일은 오는 2026년 10월 14일이다. 명인제약은 지난 2020년 10월 한국에자이를 상대로 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 우선판매품목 및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한 바 있다. 우선판매품목을 취득한 명인제약은 파이콤파를 9개월간 독점으로 판매할 수 있다. 파람파넬은 선택적 비경합적으로 AMPA 수용체를 길항하는 치료제다. 뇌 시냅스 후부 AMPA 수용체의 글루탐산 활성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신경세포의 이상흥분현상을 억제하고 뇌전증과 관련된 뉴런의 과도한 자극을 줄여든다.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기존 치료기전약물(GABA) 이 듣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전약물(AMPA)인 페리콤파정(페람파넬)을 공급해 뇌전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4-07 10:07:49정새임 -
제약 건기식 자회사 매출 '쑥'…경쟁가열로 수익성 고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매출이 최근 2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 속에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외형이 크게 확대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수익성 악화는 이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부분 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건강 매출 6천억 돌파…중견제약사와 어깨 나란히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지난해 매출은 6155억원에 이른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3752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64% 증가했다. 종근당건강은 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중견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매출 기준 동아에스티(5932억원), 보령제약(5953억원), JW중외제약(6006억원) 보다 매출 규모가 크다. 다른 주요 건기식 자회사들도 2년 새 매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녹십자웰빙은 2019년 669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910억원으로 36% 증가했다. 이 회사의 건기식 사업부문만 따로 떼어 보면 2년 새 167억원에서 264억원으로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유한양행의 건기식 자회사인 유한건강생활은 2019년 45억원에서 지난해 510억원으로 11배 이상 증가했다. 유한건강생활은 건기식 사업 외 식품·화장품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유유헬스케어는 같은 기간 매출이 122억원에서 237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동제약 그룹에서 건기식 사업에 주력하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147억원에서 199억원으로 36% 늘었다. 이밖에 JW생활건강은 23%(309억→379억원), 안국건강은 19%(423억→505억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5%(522억→547억원) 증가했다. ◆'수익성 악화' 고민…영업이익 감소·적자전환 잇달아 이 같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요 건기식 자회사들의 수익성은 지난 2년 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헬스사이언스, JW생활건강, 휴온스푸디언스 경우 영업이익이 2년 새 적자로 전환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경우 2019년 12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51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JW생활건강은 2019년 13억원 영업이익을 냈으나, 지난해 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같은 기간 17억원 영업이익에서 1억원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휴온스그룹에서 건기식 사업을 담당하던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합병한 회사다. 유한건강생활은 적자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2019년 73억원이던 영업손실이 지난해 123억원으로 50억원 가까이 늘었다. 이 회사의 매출이 같은 기간 10배 이상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종근당건강과 안국건강,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영업이익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종근당건강은 2019년 604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2020년엔 679억원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353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안국건강은 2019년 64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42억원으로 34% 줄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역시 17억원에서 4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시장경쟁 심화에 광고비·홈쇼핑 수수료 껑충 제약업계에선 건기식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를 수익성 감소와 성장세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건기식 시장은 5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 시장에 새로 진출하는 업체들이 꾸준히 늘고 있고, 기존 업체들도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품 홍보를 위한 광고선전비 지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설명이 나온다. 또 최근 건기식 경쟁이 홈쇼핑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건기식 업체가 홈쇼핑 업체에 주는 지급수수료도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도 나온다. 실제 종근당건강을 예로 들면, 광고선전비는 2019년 637억원, 2020년 919억원, 지난해 1246억원으로 2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급수수료 역시 2019년 854억원에서 지난해 1729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유한생활건강의 경우 광고선전비가 2년 새 53억원에서 137억원으로 2.6배 늘었고, 지급수수료는 12억원에서 55억원으로 4.6배 증가했다. 수익성이 악화한 나머지 업체 대부분도 광고수수료 혹은 지급수수료가 증가한 경향이었다.2022-04-07 06:19:44김진구 -
일동제약 백기사 '임무 완수'...7년 만에 아름다운 이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7년 전 일동제약 경영권 분쟁 당시 백기사 역할을 한 투자기관이 일동제약그룹과 관계를 모두 청산했다. 일동제약그룹 최대주주가 충분히 안정적 지배력을 확보한 데다, 수백억원 규모 수익을 확보하면서 의결권 공동행사 계약을 해지했다. 일동홀딩스는 썬라이즈홀딩스와 특별관계가 해소됐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썬라이즈홀딩스는 지난해 말까지 일동홀딩스 지분 13.80%(159만2629주)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썬라이즈홀딩스는 지난달 29일부터 4일 연속 보유 주식 중 102만929주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지난달 29일 70만7629주를 매도했고 30일과 31일에는 각각 21만8000주, 4만5000주를 장내에서 팔았다. 지난 1일에는 추가로 5만주를 장내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총 233억원이다. 썬라이즈홀딩스가 일동홀딩스 주식을 처분한 것은 2015년 주식 취득 이후 처음이다. 주식 처분 후 썬라이즈홀딩스의 일동홀딩스 보유 주식은 57만2000주다. 지분율은 4.95%로 낮아졌다. 썬라이즈홀딩스는 일동홀딩스와의 의결권 공동행사 계약도 해지하면서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됐다. 썬라이즈홀딩스의 이탈로 일동홀딩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60.40%에서 46.60%로 낮아졌다. 이로써 썬라이즈홀딩스는 지난 2015년 일동제약그룹의 주식을 대량 취득한 이후 7년 만에 양사간 인연을 청산했다. 앞서 썬라이즈홀딩스는 지난 2019년 일동제약과 의결권 공동행사 계약도 해지했다. 썬라이즈홀딩스는 옛 일동제약이 녹십자와 경영권 분쟁 위기에 휘말렸을 때 백기사 역할을 담당한 우호세력이다. 녹십자는 지난 2014년 일동제약 지분율을 29.36%로 끌어올리며 일동제약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32.54%)을 바짝 추격했다. 녹십자는 2014년 일동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을 저지시킨 데 이어 이듬해 일동제약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와 사외이사를 추천하며 경영권 분쟁을 촉발했다. 하지만 녹십자의 주주제안이 주총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이후 일동제약 측은 녹십자가 보유한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이때 일동제약은 백기사의 도움을 받았다. 녹십자가 보유했던 일동제약 지분 29.36%중 20%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H&Q 코리아의 3호 PEF가 출자한 썬라이즈홀딩스가, 나머지 9.36%는 또 다른 운용사인 인베스트썬이 각각 매입했다. 당시 녹십자의 지분을 사들인 인베스트썬은 주식 매입 한 달여 만에 블록딜과 장내매도를 통해 일동제약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썬라이즈홀딩스가 인수한 지분은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과 주주간 계약을 통해 경영진과 의결권을 함께하는 조건으로 장기간 공동보유하기로 약속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6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고 지주회사 일동홀딩스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50%를 넘는 지분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정착시켰다. 썬라이즈홀딩스는 2019년부터 주식 처분 행보를 시작했다. 옛 일동제약의 분할 이후 썬라이즈홀딩스는 일동홀딩스 주식 501만3613주, 일동제약 주식 356만9050주를 보유했다. 썬라이즈홀딩스는 2019년 7월 일동제약 주식 226만7477주(10%)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일동홀딩스에 넘겼다. 처분 금액은 총 499억원이다. 당시 일동홀딩스는 주식 매입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400억원을 차입했다. 썬라이즈홀딩스는 2019년 11월 일동제약 주식 22만주를 총 49억원에 장내에서 처분했다. 2020년 11월에는 블록딜을 통해 일동제약 주식 128만9610주를 1주당 2만1436원, 총 276억원에 매도했다. 이때 썬라이즈홀딩스는 일동제약 지분율이 5% 미만으로 내려갔고 의결권 공동행사 계약도 해지했다. 당시 썬라이즈홀딩스가 보유한 일동제약 주식은 총 85만9740주다. 이로써 썬라이즈홀딩스는 2015년 옛 일동제약 주식을 매수한 이후 7년 만에 일동제약그룹과의 특수관계 인연을 모두 청산했다. 썬라이즈홀딩스가 2019년부터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주식 매도로 확보한 금액은 1057억원이다. 썬라이즈홀딩스가 마지막으로 공시한 일동홀딩스(57만2000주)와 일동제약(87만9740주) 보유 주식의 평가액은 최근 시세로 총 700억원대로 계산된다. 썬라이즈홀딩스가 남은 주식을 아직 보유하고 있다면 투자금 대비 10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확보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만약 일동제약의 주식을 의결권 공동행사 계약 해지 직후 처분했다면 썬라이즈홀딩스의 투자 차익은 3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썬라이즈홀딩스 입장에서는 지난 7년 간 투자로 일동제약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적잖은 투자 수익률을 확보하는 임무를 마치고 결별하는 모양새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썬라이즈홀딩스는 우호적 투자자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그 과정에서 목표로 했던 수익률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호 간 협력과 마무리를 통해 회사 입장에서는 투자자와 좋은 선례를 남겼고 오버행 해소, 투자 매력도 상승, 새로운 기관투자자의 유입 등과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04-07 06:19:26천승현 -
오스틴제약 영업익 흑자 전환…매출도 첫 6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틴제약(구 웨일즈제약)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처음으로 600억원을 넘어섰다. 수익성과 외형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오스틴제약 목표는 3년내 1000억원 달성이다. 회사는 주력 ETC 사업에 신성장동력인 OTC 사업을 더해 목표 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틴제약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22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41억→4억원)도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액(595억→637억원)은 600억원을 넘어섰다. 외형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2016년 80억원, 2017년 134억원, 2018년 280억원, 2019년 464억원, 2020년 595억원, 2021년 637억원으로 5년 새 8배 가까이 확대됐다. 2016년 이후 ETC에 주력한 회사 전략이 적중했다. 유비스트 기준 오스틴제약 처방액은 2016년 73억원, 2017년 118억원, 2018년 258억원, 2019년 360억원, 2020년 448억원, 2021년 483억원으로 5년 새 6.62배 급증했다. 매출과 ETC 성장이 연동되는 모습이다. OTC 가세…1000억 정조준 오스틴제약은 올해 OTC 사업을 본격화한다. 기존 ETC에 성장동력을 더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삼성제약과 일반의약품 제휴를 맺었다. 3년간 355억원 규모다. 오스틴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2022년 150억원(삼성제약 제품 100억원), 2023년 180억원(삼성제약 제품 120억원), 2024년 200억 이상(삼성제약 제품 1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제약 제품은 까스명수, 쓸기담, 판토에이, 삼성우황청심원 등이다. OTC 사업 확대를 위한 준비는 마쳤다. 회사는 삼성제약 OTC 직원 고용승계 및 거래처(잔고 포함)를 인수했다. 이외도 직원을 충원해 현재 OTC 영업부(영업만 담당) 직원만 20명 정도다. 향후 직원 충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오스틴제약은 3년 내 1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시장은 기존 ETC 사업에 OTC가 결합될 경우 가능한 수치라고 판단한다. 업계 관계자는 "오스틴제약은 수년 간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과거 OTC 제품으로 400억원 이상 매출고를 올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OTC 사업에도 본격 뛰어들었다. 외형 성장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1000억원 언저리에서 상장 시 기업 가치 상승도 도모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오스틴제약 최대주주는 52%를 보유한 바이오스마트다. 바이오스마트 그룹은 스마트솔루션(바이오스마트, 보나뱅크), 에너지(옴니시스템), 바이오(라미·한생화장품, 오스틴제약, 에이엠에스바이오), 문화컨텐츠(시공사) 등 코스닥 상장기업인 바이오스마트, 옴니시스템을 포함한 9개 기업으로 구성된 중견 그룹이다. 바이오스마트 그룹은 지난해 4월 현병택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그룹 총괄 부회장 겸 바이오부문(제약, 화장품)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현 부회장은 IBK기업은행 행원으로 시작해 부행장, IBK캐피탈 대표를 거치며 32년 금융계에 몸담았다. 이후 머니투데이방송, 오텍캐리어 대표이사 경력을 쌓았다.2022-04-07 06:19:0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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