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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확대·시너지 효과...제약 물밑 M&A작업 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 여러 곳이 물밑에서 M&A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일부는 구체적인 금액이 오갔고 일부는 고용승계까지 논의가 확장된 곳도 있다. 단 최종 단계까지는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상장 5년 안팎인 A제약사는 수년째 매각설이 돌고 있는 B사 인수를 검토했다. A사 핵심 관계자는 "사업 확대 목적으로 B사 인수를 추진했다. 제품군 확대는 물론 비슷하게 CSO 영업을 하고 있어 시너지가 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단 협상 도중 B사가 시장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불러 재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현금유동성이 풍부한 C사도 B사를 지켜보고 있다. C사 임원은 "회사가 과거에 비해 쪼그라들면서 오너 자존심이 상한 상태다. B사는 부대 사업을 빼고 제약업 인수만 검토 중이다. 현금성자산은 업계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C사는 D사도 인수 대상에 올려놓고 있다. C사 임원은 "D사는 건물 빼고 인수를 타진해 봤다. 제품군 라인업 확대 차원이다. 다만 올 하반기 인수 목표에서 현재는 시간을 두고 보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D사의 악성재고 소문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수년째 매출 2000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는 E사도 M&A 대상을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다. E사 재무팀 임원은 "오너로부터 시장에 나온 매물을 모두 알아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B사는 물론 물밑 매물까지도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외도 업계 5위권 F사는 500억원대 기업을, 비상장사 G사는 300억원대 매물을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 관계자는 "현금유동성이 풍부한 중소형 제약사 중심으로 M&A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상장 후 자금이 유입됐거나 엑시트로 현금 자산 증가한 곳들이 그렇다. 창업주로부터 회사를 넘겨 받은 2, 3세가 제약업에 뜻이 없는 곳도 매물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05-26 06:20:14이석준 -
제약바이오 5곳중 4곳 R&D 투자↑...SK바사·동국 급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 활동을 왕성하게 펼쳤다. 주요 기업 중 80%가 지난해보다 R&D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동국제약, 제일약품 등의 R&D 비용 증가 폭이 컸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20곳의 1분기 R&D 투자비용은 총 4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늘었다.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 상위 2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20곳 중 16곳이 1분기 R&D 투자 규모가 작년보다 늘었다. 평균 5곳 중 4곳은 R&D 지출을 늘렸다는 의미다. 셀트리온이 지난 1분기에 가장 많은 891억원을 R&D 용도로 썼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 엔브렐, 맙테라,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완료했다. 추가로 아바스틴, 스텔라라, 아일리아, 프롤리아, 악템라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화학 합성 의약품 개발과 판매도 전개 중이다. 비후성심근증 치료에 사용되는 개량신약과 후천선면역결핍증(HIV), 만성협심증, 기립성저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제네릭의약품 4종을 미국 등에서 허가받았다. 대웅제약은 1분기 R&D 투자액이 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0% 늘었다. 대웅제약은 전통제약사 중 가장 많은 R&D 투자를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당뇨병, 폐섬유증, 통증, 자가면역 등 분야에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중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는 지난해 말 국내 허가를 받았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P-CAB 작용기전의 약물이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 'DWP16001'의 임상시험을 마쳤고 상반기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종근당, 녹십자 등이 1분기에만 300억원 이상을 R&D 부문에 투입했다. 주요 기업 중 SK바이오사이언스의 R&D 비용이 큰 폭으로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1분기 R&D 투자액은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8% 확대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활발한 R&D 활동을 전개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1000만회 접종분 구매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맺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NBP2001’은 임상1상시험을 전개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이 27.2%로 가장 높았다. 동국제약은 1분기 R&D 투자금액이 67억원으로 전년보다 48.2% 늘었다. 동국제약은 마취해독제, 골관절염치료제, 필러, 골다공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소염진통제, 항진균제, 치매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제일약품은 1분기에 투자한 R&D 비용이 130억원으로 전년보다 42.9% 상승했다. 제일약품은 뇌졸중치료제, 당뇨치료제, 역류성식도염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과제를 개발 중이다. 휴온스, 대원제약, 보령, 녹십자 등도 지난해보다 R&D 투자규모를 10% 이상 확대했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을 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27.2%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분기 9.4%에서 3배 가량 뛰었다. 대웅제약의 R&D 비중은 17.5%로 전통제약사 중 가장 높았다. 일동제약은 매출의 17.0%를 R&D 부문에 투입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활발한 R&D 활동을 펼치는 셀트리온과 한미약품보다 높은 비중이다. 일동제약은 제2형당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녹내장, 편두통, 고형암 등 영역에서 10여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의 국내 임상에 돌입했다. 셀트리온,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이 1분기 R&D 투자액이 매출의 10%를 넘었다.2022-05-26 06:20:10천승현 -
한미 로수젯, 클리닉시장서 난공불락 리피토 첫 추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미약품 대표 품목인 로수젯이 의원 시장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처방매출 1위를 달성했다. 국내 최초로 발매된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 로수젯은 국내 자체개발 의약품 중 최다 처방 매출액을 기록 중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의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비아트리스 리피토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2년 4월 기준 30베드 미만 클리닉 시장에서 로수젯은 48억2000만원을 달성하면서 47억2000만원으로 마감한 리피토를 1억원 앞질러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매출 증가 추세로 볼 때 이런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160; 로수젯의 이러한 약진은 지난해 12월 로수바스타틴 2.5mg과 에제티미브를 복합한 로수젯 10/2.5mg이 출시되면서 처방 옵션이 더 다양해졌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임상을 진행하며 근거 중심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게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클리닉시장에서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수입약 리피토를 국산 토종 브랜드 로수젯이 추월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로수젯은 네 가지 다양한 용량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근거 중심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수젯은 2015년 11월 국내 최초로 출시됐으며, 2021년 매출은 1232억원으로 국내사 개발 전문의약품 중 원외 처방 매출 1위 제품이란 영예를 얻었으며, MSD를 통해 글로벌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160;2022-05-26 06:17:00노병철 -
솔리리스→울토미리스...초고가 희귀약 세대교체 속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독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와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 간 세대교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울토미리스가 빠르게 솔리리스를 대체하면서 한독의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견제 전략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솔리리스' 매출 75% 감소…후속약물 '울토미리스'로 대체 2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솔리리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28억원으로 집계된다. 2021년 1분기 114억원과 비교하면 76% 감소했다. 솔리리스 매출 감소는 후속약물 울토미리스가 메웠다. 울토미리스는 지난 1분기 9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솔리리스 매출 감소분(86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울토미리스는 솔리리스의 투약 횟수를 줄인 후속 약물이다. 울토미리스는 초기 용량 투여 2주 후부터 8주에 한 번씩 유지 용량을 투여하면 된다. 반면 솔리리스는 2주마다 유지 용량을 투여해야 한다. 알렉시온(현 아스트라제네카)이 개발했고 국내 판매는 한독이 담당하고 있다. 울토미리스는 지난해 6월 건강보험에 급여 등재된 뒤로 3분기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3분기 89억원, 4분기 107억원 등으로 급여권 진입 이후 높은 실적을 내고 있다. 울토미리스는 급여권 진입과 동시에 처방 현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울토미리스는 등재 첫 달인 2021년 6월에만 47건의 사전승인 신청을 받았다. 이 기간 솔리리스의 신규 사전승인 신청은 9건이었다.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는 초고가 신약으로 등재되면서 요양급여 대상 여부를 사전에 승인 받고 있다. 사전승인 신청기관은 심평원 심의결과를 통보받은 뒤 60일 내에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울토미리스 신규 사전승인 신청은 총 67건이었다. 이 기간 솔리리스의 신규 사전승인 신청은 16건에 그쳤다. 이마저도 울토미리스와 적응증이 같은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로 신규 사전승인 신청은 1건이었다. 울토미리스가 적응증을 보유하지 못한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치료를 위한 신규 사전승인 신청이 나머지 15건이었다. ◆'가격' 대신 '속도' 선택한 한독…시밀러 견제 전략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간 세대교체 속도가 빨라지면서 한독의 급여등재 전략도 주목 받는다. 한독은 지난 2020년 5월 울토미리스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급여를 등재하는 과정에서 솔리리스 가중평균가(559만8492원) 이하로 보험약가를 받았다. 울토미리스 약가는 병당 513만2364원으로 결정됐다. 당시 한독이 급여 '가격'보다 급여등재 '속도'에 주력했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결국 울토미리스는 한독의 계획대로 보험등재 신청(2020년 8월) 이후 10개월 만에 급여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독의 이런 결정에 대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국내에선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이수앱지스 등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이들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울토미리스를 신속히 등재시켜 후속약물로 빠른 스위칭을 이끈다는 게 한독의 전략이었다. 결과적으론 올해 1분기까지 울토미리스가 솔리리스를 빠르게 스위칭하면서 한독의 빠른 등재를 통한 바이오시밀러 견제 전략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PHN는 생명에 위협이 되는 희귀성 혈액질환 중 하나로, 면역계 일부인 보체에 의해 적혈구가 파괴되는 것이 특징이다. 진단 후 치료하지 않으면 10명 중 4명이 5년 내 사망한다. 이때 솔리리스·울토미리스로 치료한 환자는 5년 생존율이 95.5%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200여명이 PHN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2022-05-25 12:12:50김진구 -
대형사 대거 출격...고혈압·고지혈 4제복합제 경쟁 가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시장의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한미약품이 아모잘탄엑스큐를 발매하며 열어 젖힌 4제 복합제 시장에 유한양행·GC녹십자·종근당·대웅제약·일동제약 등이 참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미 이어 유한양행·녹십자 4제 복합제 품목허가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새 유한양행 '듀오웰에이플러스'와 GC녹십자 '로제텔핀'이 잇달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두 제품 모두 고혈압 치료성분인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에 고지혈증 치료성분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가 결합된 4제 복합제다. GC녹십자 로제텔핀은 유한양행이 수탁 생산한다. 두 회사는 올 하반기 이후 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에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20년 11월 아모잘탄엑스큐를 허가받은 바 있다. 로사르탄에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가 결합된 복합제다. 한미약품의 간판 브랜드인 아모잘탄 패밀리의 4번째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고혈압 2제 복합제인 '아모잘탄(로사르탄+암로디핀)'과 고혈압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플러스(로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큐(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를 보유하고 있다. 아모잘탄엑스큐는 지난해 2월 발매된 뒤 서서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아모잘탄엑스큐의 분기 별 처방액은 2021년 1분기 1억원, 2분기 5억원, 3분기 7억원, 4분기 10억원, 2022년 1분기 11억원이다. 누적 처방액은 34억원에 달한다. ◆종근당·대웅, 3상 종료 후 추가임상…일동은 3상 진입 종근당과 대웅제약, 일동제약도 4제 복합제 시장 출격을 서두르고 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은 임상이 막바지라는 점에서 연내 품목허가 신청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종근당은 'CKD-348'이란 개발명으로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4제 복합제를 개발 중이다. 이미 임상3상은 완료됐고, 각 성분 별 용량 배합을 위한 추가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적으로는 '텔미누보젯'이라는 제품명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웅제약은 'DWJ1451'이란 개발명으로 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4제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다. 종근당과 마찬가지로 임상3상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추가임상을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은 올해 2월 'ID14009'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ID14009는 발사르탄에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가 결합된 4제 복합제다. 제약업계에선 후발주자의 가세로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유한양행을 비롯해 제품 상용화에 나서는 업체들이 수탁생산 업체들을 추가로 모집할 경우 내년 이후로 이 시장에서 10곳 이상 제약사가 경쟁을 펼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대부분 제품이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만 다르고 나머지 조합(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같다는 점에서 영업현장에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ABR+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에선 한미약품, 보령, 대웅제약, 일동제약, 유한양행, HK이노엔, 제일약품, 삼진제약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처방액을 기준으로는 보령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가 127억원으로 가장 높고, 한미약품 아모잘탄큐 114억원, 대웅제약 올로맥스(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88억원 순이다.2022-05-25 12:01:10김진구 -
동화약품 순화동 신사옥 착공…2024년 준공 예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화약품은 오는 9월 서울시 중구 순화동의 현 사옥을 철거하고 신사옥을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준공은 2024년 12월로 예상된다. 동화약품의 신사옥은 연면적 1만5,818㎡(4,785평)에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로, 설계는 간삼건축사무소가 건설은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맡았다. 125년 역사의 동화약품은 1897년 서울 순화동 5번지 한옥에서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이후 1966년 3층 건물을 신축하여 공장·본사로 사용했으며, 이곳에서 까스활명수가 처음 생산됐다. 1986년 4층으로 본사를 증축했다. 57년 만에 재건축이 결정됐다. 새로 짓는 사옥 2층은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1897년에 창립된 국내 유일의 일업백년(一業百年) 제약사이다. 궁중선전관이던 민병호 선생이 궁중비방을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서양 의학을 더해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동화약방은 일제강점기 상해 임시정부와 국내 간의 비밀연락망인 서울연통부로도 운영됐다.2022-05-25 11:24:58김진구 -
현대약품, 남성호르몬제 '나테스토나잘겔' 심포지엄 진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최근 서초 신라스테이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나테스토나잘겔 Satellite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50여명의 관계자들은 남성갱년기의 핵심인 테스토스테론 치료의 효과와 안정성 측면에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쟁점들에 대한 최신 정보와 의견을 공유했다.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장인 문두건 고려의대 비뇨의학과 교수가 'Satellite 심포지엄 Natesto' 섹션의 좌장으로 나섰으며, 박민구 인제의대 비뇨의학과 교수는 'Initial clinical experience of Natesto'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류지간 인하의대 비뇨의학과 교수, 이동섭 가톨릭의대 비뇨의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성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진단과 진료 현장에서의 케이스 리뷰를 통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중점적으로 다룬 '나테스토나잘겔'은 테스토스테론을 대체해 생식세포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인 성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비강용 치료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나테스토나잘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2022-05-25 11:15:07김진구 -
드림CIS, 코로나19백신개발 '백스다임'과 MOU 체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는 지난 20일 백신 개발 바이오스타트업 백스다임(대표 김성재)과 신규 백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이사,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스다임은 2021년 설립된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개량형 백신 및 신종 전염병에 대한 백신을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백스다임은 다수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신속 개발 원천기술들을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기술 연구·개발(R&D)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씨아이에스는 20여년간 축적해온 신규 백신 개발에 대한 노하우 및 경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가족회사인 메디팁과 함께 백신 개발 전략 단계부터, 전임상 컨설팅, 인허가 컨설팅(Pre-IND, IND, NDA), 임상 시험,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백신 개발 전주기 A to Z까지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임상시험 수탁기관으로 제약 및 바이오산업,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한 전 영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며 리딩하는 업체로, 2020년 5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한 바 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다수의 국내 코로나 백신의 임상 연구를 진행했던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문 인허가 컨설팅 회사인 메디팁과 함께 이번 MOU를 통해 백스다임의 신규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개발, 비임상 시험 컨설팅, 임상시험 인.허가 컨설팅, 국내와 글로벌 임상을 동시에 공략해 백신 및 바이오 분야에서도 강점을 가진 글로벌 CRO로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해외 백신 개발사의 경우도 새로운 원천 기술을 오랜 기간 연구, 개발했기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이미 개발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히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다. 백스다임도 차후 발생 가능한 팬데믹 상황을 선점하기 위해 미리 원천 기술을 확보해 차후 팬데믹 상황을 대비하고, 더불어 현존하는 백신들의 개량형 백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백스다임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코로나19 시기에 여러 종류의 백신이 개발됐지만, 오미크론을 비롯한 다양한 변종에 대해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백스다임은 최근 규명된 합성 항원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는 당사만의 원천 기술을 사용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신규 백신 개발에 혁신을 일으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양사는 올해 말 비임상 시험을 시작으로 후보물질의 특성을 파악할 예정이고, 내년 하반기에는 식약처 IND승인 및 임상 1상 시험에 착수해 빠르게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2022-05-25 11:07:40이탁순 -
유씨아이테라퓨틱스, 42억 규모 프리시리즈A 유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AR-NK 기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업체 유씨아이테라퓨틱스(UCI Therapeutics)는 42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2020년 8월 설립 이후 초기 씨드머니와 프리시리즈A를 포함해 총 60억원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프리시리즈A에는 서울산업진흥원(SBA), 포스코기술투자-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Co-GP, 공동운용), 패스파인더에이치, 디티앤인베스트먼트-일본 코로프라넥스트(Co-GP, 공동운용), 경남벤처투자, 세마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중 SBA는 서울특별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이며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서 기술을 이전 받아 사업화를 목표하는 기업에 투자중인 과학기술인공제회 자회사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지난해 2월 포항공대기술지주(포스텍홀딩스)로부터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으며 대웅제약과 면역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MOU 체결 등 대외적으로 CAR-NK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고난도의 유전자 조작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세포치료제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기존 병용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CellTaC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단일투여를 통한 병용치료 효과 및 종양미세환경(TME) 조절을 통한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한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와 자연살해(NK)세포를 결합한 차세대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다.2022-05-25 11:05:20이석준 -
한미 아모잘탄 중국 진출…현지 제품명 '메이야핑'[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자사 간판제품인 '아모잘탄'이 올해 9월 '메이야핑(美& 21387;平)'이란 제품명으로 중국 전역에서 출시된다고 25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지난 3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아모잘탄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어 최근 아모잘탄의 중국 공식 브랜드명을 메이야핑으로 결정했다. 메이야핑은 '뛰어나게(美) 혈압을 낮추고(& 21387;) 고르게 유지한다(平)'는 뜻이 담겼다. 한미약품은 9월 출시를 위한 사전마케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고혈압 유병률은 18세 이상 성인에서 32%로 추산된다. 환자 수로 환산하면 3억8000만명에 달한다. 고혈압 치료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이 결합된 아모잘탄(메이야핑)은 한국 제약기업이 최초 개발한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이후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를 잇따라 출시했고, 최근에는 이상지질혈증까지 통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까지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이 첫 출시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아모잘탄패밀리' 누적 처방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북경한미약품은 이같은 한국에서의 마케팅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는 "북경한미약품의 중국 현지 마케팅 노하우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성공 사례를 활용해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며 "중국에서도 아모잘탄 성공 신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5-25 09:30:16김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