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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원형타입 '하이드케어밴드S' 리뉴얼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원형 타입의 상처관리 밴드인 ‘하이드케어 밴드S’를 리뉴얼 출시했다. ‘하이드케어 밴드S’는 얼굴 부위 작은 상처 및 피부 트러블 등의 상처를 보호하고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밴드다. 원활한 세포 성장과 흉터 방지를 도와주는 습윤 드레싱 밴드로 상처에서 배출되는 진물을 흡수해 최적의 습윤 환경을 제공한다. 주성분으로 하이드로콜로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소독약 성분도 첨가돼 별도 연고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상처 치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리뉴얼된 원형 타입의 ‘하이드케어 밴드S’는 기존 제품과 달리 클린케이스와 보호필름을 통한 이중 위생관리 방식으로 포장이 변경됐다. 외부 오염에 예민한 피부 트러블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특히 클린케이스 소포장의 경우 휴대가 용이하고 낱장마다 보호필름이 부착돼 보관 후 재개봉시 먼지 등으로부터 제품이 오염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목선재 마케팅PM은 “원형 타입의 하이드케어 밴드S는 베벨링 공법으로 제작돼 밴드 가장 자리가 얇고, 패치 중앙부에 약제가 집중돼있어 치유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이와 함께 떼기 쉬운 커팅필름으로 제작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리뉴얼된 ‘하이드케어 밴드S’는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22-08-24 16:58:01정흥준 -
제약바이오노조 "다국적사 일방적 희망퇴직 규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전국제약바이오노동조합(NPU)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일방적인 희망퇴직 움직임을 규탄했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16개사가 모인 NPU는 24일 성명을 내고 "최근 일부 회원사에서 일방적인 희망퇴직과 상식에 맞지 않는 임금교섭, 단체협약 교섭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NPU는 글로벌 A제약사가 코로나19 백신·치료제로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음에도, 비즈니스 모델 변경을 명분으로 많은 영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가장한 강제 구조조정을 벌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B제약사는 직원 감원과 관련해 노사 간 합의 규정이 있음에도 희망퇴직은 감원이 아니라는 논리로 노사 간 합의 규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채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어 NPU는 "글로벌 C사는 이런 상황에 편승이라도 하듯 직원들에게 글로벌 정책으로 어쩔 수 없이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 같다는 소문으로 직원들을 동요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D사와 E사는 임금 문제가 불거졌다. D사는 사상 유래없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1.5%라는 매우 낮은 임금 인상률을 제시했으며, E사는 직원 성과급을 불이익하게 변경하고 유류비를 미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NPU 측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F사에서는 단체협약 교섭에서 노조가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고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조 무력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NPU는 "이같은 초유에 사태가 벌어진 건 이를 주도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확신하며, 그 세력이 바로 일부 HR의 사용자 이익대표자라고 본다"며 "노조를 카운터파트로 인정하지 않고 노조를 무시하는 행태를 규탄하며, 이를 주도하는 세력이 더 이상 업계 자리잡지 못하도록 퇴진 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한국GSK 노조도 입장문을 내고 사측의 일방적인 희망퇴직 가동을 규탄했다. 한국GSK는 지난 16일 영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고지했다. 이달 말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이를 두고 노조는 "이번 희망퇴직은 특정부서의 외주전환에 의한 감원으로, 단협 제21조에 따르면 경영상 부득이한 사정으로 감원을 실시할 땐 조합과 합의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그런데 16일 사측은 어떠한 사전 논의 없이 30분 전 노조에 일방 통보 후 기습적인 희망퇴직을 공지했다"고 주장했다. 기습적인 발표 후 해당 직원들과 1대 1 면담을 강행하고, 일주일 이내 조기신청자에 대해서는 추가 지급금 조건까지 걸어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노조는 사측 행위를 중단하고 지금껏 이어온 신의칙에 따라 논의를 위한 교섭을 요구했으나, 회피로 일관하며 원만히 진행될 수 있었던 희망퇴직이 상당한 갈등에 직면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가장한 정리해고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22-08-24 15:31:51정새임 -
LG화학 생명과학, 분기매출 신기록…1년 새 18% 껑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LG화학에서 제약사업을 담당하는 생명과학부문이 지난 2분기 기존의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 치웠다. 주력 제품인 제미글로 시리즈와 성장호르몬이 내수와 수출 시장 모두에서 호조를 보이며 1년 새 매출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화학 생명과학부문의 2분기 매출은 2052억원이다. 작년 2분기 1742억원 대비 1년 만에 17.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080억원이다. 현재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연말 1조원에 근접한 매출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2분기(1523억원)와 비교하면 3년 새 34.8% 늘어난 모습이다. 주력 제품인 '제미글로' 시리즈와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히알루론산 관절염 주사제 '시노비안' 등이 동반 호조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LG화학에 따르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를 중심으로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제미로우' 등의 2분기 합산 매출은 326억원이다. 작년 2분기 315억원 대비 외형을 3% 확대하면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가운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시장 점유율은 21.1%에서 22.5%로 더욱 끌어올렸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의 경우 점유율이 41.0%에서 42.0%로 1%p 증가했다. 주력 제품들은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 모두에서 호조를 보였다. LG화학 생명과학부문의 2분기 수출액은 765억원으로 1년 전 653억원 대비 17.3% 증가했다. 국내 시장 매출은 같은 기간 1090억원에서 1287억원으로 18.1% 늘었다. 다만 LG화학 생명과학부문의 영업이익은 291억원에서 242억원으로 16.6% 감소했다. 임상 진전에 따른 R&D 비용 집행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다는 것이 LG화학의 설명이다. 현재 LG화학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임상시험을 가동 중이다. 국내에선 성조숙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GPP001'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지난 6월 승인 받았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에 앞서선 제미글로+메트포르민+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엔 '제미다파'라는 이름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다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제미글로 시리즈의 4번째 약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에선 유전성 비만 신약과 통풍 신약 등을 개발 중이다. 이 가운데 통풍신약 후보물질 ‘티굴릭소스타트’의 경우 이달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3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바 있다. 이밖에 파트너사인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를 통해 면역항암제 ‘CUE-102’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LG화학은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11개 국가에서 CUE-102를 독점 개발·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LG화학은 "향후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성장성이 큰 항암 영역과 오랜 연구개발 경험을 보유한 당뇨·대사질환 영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2-08-24 11:55:21김진구 -
동원아이팜, 위니아에이드와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 구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원아이팜(대표 현준재)은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와 백신 등 의약품 콜드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생물학적 제제 등 보관 및 수송관리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보다 확장된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간 콜드체인 플랫폼이 제약사에서 의료기관까지 유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 앞으로는 의료기관 내에서의 입출고 관리, 온도 데이터 기록 등 자동 재고관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과 약국 등의 의료기관은 백신 등의 생물학적 제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소비자는 진료에 사용된 의약품에 대한 정보 열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위니아에이드는 대유위니아그룹의 딤채 냉장 정온 기술을 기반으로 온도 데이터, 자동 재고 관리가 가능한 의료용 냉장고를 공급한다. 동원아이팜은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다양한 냉장 의약품 유통 경험을 통해 구축한 SOP(표준운영절차)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콜드체인 물류프로세스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요양기관과 소비자, 제약사 등 콜드체인 생태계 주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콜드체인 통합관리 플랫폼은 물류 프로세스 과정에서 처리되는 콜드체인 관리정보를 비롯한 의약품 정보 등을 자동 데이터화하여 실시간 교류할 수 있도록 한다. 요양기관에서 백신 등 의약품 일련번호 정보도 자동 데이터 처리도 가능하다. 제조-유통-소비 전과정을 통합한 정보관리가 필요한 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성 확보를 통해 사회적 가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는 "위니아에이드와 이번 체결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체들과 의약품 콜드체인 유통 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추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현 시장 환경에 맞춰 의약계 및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8-24 11:43:21정새임 -
AI에 꽂힌 삼진제약, 심플렉스와 신약 개발 제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은 심플렉스와 'AI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8월초에도 캐나다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사이클리카(Cyclica CEO)와 AI 신약개발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이번 제휴로 삼진제약은 현재 검토 중에 있는 복수 약물 타깃을 심플렉스에 제안한다. 심플렉스는 자사의 'Explainable AI(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CEEK-CURE)을 적용해 개발 가능성 높은 후보 물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심플렉스가 발굴한 후보 물질은 삼진제약이 검증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절차들을 진행하게 된다. 도출된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양사 공동 소유, 상용화에 필요한 실시권은 삼진제약이 독점 보유한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심플렉스와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에 소요 시간과 비용을 현저히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플렉스는 의약 화학을 전공한 조성진 대표가 BMS, 암젠 등에서 축적한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 경험을 토대로 창업한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 AI 예측 모델, 과정,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CEEK-CURE)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은 물론 다수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와 후보물질 도출 및 작용 기전 규명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중이다. 한편 삼진제약의 파이프라인은 올 반기말 기준(분기보고서) 신약후보물질 10개, 개량신약 후보물질 3개 등 총 13개다. 2상에 진입한 SA001(안구건조증, 쇼그렌 증후군)을 제외하면 후보물질탐색, 전임상, 1상 등 임상 초기 단계다. AI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이 접목되면 개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22-08-24 09:32:22이석준 -
부광약품, 해열진통제 '타세놀' 라인업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최근 타세놀160mg 어린이용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타세놀 브랜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해열진통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타세놀 160mg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만 12세 이하 소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발열, 통증, 인후통 등에 효능 효과를 갖고 있다. 가루와 시럽류를 싫어하거나 연령에 따라 양이 많아서 복용하기 어려운 어린이에게 복용 편의성이 있다. 만 2~3세까지 1회 1정, 만 7세~8세 1회 2정으로 연령별 권장 용량에 따라 복용 가능하다. 타세놀 500mg과 동일한 속방형 제제로 1회 권장 용량을 4-6시간마다 필요시 복용, 1일 5회(75mg/kg)를 초과해 복용하지 않는다. 몸무게에 따른 용량(10~15mg/kg)으로 복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호지은 부광약품 타세놀 담당 PM은 "코로나로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진통제 수요가 급증했다. 다만 해열진통제는 국민 가정상비약인 만큼 타세놀 브랜드로 지속적인 제품 수급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세놀 라인업은 증상 강도와 연령에 따라 선택 가능한 타세놀 500mg(빠른효과)과 타세놀 ER 8시간 서방정(지속효과), 어린이용 타세놀 160mg(빠른효과) 등이다. 3종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서 구입할 수 있다.2022-08-24 09:19:45이석준 -
비엘팜텍, 작년 100억 판매 캐나다 킹랍스터 홈쇼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건강식품 전문기업 비엘팜텍이 청정 캐나다산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 홈쇼핑 방송을 2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추석선물 판매를 겨냥해 25일 첫 방송되는 롯데홈쇼핑을 시작으로 9월 4일까지 6개 홈쇼핑 채널에서 총 9차례 방송 편성이 완료됐다. 회사는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매년 완판으로 올해는 물량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비엘팜텍은 2015년부터 캐나다산 자이언트 킹 랍스터를 대량으로 계약해 매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연간 100억원 매출을 달성해 계약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회사 효자 품목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캐나다 동부 북대서양의 심해 청정해역에서 주로 어획된다. 3高(고단백, 고미네랄, 고아미노산과 저지방), 2低(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평가 받으며 고급요리 식재료로 인기가 많다. 비엘팜텍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바다에서 잡은 즉시 해수로 찐 상태에서 급속 냉동시켜 운송하는 '자숙 랍스터'로 살이 빠지지 않고 내장까지 풍미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NB 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추석선물 판매를 겨냥해 25일 첫 방송되는 롯데홈쇼핑을 시작으로 9월 4일까지 6개 홈쇼핑 채널에서 총 9차례 방송 편성이 완료됐다.2022-08-24 08:49:46이석준 -
삼아제약, 의료복지 풍성…임직원 가족 병원비까지 지원1. 삼아제약 직원 A씨는 얼마 전 화재로 자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치명적인 인명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회복을 위해 적지 않은 의료비용이 발생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막막해하던 A씨에게 회사가 손을 내밀었다. 삼아제약은 A씨와 그의 가족을 위해 의료 복지금뿐 아니라 생활비와 임시 거처까지 마련해줬다. 2. 삼아제약 전직 임원 B씨는 노모가 중환자실에 입원하면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에 빠졌다. 실의에 빠진 B씨를 위해 회사가 나섰다. 회사 자체 규정 상 의료비 지원 한도를 크게 상회하는 의료 복지금이 B씨에게 전달됐다. 회사의 도움으로 B씨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었다. 삼아제약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복지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삼아제약의 임직원 의료복지 제도는 국내에서 국민건강보험제도가 시행되기 훨씬 전인 1972년 도입됐다. 회사에 따르면 임직원 대상 의료복지 제도 도입은 삼아제약이 국내 최초다. 삼아제약은 회사에 몸담고 있는 임직원뿐 아니라 부모·배우자·자녀 등 직계 가족까지 의료복지 혜택을 넓게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중 일부를 회사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삼아제약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 의료 복지금으로만 1억4000만원을 지출했다. 이 기간 임직원과 이들의 가족 149명이 혜택을 받았다. 1인당 약 100만원이 지급된 셈이다.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 때도 삼아제약의 의료복지제도가 가동됐다. 코로나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약 3000만원이 임직원에게 지급됐다. 몇 년 전 회사로부터 의료비 지원을 받은 직원 C씨는 "실의에 빠진 순간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버팀목이 된 회사의 배려에 소속감과 책임감을 강하게 느낀다"며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복지를 포함한 사내 복지제도을 개선하고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직원에게 닥친 고통과 어려움을 분담,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직원과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08-24 06:06:33김진구 -
AI 신약 개발 플랫폼, K-바이오 혁신 동력으로 부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국형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산학연 생태계 조성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에서 A.I 신약개발이 글로벌 혁신 신약 탄생의 구심점·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관련 기술의 경쟁력에서 찾을 수 있다. 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신약 개발 산업 전체 기술력은 미국 대비 78% 수준으로 약 3.8년의 기술 격차가, 유럽·일본과는 각각 15·12%p 가량 뒤떨어져 있다. 현재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는 1100조원 정도인데, 이중 우리나라가 차지하고 있는 포지션은 2%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 로슈·J&J·BMS 등의 경우 한해 연구개발비로만 13조~16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형 3조원 제약바이오기업이 전무한 우리나라 상황과 여건에서는 비용·시간·인력 투자가 현격하게 적은 A.I 신약개발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기에 더해 IT 전문가들이 전망한 특이점(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성을 넘어 스스로 인지·학습하는 것)의 시대는 향후 30년~50년 내외다. 때문에 A.I 신약개발도 이러한 분수령 도래와 변혁의 단계에 접어들면서 정부와 업계 그리고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미래 전략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통상 신약개발 기간은 10~15년 정도가 걸리는데, 인공지능을 접목시킬 경우, 2~5년 상당의 약물의 발굴(drug discovery) 기간을 수 개월 내로 단축시킬 수 있어 비용 절감과 특허 연장 확보 부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당위성은 ▲질병의 치료와 예측 가능성 ▲판독의 정확성 ▲데이터 분석과 조합 시간의 획기적 절감 ▲비용효과성 등이다. 신약개발에 있어 인공지능을 활용할 경우, 1명의 연구자가 조사할 수 있는 자료가 연간 200~300건에 불과한 반면 인공지능은 100만건 상당의 논문과 문헌을 검토할 수 있고, 400만명 정도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진단 성과는 42% 향상, 의료비는 59%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10년 전 불모지나 다름없던 A.I 신약개발산업이 현재 29개 전문기업과 시가 총액 1조2000억 외형으로 성장했고, 향후 기하급수적 발전이 예상된다. 인공지능 기술이 헬스케어 산업에 혁신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이 분야에 경쟁적으로 투자를 늘리며, 일명 인공지능 패권주의를 주창하고 시장 선점을 주도하고 있다. A.I신약개발협의회 참여 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도 이에 대한 기대에 부합하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11개 A.I신약개발기업의 2022년 현재 파이프라인은 105건이며, 개발 81건· 전임상 20건· 임상 4건 등이다. 2015년 0건에 비하면 7년 만에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로 평가된다. 업계가 주장하는 A.I 기반 신약개발 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조건으로는 '산학연병정'의 협업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기술고도화, 데이터 활용 촉진 등을 들 수 있다. 산업계는 혁신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주체가 되고, 학계는 기초연구 수행과 인재 양성의 요람, 병원은 임상데이터와 미충족 수요를 발굴, 정부는 디지털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금과 정책·제도적 육성이라는 생태계 사슬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정부 주도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우연 인공지능신약개발센터장은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A.I 신약개발 신약개발의 성패와 직결된다"며 "기업의 약물 구조·화합라이브러리와 병원의 유전체·임상시험·환자건강을 비롯한 민관 융복합 데이터 공유·수립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도 2019년 중순부터 몇몇 군병원, 시립·국립병원과 함께 일명 '데이터병원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느린 진척 속도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약물 처방에 대한 환자 질병 결과 자료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공지능을 통한 새로운 약물 개발 확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2022-08-24 06:04:19노병철 -
대형제약 안 부럽네...중소형제약 '깜짝 실적' 눈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부 중소형제약사가 올 반기 깜짝 실적을 냈다. 파마리서치 영업이익률은 35%에 육박했고 일성신약은 순이익이 1000억원을 넘겼다. 씨티씨바이오 등은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수년 만에 적자 탈출을 예고했다. 데일리팜은 반기 매출 1000억원 미만 주요 제약사의 올 상반기 실적을 살펴봤다. 동구바이오제약(963억원), 안국약품(953억원), 파마리서치(950억원) 등은 올 반기 모두 950억원 이상 외형을 올리며 '연간 매출 첫 2000억원 돌파' 발판을 마련했다. 3곳 모두 올 반기 외형이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커졌다. 하반기 상승세가 유지되면 20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 씨티씨바이오(912억원), 삼일제약(908억원), 에스티팜(881억원) 등도 매출 2000억원 돌파 후보군이다. 삼일제약은 최근 잇단 유통 계약을 맺으며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아멜리부' 국내 독점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1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판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말에는 130억원 규모 비아트리스코리아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3종 국내 유통 판매 계약을 맺었다. 수년 만에 흑자 도전 안국약품, 씨티씨바이오, 에스티팜, 팜젠사이언스, 신신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등은 올 반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됐다. 씨티씨바이오는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 2015년 이후 첫 흑자를 달성하게 된다. 회사는 2016년 26억원, 2017년 141억원, 2018년 59억원, 2019년 41억원, 2020년 58억원, 2021년 29억원 영업 손실을 냈다. 올해는 반기 만에 12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유니온제약도 올 반기 흑자 전환했다. CSO 제도 정비로 수수료 등 판관비가 감소하면서 손익 구조가 개선된 결과다. 코로나19 여파로 감기약 수요도 증가하며 외형 및 수익성에 도움을 줬다. 고마진 삼총사…순익만 1004억 파마리서치, 삼아제약, 신일제약의 올 반기 영업이익률은 업계 평균(10% 내외)을 상회했다. 상장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영업이익률은 SK바이오사이언스(37.7%), 휴젤(35.8%), 파마리서치(34.4%), 삼성바이오로직스(29.8%), 셀트리온(29.8%), GC셀(29.5%), 파미셀(21.5%), 삼아제약(20.9%), 휴메딕스(20.4%), 대한약품(18.4%), 신일제약(18.1%) 순이다. 11곳 중 파마리서치, 삼아제약, 신일제약이 세 자리를 차지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반기에도 35% 영업이익률을 내며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일성신약은 2분기에만 순이익 999억원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시가총액(약 210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반기 순이익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물산 주식 투자 관련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일성신약은 올 4월 대법원 결정에 따라 삼성물산 주식매수가액 결정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여기서 추가 이익이 발생했고 회사는 이를 2분기 장부에 반영했다. 주식매매 추가대금 310억원, 지연 이자 879억원 등 1189억원이다. 향후 삼성물산 330만7070주에 대한 2203억원도 추가로 반영될 예정이다.2022-08-24 06:00:23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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