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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구조조정 노바티스, 한국법인도 희망퇴직 돌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글로벌 차원에서 대규모 직원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노바티스가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희망퇴직(ERP) 절차에 돌입한다. 부서 통합으로 업무가 중복되는 직무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광범위한 변화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5일 희망퇴직 실시를 고지하고 노조와 면담을 진행했다. 추석 전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 희망퇴직 보상조건은 '2n+12'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근속 연수의 2배에 12개월을 더한 만큼 월급을 지급한다는 의미다. 앞서 노바티스 본사는 지난 6월 제약사업부와 항암사업부를 통합하는 글로벌 조직개편을 선언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전 세계 8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부서 통합에서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인력을 줄여 2024년 내 10억달러를 절감하겠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영향으로 한국법인에서도 부서 통합 후 업무가 중복되는 법률팀, 인사팀, 마케팅팀, 영업팀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이란 분위기가 팽패했다. 일각에서는 회사가 중복된 인력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을 구조조정할 것이란 이야기도 나왔다. 사측과 노조의 비밀 유지 조건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노바티스 내부에서는 특정 부서가 아닌 광범위한 변화가 이뤄질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일부 직군이 ERP 타깃이 될 수도 있다. 실제 회사 내에서도 영업직 규모가 큰 가브스 등 올해 본격적으로 제네릭 경쟁이 시작된 의약품 영업 부문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회사 측은 노조에 개인면담을 통한 희망퇴직 압박은 전혀 없으며 다만 부서 재배치를 위한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에 대한 큰 가이드라인은 설정했지만, 이에 맞추기 위한 무리한 진행은 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한 노바티스 직원은 "이미 임원 면담은 대부분 마무리 됐으며, 직원들은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고민하고 있다"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압박도 일부 존재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노동조합은 희망퇴직이 법적 테두리 내에서 이뤄지는지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안덕환 한국노바티스 노조위원장(전국제약바이오노동조합 의장)은 "강압적인 면담은 없다고 이야기 들었고, 원론적으로 희망퇴직이기 때문에 희망자에 한해서 진행된다면 문제 제기 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대기발령의 경우도 퇴사가 아니라 조직 변경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하는 것은 법적 문제가 없지만 퇴사를 목적으로 진행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희망퇴직이 법적 규정에 따라 이뤄지는지 지켜볼 예정이다"며 "향후 법을 어기게 되면 쟁의 등 물리적인 투쟁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08-29 06:18:09정새임 -
오스코텍 대표, 1200억 유증 20%만 참여…지분 희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가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20%만 참여할 계획이다. 유증 후 김 대표 지분율은 12.4%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오스코텍은 이번 1200억원 유증 외에도 잇단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올 4월에도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잇단 자금 조달은 시장에 유동성 부문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 오스코텍은 26일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00억7700만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640만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8750원이다. 26일 종가(2만4000원)보다 22% 정도 저렴한 금액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대주주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는 이번 유증 배정 주식의 20%(34억원 수준)만 참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현재 551만6710주(지분율 14.34%)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합산 시 494만4178주(15.71%)다. 유증 후 김 대표 지분율은 12.40%,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13.5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특수관계인은 미참여를, 잔여 신주인수권은 전액 기타주주에 매각됨을 가정했다. 최대주주의 유증 20% 참여로 오스코텍은 경영권 관련 위험에 놓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율 15.71%는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번 유증 후 지분율 희석으로 최대주주 경영권에 대한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잦은 자금 조달…2년8개월새 1720억 규모 오스코텍은 잇단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공시 대상 기간 중 임상시험비용 등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제12회 사모 전환사채 발행(55억원) 및 3자배정 유상증자(제3회 전환우선주(165억원), 제4회 전환우선주(300억원)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1200억원 유증이 진행되면 합쳐서 2년 8개월 새 1720억원 규모다. 현재 전환사채는 전액 전환 청구돼 미상환 잔액은 없다. 제3회 전환우선주 잔액은 약 25억원, 제4회 전환우선주 잔액은 약 300억원이다. 잦은 자금 조달은 회사 유동성 부문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 오스코텍은 2020년 영업이익(16억원)을 제외하고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199억원, 2021년 281억원, 2022년 반기 153억원이다. 이에 이자보상배율은 2020년을 제외하고 음의 값을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부담이 불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오스코텍은 사업 구조 상 향후 연구개발비 지속 투자로 인한 외부 자금 조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차입금이 증가해 재무 안정성이 악화될 위험이 존재한다. 매출은 고정수익보다는 당분간 기술 수출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 관계자는 "이번 1200억원 규모 유증은 올 4월 약 300억원 유증에 이어 넉 달 만에 결정됐다. 임상 수행에 따른 자금 사정이 녹록지 않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2022-08-29 06:00:32이석준 -
HIV복합제 델스트리고, 주요 국립병원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HIV복합제 '델스트리고'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MSD 1일 1회 복용 고정용량 HIV복합제 델스트리고(도바비린·라미부딘·테노포비르)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민영 의료기관을 비롯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의료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국공립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HIV 약물의 특성 상 주로 국립병원에서 처방이 이뤄지는 만큼, 주요 국립병원 위주로 랜딩이 진행된 모습이다. 이 약은 2020년 1월 국내 허가, 지난해 1월부터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델스트리고의 급여 적응증은 '이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이다. 성분 중 '도라비린' 100mg은 2019년 11월 22일자로 '피펠트로'라는 상품명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았으며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와 병용 투여하도록 돼 있다. 피펠트로와 델스트리고 모두 이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들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를 위한 적응증을 받았다. 델스트리고는 DRIVE-AHEAD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해당 임상에서 델스트리고는 에파비렌즈·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요법에 비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48주째 바이러스학적 억제(HIV-1 RNA 40copies/mL 미만)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델스트리고 치료군이 84%, EFV/FTC/TDF 치료군은 80%였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각각 3%와 6.6%로 델스트리고 치료군이 더 낮았다. 한편 현재 국내 시장에선 길리어드와 GSK, MSD, 얀센, 애브비, BMS 등이 HIV 영역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길리어드와 GSK가 시장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2022-08-29 06:00:24어윤호 -
"생활습관 탓 생긴 주름, HA성분 스킨부스터로 개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주름 발생이 늘고 있다. 고개를 숙인 자세나 잠들기 전 높은 베개를 베고 누운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행위는 목에 굵은 가로 주름을 만드는 원인 중 하나다. 수면 자세로 주름이 생기기도 하는데, 특히 옆으로 눕거나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잘 경우 베개나 이불에 의해 볼과 관자놀이 부위에 강한 자극이 가해져 얼굴에 세로 방향 주름(Sleep wrinkles, 수면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손으로 턱을 괴는 등 얼굴에 외력을 가하는 습관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표정을 지으면서 생기는 주름(Expression wrinkles)과는 또 다른 양상을 띤다. 김민승 아이니의원 원장은 "최근 노화로 인해 발생한 주름 외에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생긴 굵은 가로 목주름이나 얼굴의 수면 주름을 개선하려는 젊은 환자층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노화에 따른 세로 목주름(Platysma band)은 보툴리눔 톡신으로 시술하는 것이 효과적인 반면, 생활습관에 따른 주름은 가교(Cross linking)된 히알루론산(HA)을 적절한 양과 깊이로 주사해 시술했을 때 환자들에게 즉각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젤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높은 함량의 가교된 HA 성분을 함유해 주름 개선과 수분감 충전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가교제(Cross linker) 결합을 최소화해 분자 간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수분 유지력을 높였으며, 비가교 HA에 비해 유지 기간도 길다. 또한 부드러운 점·탄성으로 시술 시 제품 주입감이 부드럽고 입자 크기가 매우 미세해, 피부에 얕게 주입한 후에도 틴들현상(Tyndall effect)이나 요철 발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김 원장은 시술과 더불어 환자들의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자 스스로 의지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해당 부위에 대한 치료가 어렵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는 또 "환자마다 생활 습관이 다르고, 이에 따라 형성되는 주름의 유형도 다르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숙련된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22-08-29 06:00:00노병철 -
상장제약 현금성 자산 1년 새 5% 감소...R&D 적극 투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년 새 5% 감소했다. 전반적인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약바이오업계가 연구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30개 업체 가운데 현금성자산 보유액이 가장 많은 곳은 셀트리온이다.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5000억원 이상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 현금성자산 5415억원…1년 새 33% 감소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합계는 2조7392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2조8762억원 대비 5%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 상장사로서 의약품 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연결 매출액 기준 상위 50곳의 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지주회사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30개 업체 중 절반인 15곳의 현금성자산이 늘고 나머지 절반은 감소했다. 증가율로 보면 JW중외제약·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가 두드러졌다. JW중외제약의 현금성자산은 작년 상반기 1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39억원으로 3.4배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광동제약·HK이노엔·영진약품·파마리서치의 경우 현금성자산이 50% 이상 증가했고, 일양약품·대원제약·동화약품·휴온스는 20% 이상 늘었다. 반면 한독과 보령은 현금성자산이 1년 새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한독은 작년 상반기 756억원의 현금성자산이 올 상반기 144억원으로 81% 줄었다. 보령은 같은 기간 408억원에서 110억원으로 73% 감소했다. 일동제약·제일약품·신풍제약·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은 현금성자산이 30% 이상 줄었고, 휴젤·동국제약·유나이티드는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 현금성자산 5415억원…1년 새 33% 감소 셀트리온은 30개 업체 가운데 상반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가장 많다. 셀트리온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415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8061억원 대비 33% 감소했지만, 여전히 주요 업체 중 최상단에 자리한다. 셀트리온은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244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3364억원 순유입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셀트리온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순유출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영업활동을 통해 실제 기업에 유입된 현금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는 의미는 들어온 돈보다 나간 돈이 많았다는 의미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순유출 규모가 작년 상반기 162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120억원으로 감소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의 순유출은 1년 새 602억원에서 3196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말 기준 2130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4억원, 유한양행은 1945억원, 녹십자는 1761억원, 한미약품은 1541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제약, 종근당, SK바이오팜 역시 1000억원 이상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HK이노엔과 광동제약, 일동제약, 휴젤, 일양약품은 500억원 이상이다.2022-08-27 06:16:28김진구 -
오스코텍 "유상증자로 1200억 조달... R&D 가속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코텍이 1200억원 규모 외부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방식으로다. 자금 확보로 R&D 가속화를 노린다. 오스코텍은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00억7700만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640만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8750원이다. 26일 종가(2만4000원)보다 22% 정도 저렴한 금액이다. 회사는 1200억원 중 1191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SKI-G-703(236억원), SKI-G-801(175억원), ADEL-Y01(220억원), LSD-1(72억원), EP2/4(90억원) 등에 793억원이 투입된다. 이외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180억원, 직원 급여에 100억원을 집행한다. 나머지 110억원은 연구장비 구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된다. 1200억원은 올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2년 간 전액 소진된다. R&D 가속화…기술이전 속도 오스코텍은 대규모 자금 확보로 R&D에 속도를 낸다. 그리고 제2의 유한양행 찾기에 나선다. 오스코텍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는 2015년 유한양행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이전했다. 이후 렉라자로 국내 허가를 받았고 2상 종료 후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현재 다수 2상을 통해 미국 허가를 준비 중이다.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얀센에서 받는 기술수출료의 40%를 받는다. 오스코텍은 다수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SKI-O-703은 SYK Inhibitor로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하는 신약물질이다.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Immune Thrombocytopenia) 적응증을 목표로 2상 진행 중이다. SKI-G-801은 AXL/FLT3 이중 저해제로 현재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진행 중이다. 올 4월 AML 환자 대상 1상(OSCO-P1301) 데이터를 발표했고 일부 환자에서 완전 관해(CR)를 확인했다. ADEL-Y01은 현재 전임상을 마치고 GLP-Tox(24주 독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IND 제출 및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아델'과 신약물질 기술도입 및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 관계자는 "오스코텍이 제2의 유한양행을 찾기 위해 1200억원 규모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연구비 확보로 임상 가속화에 도전한다"고 진단했다.2022-08-27 06:00:29이석준 -
전문약 모델로 연예인 기용, 홍보행사 하면 안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전문·일반약 광고 심의·규제 주체인 식약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처분 사례·판례를 통한 의약품 광고 가이드라인 정립과 이해·숙지도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의약품 광고 규제 관련 법·규칙은 크게 금지·준수사항·행정처분 기준을 기술하고 있어 사전·사후심의나 광고집행 시 다양한 이견이 존재할 여지가 있어 그동안의 처분례를 살펴볼 경우 광고업무 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의약품 광고 관련 법령 체계는 약사법 제68조·68조의2,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78조~83조 및 별표7·8, 의약품광고 및 전문의약품 정보제공 가이드라인,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그 밖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 등으로 광범위 할 뿐만 아니라 법조문·규칙에 대한 해석도 난해해 실전 응용에 혼선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먼저 전문의약품을 병원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효능효과를 언급하는 것은 위법에 해당한다. 서울 강남에서 A병원을 운영하는 B씨는 2018년 9월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비만 치료용 전문의약품을 언급하면서 B병원에서 해당 의약품으로 비만치료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려 검찰에 기소 당한 사례다. 검찰은 약사법 제68조 제6항 전문의약품 광고금지로 기소했지만 1심에서는 의료광고에 해당해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2심에서는 의약품 구입 유도·오남용 우려 등을 근거로 전문의약품 대중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벌금 1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 전문의약품 팸플릿을 병원 내 환자 대기실에 비치하는 행위도 전문약 대중광고 금지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C제약사는 자사 전문약의 효능효과와 특징이 기재된 팸플릿을 병원 내 환자 대기실에 비치해 광고를 진행해 오다, 3개월 판매업무 정지와 과징금을 부과 받기도 했다. D제약사는 자사 전문약 홍보모델로 모 유명 배우를 위촉하고, 론칭에 맞춰 기자간담회 등 행사를 개최해 3개월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연예인을 홍보 모델로 기용한 것은 언론 노출을 통해 일반인에게 전문약을 알리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홈페이지 주소로서 자사 전문약의 제품명을 암시하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도 전문약 대중광고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해당 광고를 진행한 E사에 대해 6개월 판매업무 정지 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5000만원을 부과했다.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한 일반의약품 경품류 제공 광고도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78조 제3항, 별표7 위반에 해당돼 1개월 광고업무 정지 처분에 처할 수 있다. SNS 를 통해 의약품의 사용 전후 비교 체험담을 게재하는 체험담 광고도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78조 제3항, 별표7 위반에 해당된다. 식약처는 F제약사의 이 같은 행위를 전문약 대중광고 금지 위반으로 보고, 1개월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부과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소비자가 작성한 사용 후기 등 체험담을 캡처·인용·요약해 광고에 사용하거나 이 같은 내용이 관련 SNS·인터넷 사이트·광고물에 포함되는 경우 '의약품 광고 및 전문의약품 정보제공 가이드라인 10면'에 배치되고, 관련 광고를 통해 제약사가 직·간접적 이익을 제공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허가 받은 효능 외 사항을 제품 포장에 기재하는 행위는 별표7 제2호 가목에 해당, 해당 품목 광고업무 정지 3개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하면서 의사가 해당 의약품을 추천하고 있다는 내용을 삽입할 경우 별표7 제1호 다목에 의거해 광고업무 정지 1개월, 리플릿 광고를 활용해 타사 제품의 효능을 비교열등한 것처럼 표현하는 행위 역시 별표7 제2호 마목 위반으로 광고업무 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에 처해 질 수 있다.2022-08-27 06:00:01노병철 -
PIK3CA 표적항암제 피크레이, 18개 의료기관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PIK3CA 유전자를 타깃 항암제 '피크레이'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피크레이(알펠리십)가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을 비롯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전국 18개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5월 국내 승인된 피크레이는 PIK3CA 유전자 변이로 인한 PI3K-α의 과활성화를 억제해 PI3K 경로의 과도한 활성을 차단하는 'PIK3CAα 억제제'로, 이전에 치료 실패한 HR+/HER2- 전이성·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으로 처방하는 표적항암제다. 다만 피크레이는 아직 비급여 약제다. 이 약은 지난해 연말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고배를 마셨다. 노바티스는 현재 보험급여 등재 재도전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피크레이는 폐경기 여성 572명과 HR양성, HER2음성, 아로마타제억제제(aromatase inhibitor, AI)를 투여 받거나 받은 후 암이 진행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SOLAR-1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PIK3CA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종양환자에서 파슬로덱스와 피크레이를 병용했을 경우 PIK3 종양이 있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중간값이 5.7개월에서 11개월 개선됐다. 종양 크기가 최소 3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을 나타내는 객관적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도 병용요법군이 35.7%로 단독요법군 16.2%보다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2차 평가변수인 PIK3CA 변이 환자에서의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은 병용요법군이 39.3개월로 단독요법군 31.4개월보다 약 8개월 길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손주혁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피크레이는 NCCN 가이드라인에서 PIK3CA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유방암 환자에게 피크레이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을 카테고리1로 권고하고 있다. 국내 도입으로 내분비요법에 대한 내성 극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2022-08-27 06:00:00어윤호 -
경동제약, 집중호우 피해 지원 1억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호우 피해 지원 특별 모금에 참여한 것이다. 성금은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호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수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는 "올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피해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나눔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다시금 희망을 찾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동제약은 올 3월 울진, 삼척 등지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하고 2020년 코로나19 위기 극복 자금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의약품과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2022-08-26 15:03:04이석준 -
세무조사 받은 한국화이자 "원가 부풀리기 의혹은 거짓"[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국세청을 상대로 '조세 불복' 심판을 청구한 이유에 대해 "과세 기준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정당하게 제기한 행정 절차"라며 일각의 '원가 부풀리기' 의혹 등을 반박했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을 비롯한 일부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인 후 추징금을 부과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구체적인 추징금 액수를 밝히지 않았으나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세청의 추징금 부과에 한국화이자제약은 조세 불복 심판을 청구했다. 국세청이 부과한 세금이 과도하다는 내용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조세불복 심판청구는 액수와 관계없이 과세 기준의 합리성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라며 "당사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정당한 이행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회피하거나 원가를 부풀리기 위한 목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글로벌 본사로부터 제품을 수입할 때 기존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해 본사 수익을 부풀리고 있다는 이른바 '원가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특히 이번 추징금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이나 경구용 치료제와는 무관하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수입 가격은 원가 뿐 아니라 거래 조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추징은 원가 부풀리기 의혹이 아닌, 정기 세무조사로 진행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추징금은 코로나19와 무관한 2015~2020년도의 세액 결과"라며 "이번 추징금은 5년마다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 결과로, 2015~2020년도의 세액을 본 것이어서 코로나19 매출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냈는데, 이 중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백신이 수입되기 전인 2020년도 한국화이자제약 매출액은 3000억원대였다. 분사한 비아트리스 매출액을 합산하면 6000억~7000억원 규모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당사는 그간 세무 신고와 납부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고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과세 기준에 대해서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22-08-26 12:13:42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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