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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 빅딜 4건 성사...'JP모건'발 M&A 신호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23) 개막일인 9일(현지시간) 글로벌 제약사들이 줄줄이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 한 해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전통적으로 빅파마들은 행사를 앞두고 굵직한 M&A를 발표하곤 했다. 2019년 BMS가 행사 시작 전날 세엘진을 약 83조원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 M&A 첫 타자는 아스트라제네카다. 이 회사는 미국 제약사 신코(CinCor)를 최대 18억달러(2조2302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심장·신장 분야 파이프라인 강화 목적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주당 26달러를 현금으로 선지급한다. 이는 신코의 1월 6일 종가 가격인 11.78달러에 121%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총 13억달러(1조6107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신코가 현재 임상 중인 신약 물질 '박스드로스타드(Baxdrostat)'에 대해 특정한 규제 관련 제출이 완료되면 추가로 주당 10달러를 더 지불한다. 신코가 개발 중인 박스드로스타트는 고혈압·만성 신장병 등을 겨냥한 신약 후보 물질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 제2형 당뇨병 및 심부전 치료제 '포시가'에 박스드로스타트를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보여진다. 포시가는 SGLT-2 억제제로 당뇨병과 심장·신장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는 2025년 만료되는 미국 특허를 대비한 전략으로 점쳐진다. 박스드로스타드는 혈압 상승과 관련된 호르몬인 알도스테론 생성을 차단하는 기전이다. 지난해 발표한 두 건의 2상에서 서로 다른 결과를 얻었다. 치료 저항성 고혈압을 지니며 이뇨제 포함 최소 세 가지 항고혈압제를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에서 박스드로스타드는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했다. 반면 최대 두 가지 혈압약을 복용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2상에선 1차평가변수를 달성하지 못했다. 신코는 올해 상반기 박스드로스타드의 3상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같은 날 입센은 미국 희귀질환 전문 기업 알비레오(Albireo)를 최소 9억5200만달러(1조179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입센은 주당 42달러의 현금을 알비레오에 지급한다. 이는 거래 발표 전 알비레오의 1개월 평균 거래 가격 20.6달러에 104% 프리미엄을 붙인 금액이다. 알비레오이 신약 '빌베이(Bylvay)'가 담도폐쇄증(BA) 적응증을 승인 받으면 추가로 주당 1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알빌레오는 2008년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스핀오프한 희귀질환 신약 전문 개발 기업이다. 알빌레오가 개발한 빌베이는 지난 2021년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FIC)을 적응증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첫 허가를 받았다. 업계는 빌베이가 2026년까지 PFIC에서 약 3억달러(3717억원) 매출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알비레오는 빌베이의 적응증 확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알라질 증후군(ALGS)에 대한 승인 신청을 미국과 유럽에 제출했다. 담도폐쇄증 적응증 3상 시험도 진행 중이다. 임상 결과는 오는 2024년 발표될 것으로 보여진다. 입센은 알비레오 인수로 희귀질환 사업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JPM23 개막일에 맞춰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시가 아일랜드 희귀질환 전문 제약사 '앰릿 파마'를 14억8000만달러(1조8338억원)에 인수한다. 퀴아젠은 차세대 DNA 시퀀싱을 개발한 미국 바이오텍 베로젠을 1억5000만달러(1858억원)에 사들이는 소규모 M&A를 단행한다고 밝혔다.2023-01-10 12:10:46정새임 -
제약업계 원로 모임 팔진회 해체...48년 동행 마무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제약업계의 대표적 원로 모임인 팔진회(八進會)가 48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1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팔진회는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마지막 모임을 갖고 활동을 종료했다. 김승호·윤원영 회장과 이종호 명예회장은 이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오찬을 갖고 팔진회 활동 마감의 뜻을 밝히면서 남아있는 회비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써달라며 협회에 기부했다. 팔진회는 1975년 당시 국내 주요 제약기업의 오너 경영인 8인이 제약산업계의 발전을 도우면서 ‘여덟 사람이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담아 만든 친목 모임이다.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승호 보령 회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유영식 옛 동신제약 회장, 고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고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고 허억 삼아제약 회장이 의기투합해 결성했다. 팔진회 참여 제약기업 1세대 오너들의 지휘아래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산업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팔진회는 강신호·김성호·이종호 회장이 한국제약협회장을 잇달아 맡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이후에도 약업계 원로로서 보건의약계 자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그러나 결성 당시 30대, 40대였던 회원들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고령화되면서 회원들이 별세하거나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결국 모임을 마무리했다. 팔진회의 마지막 간사사가 된 보령의 김승호 회장은 참석자들을 대표해 “팔진회가 약업계를 위해 달려온 시간이 어느새 48년이 됐다”면서 “이제 모임을 지속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 마무리하면서 남아있는 회비는 협회에서 좋은 곳에 써달라”고 말했다. 원희목 회장은 이에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이자 산 증인이라 할 팔진회의 발자취와 산업에 대한 애정은 약업계 후배들에게 큰 울림과 자극이었다”면서 “팔진회 대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1-10 11:32:02천승현 -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후보, 해외3상 투여 완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유코백-19'의 해외 임상3상의 투여가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3상은 필리핀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각 19~75세 성인 2500~3000명을 대상으로 유코백-19 백신과 대조백신의 면역원성·안전성을 비교하는 내용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올해 1분기 내 임상3상의 주요 평가변수에 대한 중간결과를 확보하고, 2분기 중에는 해당 국가에서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우 아프리카 시장을 목표 회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임상3상이다. 필리핀 임상은 수출허가를 목표로 정부지원(보건복지부 신약개발사업단)으로 진행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에 이미 필리핀을 대상으로 수출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여러 국가에서 발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속적인 변이 발생으로 코로나 백신에 의한 방어효과는 떨어지지만,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는 유지되기 때문에 고위험군에서는 지속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회사는 앞서 유코백-19 임상1/2상 연구에서 유코백-19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국제 저널인 BMC Medicine에 발표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3상을 통해 모체 백신을 허가받으면 부스터 백신, 변이주 백신, 혼합 백신 임상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재유행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1-10 11:25:24김진구 -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제약사 신코 2.2조에 인수[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제약사 신코(CinCor)를 인수한다. 이 회사는 9일(현지시간) 신코(CinCor)를 최대 18억달러(2조2400억원)에 인수, 심장과 신장 분야 입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치료저항성 고혈압에서 혈압 강하를 위한 신코의 알도스테론 합성효소 저해제(ASI) 박스드로스타트(baxdrostat, CIN-107)를 심장·신장 파이프라인에 추가한다는 복안이다. 박스드로스타트는 보유하고 있는 SGLT-2억제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병용요법 개발을 통해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개발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코의 모든 발행주식을 주당 26달러의 현금과 주당 10달러의 비거래 조건부 가격 청구권을 지급하고 인수하는 공개 매수를 진행키로 결정했다.2023-01-10 10:43:10어윤호 -
유나이티드 2세 경영 유엔에스바이오, 항암제 개발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너일가가 설립한 신약개발회사 '유엔에스바이오'가 항암제 연구소기업으로 승인받았다. 유엔에스바이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창업주 강덕영 대표이사 회장(76) 아들 강원호(47)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서울대 기술지주와 합작 설립한 '유엔에스바이오'가 항암제 연구소기업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기관 등 공공연구기관 기술을 이전받아 자본금 규모에 따라 10∼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R&D(연구·개발) 특구를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다. 유엔에스바이오는 지난해 추진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서울대(병원/약대) 기술 활용 차세대 항암제 신약 연구소기업 설립 추진 조인식에 의거해 설립됐다. 서울대병원(연구중심병원)과 서울대 약학대학의 기술로 출자하는 최초의 연구소기업이다. 강원호 유앤에스바이오 대표는 "연구소기업 등록을 통해 항암제 신약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항암제시장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어깨를 견주는 혁신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엠에스바이오 지분은 오너일가가 70.39%를 쥐고 있다. 70.39% 중 대부분은 강원호 대표 몫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4.98%를 보유하고 있다.2023-01-10 10:22:02이석준 -
제약사 80곳 '케이캡' 특허분쟁 참전...역대 최대 규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을 둘러싼 특허 분쟁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총 80개 업체가 HK이노엔을 상대로 도전장을 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케이캡 결정형특허에 도전장을 낸 업체는 총 80곳이다. 지난해 12월 24일 삼천당제약이 최초로 케이캡 결정형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이어 9일까지 80개 업체가 같은 특허에 도전장을 냈다. 이들 80개 업체는 삼천당제약이 심판을 청구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같은 심판을 청구하면서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 요건 중 하나인 '최초 심판청구' 자격을 얻었다. 단일품목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에도 제약업계에선 대규모 특허 도전이 있었지만 참여 업체는 40~50개 수준이었다. 다만 제약바이오 특허 도전에 적극적이었던 종근당과 대웅제약은 이번 분쟁에 뛰어들지 않았다. 종근당의 경우 HK이노엔과 케이캡을 공동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의 경우 케이캡의 경쟁약물인 펙수클루(펙수프라잔)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기간 특허심판원에 접수된 심판청구 서류만 247건에 달한다. 한 제네릭사가 2건 이상의 청구 취지로 심판을 청구한 사례를 모두 더한 수치다. 케이캡은 총 2개 특허로 보호된다. 2031년 8월 만료되는 물질특허와 2036년 3월 만료되는 결정형 특허다. 이 가운데 제네릭사들이 심판을 청구한 특허는 결정형특허다. 만약 제네릭사들이 결정형 특허의 회피에 성공하면 2031년 물질특허 만료 이후 후발의약품을 발매할 자격을 얻는다. 물질특허 만료까지 시간이 길게 남았음에도 특허 도전에 대한 제네릭사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케이캡이 처방시장에서 매우 높은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은 출시 3년째인 지난 2021년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엔 3분기 누계 922억원으로 2년 연속 10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의 간판 제품이다.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전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등 장점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케이캡 특허에 도전한 업체는 삼천당제약을 비롯해 ▲JW신약 ▲JW중외제약 ▲SK케미칼 ▲건일바이오팜 ▲경동제약 ▲고려제약 ▲광동제약 ▲국제약품 ▲넥스팜코리아 ▲녹십자 ▲다산제약 ▲대우제약 ▲대한뉴팜 ▲대화제약 ▲더유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라이트팜텍 ▲마더스제약 ▲메디카코리아 ▲메딕스제약 ▲명문제약 ▲바이넥스 ▲보령 ▲보령바이오파마 ▲부광약품 ▲비보존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성제약 ▲삼아제약 ▲삼익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서울제약 ▲시어스제약 ▲신일제약 ▲신풍제약 ▲씨어스제약 ▲아주약품 ▲안국약품 ▲알리코제약 ▲알보젠코리아 ▲에이치엘비제약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영진약품 ▲오스코리아 ▲위더스제약 ▲유나이티드 ▲이든파마 ▲일동제약 ▲일성신약 ▲일화 ▲제뉴원사이언스 ▲제뉴파마 ▲진양제약 ▲초당약품공업 ▲케이에스제약 ▲코스맥스파마 ▲테라젠이텍스 ▲팜젠사이언스 ▲퍼슨 ▲하나제약 ▲한국비엔씨 ▲한국유니온제약 ▲한국파마 ▲한국파비스제약 ▲한국팜비오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피엠지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미약품 ▲한화제약 ▲화이트생명과학 ▲환인제약 ▲휴메딕스 ▲휴온스 ▲휴온스메디텍 등이다.2023-01-10 09:09:37김진구 -
전방위 규제 여파...전문약 허가 3년 새 73% 줄었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전문의약품 허가 건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 3년 전보다 시장 진입 건수가 70% 이상 축소됐다. 약가제도 개편, 공동개발 규제 등 정부의 전방위 규제 압박에 제네릭 시장 진입 동력이 크게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 받은 전문의약품은 총 1118개로 집계됐다. 2021년 1600개에서 1년 새 30.1% 줄었다. 작년 전문약 허가 건수는 2년 전 2616개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2019년 4195개와 비교하면 73.3% 감소했다. 3년 전에 비해 전문약 허가 건수가 3077개 줄었다. 전문약 허가 건수는 2018년 1562개로 월 평균 130개를 기록했는데 2019년에는 4195개로 월 평균 350개로 2배 이상 폭증했다. 2019년 5월에는 한 달 동안 허가 받은 전문약이 584개에 달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전문약 허가 건수는 점차 감소했고 예년 수준을 되찾은 모양새다. . 2018년 10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매월 100개 이상의 전문약이 쏟아졌고 2020년 8월 23개월 만에 전문약 허가가 100개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전문약 허가가 월 100건을 넘은 것은 총 4차례에 그쳤다. 전문약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네릭 허가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약가제도 개편이 제네릭 허가 건수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개편 약가제도는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을 모두 충족해야만 현행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53.55% 상한가를 유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개편 약가제도에는 급여등재 시기가 늦을 수록 상한가가 낮아지는 계단형 약가제도가 담겼다. 특정 성분 시장에 20개 이상 제네릭이 등재될 경우 신규 등재 품목의 상한가는 기존 최저가의 85%까지 받게 된다. 제약사가 제네릭을 직접 개발하고 생동성시험을 수행하지 않으면 약가가 크게 떨어지는 구조 탓에 전 공정 제조 위탁 제네릭의 허가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시장성이 큰 대다수 시장에는 제네릭이 20개 이상 진입해 있어 후발 제네릭은 계단형 약가제도 적용으로 약가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신규 진입 동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의약품 공동개발 규제가 제네릭 허가 감소세를 촉진 시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작년 5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개정 약사법은 하나의 임상시험으로 허가 받을 수 있는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수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생동성시험을 직접 시행한 제약사의 의약품과 동일한 제조소에서 동일 처방·제조법으로 모든 제조공정을 동일하게 제조하는 경우 생동성자료 사용이 3회로 제한된다. 1건의 생동성시험으로 4개의 제네릭만 허가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임상시험자료 역시 직접 수행 제약사의 의약품 외 3개 품목만 임상자료 동의가 가능하다. 과거에는 특정 제약사가 생동성시험을 거쳐 제네릭을 허가 받으면 수십 개 제약사가 동일한 자료로 위탁 제네릭 허가를 받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공동개발 규제로 '제네릭 무제한 복제 현상'은 불가능해졌다. 2019년과 2020년 전문약 허가 급증은 정부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의 제네릭 규제 강화 움직임에 제네릭 허가가 폭증했다는 것이다. 2018년 불순물 초과 검출로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 175개 품목이 판매 금지됐다. 이때 복지부와 식약처는 ‘제네릭 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꾸려 제네릭 난립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을 내비치자 제약사들이 사전에 제네릭 제품을 장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제네릭 허가가 큰 폭으로 늘었다.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제네릭 허가 건수가 급증했고 제도 개편 이후 종전 수준으로 회귀했다.2023-01-10 06:20:02천승현 -
JW중외, 수액12종 판권 JW바사에 이전...연매출 100억 규모[데일리팜=황진중 기자] JW중외제약이 지난해까지 국내에 판매한 비급여 영양수액 12개 품목 판권을 JW생명과학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로 이전했다. 앞서 JW중외제약은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양수한 바 있다. 각 기업이 사업 분야를 재편하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비급여 단백아미노산제제 12개 품목의 판매권리를 지난 2일 JW바이오사이언스로 이전했다. 대상 품목은 에버라민(250mL) 라보솔(250mL) 닥터라민(250mL) 유바솔(250mL) 뉴타민(250mL) 바이타솔(250mL) 닥터라민골드(250mL) 제이헤파민(250mL) 바이타솔(500mL) 닥터리만(100mL) 콤비플렉스엠시티페리(375mL) 등이다. 해당 품목은 JW생명과학이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JW생명과학의 자회사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전한 12개 비급여 영양수액 품목은 연 매출 100억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JW중외제약 영양수액 국내 매출 10분의 1 가량을 차지한다. JW중외제약 영양수액 국내 매출은 2021년 1101억원, 지난해 3분기 누적 968억원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입장에선 의료기기 사업을 JW중외제약에 넘기고 연 매출 100억원 규모의 수액제 판권을 가져가는 셈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일 JW중외제약에 부채 등을 포함해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148억원에 양도했다. JW중외제약은 올 초부터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료기기 영업권과 충주 공장 건물 및 토지, 제품 등 자산과 부채, 계약, 기타 권리를 양수했다. 지난해 반기 기준 JW바이오사이언스 의료기기 사업 부문 자산액은 154억원이다. 매출액은 53억원, 부채는 39억원이다. 2021년 매출은 122억원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각 회사가 잘 할 수 있는 사업을 서로 바꿔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라면서 "사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성장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1-10 06:17:08황진중 -
삼진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확대…파트너 10여곳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이 올해도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시작했다. 파트너 확대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및 기존 물질 개발 가속화를 위해서다. 1년 새 파트너는 10여곳으로 늘었다. 파트너 확대는 선제 시설 투자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1100억원을 들여 2021년말 마곡 연구센터를 준공(400억원)하고 2022년 말 오송공장 증축(700억원)을 완료했다. 시설 자신감이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낳고 있다. 삼진제약은 최근 항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노벨티노빌리티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삼진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이 2023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핀테라퓨틱스, 인세리브로, 온코빅스, 아리바이오, 심플렉스, 사이클리카, 휴레이포지티브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개발 제휴를 맺었다. 이중 인세리브로, 온코빅스, 심플렉스, 사이클리카는 AI 업체다. 1년 새 10여곳이 파트너로 추가됐다. 파트너 확대는 성과 도출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리바이오는 최근 경구용 치매치료제 후보물질(AR1001) 미국 3상에서 첫 환자 투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얼마 전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평가신청서도 제출했다.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지난해 5월 퇴행성 뇌질환 및 치매치료제 공동연구 제휴에 이어 그해 8월 기술경영 동맹 협약을 맺었다. 기술경영 동맹은 신약 공동 개발은 물론 자원, 인프라, 플랫폼 상호 활용, 미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경영환경 구축 등을 포괄한다. 양 사는 이를 위해 300억원 규모 상호 지분을 교환했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 지분 5.47%, 아리바이오는 삼진제약 지분 8%를 갖게 됐다. 오픈이노베이션은 파이프라인 확대로도 연결됐다. 3분기 보고서를 보면 연구개발진행 총괄표에 신규 물질이 대거 기재됐다. SJN301(항암), 302A(항암), 303(항암), 304(NASH), 305T(NASH), 306(NASH), 307A(항암), 308(항암), 309(항암), 310(진통) 등이다. 2분기 보고서에는 없던 내용이다. 모두 후보물질 탐색 단계로 이중 다수가 공동연구 물질이다. 시설 투자의 힘…약속이 실천으로 삼진제약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언급했다. 마곡 연구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과 원천기술 개발 등 성과 창출에 나서자고 선언했다. 올해 시무식에서도 현재 추진 중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진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약속이 실천으로 이어졌다. 그 배경에는 선제적 시설 투자가 있다. 시설 확보 자신감이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2021년 말 준공된 마곡연구센터는 400억원이 투입됐다. 회사는 마곡연구센터 준공으로 판교 중앙연구소와 본사 연구개발실을 통합 및 확장 이전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초기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전 작업을 센터 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오송공장도 빼놓을 수 없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말 오송공장 원료생산동 증축과 주사제동 신규 구축을 완료했다. 700억원이 투입되면서 생산능력이 3배 증가했다. 인재 투자도 이뤄졌다. 삼진제약은 마곡연구센터 준공 직후 이수민 전 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 팀장을 연구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이 센터장은 2019년 발족한 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팀을 맡아 다양한 AI 신약개발업체 및 바이오 벤처와 파트너링 협약을 체결하며 효율적인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 센터장의 경력을 고려할 때 최근 삼진제약의 파트너 확대에 직·간접 관여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관계자는 "삼진제약이 최근 1년 다수 파트너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배경에는 시설 등 선제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있다.2023-01-10 06:00:03이석준 -
셀프메디케이션 시대, 블록버스터 OTC 창출 비법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셀프메디케이션 활성화와 방향성에 방점을 찍은 일대 혁명적 사건으로 대변된다. 아울러 백신 수급·중증환자 관리 등 국가 주도 방역의 한계 상황은 '개인의 건강은 스스로가 챙긴다'는 이른바 셀프메디케이션 확대에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눈길이 가는 대목은 코로나19-셀프메디케이션이 맞물린 시대적 상황 속에서 일반약·건기식 시장의 매출 수직 상승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물려 관련 시장의 확대와 제품의 다양화, 소비자의 관심·구매력 증가 현상 등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일반약을 중심으로 한 기존 시장 구조에서 건기식 등의 분야로 다변화하는 추세며, 소비자의 행동 양식과 구매 패턴도 함께 변하고 있다. 매출 지표, 이용률 등 관련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듯, 헬스케어 분야의 전통적인 유통 채널이었던 약국은 온라인몰 같이 제품 정보의 습득·구매·결제 등이 용이한 새로운 판매 채널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셀프메디케이션 시대에 약국 채널과 일반의약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건강 상태에 맞춘 건강상담, 복약지도 등 약국과 약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다. 또한 브랜드 가치를 구매 결정의 기준으로 삼는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약국 전용 브랜드 개발, 약국 유통 제품 차별화 등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제약업계 마케팅 관계자들은 "약사와 약국, 약사회 등이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해 약국 시장의 특성을 살린 온라인 채널을 개발·운영하는 등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환경 조성도 동반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환경적 호시절의 도래가 모든 제약기업들에 기회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신제형, 라인업 확대, 샘플링이벤트, 카카오톡·유튜브·인스타그램 등 판매 플랫폼 다양화, 세대·연령별 트렌드·니즈 선도, 적재적소 질환관리 치료제 개발·최고경영자의 꾸준한 투자 의지 등은 일반약·건기식 활성화의 필수 불가결 조건이다. 전문용 동아제약 BM, 황준하 일동제약 CM, 손경철 동국제약 PM, 김지혜 보령컨슈머헬스케어 팀장 등 위드 코로나시대, 메가블록버스터에 도전하는 제약기업 마케팅 전문가들에게 OTC 성공 론칭 전략에 대해 들어 봤다. "과학적 제품 설계·플랫폼 마케팅으로 승부수"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하는 오쏘몰이뮨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내 독보적인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 오쏘몰이뮨은 프리미엄의 요건인 명확한 효능효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30여년 이상 분자교정학 만을 연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성별·연령 별 다양한 건강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30여 가지 이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해당 제품들을 단계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쏘몰이뮨에는 인체에 분자(molecular) 단위로 흡수되는 미량영양소를 올바르게(ortho)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오쏘몰이뮨은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C 1000mg을 포함,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 18가지의 영양소를 함유한 혁신적인 이중복합제형으로 설계됐다. 국내 론칭 첫 해 87억원 매출을 달성한 이후 마케팅 플랜에 기반한 전략적인 판매 채널 운영·확대를 통해 2021년 284억원, 2022년에는 620억원(예상) 이상의 연매출이 예상,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2023년에는 오쏘몰 브랜드의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Vital m, Vital f 제품 출시를 통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브랜드로 육성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론칭 초기인 2020년도 마케팅 접근은 분자교정학 기반의 뛰어난 제품 설계원리를 재해석해 시각·공간적 체감이 가능한 디자인을 반영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여성패션관, 반얀트리 서울 팝업스토어는 특히 호응이 높았다. 기존 건강기능식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체험 공간에 3049 여성들의 호응이 높았다. 직접 섭취를 위한 구매도 많지만 주변 지인에게 선물하며 추천하는 등 수요도 높다. 2020년 8월에는 오쏘몰이뮨 7일분을 새롭게 출시, 30일분 제품 대비 부담 없는 가격대에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됐다. 7일분은 카카오선물하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과거 명절에 고가의 홍삼 제품, 한우선물세트 등을 어른들에게 전하던 문화에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오쏘몰이뮨을 선물로 주고받는 새로운 선물 트렌드의 중심이 될 수 있었다. 유명한 셀럽이나 유튜버,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들의 가방 속 필수템으로 오쏘몰이뮨을 추천하거나 지인에게 선물 받은 오쏘몰이뮨을 소개하고, 브이로그를 하는 직장인들이 에너지가 필요한 순간에 섭취하는 등 자발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주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났다. 2021년 오연경 작가, MEG 작가와 함께 한 일러스트 디자인 얼스백, 보자기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독일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만년필 브랜드인 LAMY(라미)와 협업, 오쏘몰X라미 만년필세트를 출시했고, 감각적인 패브릭 패턴 디자인의 키티버니포니(KBP)와 오쏘몰XKBP 시그니처 패턴 파우치 2종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골프 라운딩 시즌을 위한 골프 레디팩과 베스밤, 스마트 텀블러 등 다양한 브랜드 굿즈를 통해 새롭고 의미 있는 선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2023년에는 오쏘몰 브랜드의 라인업 중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Vital m과 Vital f 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스트레스로 인한 종합적인 피로, 체력 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최대 22가지의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고함량 멀티비타민 제품으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까지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각각에 필요한 성분을 과학적으로 배합, 한국 공식 수입품의 경우 한국인 특성에 맞춰 성분함량 강화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또 오쏘몰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모발건강, 운동능력 개선, 관절건강을 위한 제품 등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전개할 계획이다. "연령·성별 맞춤형 제품라인업...매출 확대 포인트" 아로나민 시리즈는 약국과 오랜 기간 함께하며 진열대에서 빠지지 않는 주요 품목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아로나민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선구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독창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약국 시장에서 소비자 유인에 앞장서고 있다. 시장 조사와 소비자 욕구 분석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 확장 및 세분화 등을 꾸준히 시행하며 현재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이맥스플러스 ▲아로나민 실버프리미엄 ▲아로나민 실버 액티브 등 총 7종의 아로나민 시리즈 제품이 론칭돼 있다. 2023년 아로나민 브랜드 전체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 성장한 6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1년 새롭게 가세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은 130% 성장한 1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아로나민 시리즈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은 기존에 축적된 아로나민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에 더해 차별화된 원료 사용, 적절한 성분·함량 및 용법용량 설계를 통해 피로에 더욱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OECD 국가 중 평균 노동시간이 2위에 오를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은 피로에 많이 노출돼 있다. 피로의 양상 또한 육체 피로 뿐만 아니라 정신·심리적 피로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은 육체피로, 정신·심리적 피로 등 다양한 피로에 초점을 맞춰 활성비타민 3종을 비롯한 총 8종의 비타민B군, 비타민D,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활성비타민B1인 일동 푸르설티아민 ▲활성비타민B2 일동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를 비롯해 ▲탄수화물 및 지질 대사를 통해 면역 및 신경계에 관여하는 비타민B6인 피리독살 포스페이트 수화물 등 3종의 활성형 비타민을 포함해 총 8종의 비타민 B군이 함유돼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DSM사의 ▲폴산 ▲비오틴 ▲비타민D ▲시아노코발라민 ▲토코페롤 ▲판토텐산칼슘 등 고품질 원료 사용해 제품력을 높이고 고객들이 소비하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은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해 최적 섭취량(ODI: Optimal Daily Intake) 개념에 부합하는 함량을 기준으로 제품을 설계, 연령대· 기저질환 등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맞게 용법·용량(1일 1~2회 1회 1정, 8세부터 복용 가능)을 적절히 선택·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일반약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활성비타민을 비롯한 비타민 제품의 연구개발 역량, 60년간 쌓아온 아로나민의 브랜드 인지도 및 영향력 등을 활용해 다양한 증상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활성비타민의 효능과 차별점을 바탕으로 피로 케어 리딩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상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과학·분석적 제품 발굴...성공 론칭 황금열쇠" 전립선비대증은 유병률과 방치율이 높지만 병원 방문을 꺼리는 환자 특성 상 향후 관련 일반의약품 시장의 가능성과 잠재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립선비대증은 시기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남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대표적인 중장년 남성질환으로 야뇨, 잔뇨, 빈뇨 등의 배뇨장애 증상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25세 이상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 결과, 50세 이상의 74.2%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통계학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이미 2017년도에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25년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전립선비대증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을 경험하고 있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개선이 가능하다는 인식 때문에 방치율이 상당히 높고, 수치심 때문에 병원 방문에 대한 거부감도 상당히 높다. 증상 경험자는 물론 방치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전립선비대증 일반의약품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는 약국 시장 내에 관련 일반약 대표 제품이 없었고, 실제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전립선비대증 시장은 중증환자 치료 관점에서의 전문의약품, 전립선비대증과 직접 관련이 없는 쏘팔메토 열매추출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은 큰 규모인 반면 일반의약품 시장은 상당히 미비한 실정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효과적인 전립선비대증 관리를 위한 셀프메디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제품은 바로 카리토포텐이다. 그 이유는 생약성분으로 안전성이 높고, 병원 처방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장기간의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카리토포텐은 동국제약이 2022년에 새롭게 출시한 생약성분의 전립선비대증 개선제로 전립선비대증 초기나 경증 환자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쏘팔메토 열매추출물 함유 건강기능식품의 허가 기능성이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인 점과 비교해 카리토포텐은 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에 효능효과가 허가된 일반의약품으로 효과적인 전립선비대증 관리를 위한 새로운 옵션 중 하나로 카리토포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카리토포텐 발매 초기에 제품력을 기반으로 전립선비대증 약국 시장 발굴·확대 필요성에 대한 약사 공감대 형성을 통해 발매 9개월 만에 1만곳이 넘는 약국에 침투했으며, 카리토포텐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9월부터TV-CF를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동국제약은 지속적인 카리토포텐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증상자들의 약국 방문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질환 정보 제공과 함께 진행성 질환 관점에서의 전립선비대증 관리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질환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소비자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남성들의 전립선비대증 관리에 있어 카리토포텐과 함께 복용하면 도움 되는 보완제품 발굴도 적극 검토 중이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자들의 약국 유입을 극대화해 카리토포텐을 신속하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OTC 영역을 활용한 약국 경영 활성화는 물론 중장년 남성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제품력은 기본...트렌디 전략 광고 중요"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년(2021년 12월 ~ 2022년 11월) OTC 호흡기 제제 소비자 판매기준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도 2789억에서 103% 성장한 5661억원을 기록했다. 분류 별로 성장율을 살펴보면 기침제제·감기약·인후통치료제는 전년 대비 129·83·193%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용각산 브랜드는 현재 일반의약품 기침제제 부문에서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호흡기 질환 의약품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용각산 브랜드의 판매 실적은 252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전인 2019년 75억 대비 무려 237% 성장했다. 그 중 용각산쿨 제품은 169억으로 2019년 대비 567% 증가했다. 용각산쿨의 첫 번째 성장 배경은 눈에 띄게 변화한 광고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 2019년까지 미세먼지 콘셉트로 운영하던 광고를 2020년 헛기침 콘셉트로 변경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겪는 헛기침 상황의 불편함을 보여주며 2030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새롭게 선보인 단도직입 광고 또한 직관적인 키메시지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공감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용각산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일상생활 속 목 관리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흡기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목 관리에 대한 니즈를 지속적으로 노출함으로써 셀프메디케이션 제품임을 자연스럽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성장 요인은 제품력이다. 용각산쿨은 기존 용각산에 들어 있는 주요 생약성분인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의 함량을 높이고, 인삼, 아선약 성분을 추가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1회용 스틱형 제품이다. 기침이나 가래 외에도 목 통증과 부기, 목의 불쾌감, 목쉼 등 다양한 인후 관련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복숭아향과 민트향 두 가지 맛으로 젊은 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일반의약품 중 용각산쿨과 동일한 성분과 제제는 없다. 용각산쿨의 6가지 생약성분은 기관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유해 물질을 자극 없이 배출하는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용각산쿨은 목 점막에 닿는 순간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즉효성과 함께 다양한 생약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가벼운 기관지 불편함에도 지속적으로 복용 가능하다는 점이 셀프메디케이션 제품으로서 큰 장점이다. 향후 용각산 브랜드는 코로나 시기에 용각산쿨 제품을 신규로 경험한 ??은 층 유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일상 속 호흡기 관리제로서 친근하게 느끼고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광고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대용량 포장과 다양한 맛 등의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2023-01-10 06:00:0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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