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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장건강 건기식 '쾌변잘크톤' 리뉴얼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은 어린이의 원활한 배변 활동 및 장 건강을 돕는 '쾌변잘크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쾌변잘크톤은 평소 섭취가 부족한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칼슘과 인의 대사 조절 및 면역 기능 정상화에 필요한 비타민D가 기능성 원료인 건강기능식품이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내 환경 개선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 등을 함유해 배변 장애 개선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번 리뉴얼 출시를 통해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함량을 3.0g에서 4.2g으로 높였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이섬유를 85% 이상 함유해 배변량과 배변 횟수뿐만 아니라 배변 내 수분 함량을 높여 배변 시 통증 개선 및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다. 또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아제약은 '쾌변잘크톤'과 어린이 면역력 증진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젤리잘크톤(망고맛& 8226;블루베리맛)', 어린이의 뼈 건강 증진을 돕는 '젤리칼슘잘크톤'으로 '잘크톤 젤리'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쾌변잘크톤은 스틱포 형태로 휴대가 쉬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아이의 배변 장애 개선과 장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쾌변잘크톤은 1일 1회 1포씩 충분한 물과 함께 씹어서 섭취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3-02-17 10:50:49노병철 -
한림제약, UAE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에 의약품 지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림제약(대표 김재윤, 김정진)은 지난 15일 국제평화지원단에 방문해 아랍에미리트에 파병 중인 육군 UAE군사협력단 아크부대 장병을 위한 자사 제품 누마렌점안액, 호르반내복액 등 18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크부대는 국군 창설 이후 처음으로 군사협력 차원에서 파병된 부대다. 2011년 UAE 요청으로 1진이 파병된 이래 2023년 현재 20진이 주둔하며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군사협력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를 의미하묘, 내달 21진 부대가 파병을 앞두고 있다. 한림제약 측은 “아크부대 21진의 UAE 파병 준비 소식을 접하고 장병들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에 조력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누마렌점안액은 인공눈물 제품으로 국토의 대부분이 아열대 사막 기후인 UAE의 건조한 모래바람에 노출되면 발생하기 쉬운 안구건조증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물품이다. 또한 호르반내복액은 반비틴크, 녹용, 로얄젤리, 비타민B군 등을 함유한 한림제약의 자양강장제다. 아크부대 파병 21진 단장 주인탁 중령은 “아크부대가 파병되는 지역 특성상 수시로 부는 미세한 모래바람으로 자주 눈을 씻어내는 등 눈 관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는데, 부대원들이 작전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약품을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원을 통해 국제평화지원단 장병들 뒤에 항상 국민 여러분의 응원이 함께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림제약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군의 자랑인 아크부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항상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낯설고 거친 열사의 기후에서도 아크부대원 여러분들이 건강을 잃지 않고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란다.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국제평화지원단에 꾸준한 의약품 지원을 이어가 앞으로도 국위선양에 힘쓰는 장병 여러분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3-02-17 10:44:04노병철 -
루닛, 자회사 '루닛 유럽 홀딩스' 설립...유럽시장 공략 속도[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 자회사 '루닛 유럽 홀딩스' 설립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루닛은 루닛 유럽 홀딩스 지분 100%를 확보했다. 루닛 유럽 홀딩스 설립은 유럽지역 판매망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네덜란드에 거점을 두고 현지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루닛은 지난 2019년, 2020년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루닛 인사이트 MMG'의 유럽 CE 인증을 각각 획득하고 유럽 지역에 제품을 상용화했다. GE헬스케어, 아그파헬스케어, 후지필름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대다수 유럽 국가는 유방암 검진 시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이중 판독'을 하는 것을 가이드라인으로 뒀다. 루닛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향후 이중 판독 대안으로 AI를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루닛은 유럽 자회사 설립을 통해 유방암 검진을 위한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2023-02-17 10:42:02황진중 -
셀트리온, 국내 바이오기업과 파킨슨병 후보물질 공동연구[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회사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는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파킨슨병 치료제 분야에서 선행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경구형 파킨슨병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LB-P4)을 보유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결핍과 장 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해 변성된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뇌 축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과 이 군집의 유전적 정보 등을 뜻한다. 인체 생리 현상과 면역에 영향을 준다고 연구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먹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파킨슨병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셀트리온은 개발 단계에 따라 리스큐어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리스큐어가 초기 개발 단계를 완료하면 셀트리온이 임상과 허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글로벌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35억달러(약 4조5500억원)에서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12.6% 성장해 115억달러(약 14조9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을 기준으로 미국 파킨슨병 시장은 18억달러(약 2조3400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51.5%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공동 개발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영역을 확장하고 퇴행성 신경 질환 치료제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3월에도 고바이오랩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과민대장증후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한 바 있다.2023-02-17 10:35:08황진중 -
제일약품, ESG 경영 속도…ISO45001 인증 추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제일약품은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전 계열사에 ESG 경영의 일환으로 ISO45001 인증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ISO45001는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위험성을 예측하여 관리 및 예방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산업 재해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ISO14001은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체제 정비를 이루어 나가는 조직 및 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 배출 관리와 환경 유해 요소 억제 및 최소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등 환경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지난 2019년, 제일약품을 비롯한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동시 획득한 바 있다. 이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적정성 평가 및 재인증받으며, 준법/윤리경영은 물론 투명한 지배구조 및 건강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ESG는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경영 가치로 전 임직원이 인지하고 동참하여야 실현 가능한 것”이라며,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및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2-17 10:22:42노병철 -
의사 오케스트라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이달 25일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직 의사로 구성된 MPO(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9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한미약품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 어린이& 8729;청소년 예술교육용 기금 조성 목적의 자선 음악회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만들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더사랑복지센터 등 2개 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MPO는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와 베토벤 '7중주',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행사는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된다. 한미약품과 MPO가 이 콘서트를 통해 9년째 지원하고 있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주단 '어울림단'과 지원 2년 차에 접어든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도 올해 공연의 특별 무대에 선다. 박민종 MPO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았던 기금 조성을 통해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지속적인 음악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후원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어린이& 8729;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성장·자립하도록 도움을 주는 지속가능한 기금조성 콘서트로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료 공연인 '제9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관객(5세 이상 입장 가능)은 행사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좌석권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2023-02-17 10:17:33김진구 -
엘엔로보틱스, 국내 최초 혈관중재시술 로봇 허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의료로봇을 개발하는 엘엔로보틱스가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품목승인을 획득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승인 제품은 관상동맥조영술 및 중재술을 보조하는 혈관중재시술로봇이다. 2019년 10월 식약처 승인 하에 진행된 첫 탐색 임상에 성공한 이후 약 3년간의 기능 향상 및 보완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존 해외 경쟁사 제품 대비 확장된 시술도구 조작성과 고유한 햅틱 인터페이스 구현 등이 특징이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졌을 때 이를 복구하기 위한 시술이다. 혈관질환에서 나타나는 병변의 다양성과 복잡성으로 시술자의 오랜 경험과 숙련도가 요구된다. 엘엔로보틱스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은 숙련된 시술자의 동작을 로봇시스템으로 표현하는 정밀 제어 및 햅틱 기술, 복합시술에 대응 가능한 다채널 시술도구 제어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할 경우 응급 환자를 위한 원격 중재시술, 감염 상황에 대응 가능한 비대면 중재시술 등 다양한 임상적 응용이 가능하며 중재시술 중 발생 가능한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나아가 엘엔로보틱스는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메디컬트윈 기술 개발 과제를 위탁 받아 다양한 심혈관 시술 관련 의료정보 가시화 및 고충실도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승인 로봇 시스템과의 융합 활용을 통해 다양한 임상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순 엘엔로보틱스 대표는 "식약처에서 갖은 어려움 속에 신개발 의료기기에 매진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계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식약처의 정밀한 제품 분석과 인허가 가이드라인 제시가 이번 제품 승인 획득에 큰 밑거름이 됐다. 또 하나의 글로벌 선도 의료로봇 기업을 우리 손으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8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이끌었던 미래에셋벤처투자 이주환 수석심사역은 "로봇공학자와 임상전문가가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이끌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제품이 나올 수 있었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성장을 통해 심혈관 중재술 분야는 물론 여러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주는 대표적인 국내 의료로봇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02-17 09:32:39이석준 -
몸값 낮추더라도...제약바이오기업, 상장도전 안간힘[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바이오인프라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몸값을 낮춰 기업공개(IPO)를 강행한다. 투자 환경이 어려워 공모자금이 기대에 미치지 않더라도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사업에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인프라는 최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무리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20~21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을 개발하는 제약사나 의료기기 제조기업, 건강기능식품 개발사 또는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독성과 효능 등을 분석하는 비임상과 임상시험 등을 위탁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객관적인 시험 결과를 전달하는 임상시험위탁기관(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이다. 바이오인프라는 지난 2021년 기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 승인 건 수 기준 국내 점유율 1위 CRO다. 분석 부문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실사를 통과하고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위탁시험을 실시한 역량을 갖췄다. 바이오인프라는 생동성시험과 임상 1상 위탁 전문 기업 중 하나다. 앞서 바이오인프라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 공모가가 예상을 밑돌아 공모를 철회했다. 당시 공모가희망밴드는 2만3000~2만6000원이다. 바이오인프라는 공모가희망밴드를 1만8000~2만1000원으로 낮춰 상장을 재도전 중이다. 적정 시가총액은 앞서 1924억원에서 1437억원으로 줄었다. 총 공모주식수는 65만주다. 신약 개발 전문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도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로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6000~2만1000원이다. 오는 21일과 22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시기는 오는 3월 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융합 단백질에 기반을 두고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R&D)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이중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는 스크리닝 시스템 'GI-스마트'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이중융합 면역항암제 'GI-101'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이 있다. GI-스마트에 기반을 두고 발굴한 GI-101은 CD80과 IL-2 변이체 기능을 동시에 보유한 이중융합단백질로 암환자의 말초 림프절과 미세 종양 환경의 면역세포에 작용해 종양세포의 사멸을 촉진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GI-301은 면역글로불린 E 억제제(IgE Trap) 형태의 지속형 단백질 기반 알레르기 치료제다. lgE와 자가항체에 높은 친화력으로 결합해 비만세포에 의한 항체매개 과민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중국 심시어(Simcere), 유한양행 등과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심시어와는 지난 2019년 GI-101의 중국 지역(홍콩·마카오·대만 포함) 독점적 개발,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 600만달러를 받았다. 개발 단계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등을 포함한 최대 계약 규모는 7억9000만달러다. 시판 시 로열티는 따로 받는다. 유한양행과는 2020년 GI-301의 일본 제외 전세계 대상 독점적 개발,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선급금 200억원을 받았다. 마일스톤 포함 최대 계약금은 1조4000억원이다. 시판 시 로열티는 별도다. 유한양행이 개발을 진행하다가 글로벌 제약사에 GI-301을 기술이전할 시 이익의 절반을 공유할 수 있다. 앞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2021년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 단계에서 책정된 7000억원 규모 기업가치에 기반을 두고 시장 평가 우수기업 제도(유니콘 특례) 상장을 추진했지만 시장 악화로 전략을 수정했다. 유니콘 특례 제도는 공모 과정에서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을 인정받아야 상장이 가능하다. 희망공모가밴드 기준 지아이이노베이션 예상 시가총액은 3824억~4302억원이다.2023-02-17 06:18:26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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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수출 1591억…해외서 더 잘나가는 대웅 '나보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가 지난해에만 수출 실적 10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전통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 중 처음으로 연간 수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나보타는 지난 2년간 수출 실적 159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회사 간판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1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는 지난해 매출 14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1년 796억원에서 1년만에 78.7% 확대됐다.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해 나보타의 수출액은 1098억원으로 전년보다 123.2% 증가했다. 내수 매출은 323억원으로 젼년대비 6.3% 늘었는데 해외 시장 성장세가 가팔랐다. 지난해 나보타의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7.3%에 달했다. 2021년 61.8%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내 전통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 중 연간 수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나보타가 처음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등이 연간 수출실적이 10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나보타의 작년 수출액은 대웅제약의 2021년 전체 수출 실적 889억원도 추월했다. 나보타의 미국 사용 경험 축적으로 신뢰도가 축적된 데다 2019년부터 진행한 메디톡스와 균주 도용 소송이 종결된 이후 수출 실적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2021년 2월 메디톡스는 나보타(미국 상품명 주보) 미국 판매와 관련해 대웅제약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 애브비와 3자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톡스와 애브비는 미국 내에서 주보의 지속적인 판매·유통 권리를 에볼루스에 부여하고 일정 금액의 대가를 받는 내용이 핵심이다. 앞서 2020년 말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1개월 간 주보의 미국 수입과 판매 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 합의로 나보타의 미국 판매는 걸림돌이 사라졌다. 2020년 나보타의 수출실적은 299억원에 불과했는데 2021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년간 나보타의 수출실적은 총 1591억원을 기록했다. 나보타의 해외 판매 호조는 대웅제약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58억원으로 전년대비 7.8% 늘었고 매출액은 1조2801억원으로 11.0%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해외 공략 속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나보타는 62개 국가에서 등록을 완료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9월 영국에 나보타를 출시하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유럽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 10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3년 만에 본격적으로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들어 호주, 싱가포르 등에 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유럽 9개국, 이집트, 칠레,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주요 글로벌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시장 진출도 예고됐다. 2021년 12월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나보타의 허가신청을 제출했고 상반기 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2023-02-17 06:17:12천승현 -
위더스제약, 주사제 공장 내달 완공…탈모 시장 조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위더스제약이 269억원을 투입한 주사제 공장이 내달 완공된다. 회사는 이 공장에서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위더스제약이 생산할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인벤티지랩과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하고 있다. 2024년 글로벌 3상 진입이 목표다. 2024년은 위더스제약 주사제 공장의 GMP 승인이 완료될 시점과 맞물린다. 개발과 생산 작업이 박자를 맞추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위더스제약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안성공장이 내달 완공된다. 269억원이 투입된 안성공장은 연간 250만 바이알(병) 규모다. 269억원은 위더스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49억원)의 5배가 넘는 금액이다. 당초 투자액은 195억원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공사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 ▲케파 증대(두타스테리드)에 따른 제조설비 추가 및 수처리 공사 비용 등 추가로 269억원까지 늘어났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안성공장 완공 시점이 3월로 잡혀있다. GMP 인증 작업을 밟아 이르면 올해 허가를 받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 마이크로플루이딕 전용 공장 위더스제약 안성공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설 경쟁력과 제품 라인업 때문이다. 안성공장은 세계 최초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 전용 공장 시설이다. 마이크로플루이딕은 주사형 탈모치료제를 생산하는 핵심 기술로 기존 폴리머 기반 마이크로스피어 제제의 약물 방출 조절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해결한 기술이다. 우수한 방출패턴과 재현성을 확보했다. 이에 안정적인 방출 패턴을 유지할 수 있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이 가능하다. 높은 수율의 제조공정이 확립돼 수익성도 챙길 수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돼 간편하다. 탈모치료제는 정해진 양을 제때 복용하는 '복약순응도'가 중요한데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투약하면 편리함과 안정적인 효능도 담보할 수 있다. 현재는 정제만 있는 상태다. 피나와 두타를 모두 쥔 똑똑한 위더스제약 안성공장은 제품 라인업도 확보했다. 탈모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다. 두 성분은 전립선치료제 적응증 확장도 가능하다. 먼저 탈모치료제다. 위더스제약은 2020년 6월 인벤티지랩과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 국내외 위탁생산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6월에는 대웅제약까지 포함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3상과 허가, 판매를 맡는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과 임상1상을 담당하고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전담한다.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는 IVL3001(1개월), IVL3002(3개월) 등 두 가지로 개발중이다. 성분은 피나스테리드다. 해당 성분은 탈모약 MSD '프로페시아'로 팔리고 있다. 전립선비대증(IVL3013, 3개월) 라인업도 확보했다. 위더스제약은 이 물질 역시 인벤티지랩과 2021년 11월 제휴를 맺고 세계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성분은 두타스테리드다. 현재 GSK '아보다트'로 팔리고 있다. 위더스제약은 결국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물질을 확보한 셈이다. 두 성분 모두 5알파 환원요소를 억제해 탈모유발 남성호르몬(DHT) 생성을 막는다. 또 두 성분 모두 용량에 따라 전립선비대증 또는 탈모치료제가 될 수 있다. 피나스테리드 5mg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이를 5분의 1로 줄인 1mg은 탈모약이 되는 경우다. 개발 및 생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대목이다. 위더스제약은 기전이 갖고 적응증 확대가 가능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모두 잡으며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위더스제약이 탈모약 개발 시점에 맞춰 전용 공장을 가동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시설 경쟁력과 제품 라인업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개발 성공 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위더스제약이 생산할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 IVL3001, IVL3002 글로벌 3상 샘플 제조 시점은 2024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IVL3002 호주 임상1/2상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 2024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 이후 IVL3001/IVL3002의 글로벌 3상을 2024년에 동시 진입해 2025년 말 완료가 목표다. IVL3001은 현재 호주 1상을 마친 상태다. 국내 3상은 대웅제약이 진행한다. 3상 샘플 및 품목 허가 후 제품 생산은 위더스제약의 안성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향후 제휴 확대에 따라 위더스제약이 글로벌 물량도 공급할 수 있다.2023-02-17 06:00:34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