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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00억 손발톱 무좀약 '주블리아' 특허 공략 타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의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에피나코나졸)'가 제네릭사의 특허 공략 타깃이 됐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동아에스티를 상대로 주블리아외용액 제제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주블리아의 원 개발사는 일본 카켄제약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6년 일본 카겐제약으로부터 주블리아의 국내 개발과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동아에스티는 이달 13일 주블리아 제제특허를 등재했다. 국내 등재된 주블리아 특허는 2034년 10월 만료되는 제제특허가 유일하다. 주블리아의 PMS는 올해 5월 15일 만료된다. 대웅제약이 제제특허의 회피에 성공할 경우 PMS 만료 이후 제네릭 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특허심판원 심결에 따라 대웅제약이 5월 이후 제네릭 조기 발매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주블리아는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다. 국내에서 바르는 제형의 손발톱 무좀 치료제로는 유일한 전문의약품이다. 바르는 제형이라는 편의성과 경구제 수준의 효능을 갖춘 전문의약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주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314억원에 달한다. 2021년 304억원 대비 3% 증가했다. 주블리아는 발매 첫 해 39억원으로 출발해 이듬해 연 매출 12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다. 이어 지난해 8월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제약업계에선 주블리아가 시장 리딩 품목으로 매년 적지 않은 매출을 기록하는 만큼, 향후 제네릭사의 추가 특허회피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특허심판을 청구한 날은 이달 20일로, 제네릭사들은 이로부터 14일째인 내달 6일까지 같은 심판을 청구할 경우 우판권(우선판매품목허가) 확보를 위한 자격을 얻을 수 있다.2023-02-22 12:10:58김진구 -
출시 후 임상 31건...'케이캡' 경쟁력 강화 무한도전[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용 궤양 질환 분야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출시 후 적응증 확대, 새 치료방식 확인 등을 목표로 한 임상시험이 국내에서만 31건 진행됐다. 케이캡 출시 후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연구자임상만 총 20건이다. 의료 현장에서 케이캡을 다양한 치료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케이캡은 위식도역류질환 초기 치료제로 권고되는 등 소화성 궤양 치료제 판도를 바꾸고 있다. HK이노엔은 케이캡 적응증 추가 임상 외에도 약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근거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케이캡 미국 임상 3상 2건도 순항 중이다. ◆식약처, 케이캡 출시 후 연구자임상 20건 승인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케이캡 25밀리그램(25mg), 50mg를 활용해 항혈전제 치료를 항혈전제 치료를 받고 있는 소화기계 출혈 고위험 환자군에서 위장관 보호를 위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와 프로톤 펌프 억제제 (PPI)의 무작위 비교 연구 연구자임상을 승인받았다. 케이캡은 위산에 의해 활성화될 필요없이 직접 프로톤펌프의 칼륨 이온과 경쟁적으로 결합하는 기전을 나타내는 약물이다. 칼륨 이온과 프로톤펌프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다. P-CAB 약물이 출시되기 전에는 대개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 치료제로 프로톤펌프저해제(PPI·Proton pump inhibitor)가 사용됐다. 케이캡은 지난 2018년 7월 국내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19년 9월 케이캡 50mg가 출시됐다. 2022년 5월에는 구강붕해정 50mg가 시장에 나왔다. 지난 1월에는 25mg가 출시됐다. 케이캡 50mg 출시 이후 연구자임상은 20여건이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임상이 종료된 케이캡 활용 주요 연구자임상은 서울대학교 병원이 진행한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케이캡과 프로구아닐의 병용 투여 시 케이캡이 프로구아닐의 약동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과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이 진행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환자에서 새로운 비스무스 4제 요법과 기존 비스무스 4제 요법의 효과 비교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약 대조 연구' 등이다. 연세대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학술 연구를 위해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서 P-CAB의 효과; 전향적, 단일군, 다기관 연구'를 국내 의료기관 11곳에서 이끌고 있다. 환자를 총 187명 모집한 상태다. 연구자임상이 꾸준히 진행되는 이유로는 케이캡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방법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이 높아진 점이 제기된다. 케이캡은 CYP2C19 유전자의 대사를 PPI 대비 적게 받아 환자 개인 차와 약물상호작용 우려 등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의료현장에서 선호하는 약물 중 하나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서울 진료지침 2020에 따르면 케이캡 등 P-CAB 계열 약물은 위식도역류질환 초기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적응증 확대·근거 임상 등 진행 차세대 약물 지위 공고히 HK이노엔은 케이캡 적응증을 확대하고 약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차세대 소화성 궤양 치료제 선두주자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캡은 지난 2018년 첫 허가 당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을 확보했다. HK이노엔은 이후 임상 등을 통해 위궤양, 위식도질환 치료 유지요법,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병용투여 요법은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케이캡 출시 후 HK이노엔이 진행한 임상만 11건이다. 최근 임상을 완료한 유지요법 결과를 보면 최대 6개월 간 케이캡을 복용한 결과 내시경 상 미란 뿐만 아니라 가슴쓰림과 위산역류 등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증상 치료 효과가 유지됐다. 중등도 이상 환자의 유지요법에서 대조군인 PPI 계열 약물 투여군 대비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11월 약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 확보 목표 임상 2건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위장관 출혈 부작용을 억제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케이캡과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병용투여 임상 1상'과 파일로리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PPI+아목시실린+클래리트로마이신 3제요법과 케이캡+아목시실린+클래리트로마이신 3제요법 비교' 임상 2상이다. 시장 확대를 위한 미국 임상도 순항 중이다. HK이노엔 미국 파트너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는 지난해 9월부터 케이캡 미국 임상 3상 2건을 진행 중이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및 치료효과 유지 적응증 확보를 위한 1250명 대상 임상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 확보를 위한 633명 대상 임상이다. 예상임상종료일은 각각 2024년 12월 29일, 2024년 5월 31일이다.2023-02-22 12:10:41황진중 -
FDA, 파멥신 신약 'PMC-403' 혈관질환 희귀약 지정[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파멥신 신약 후보물질 'PMC-403'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22일 FDA에 따르면 파멥신이 안과질환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PMC-403'은 전신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적응증으로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PMC-403은 인간 TIE2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이다. 혈관성 질환 혹은 종양미세환경에 과량 분비되는 VEGF로 인해 혈관벽 조직이 느슨해진 비정상적인 혈관을 정상화시키는 기전이다. 전신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은 모세혈관에서 체액과 단백질이 주변 조직으로 빠져나가면서 팔과 다리 등이 부어오르거나 심한 저혈압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원인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 감기 등 경증 질환이나 심한 운동 등이 원인이 돼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다. 1000만명 중 1명 미만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는 희귀질환이지만 치명적인 중증 전신 질환이다. 앞서 파멥신은 지난 2020년 미국국립보건원(NIH)와 PMC-403과 관련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전신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에 대한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비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2021년에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파멥신은 PMC-403과 약물항체접합체(ADC) 후보물질을 고형암을 대상으로 병용투여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PMC-403은 대장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전임상 모델에서 항암제 병용투여 시 항암효능을 높였다. 파멥신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PMC-403의 임상 1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내약용량(MTD·maximum tolerated dose)을 확인해 임상 2상의 권장용량(RP2D·recommended phase 2 dose)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다. PMC-403의 임상시료 공정개발과 생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넥스가 담당했다. 파멥신은 PMC-403과 관련해 노인성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손상, 종양 모델에서 혈관을 정상화시키는 효과를 확인해 다양한 혈관성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3-02-22 12:09:21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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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제 복합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24일 열리는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대원에스시럽은 디히드로코데인, 클로르페니라민, 메틸에페드린, 염화암모늄 성분에 항균 및 항 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천연물 생약 성분인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를 더한 다섯 가지 성분의 복합제로 지난 2020년 출시된 제품이다. 5제 복합 진해거담제는 물론 양약과 생약 성분이 결합한 진해거담제는 코대원에스시럽이 처음이다. 각각의 성분은 기침 억제, 항히스타민, 기관지 확장, 거담 작용이 있지만 효능을 높이기 위해 함량을 늘리거나 다른 성분을 추가하면 의존성이 생겨 오남용의 우려는 물론 부작용의 위험이 있었다. 대원제약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생약 성분을 추가함으로써 안전하면서도 효능이 우월한 제품을 개발했다. 코대원에스시럽은 기존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와 펠라고니움을 대조군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3상 임상 시험에서 4일차에 기관지염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BSS(Bronchitis Severity Score) 총점을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BSS변화율 /치료반응률/치료유효율/치료만족도에서 보다 유의한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이 제품은, 출시 3년 차인 지난해 매출액 300억 원을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블록버스터 제품 반열에 올라섰다. 대원제약은 지난 2009년 국산 제12호 신약 ‘펠루비정‘으로 제10회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술상을 받았으며, 2016년 제17회 시상식에서도 ‘펠루비서방정‘으로 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코대원에스시럽의 세 번째 수상으로 우수한 R&D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회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코대원에스시럽이 앞으로도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은 대한민국의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2023-02-22 11:24:33노병철 -
국제약품 인공눈물 '레바아이' 내달 1일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은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2%’를 3월 1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허가받은 레바미피드 성분의 안구 건조증 치료제로 국제약품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안구건조증 치료 개량신약이다. 레바미피드는 위점막·장점막·구강·결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을 보호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위궤양 및 위점막병변의 개선 목적으로 동일 성분의 경구용제가 널리 처방되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이미 점안액으로 출시돼 사용되고 있으나 ‘레바미피드’ 주성분이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 때문에 현탁액으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러한 단점을 ‘레바아이점안액2%’는 국제약품의 자체 특허(레바미피드의 가용화 방법)기술로 현탁액 특유의 자극감과 이물감을 개선했다. 앞서 국제약품 2020년부터 실시된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 임상에서 위약대비 우월성이 입증되며 지난해 개량신약으로 인정됐고 이후 4개월만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 적응증으로 국내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다. 또한 기존 치료제가 하루 5∼6회 투약을 하는 반면, 이들 제품은 하루 4회 점안으로도 안구건조증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하며 편의성 또한 높였다. 국제약품은 국내에선 그동안 히알루론산이나 디쿠아포솔,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성분 점안제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적용되어 왔지만 이번 레바미피드 성분의 점안제 출시로 의료진 및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레바아이점안액2%의 출시로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마련됐다”면서 “특히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3-02-22 11:19:29노병철 -
대웅 당뇨신약 '엔블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수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정(이나보글리플로진)'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정을 개발한 공로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 성공기업과 신기술창출& 8729;기술수출 기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 8729;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실시된다. 시상 부문은 신약개발, 기술수출 2개 부문이다. 2016년 본격 개발이 진행된 엔블로정은 지난해 11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2023년 상반기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정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0개국 허가 제출을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50개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엔블로정은 신장의 근위세뇨관에 존재하면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송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킴으로써 혈당을 감소시키는 기전이다. 기존 시판약물 대비 뛰어난 혈당·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글로벌 기준 당뇨병 조절목표 달성 환자의 비율이 기존 SGLT-2 저해제보다 20% 이상 좋은 결과를 보였다. 치료 전 대비 당화혈색소 0.5% 초과 감소한 환자비율 또한 동일 계열 약물의 40~60% 수준 대비 최대 82.9%를 기록했다. 체중감소·혈압감소·지질 프로파일 개선·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동일 계열 물질들과 비교하여 감염과 관련된 부작용이 매우 낮게 관찰됐다. 대웅제약의 수상은 24회째 이어져 오는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5번째다. 대웅제약은 역대 신약개발상에서 제4회 우수상(이지에프외용액), 제15회 기술수출상(나보타), 제16회 기술상(올로스타정), 제23회 대상(펙수클루정)을 수상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2년 연속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을 통해 대웅의 R&D 역량을 보여줬다"며, "엔블로의 우수한 효능을 기반으로 당뇨병 치료제뿐 아니라 비만, 심장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뇌질환, 안과질환 영역 등에서 다양한 적응증을 확보해 '계열 내 최고 신약(Best in Class)'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과 병행해 제3회 바이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대웅제약 최지수 팀장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최 팀장은 엔블로정 개발·제조품목 허가 취득, 비임상·임상시험을 통한 기존 약물대비 약효 우수성·내약성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최초 SGLT-2 저해제 개발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2023-02-22 10:14:54김진구 -
키트루다, 3년 연속 시장 평정...다국적사 신약 급부상[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3년 연속 선두 자리를 꿰찼다. 가다실9, 프롤리아, 옵디보, 듀피젠트 등 다국적제약사가 최근 내놓은 신약 제품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나란히 매출 1000억원 클럽에 안착했다. 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 의약품 중 MSD의 키트루다가 전년보다 19.7% 증가한 2396억원의 매출로 전체 선두 자리에 올랐다. 키트루다는 2020년 1557억원의 매출로 처음으로 선두에 오른 이후 3년 연속 전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021년부터 2년 연속 연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2015년 국내 발매된 키트루다는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아, 면역세포 활성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국내에서 키트루다가 사용 승인을 받은 암은 ▲폐암 ▲두경부암 ▲호지킨림프종 ▲요로상피암(방광암) ▲식도암 ▲흑색종 ▲신세포암(신장암) ▲자궁내막암 ▲위암 ▲소장암 ▲난소암 ▲췌장암 ▲담도암 ▲직결장암(대장암) ▲삼중음성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16종에 달한다. 국내 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은 암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키트루다는 발매 초기인 2016년과 2017년 매출이 각각 110억원, 122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급여 적용과 함께 매출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2017년 8월부터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되자 2018년 매출 703억원으로 전년대비 5배 이상 수직상승했고 2019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20년에는 리피토를 끌어내리고 전체 선두 자리에 등극했다. 지난해에는 급여 확대 호재와 약가 인하 악재가 겹쳤지만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3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되면서 보험상한가가 25.6% 인하됐다. 약가인하 여파로 키트루다는 지난해 1분기 매출이 404억원으로 전년보다 8.4% 감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키트루다의 1차 치료 급여 적용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작년 2분기부터 성장세를 되찾았다. 키트루다의 약가 인하율을 고려하면 지난해 사용량은 전년과 비교하면 60% 이상 증가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의약품 매출 상위권에는 다국적제약사들이 최근 내놓은 신약 제품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MSD의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9은 지난해 매출이 1170억원으로 전년보다 61.2% 상승하며 전체 3위에 올랐다. 가다실9은 가다실이 보유한 4가지 혈청형(6·11·16·18형)에 5가지 혈청형(31, 33, 45, 52, 58)을 추가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제품이다. 자궁경부암 백신 중 가장 많은 HPV 유형을 포함한다. 지난 2016년 말 국내 발매된 가다실9은 자궁경부암 외에 항문암, 생식기사마귀, 전암성 병변 등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남성 접종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2020년 7월부터 접종 권고연령이 9~26세 여성에서 27~45세 여성까지 확대되면서 기존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 받았던 성인의 재접종률도 크게 높아졌다. 가다실9은 2020년 매출 425억원에서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하며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암젠의 프롤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5.6% 증가한 115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올랐다. 2016년 11월 국내 발매된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을 표적하는 생물의약품 골다공증치료제다. 프롤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2차치료 요법에 한해 급여가 적용된 이후 매출 상승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2019년 4월부터 1차치료 요법에도 보험급여가 인정되면서 프롤리아의 매출은 폭발적으로 늘었고 발매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프롤리아는 종근당이 공동으로 판매한다. 오노약품의 면역항암제 옵디보는 지난해 매출이 1099억원으로 전년보다 29.3% 뛰었다. 지난 2015년 허가 받은 옵디보는 2017년 보험급여 등재 이후 매출이 크게 뛰기 시작했다. 옵디보는 2020년 667억원에서 2년새 64.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첫 연매출 1000억원 고지를 밟았다. 사노피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는 작년 매출이 1052억원으로 전년보다 36.3% 늘었다. 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가 권장되지 않거나 증상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해 개발된 첫 표적 생물학적제제다. 2018년 3월 국내 허가를 받은 듀피젠트는 2020년 1월부터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급여 적용을 받은 이후 매출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로슈의 퍼제타는 지난해 매출이 1027억원으로 전년보다 9.4% 상승했다. 퍼제타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HER2 표적항암제 또는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전이성 또는 국소재발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도세탁셀 및 트라스투주맙과 병용투여되는 약물이다. 퍼제타는 지난 2017년 항 HER2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 급여를 획득했다. 2019년 5월 선별급여 적용을 계기로 트라스투주맙과 병용요법이 수술 전 보조요법의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약 중 HK이노엔의 항궤양제 케이캡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6.0% 증가한 1048억원의 매출로 전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산 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이다.2023-02-22 06:20:12천승현 -
장기품절 동아제약 '오늘비타고' 6월경 정상 공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해 여름부터 현재까지 장기 품절된 동아제약 '오늘비타고'가 올해 5~6월경 정상 생산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19년 10월 론칭된 오늘비타고는 그동안 한국코러스제약에서 위탁생산돼 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따른 감기약 원부자재(알루미늄) 생산 폭증과 위수탁사 간 제조비용 등의 이슈로 품절된 상태다. 동아제약은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위탁사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고, 원부자재가 확보 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오늘비타고는 아로나민·벤포벨·비맥스·메가트루 등의 종합영양제와 경쟁 제품으로 출시와 함께 약국·소비자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예기치 않은 품절사태에 봉착하면서 주춤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유통 실적 자료 기준 오늘비타고의 2019·2020·2021년 매출은 1억8000만원·2억8000만원·5억4000만원, 2022년 3Q까지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늘비타더블골드는 같은 기간 동안 '1억2000만원' '4300만원(2022 3Q)'의 외형을 실현했다. 매출 하락 변곡점과 품절 시기가 일치하는 대목이다. 이 제품은 동아제약 '전략 일반약'으로 평가되는데, 모든 전국 약국에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 주요 거점 포인트 약국에만 유통함으로써 판매가격을 안정화하는 것은 물론 단골 지명고객을 확장하고 있다. 일명 '전략 거점 일반약'으로 일컬어지는 이 같은 마케팅 방법은 대웅제약 임팩타민(골드)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한 주효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비타고정은 활성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과 비타민B, C, D, 아연, 마그네슘 등이 함유되어 육체와 눈의 피로, 체력저하, 근육통, 관절통, 구내염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벤포티아민 함유량이 130mg으로 국내 제품 중 가장 많다. 오늘비타 더블골드정은 활성비타민 B1인 푸르설티아민과 활성비타민 B2, 활성비타민 B6, 활성비타민 B12 외에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 함유됐다. 육체와 눈의 피로, 체력저하,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다.2023-02-22 06:00:42노병철 -
타법인 투자 배당수익 쏠쏠...팜젠 75억, 하나 15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이 타법인 투자로 배당 수익을 챙기고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관계사 엑세스바이오 첫 배당으로 75억원 배당금을 수령한다. 삼진제약에 투자한 하나제약과 아리바이오는 각각 15억원, 9억원을 가져간다. 삼진제약은 최근 보통주 1주당 8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규모는 106억원이다. 이에 삼진제약 지분 13.09%(181만9472주) 하나제약은 15억원을, 7.99%의 아리바이오는 9억원을 손에 쥘 전망이다. 삼진제약은 수년째 고배당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5년만 봐도 2018~2021년 각 98억원, 2022년 106억원 등 합계 500억원 규모다. 안정적인 영업이익 때문이다. 최근 5년(2018~2022년) 영업이익 평균은 약 386억원이다. 시장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은 삼진제약은 업계에서 고배당주로 꼽힌다. 최근 R&D 투자로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여전히 양호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젠사이언스(옛 우리들제약)는 관계사 엑세스바이오의 첫 배당 결정으로 75억원 정도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엑세스바이오는 얼마전 보통주 1주당 823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규모는 약 300억원이다. 25.26%(917만1729주) 최대주주인 팜젠사이언스는 75억원을 가져갈 수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2019년 7월 엑세스바이오를 인수하고 현재 25%대까지 지분을 늘렸다. 엑세스바이오의 첫 배당은 호실적과 연동된다.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 특수(진단키트 등)로 호실적을 내고 있다. 2020년 1088억원, 2021년 4776억원, 2022년 3분기 누계 9394억원을 달성했다. 영억이익도 2020년 692억원, 2021년 2501억원, 2022년 3분기 누계 4284억원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도 화일약품 지분 11.4%를 보유하고 있다. 화일약품 현금배당은 2019년 이후 멈췄지만 재개시 총 규모의 11.4%를 수령할 수 있다. 2019년 보통주 1주당 125원을 가정하면 10억원 정도다. 이외도 팬젠 지분 10%를 보유한 휴온스도 배당수익을 챙길 수 있다. 팬젠은 올 1월초 최대주주가 크리스탈지노믹스로 변경됐다. 이에 순손실에도 첫 배당이 나올 수 있다.2023-02-22 06:00:15이석준 -
김민영 KRPIA 상무 제약사 복귀…길리어드 합류[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김민영(53) KRPIA 정책 총괄 상무가 제약회사로 복귀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민영 상무는 이달을 끝으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정책 총괄직을 사임한다. 아울러 내달부터 정년퇴임을 앞둔 정연심 부사장의 뒤를 이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약가(MA, Market Access)부서의 수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김민영 상무는 일라이 릴리, 사노피-아벤티스 등 한국법인에서 약가(MA, Market Access) 업무를 담당했으며 지난해까지 암젠 아시아에서 JAPAC 지역본부(Region) MA부서를 총괄했으며 2021년 9월 KRPIA에 합류한 바 있다. 한편 길리어드 한국법인은 초대 사장으로 선임,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어 온 이승우(65) 대표도 퇴임을 앞두고 있다. 현재 길리어드는 이 대표의 후임 사장 채용 역시 진행 중이다.2023-02-22 06:00:01어윤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