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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섬유증 신약 '인레빅' 보험급여 향해 잰걸음[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자카비' 이후 10년 만에 탄생한 골수섬유증 치료 옵션인 '인레빅'이 보험급여 등재를 향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취재 결과, 한국BMS제약의 골수섬유증치료제 인레빅(페드라티닙)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중이다. 협상 기일에 따라 4월에는 등재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레빅은 지난해 4월 '이전에 자카비(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과 관련된 비장비대 또는 증상에 대한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 이후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지난해 6월 한차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의 벽을 넘지 못했는데, 재신청 후 지난달 암질심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모두 통과했다. 이 약은 JAK-2억제제로 JAK1/2억제제인 자카비와는 또 다른 기대감을 받고 있다.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골수섬유증 환자들에게서 비장 용적과 증상으로 인한 부담을 크게 감소시켜 주는 용도의 1일1회 경구복용제가 허가를 취득한 것은 인렉빅이 최초다. 골수섬유증은 골수에 영향을 미치고 신체의 정상적인 혈액세포 생성을 방해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환자들은 비장 비대를 비롯해 피로감, 가려움증, 체중감소, 식은땀, 발열 및 뼈 통증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을 경험한다. 그동안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승인된 JAK억제제는 자카비가 유일했으며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 있어서는 대안이 없었다. 인레빅은 자카비 이후 2차 치료 옵션이 부재했던 골수섬유증 시장에 10년만에 등장한 치료제다. 한편 인레빅은 현재 영국에서 항암제기금(CDF, Cancer Drug Fund)을 통해 보장이 이뤄지고 있다. 2021년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는 인레빅을 국민보건서비스(NHS) 급여 적용하는 것은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CDF는 이전에 자카비 치료 경험이 있는 골수섬유증 환자의 질병과 관련된 비장 비대 또는 다른 증상을 치료하는 용도로 항암제기금 내에서 인레빅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2023-03-10 06:00:07어윤호 -
동국제약, 매출 6616억·영업익 727억 '사상 최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6616억원)과 영업이익(727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11.4%, 14.9% 증가했다. OTC사업부, 해외사업부, ETC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OTC(일반의약품) 부문은 위드 코로나 영향 등으로 모든 브랜드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과,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가 두각을 보였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출시된 전립선 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출 (해외사업부) 부문은 전립선암과 성조숙증에 쓰이는 항암제 '로렐린데포주' 매출이 중남미 멕시코, 페루에서 크게 늘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도 터키, 브라질, 일본 등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며 목표를 달성했다. 중동 지역에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전신마취제 포폴주사와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주사, 관절염 치료제 히야론주사 등 기존 주요 수출품도 견고한 매출을 달성했다. 스킨부스터 제품 PN필러(연어 DNA 추출물) 등 에스테틱 제품군도 수출 확대가 이뤄졌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아토반듀오'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 최초 액상형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도 실적을 견인했다. 특허 만료된 당뇨치료제(DPP-4 Inhibitor 약물 & SGLT2)가 출시되면서 제품 라인업도 확대됐다. 헬스케어 부문은 뷰티사업(화장품)을 중심으로, 생활건강, 온라인 등 전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뷰티사업은 국내에서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일본 '큐텐'과, 미국 '아마존' 등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센텔리안24 브랜드 제품 누적 판매수량(2015년 4월 런칭 이후 2022년 12월까지)은 마데카크림 4100만개, 멜라캡처 앰플 1350만병, 마스크팩 6900만장이다.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파미레이, 유니레이, 듀오레이 등으로 대표되는 주력 조영제 제품군과 초음파, 이동형 CT 등 영상 진단 장비, 인공지능(A.I) 및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했다.2023-03-09 18:51:46이석준 -
동국제약 "치질 증상자 중 41.9% 방치...초기 관리 중요"[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동국제약은 9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치질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증상의 방치율을 낮추자는 취지로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치질이 항문 혈관의 문제로 발생한다는 점을 알리면서 질환 발생 부위가 민감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의뢰한 코리아리서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질 증상자 중 41.9%가 '아무 대응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국제약은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치질이 항문 혈관의 문제이며, 항문 주변의 정맥에 피가 몰려 발생한다는 점을 칠판 소품을 활용해 선생님이 알려주는 것 같은 모습으로 연출했다. 높은 방치율 수치를 도표로 소개하고 치질은 만성질환으로 초기부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메시지 보드를 활용해 강조했다. 동국제약은 치질은 항문 혈관의 문제로 위생의 문제가 아님에도 이를 숨기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증상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초기부터 치센과 같은 먹는 치질약을 통해 항문 주위의 혈관 탄력과 혈액 순환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의 먹는 치질약 치센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diosmin) 성분의 치질약이다. 혈관 탄력 개선 및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정상화시켜 주고, 항염 작용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2023-03-09 17:34:16황진중 -
현대약품,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신규 TVCF 온에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의 모델로 배우 우도환을 선정하고 TVCF를 송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2030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영화 '사자' 등에 출연한 배우 우도환을 새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마이녹실 TVCF는 탈모로 인해 헤어라인 선을 넘는 순간 마이녹실로 치료하라는 메시지를 편집감 있는 인서트로 트렌디하게 소개한다. 또한 '마이녹실 발라라! 얻을 것이다'라는 카피로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가늘어지지 않는다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자신감 있고 당당한 제스처로 영상을 마무리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새롭게 기용한 우도환과 TVCF 촬영 현장에서 더 좋은 그림을 위해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촬영한 끝에 이전과는 색다른 분위기의 TVCF를 제작할 수 있었다"며 "탈모로 고민하는 젊은 층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3-03-09 17:23:13김진구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민 생성 프로바이오틱스 특허[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비타민 생성 능력이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조성물 및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바실루스 코아글란스 IDCC 1201 ▲락토코커스 락티스 IDCC 2301이 비타민 B1·B3·B6·B9·C 등을 생성하는 것을 발견하고 검증을 거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3종을 인체의 장(腸) 내부 환경과 유사한 섭씨 37도의 혐기 조건에서 각각 1일간 배양한 후 배양액을 시료화해 정량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타민 검출량이 다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다. IDCC 3201의 경우 비타민 B1, IDCC 1201은 비타민 B3, IDCC 2301은 비타민 B6·B9·C를 생성하는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각 균주 및 생성된 비타민의 종류에 따라 총 5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균주 3종을 장 건강과 관련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2023-03-09 17:22:46황진중 -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혁신, 더 빠르게 이뤄내야"[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는 제약, 의료기기, 건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의료산업과 중첩된 부분이 많다. 디지털화가 큰 변화의 핵심이다. 많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실질적으로 아주 초기 단계다.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혁신을 더 빠르게 이뤄내야 한다." 원희목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준비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 기조 강연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원 특임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을 통한 융합화·지능화를 특징으로 볼 수 있다"면서 "초연결 시대에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혁신이 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원 특임교수는 보건의료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공급자에서 수요자로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대수명보다 건강수명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다. 의료시스템도 의사와 약사 등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인 환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의약분야 전문직군으로 이뤄진 공급자들이 보건의료 시장을 이끌어왔지만 마이 데이터 시대가 되면서 의료 소비자가 의료 공급자에게 협조를 구하는 양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 특임교수는 더 빠른 속도로 협업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앞서가는 것을 빠르게 추격할 것이 아니라 넘어서고 초격차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특임교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의약품 25%, 의료기기 71%, 차세대 진단 55%, 의료영상 61%, 디지털헬스 1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국내 헬스케어 시장 전망도 해외 성장 전망과 유사하다"면서도 "이런 식의 성장은 안 된다. 우리는 퀀텀 점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특임교수는 이어 "우리나라는 ICT 분야가 세계적인 초강대국임에도 디지털헬스케어 발전이 더디다"면서 "각종 규제 등으로 타이밍을 놓친 부분이 많다. 전향적으로 규제를 풀어야 한다. 많은 논의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현장의 체감지수는 상당히 낮다"고 강조했다. 원 특임교수는 보건의료 각 분야 단체가 모인 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봤다. 그는 "각 분야만 떼어 놓고 보면 열악하지만 뭉치면 상당한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서로 간에 기술, 재무적투자, 전략적투자 등이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면서 "큰 틀에서 디지털화와 융복합을 위해 누구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마음을 트고 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헬스케어 융복합 움직임도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한독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웰트에 30억원을 투자했다. 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협업해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의료기기 '모비케어'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GC녹십자는 유비케어를 인수해 환자진료정보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동국생명과학을 통해 인공지능(AI) 의료진단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한양행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에 총 130억원을 투자했다. 원 특임교수는 "많은 회사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짝을 찾고 있다"면서 "오픈이노베이션, 함께하면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3-09 16:59:44황진중 -
연구·생산·마케팅 총괄 전진배치...한미, 새 경영진 윤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경영진을 전면 개편한다. 지난해 말 연구개발(R&D)을 총괄하던 권세창 사장과 이관순 부회장이 용퇴한 데 이어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 사장도 임기 만료 이후 재선임 명단에서 제외됐다. R&D, 생산,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진 3명이 새로운 경영진에 입성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3명의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박재현 부사장(55), 서귀현 부사장(61), 박명희 전무(54) 등 3명이 새롭게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다. 박재현 부사장은 제조본부장을 맡고 있고 서귀현 부사장은 R&D 센터장을 역임 중이다. 박명희 전무는 국내 사업본부장을 맡는다. 생산, R&D, 마케팅을 총괄하는 3명의 임원이 새로운 경영진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 윤영각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등 3명이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경영진 개편 이후 새로운 R&D 경영진이 윤곽을 드러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권세창 전 사장과 이관순 전 부회장을 각각 고문으로 위촉하고 우종수 단독 대표 체제를 가동했다. 1996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권 고문은 연구센터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프로젝트 다수를 지휘했고,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권 고문은 지난 2017년부터 우종수 대표와 함께 5년 동안 회사 경영을 이끌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84년 한미약품의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후 30여년 동안 재직하면서 연구소장을 거쳐 2010년부터 2017년 3월까지 7년 동안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부회장은 2017년 자발적으로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상근고문을 맡았지만 이듬해 부회장으로 승진되며 다시 R&D 전선의 전면으로 돌아왔다. 한미약품은 고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 부사장이 오는 3월 임기 만료가 예정됐는데 재선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고 임 회장의 자녀들 중 장남 임종윤 사장이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기존에 사내이사를 구성했던 이관순 고문, 권세창 전 사장, 임종훈 부사장 등 3명 대신 박재현 부사장, 서귀현 부사장, 박명희 전무 등 3명이 새로운 경영진에 참여하는 셈이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도 경영진 재편을 예고했다. 이날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 안건을 보면 사내이사 후보로 송영숙 회장의 재선임과 박준석 부사장의 신규 선임 안건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우종수 사장 대신 박준석 부사장이 투입된다. 우종수 사장은 기존에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모두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부터 한미약품의 경영진으로만 활동하게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송영숙 회장 중심의 확고한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나가면서 작년 말 본부장 중심의 조직체계 개편 후속으로 핵심 사업 파트인 제조와 R&D, 영업 부문 총괄 책임자를 사내이사로 등재해 전문 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면서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한미로 대도약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2023-03-09 16:39:21천승현 -
박민수 차관 "제약업계, 제네릭·내수 중심에서 탈피해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제약바이오업계가 제네릭과 내수 위주의 산업에서 탈피해야 한다"라고 9일 주문했다. 이날 박 차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혈스케어연합회가 주최했다. 연합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로 구성됐다. 지난 1월 출범했고 6개 단체장이 공동으로 대표를 맡고 있다. 박민수 차관은 "최근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특히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화 법 제도 정비가 핵심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민수 차관은 "복지부도 데이터와 ICT를 활용한 의료건강 케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첨단바이오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인력 양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제약바이오 지원을 위한 제도와 거버넌스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약바이오업계도 제네릭과 내수 위주의 산업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2023-03-09 15:59:27김진구 -
휴젤, 기타비상무이사에 차석용 LG생건 부회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오는 30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9일 밝혔다. 휴젤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차석용(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석용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 경영에 나선 이후 17년 연속 성장이라는 대 기록을 세워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CNP화장품, 피지오겔, 코카콜라 음료 등 전략적인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중국, 북미, 일본 등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탁월한 기업 경영 능력을 입증해 왔다. LG생활건강 외에도 ▲한국 P&G 총괄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경영 성과를 이뤄왔다. 휴젤 관계자는 “차 후보자는 다양한 사업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뛰어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온 만큼기존 이사회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젤의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3-09 14:38:08노병철 -
제약사 연합물류 본격 가동…"헬스케어 토털 서비스 제공"[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약 2년을 거쳐 준공된 피코이노베이션 공동물류센터는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당면한 시설 부족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센터가 될 것이다. 이후 추가 센터 구축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제1의 토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조용준 피코이노베이션 대표는 9일 경기도 평택 드림산업단지에 마련된 공동물류센터 준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한국제약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해 만든 기업이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가 대표직을 겸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출자를 완료했거나 출자 예정인 제약사는 총 26곳에 이른다. ▲건일제약 ▲경동제약 ▲국제약품 ▲뉴젠팜 ▲대우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화약품 ▲비보존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천당제약 ▲씨티씨바이오 ▲아주약품 ▲안국약품 ▲일성신약 ▲조아제약 ▲진양제약 ▲테라젠이텍스 ▲팜젠사이언스 ▲한국맥널티 ▲한국파마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풍제약 ▲HLB제약(가나다 순) 등이다. 비제약사로는 한진, 바디프렌드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토털 물류 서비스 제공"…제약계 최초 공동센터 본격 가동 피코이노베이션은 지난 2020년 평택 드림산업단지 내 5만2000㎡(1만6000여평) 부지를 확보하고 그 중 1차로 연면적 4만1000㎡(1만 2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이뤄진 센터는 자동화 창고 2만4000셀을 포함해 총 3만6600셀 규모에 달한다. 피킹시스템과 냉장·냉동 창고를 갖춰 제약사들이 제품 보관과 선별, 포장, 배송 등 출고 업무와 함께 반품, 회수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약 2년에 걸쳐 준공된 피코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 시험가동을 거쳐 이달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공동 물류센터 참여기업 대표자와 협력사 관계자를 비롯해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이 영상 축사를 남겼다. 조 대표는 기념사에서 "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이 절실했지만 비용이 늘 부담스러웠다. 조합사들과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고 공동 물류 센터 사업으로 이어졌다"며 "이제 제약사들이 피코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보관과 운송은 물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약 1000억원이 투입된 센터에서 제약사들은 기존 대비 30%가량(연 3억원)의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26개 제약사들이 모두 이용하면 절감액이 연간 78억원에 달한다. 1차 센터 공간을 모두 활용하면 잔여부지에 2차 센터를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또 의료기기 전용 센터도 마련한다. 조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최고의 토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직접 유통 시동…도매업계 반발에 "배척 아닌 협업" 피코이노베이션은 센터 설립 초기부터 의약품 직접 유통을 함께 구상했다. 센터 3층에는 낱개 배송이 가능한 피킹 시스템을 갖췄으며, 약국으로 배송된 의약품을 반품, 회수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몰인 피코몰도 만들었다. 피코몰은 약사들이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는 약국몰,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약을 주문하는 도매몰, 의약품과 의료장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병원 몰로 구성돼 있다. 조 대표는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측면에서 온라인몰을 만들게 됐다"며 "대형 제약사와 달리 중소형 제약사는 개별적으로 온라인몰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다. 적어도 기업 매출이 50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피코몰은 규모가 작은 제약사들이 함께 운영함으로써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유통업계는 피코몰이 의약품 도매 업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다수 제약사들이 의약품 직접 유통을 택하게 되면 기존에 거래하던 도매 업체들과의 거래를 끊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달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피코몰의 등장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회원사에게 피코몰 사업에 협조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다. 협회는 피코몰이 불공정 행위가 있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거래행위를 파악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피코이노베이션은 "오해가 있다"는 입장이다. 조 대표는 "피코몰은 도매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하는 구조다. 유통업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코몰은 한미약품의 HMP, 대웅제약의 더샵과 다를 바 없다. 대형 제약사들은 거의 대부분 온라인몰을 만들었지 않나. 우리도 그렇다. 다만 비용 절약을 위해 제약사들이 공동으로 만든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피코몰 운영을 위해 유통업체들과 협업할 부분이 많다"며 오해를 풀어가겠다고 전했다.2023-03-09 13:54:19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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