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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걸고 약값 허위청구 강력 처벌해야새 약가제도개선협의체, '응답하라 2012' 오늘(9일) 첫 회의가 열리는 ' 약가제도개선협의체'(협의체)는 2년 전 ' 약가제도협의체'와 판박이다. 당시 협의체가 약가 일괄인하 추진 과정에서 구성됐다면, 이번에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재시행 논란이 빌미가 됐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약가제도협의체는 2011년 12월 구성돼 다음해 3월까지 매주 1회, 총 10회 열렸다. 복지부는 이번에도 매주 1~2회(화.목 등) 정례화해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협의체 위원도 복사판이다. 약가제도협의체는 건강보험정책관(현 건강보험정책국장) 주재로 학계, 제약업계, 의약계 등이 추천한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보험약제과장(간사), 제약업계(5인), 의약계(3인), 시민단체(3인), 공공부문(6인)으로 판을 짰는 데, 의사협회가 불참 통보해 결국 16인만 참여했다. 이번 협의체도 동일하게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주재하고 복지부와 제약, 의약계, 전문가, 공공에서 추천한 위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정부 측 5인, 공급자 6인, 공공/전문가 6인 등 일부 추천인수가 소폭 조정되기는 했지만 위원 중 적지 않은 수가 2년 전에도 약가제도협의체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논의과제도 외국 약가제도 '리뷰'에서 시작해 현행 제도를 분석·평가하고 단기·중장기 약가제도 방향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동일하다. 결국 이번 협의체에서 2년전 이야기가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약가제도협의체 논의결과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약품비상환제 문제풀이...실거래가·상시적 가격조정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만한 제도를 찾는 게 이번 협의체 구성의 계기였던만큼 단기과제로 약품비상환제 문제를 우선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과제만 놓고보면 사실상 '원포인트'다. 2012년 당시 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약가 일괄인하 추진과정에서 1년간(2012년 2월1일~) 시행 중단된 상태였다. 약가제도협의체에서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폐지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는 객관적인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당시도 효과(약가인하)는 미미한 데 반해, 일부 요양기관에 수익이 집중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약가제도협의체는 논의 끝에 세 가지 개선사항을 마련했다. 우선 시장형실거래가제도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제도 유지나 폐지를 결정하자는 것이었다. 만약 제도를 유지한다면 대형병원 인센티브 집중문제를 보완해야 한다는 개선방안도 함께 거론됐다. 세부적으로는 공개경쟁입찰이 의무화 돼 있는 국공립병원은 인센티브 지급대상에서 제외(약가인하 대상에는 포함)하고, 요양기관 종별 또는 청구규모별로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내용이었다. 두번 째 개선사항은 실거래가 왜곡방지를 위한 보완장치였다. 신고포상금을 최대 3억~5억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자는 의견이 당시 주요하게 거론된 대안이었다. 문서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실구입가를 허위 신고하거나 약값을 속여서 청구하는 요양기관을 강력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요양기관을 직접적인 제재장치로 옥죄고, 내부자 감시를 강화해 실거래가 왜곡을 방지하자는 게 핵심인데,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폐지하고 실거래가상환제로 회귀하는 것을 전제로 한 이야기들이었다. 약가인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실거래가 조사 후 성분별 가중평균가로 보험상한가를 조정하도록 기준을 변경하자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중장기 과제는 적정기준가격제라 부른 '참조가격제' 세번째는 중장기 과제였는 데, 해법을 참조가격제에서 찾았다. 당시 약가제도협의체는 의료계 등의 거부감이 심한 참조가격제 대신 '적정기준가격제'라는 용어를 채택했다. 동일약효군(또는 성분)에 대해 급여상한액(참조가격)을 정하고, 이 가격보다 비싼 약 사용 시 초과액을 환자가 부담하는 방식이었다. 복지부는 8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협의체에서 마련된 개선방안은 광범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단기, 중단기 과제로 나눠 순차적으로 제도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약가제도협의체 논의결과는 일부 제도화된 내용도 있었지만 적지 않은 개선방안들이 회의체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사실상 사장돼 버렸다. 결국 논의결과를 협의체 밖, 장외로 확장해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제도화 해 낼 수 있느냐가 이번 협의체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첫 시험대이자 '포인트'는 폐지여론이 거센 시장형실거래가제도다. 협의체 위원간에도 의견이 갈리기 때문에 이 제도의 효과를 둘러싼 논쟁은 불가피해 보인다. 실거래가상환제나 다른 제도로 대체하자는 주장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지만, 핵심논란은 '설득력 있는 실거래가 왜곡방지 장치와 지속적인 약가조정 기전'을 찾는 문제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2014-01-09 06:24:58최은택 -
의료법인 자회사·법인약국 허용 정치권 핵심이슈로의료법인 자회사 설립과 법인약국 허용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 서비스 규제완화 정책이 정치권 핵심 이슈로 떠 오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행의지를 피력하자 민주당은 '의료영리화 저지 특위'를 만들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먼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에서 "의료영리화 정책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철도나 의료 부문의 공공성은 함부로 내던져서는 안 되는 가치다. '의료 영리화 저지 특위'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야당 "의료 영리화 저지 특위 구성" 전병헌 원내대표도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은 도대체 누굴 위한 정책인지 모르겠다"며 "사회적 논의도 생략되고 충분한 검토와 협의도 거치지 않고 대통령 말 한마디에 밀어붙이는 설익은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전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 절대 다수가 반대하고 있고, 의사들이, 야당과 시민단체가, 심지어 새누리당 내에 많은 의원들까지 반대하고 있다"며 "정부는 규제완화로 포장한 의료민영화 정책을 즉각 철회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민주당은 오는 14일 의료영리화저지특위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박근혜 정부 '의료영리화' 정책 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 ◆여당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부터 처리" 그러나 여당은 보건의료 서비스 사업 규제개혁 대책에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정부가 2월 입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를 진행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올해는 내수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서비스산업 활성화법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올 한해 국회· 정부·시민사회가 하나가 되어 우리 국민과 미래세대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정부 각 부처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구상의 세부 로드맵과 액션플랜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부 "의료법인 자회사, 법인약국 의료민영화와 무관" 정부도 일련의 보건의료 서비스 규제완대 대책이 의료민영화와 무관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기재부는 "의료법인이 직접 경영하던 이질적인 부대사업을 자법인으로 전문화해 운영하고 그에 따른 수익이 모법인으로 환류돼 의료업 수행에 활용되면 오히려 의료비 인상 압력을 낮추게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재부는 "서비스발전기본법안에는 의료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과제가 포함돼 있지 않아 해당 법안에 의해 의료법인의 부대사업목적 자법인과 법인약국 설립을 허용하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못박았다. 복지부는 "법인약국은 2002년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판결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의료 민영화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또한 "법인약국 형태로 주식회사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아 대형자본에 의한 독과점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법인당 개설할 수 있는 약국 수도 약사 수 등에 따라 제한되므로 동네약국 도산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2014-01-09 06:24:56강신국 -
약가협의체 저가구매제 부정적인 위원 많긴 한데...정부가 시장형실거래가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내일(9일)부터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를 가동한다. 획기적인 제안만 나온다면 이 제도를 아예 폐지하고 다른 제도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 복지부가 8일 공개한 민간 협의체 위원을 보면 일단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반대하거나 부정적인 사람이 두배 가량 더 많다. 복지부에 따르면 협의체는 복지부와 유관기관 등 정부 측 위원 5명과 공급자(6명), 공익/전문가(6명) 등 민간 위원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급자 중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존치를 적극 주장하는 단체는 병원협회 한 곳 뿐이다. 약사회, 제약협회 등 나머지 5개 단체는 부정적이다. 공익/전문가 위원은 3 vs 3 구도다.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부정적인 위원은 경실련 김진현 교수, 성대약대 이재현 교수를 뽑을 수 있다. 환자대표인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도 이 그룹에 속하지만 내부 입장은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반대로 존치 진영에는 시장형실거래가 관련 연구에서 개선안을 제시했던 서울대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가 자리한다.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던 가천대 보건대학원 박하정 원장, 보건사회연구원 김진수 연구위원도 공개적으로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어도 일단 존치론자로 분리되고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 맹호영 보험약제과장은 "객관성과 형평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공급자와 공익, 전문가 등을 고루 안배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형실거래가 관련 심평원 연구용역을 수행한 권순만 원장이 위원에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권 교수가 진술자 자격으로 연구보고서 내용을 설명하고 토론할 수는 있겠지만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2014-01-08 12:29:29최은택 -
시장형제 재시행 위해 급여비 청구서 서식 변경 추진정부가 예고대로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재시행을 위해 요양기관 급여비 청구명세서 서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비용의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 서식 및 작성요령' 개정안을 오는 15일까지 행정예고한다.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유예되면서 삭제됐던 서식 항목을 되살리는 작업이다. 8일 개정내용을 보면, '청구구분' 항목에 '8: 약제상한차액 추가청구' 구분자 등이 신설된다. 약제상한차액은 약제의 상한가와 요양기관이 구입한 단가 차액 중 100분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에 1회 투약량, 1일 투여량, 총투여일수를 곱해 산출한 금액으로 정의된다. 원 미만은 4사5입해 기재하되, 보훈환자 진료비 중 국비지원은 제외대상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확대된 산정특례대상 질환에 대한 명세서 서식 및 청구방법도 포함됐다.2014-01-08 12:25:19최은택 -
유전성 부정맥 등 희귀질환 진단지원 대상 확대국내에서는 진단이 어려운 희귀질환 중 유전질환에 대한 진단지원이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 대상을 기존 17개에서 28개 질환으로 이달부터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희귀유전질환은 시장성이 낮아 병원 또는 일반 검사기관에서 서비스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질병이 의심돼도 확진을 위한 유전자진단이 어려울 뿐 아니라 고가의 비용이 소요돼 환자들에게 부담이 돼 왔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하반기부터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17개 질환에 대한 유전자진단 지원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지원은 지정된 진단의뢰기관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부터는 여기다 급사의 원인으로 알려진 긴QT증후군(Long QT syndrome, 유전성 부정맥의 종류) 등 11개 질환을 추가 선정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질환은 정부지원 필요성, 유전자검사의 진단기여도, 질병의 중증도를 검토해 선정했는 데, 지원 대상질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28개 희귀질환에 대해 유전자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환자는 진단의뢰기관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한 뒤 진단을 의뢰할 수 있다. 유전자검사결과는 질환에 따라 2~6주가량 소요된다. 현재 진단의뢰가 가능한 기관은 18개 기관이다. 희귀질환 진단검사 의뢰기관 등록을 원하는 병원은 유전클리닉이 있어서 1차적 스크리닝이 가능하고, 유전자 검사결과에 대해 환자와 유전 상담이 가능한 인력 등을 갖춰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신청하면 서면심사를 통해 추가 지정받을 수 있는 데, 자세한 사항은 희귀난치성질환 헬프라인 웹사이트(http://helpline.nih.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지원사업은 질환의 조기진단 및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희귀질환의 적정한 치료와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면서 "이를 통해 환자의 질병 부담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희귀난치성질환 헬프라인 웹사이트를 개편했다.2014-01-08 12:20:49김정주 -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자 10명 사망…29명은 입원큰 기온변화와 잦은 눈으로 지난달 한달동안 100명이 넘는 한랭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은 사망하거나 입원치료를 받을 정도로 위중했다. 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440여개 응급의료기관이 보고한 이 같은 내용의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를 8일 발표했다. 한랭질환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한 저체온증, 동상, 참호족/침수족 등이 해당된다. 발표내용을 보면, 지난해 12월 한달간 발생한 한량질환자는 저체온중 97명, 동상 14명, 동창 1명, 기타 1명 등 총 113명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86명(76.1%), 여자 27명(23.9%)으로 분포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41명, 36.3%), 발생장소는 실외(90명, 79.6%)가, 실외 중에서는 길가(49명, 43.4%)가 가장 많았다. 진료결과 입원(29명, 25.7%), 사망(10명, 8.8%)이 전체의 약 34.5%를 차지할 정도로 중증환자가 적지 않았다. 취약계층인 의료급여(16명, 14.2%), 노숙인(14명, 12.4%) 점유율은 26.5%였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상청이 올해 2월 상순까지는 춥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면서 "한파 주요 취약계층인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노숙인의 경우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량질환은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기, 따뜻하게 옷 입기 등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건강수칙을 준수하라고 당부했다.2014-01-08 11:08:3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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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구매제 개선방안 찾을 협의체 위원 명단 공개정부가 시장형실거래가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약가제도 협의체 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정부, 공급자, 공익 등을 포함해 모두 17명이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약가의 투명한 시장가격 형성과 상시 약가인하 기전을 위한 제도 개선안을 논의하기 위해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의약관련 단체, 공익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첫 회의는 내일(9일) 오후 3시 심평원 별관 1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위원현황을 보면, 복지부와 유관기관에서는 이동욱 건강보험국장, 맹호영 보험약제과장, 정은영 제약산업TF팀장, 건보공단 박국상 보험급여실장, 심평원 강경수 약제관리실장이 참여한다. 또 공급자는 의사협회 이재호 의무이사, 병원협회 김대환 보험이사, 약사회 이모세 보험위원장, 제약협회 갈원일 전무, 다국적의약산업협회 김성호 전무, 의약품도매협회 박정관 이사가 위원이다. 아울러 공익과 전문가 그룹에는 경실련 김진현 보건의료위원장,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서울대보건대학원 권순만 원장, 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본부 김진수 연구위원, 가천대 보건대학원 박하정 원장, 성대약대 이재현 교수 등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외국의 약가제도 등 다양한 약가관리제도를 분석하고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 상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거래가의 정확한 파악 및 상시 약가인하 기전이 작동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약가제도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체에서 기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관련 규정 등을 개정해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14-01-08 10:32:26최은택 -
저가구매제 손볼 협의 본격화…9일 첫 회의 시작시장형실거래가제도 대체 또는 개선방안을 모색하게 될 협의체가 9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름은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라고 붙여졌다. 7일 복지부에 따르면 정부와 의약, 제약, 공익전문가 등 총 17명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마치고 9일 오후 3시 1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 협의체는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위원장을, 호선된 공익전문가 중 1명이 부위원장을 맡게 된다. 이 국장 외에 복지부와 유관기관에서는 맹호영 보험약제과장, 정은영 제약산업팀장, 건보공단 박국상 보험급여실장, 심평원 강경수 약제관리실장이 참여한다. 또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제약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도매협회 등 6개 단체에서는 보험담당 임원이 위원에 추천됐다. 공익 전문가로는 서울대 김진현 교수, 같은 대학 권순만 교수, 가천대 박하정 교수, 성균관대 이재현 교수,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등이 참석한다. 맹호영 보험약제과장은 "단기과제로 시장형실거래가제도 개선방안 등을 우선 논의하고, 중장기 과제로 검토할 다른 약가제도도 함께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맹 과장은 이어 "구체적인 검토의제와 회의 운영방식 등은 첫 회의에서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체가 제약중심이 아닌 사회적 합의기구 형태로 구성되면서 제약계에서는 반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문형표 복지부장관이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재시행하는 대신 제약협회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히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는 데 실제 논의기구는 전혀 다르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제약계 한 담당자는 "약속위반이다. 이렇게 되면 제약계가 협의체에 참여하는 게 의미가 없다"면서 "제약단체는 항의차원에서 불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4-01-08 05:35:17최은택 -
정부-의약계, 의료민영화 공방 예고…14일 국회 토론약국법인,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등 의료서비스 산업 발전계획를 놓고 의약-보건시민단체와 정부가 설전을 펼친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박근혜 정부 '의료영리화' 정책 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 먼저 토론회에는 민주당 유력인사가 총출동한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설훈 공공부문 민영화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진행한다. 토론회는 김용익, 김현미, 이언주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결국 정부가 보건의료서비스 대책을 추진하려면 의료법과 약사법 개정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야당의 반대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의약단체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나 다름 없는 셈이다. 토론회 발제는 박근혜 정부 의료서비스산업발전계획의 문제점에 대해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과 정소홍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가 진행한다. 발제문 주요 내용은 원격진료,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영리 법인약국 허용에 관한 문제점과 법률 쟁점으로 중심으로 이뤄진다. 토론에는 의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여해 의료영리화 쟁점으로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2014-01-07 16:05:20강신국 -
류마티스 관절염서 뼈-연골 파괴 기전 최초 규명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에서 뼈와 연골이 파괴되는 기전이 학계 최초로 규명됐다. 증상 완화를 넘어서 완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타깃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성과다. 이 연구는 복지부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서울성모 양철우 교수) 서울성모병원 김완욱 교수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황대희 교수팀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다. 7일 복지부에 따르면 연구팀은 류마티스 환자의 활막세포 유전자를 분석해 공격성과 파괴성을 책임지는 13개 후보 유전자를 찾아냈다. 이 중 특히 페리오스틴(periostin)과 트위스트(TWIST)가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증명됐다. 연구팀은 활막세포에 페리오스틴이나 트위스트 유전자를 제거할 경우 공격성과 파괴성이 현저히 줄어들어 이들이 류마티스의 새로운 치료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팀은 학제 간 융합연구 방법을 도입해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던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발병기전과 치료 타깃을 발굴해 완치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이 복지부의 평가다. 복지부는 "병든 류마티스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효과적인 관절염 치료법이 신규 개발될 것"이라며 "치료제 개발로 불구와 사망률 감소, 사회적 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12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류마티스 질환자 치료에 필요한 직접비용은 1인당 연 800여만원이 소요된다. 200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치료관련 시장규모는 300억원, 글로벌 시장은 95억달러(10조원) 수준이며 해마다 1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2014-01-07 12:00:2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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