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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비급여 대책, 박 대통령 완전한 공약 파기"정부가 11일 내놓은 3대 비급여 대책에 대해 보건의료단체들이 완전한 공약 파기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12일 성명을 내고 이번 대책은 4대 중증질환 국가 보장 100% 공약에 대한 완전한 파기라며 정부 의지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성명에 따르면 먼저 상급병실료의 경우 기준병실 70% 확대 정책을 한다고 하지만 현재 58.9%에서 70%로 늘려봐야 30%의 환자들은 여전히 상급병실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대안이 될 수 없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정부는 선택이 아니라 병원에 보험병상이 없어 차등병실에 입원하는 경우까지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택진료비에 대해서도 이름만 바꿔 건강보험으로 보전해주겠다는 것이고, 그만큼 악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완전 폐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범사업 중인 간병비 대책 또한 간호인력 구인난으로 시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정부는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사업도 병원자율에 맡겨 아무런 의지도 없음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주장이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3대 비급여를 해결한다는 미명 하에 건보료로 병원 수가를 보전해주는 행위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병원에서는 수가가 추가로 더해지는 입원을 더 유인하고 수가인상은 의료비 폭등을 부추겨 국민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3대 비급여 대책이 아니라, 현재의 왜곡된 대형병원 중심의 잘못된 의료제계를 고착화하는 방안일 뿐이라는 것이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박근혜 정부가 국민들의 절박함은 아랑곳없이 오로지 재벌과 대형병원만을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면, 정권의 퇴출만이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것임을 주장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2014-02-12 15:00:2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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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가 대면보다 좋다?…산자부 연구결과 왜곡"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케어서비스(원격진료)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비만 관리 이외에는 원격진료가 대면진료보다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산자부는 고혈압, 당뇨 임상시험 결과 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일부분만 발췌해 지난해 11월 보도자료를 내고 정책을 홍보하는 등 임상시험 전체 결과를 심각하게 왜곡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적 타당성 평가 결과 역시 오류가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스마트케어서비스(원격진료)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보면, 총 4편의 결과보고서 중 3편의 결과보고서에서 원격의료의 우월함을 임상적으로 입증하지 못했다. 먼저 SK텔레콤(주) 컨소시움이 고혈압, 당뇨, 비만(대사증후군)에 대해 실시한 임상시험(과제명 : SMARTCARE_DM)은 6개월만에 81.3%의 환자가 탈락해 조기 종료됐다. 6개월간의 임상시험 결과도 대부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 LG전자(주) 컨소시움이 고혈압과 당뇨에 대해 실시한 임상시험(과제명 : LGE-Smartcare-HTN, LGE-Smartcare-TypeⅡ DM) 결과도 혈압조절과 혈당 강하 효과 모두 기존 대면진료에 비해 원격진료의 우월함을 통계적으로 입증하지 못했다. 다만, LG전자(주) 컨소시엄이 비만(대사증후군)에 대해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는 대면진료와 비교해 유효성에서 우월성이 확인됐다. 김 의원은 결론적으로 비만(대사증후군)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만 대면진료에 비해 우월성이 확인됐을 뿐 고혈압, 당뇨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는 대면진료와 비교해 임상적으로 우월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산자부는 이런 4편의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중 대면진료에 비교해 유효성이 확인된 결과만 발췌해 보도자료를 내고 정책 홍보에 나섰다. 실제 지난해 11월 1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임상시험 결과보고서의 일부 내용만 게재돼 있었는 데, 원격진료 임상시험 결과가 매우 성공적인 것처럼 기술됐다. 산자부는 또 경제적 타당성 평가도 원격진료 상담사 1명당 30명의 환자를 진료하면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으로 발표했지만, 이후 검증과정에서 상담사 1명당 67명의 환자를 진료해야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등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자부는 그러나 이런 사실도 숨겨왔다. 김 의원은 "정부가 3년간 355억원을 들여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지만 결국 원격진료가 대면진료보다 우월하다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관리에 있어 원격진료가 대면진료보다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자부와 복지부는 전체적인 원격진료 임상시험 결과를 숨기고 일부 유리한 내용만 발췌해 원격진료의 효과를 홍보하는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면서 "지금이라도 원격진료의 우월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임상시험 자료를 왜곡 부풀린 사실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산자부 연구에서 대면진료와 원격진료 군간 효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원격진료가 더 우수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측면도 있지만 거꾸로 원격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어 "원격진료를 허용해도 모든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다 이용하라는 것은 아니다"며 "찾아가는 서비스 등으로 보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4-02-12 12:30:56최은택 -
"법인약국, 국민적 요구·시급성 제기된 적 없다"법인약국 헌법불합치 판결에 대한 입법 차원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엇보다 법인약국은 국민적 요구나 도입 시급성이 제기된 적이 없고, 동반성장 등 시대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오늘(12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힐 예정이다. 질의서를 보면, 최 의원은 먼저 "법인약국이 도입되면 약국의 대형화, 프랜차이즈화로 인해 골목상권에 대형할인마트(SSM) 등이 들어와 동네슈퍼가 사라진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2010년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법인약국 도입 법률안을 심사했다가 보류시킨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경제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겠다고 공약한만큼 법인약국 도입은 신중히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특히 "헌법불합치 판결이후 12년이 지났지만 법인약국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도입 시급성이 제기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대자본의 골목상권 침탈로 인한 동반성장, 골목상권 보호 등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헌법불합치 판결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2014-02-12 12:20:41최은택 -
국내 제약, 다국적사와 손잡고 '한국형 신약' 개발제약 펀드, 8개 업체대상 첫 지원 검토중 다국적 제약사가 보유 중인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국내 제약사와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한국형 신약 재창출'(Global Drug Repositioning) 사업이라고 명명했다. 또 격년제로 시행되는 혁신형 제약기업 추가인증이 오는 6월 중 시행된다. 11일 복지부에 따르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형 신약 재창출 사업을 오는 8월 시행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 기본골격은 다국적 제약사 파이프라인을 국내 제약사가 공동 개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인 데, 외자제약사 뿐 아니라 국내 연구소, 대학, 벤처 등이 개발한 연구성과도 포함된다. 복지부 조사결과 일단 다국적 제약사 중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아벤티스, 릴리, 노바티스 등이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복지부는 세부운영계획을 4~5월 중 마련하고 오는 8월 시행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제약사대상 수요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조건만 맞으면 제약산업 육성 펀드도 참여기업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또 격년제 시행으로 전환된 혁신형 제약기업 추가 인증사업을 오는 6월 중 시행하기로 하고, 보건산업진흥원과 인증신청 공모 및 평가일정 등을 논의 중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동아제약과 삼양제넥스가 지난해 인증서를 반납해 현재 41곳이 지정돼 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1호 제약산업 육성펀드에 이어 1000억원 규모의 2호 펀드 조성에 조만간 착수하기로 했다. 1호 펀드 지원대상은 현재 투자운용사가 8개 업체를 추출해 투자 타당성과 지원 규모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호 펀드 지원대상은 해외 공장설립, 해외 유망기술 라이센스 도입, M&A 등이다.2014-02-12 06:14:55최은택 -
"3대 비급여 개선안 국민 기만…즉각 폐지하라"정부의 3대 비급여 개선방안이 발표되자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와 저항이 잇따르고 있다. 전면 폐지가 아닌, 단계적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데 대해 기만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1일 오후 성명을 내고 정부의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를 아우르는 3대 비급여 개선방안에 대해 맹렬하게 비판했다. 의료연대는 "당장 없애도 모자랄 3대 비급여를 3년 내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 자체가 기만"이라며 "병원 이익 손실분을 보전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신설될 수가인상안도 결국 대형병원 이익만 챙겨주는 방향으로 악용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선택진료비에 대해 '전문진료의사가산'으로 바꾸는 방식에 대해서는 "이름만 바뀐 선택진료비"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내놨다. 상급병실료 개선안은 더욱 터무니 없다는 것이 의료연대의 입장이다. 정부 방안대로 4~6인실을 일반병상으로 만든다고 하더라도 2015년에 전체 병상의 83%만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이 되고, 나머지 17%는 계속 상급병실료를 받는 병상으로 놓아두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간병비 해소방안의 경우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방안으로 '둔갑'했다고 의료연대는 비판했다. 시행계획 자체가 불투명한 대책이라는 것이다. 의료연대는 "그간 3대 비급여는 병원 초과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는데 이 돈을 건보료로 보전해줄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박근혜 정부가 이를 전면폐지 하지 않고 의료민영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광범위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2014-02-11 17:28:1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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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비급여 개선방안은 병원 수가인상 종합세트"정부가 11일 발표한 3대 비급여 개선방안은 국민을 우롱하는 사기극의 전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보장성 강화가 아닌 대형병원을 위한 수가인상 종합세트라는 주장도 나왔다. 환자단체는 전문진료의사가산제 도입은 이번 개선안의 오점이라며 재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민사회단체와 환자단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비판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와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이날 오전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사무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알맹이 없는 3대 비급여 개선안에 국민들은 합의한 바 없다"며 "3대 비급여를 폐지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개선방향은 3대 비급여에 대한 국가책임을 회피한 정책이다. 오히려 제도개선을 빌미로 무분별하게 수가인상을 제안하는 등 본말전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먼저 "선택진료비는 건강보험원리에 맞지 않는 제도로 폐지가 정답"이라면서 "단계적 개선안은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는 의료행위 난이도 등을 반영해 이미 차등적으로 수가를 보상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진료비같은 별도의 부가적인 가산을 적용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반대급부로 전문진료의사가산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국민을 현혹시키는 대책이자 의료기관의 수입증대를 위한 또다른 수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급여원리에 맞지 않는 선택진료비를 전문진료의사가산제도 방식으로 급여권에 포함시킬 이유가 없고, 타당하지 않은 의료계 손실 운운하며 원칙없는 수가인상과 진료비 사승을 유발시켜서도 안된다"면서 "선택진료는 전면 폐지하는 게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상급병실료 대책도 1,2인실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병상 운영방식을 간과한 것으로 핵심을 벗어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빅5병원을 타깃으로 한 정책대안이 나와야 하는 데 정부가 회피했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이번 정책은 총괄하면 약 11% 일반병상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빅5병원의 상급병상 점유율 41%에 대비하면 약 1/4에 불과한 것으로 실효성이 없다"면서 "상급종합병원 일반병상 점유율을 최소 90%까지 확대하는 것이 본질적인 접근"이라고 주장했다. 더구나 "중환자실, 신생아실, 감염격리실 등 특수병상 수가인상 카드를 또다시 정부가 내놓은 것을 보면 이번 대책이 3대 비급여 해결을 위한 것인 지 아니면 이를 빌미로 수가인상 종합선물세트를 제공하겠다는 것인 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간병대책에 대해서도 호의적이지 않았다. 이들 단체는 "간병부담은 건강보험제도가 원칙대로 운영됐다면 있어서는 안되는 비용부담"이라면서 "제도개선안을 내놓기 전에 정부가 국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병비는 엄격히 말하면 간호서비스에 포괄되는 개념으로 입원료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결론적으로 "이번 대책은 수가인상에 초점을 둔 정책이자 건강보험 재정흑자 국면을 이용한 의료공급자들의 지나친 요구를 복지부가 수용한 결과"라면서 "본말이 전도된 이번 대책은 즉각 폐기하고 3대 비급여대책은 국민적 합의를 전제로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도 같은 날 논평에서 "이번 대책은 책임회피용 미봉책일 뿐"이라면서 "선택진료비를 폐지하고 상급병실료와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보건노조는 또 "정부는 이런 기만적 대안 대신 건강보험 보장률을 OECD 평균 8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제시하고 의료비 폭등과 동네의원-동네약국 몰락을 초래하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환자단체는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같은 날 논평에서 "중증질환자의 의료비 경감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택진료제도 폐지가 아닌 축소형태로 변형된 전문진료의사가산제 도입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중증질환자에게 선택진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비선택진료의사에 대한 경시현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서 폐지하는 게 맞다"면서 "이것이 의료계와 병원계를 제외한 절대 다수 국민과 환자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따라서 "이번 개선방안의 최대 오점인 전문진료의사가산제 도입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2014-02-11 14:17:4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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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장관 "보험약 상시적 약가조정 장치 마련돼야"문형표 복지부장관은 이달부터 재시행된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고수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존폐논란의 핵심은 상시적 약가조정장치를 마련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 장관은 10일 대통령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데일리팜 기자는 이날 복지부가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상은 3대 비급여 개선으로 발생할 병원계의 손실을 감안해 현 상환제 방식을 존치시키는 쪽으로 이미 방침을 정했다는 의혹에 대한 문 장관의 입장을 물었다. 또 만약 협의체가 단일안을 마련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 지도 질의했다. 이에 대해 문 장관은 일단 즉답은 피했다. 대신 원칙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를 반드시 고수할 생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문 장관은 먼저 "정부 목표는 어떤 약가제도를 가지고 가느냐에 있지 않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정부의) 분명한 입장은 '우리나라 약품가격을 어떻게 적정화하고, 국민의 약제비 부담을 줄일 것이냐.' 이를 위해 상시적인 조정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상시적인 조정장치가) 작동할 수 있다면 저가구매 인센티브이든 아니면 다른 형태든 개방적으로 받아들일 준비는 돼 있다"고 거듭 설명했다.2014-02-11 12:24:56최은택 -
현지조사 거부 시 업무정지기간 1→2년으로 강화[복지부, 청와대 업무보고] 정부가 건강보험 허위부당청구 현지조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정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만성질환 관리 강화를 위한 제정입법을 추진하고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개선 등 정상화에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복지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우선 건강보험 허위부당청구 병의원에 대한 현지조사 실효성 제고방안을 추진한다. 현지조사를 거부할 경우 업무정지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강화하고 과징금을 부과받고도 장기간 미납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원처분인 업무정지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또 오는 7월부터는 동네의원 의사의 주기적인 교육.상담과 지역건강서비스를 연계해 만성질환자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4개 시군구를 지정해 지방비 포함 1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권역심뇌혈관센터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해 중증 심뇌혈관질환 단계별 관리강화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 강화를 위한 법제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복지부 내 공공기관 정상화추진위원회를 통해 다음달 중 정상화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직원의 과도한 복리후생 시정 등 방만경영 개선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직원과 배우자 등의 의료기관 진료비 감면대상 및 감면율 축소, 의전용 차량유지비와 직원 복리후생 수당 과다지급 등 예산낭비 근절, 불합리한 단체협약 등 시정 등을 지목했다. 복지부는 정상화 이행력 확보 차원에서 이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기관장 평가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필수의료서비스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실, 분만실, 수술실 등이 포함되는 데 시범사업을 통해 필수진료과와 진료시설 설치를 위한 시설.장비비,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2014-02-11 11:48:3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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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의 위한 실천"...복지부, 청와대 업무보고문형표 복지부장관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함께 한 업무보고였다. 복지부의 올해 업무계획 슬로건은 '국민행복을 위한 실천'. 문 장관은 국민행복과 희망실현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건강한 삶 보장, 안심할 수 있는 노후생활, 취약계층 기본생활 보장, 걱정없는 아동보육, 더 많은 보건복지 일자리 창출 등을 5가지 핵심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또 각종 보건서비스 부정수급 문제를 비정상의 정상화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꼭 필요한 사람에게 복지혜택이 전달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2014-02-11 11:28:5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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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靑 업무보고…영리회사형태 법인약국 추진?[복지부, 청와대 업무보고] 복지부가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법인약국 형태와 관련 유한책임회사 문구를 사용하지 않았다. 약사사회의 반발로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가능하지만 '적합한 회사형태'라는 표현을 사용해 상법상의 영리회사 형태의 법인약국 추진의사는 여전히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11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주요정책 현안 중 하나로 의사-환자간 원격진료 허용과 보건의료 투자활성화 대책 강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먼저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의료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며 법체처 심사를 마치면 향후 적정 시기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네의원 중심으로 실시하고 병원급은 군.교도소 등으로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할 뿐 아니라 경증질환 진료, 원격의료 전문기관 금지, 주기적 대면진료 의무, 개정안 시행 전 시범사업 실시 등 안전성 확보장치를 마련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보건의료 투자활성화대책과 관련해서는 보건의료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의료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20개 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대부분이 중소병원인 의료법인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의료법인 부대사업 목적의 자법인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 ▲약국법인 허용 ▲의료인간 합병근거 마련 등이 주요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법인약국에 대해서는 약사만 약국개설이 가능하다는 약사법조항의 헌법불합치 판결 후속조치를 위해 약사로 구성된 법인약국 설립허용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이해관계자들의 불안이 최소화되도록 적합한 회사형태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발표 때처럼 '유한책임회사'를 예시하지 않았지만 '회사형태'라는 표현으로 미뤄보면 영리회사형 법인을 염두하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주식회사 형태의 법인약국이 도입되면 소규모 약국이 붕괴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유한책임회사 형태를 고려했는 데 이조차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어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약사사회가) 걱정하는 게 무엇인 지, 어떻게 하는 조정 가능한 지 답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대책의 정책 취지와 내용 등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적극 홍보하고,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4-02-11 10:00:4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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