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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환자 연 16%↑…진료비 연 4300억'척추관 협착층(M48.0)'으로 진료받은 건강보험 환자들이 해마다 16% 가까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한 해 4300억원 이상 소요된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수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뼈나 인대가 두꺼워져 척추관이 좁아져서 경막낭(dural sac)이나 신경근을 압박하고, 그로 인한 간헐적 파행 등 여러가지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이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는 2008년 64만명에서 2012년 114만명으로 연평균 15.6%씩 늘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1.8~1.9배 가량 더 많았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도 비례해 늘고 있었다. 2008년 2576억원이었던 진료비는 2012년 들어 4348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1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비은 2008년 1183억원에서 2012년 1595억원으로 연평균 7.7% 증가했고, 외래는 같은 기간 890억원에서 1865억원, 연평균 20.3%, 약국(약품비·조제료 등)은 502억원에서 888억원으로 연평균 15.3% 늘었다. 의료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의원급이 가장 많았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병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요양기관 종별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의원을 이용한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 대비 60.4%(69만985명)로 가장 많았고 병원이 30.3%(34만6269명), 종합병원이 15%(17만957명), 상급종합병원이 6.1%(6만9172명) 순으로 나타났다. 종별 진료비 추이를 살펴보면 의원급 진료비는 2008년 616억원에서 2012년 1247억원(19.3%)으로 2배 정도 증가했고, 다음은 병원(16.1%), 약국(15.3%), 종합병원(7.7%), 상급종합병원(5.5%) 순으로 증가했다. 입원해 수술한 환자수를 종별로 살펴보면, 병원에서는 2008년 1만1980명에서 2012년 1만6532명으로 연평균 8.4% 증가했으며, 상급종합병원은 5376명에서 6344명(연평균 4.2%)로, 종합병원은 6671명에서 7576명(연평균 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진료비는 병원이 가장 많아 2008년 329억원에서 2012년 406억원으로 연평균 5.4% 증가했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37만3000명, 32.7%)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33만4000명, 29.2%), 50대(22만6000명, 19.8%) 순이었으며, 50대 이상 여성이 전체 진료환자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0세 이상이 1만2106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1만601명, 60대 5812명 순이며, 여성은 70대가 1만6015명으로 가장 많고, 80세 이상 1만1079명, 60대 1만168명 순으로 나타났다. 척추관 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바른자세가 중요하다. 허리를 비틀거나 구부리는 동작은 삼가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길 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다리를 굽혀 신체와 가깝게 해 물건을 잡은 후 다리 힘을 이용해 물건을 들어올리고, 신발은 굽이 너무 높거나 딱딱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한 운동관리도 필요하다. 체중 감소는 반드시 필요하고 수영, 자전거타기, 가벼운 걷기 등 허리근육 강화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수영은 허리나 배, 다리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물의 부력에 의해 척추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이번 분석에는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의는 대상에서 빠졌다. 진료인원 분석에서 약국 분은 제외됐으며 2012년 분은 지난해 12월 지급분까지 반영됐다.2014-04-20 12:00:00김정주 -
"집단휴진기관, 이용불편 고려 행정처분 단계적으로"정부는 지난달 10일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을 지역 주민의 의료이용 불편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의료계와 대화과정에서 '말 바꾸기'는 없었다고 일축하고 협의결과를 존중해 성실히 이행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류 의원은 앞서 집단휴진을 주도한 의사협회장 등 집행부와 4417개 참여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계획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 또 의료계가 집단휴진 원인으로 지목한 '정부의 말 바꾸기'에 대한 입장도 물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3월10일 휴진을 실시한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은 소명절차 등을 충분히 거쳐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행정처분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지역주민들이 의료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어 "그동안 의료계와 대화과정에서 '말 바꾸기' 한 적은 없다"고 일축했다. 원격의료 시범사업 실시시기를 의료법개정안에 수정하지 않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정협의 사항이 '정부 입법과정'이 아닌 국회 입법과정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회입법에 반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정협의에서 건정심 구조개선 원칙에 합의했다"며 "세부방안은 향후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복지부는 결론적으로 "정부는 의정협의 결과를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의료계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의정협의 결과를 이행하고 의료현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4-04-19 06:14:56최은택 -
안전상비약 슈퍼판매 단기과제로 추진 안한다정부가 24시간 문을 열지 않는 슈퍼 등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 팔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을 수용하지 않았다. 복지부는 청와대 신문고를 통해 이첩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 확대민원에 대해 이 같이 회신했다.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은 18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민원인의 요구는 24시간, 연중무휴로 개문하지 않는 소매점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데, 조사해봤더니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구매가 상당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따라서 "이번에 단박에 이런 기준을 없애기는 어렵다고 결론내고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회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민원인은 포스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고 했지만 일반 슈퍼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시기상 제도가 시행된 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고, 여러 가지 검토할 게 많은 만큼 당초 취지대로 제도가 잘 운영되고 있는 지 연구용역 등을 통해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수 확대에 대해서는 "민원에 포함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명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실제 복지부는 이날 동네슈퍼 주인이 제기한 규제개선 건의에 대해 "지역주민의 이용편리성, 위해의약품 발생 시 회수 용이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의견수렴 등을 통한 중장기적 개선방안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회신했다. 복지부는 "위해 의약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동네슈퍼까지 판매장소를 확대하는 것은 위해의약품 발생 시 신속한 회수로 국민건강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어려운 측면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의 등록기준(24시간 운영) 완화 또는 폐지는 약사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현 제도 도입 당시에도 관련단체, 국회 등의 논의과정에서 많은 협의를 거쳐 도입됐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여기다 "약국 외 판매제도가 도입된 지 약 1년여가 경과된 시점인 만큼 안전상비약 품목별 판매실태, 위해의약품 회수실적, 구체적 이용시간 등의 연구검토 추진이 선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복지부는 따라서 "지역주민의 이용편리성, 위해의약품 발생 시 회수 용이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의견수렴 등을 통한 중장기적 개선방안 검토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판매처 확대에 난색을 표한 셈이다. 한편 안전상비약 판매장소 확대는 청와대가 민원인이 제기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이슈화됐다. 특히 경제부처가 강하게 요구했던 사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안전상비약 슈퍼판매 확대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약사회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2014-04-18 15:30:09최은택 -
세계최초 인플루엔자 다중감별 신속진단키트 허가고려대 연구팀과 녹십자MS가 공동 개발한 인플루엔자 신속항원진단키트가 지난달 국내서 시판승인 받았다. 제품명은 '제네디아 멀티 인플루엔자 항원 래피드 테스트'다. 이 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 A, B형 바이러스만을 감별하는 기존 신속항원진단키트와는 달리 세계최초로 A, B, H1N1, H3N2 계절인플루엔자와 H5N1(조류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신속하게(15분 이내) 동시 다중 감별할 수 있다. 앞으로 이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조류인플루엔자를 검출하고 새로운 대유행 인플루엔자와 같은 국민보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18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신속항원진단검사 국내 시장 규모는 70억~100억 규모이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키트는 기존제품보다 다양한 아형을 검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앞으로 국내시장의 50% 이상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녹십자MS측은 내다봤다. 이 연구는 국가감염병(신종인플루엔자 등) 대응에 필요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복지부 지원을 받은 연구기관(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 과제로 약 2년여 기간 동안 진행됐다. 복지부는 매년 반복적으로 유행하는 계절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에도 유용한 이 제품은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4-04-18 14:14:4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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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직장가입자 761만명 1조9226억 추가납부건강보험 직장가입자들 중 761만명이 지난해 월급이 올라 총 1조9226억원을 더 내야 한다. 반대로 238만명은 월급이 줄어들어 총 3332억원을 환급받을 예정이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지난해분 직장가입자 1229만명 중 약 1000만명에 대해 보험료에 대해 정산을 실시한 결과, 1조5894억원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산 결과에 따르면 정산 대상 1229만명 중 761만명은 임금상승으로 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이들이 낼 금액은 총 1조9226억원에 달한다. 반면 238만명은 임금이 떨어져 3332억원을 돌려받게 되며, 230만명은 임금변동이 없어 정산보험료가 없다. 1인당 평균 정산금액은 12만6000원으로 사용자와 가입자가 각각 6만3000원씩 나눠 내게 된다. 정산보험료는 이달분 보험료와 함께 오는 25일경에 고지되며, 내달 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건보공단은 가입자의 추가 보험료가 당월 보험료보다 많은 경우 분할납부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 정산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보험료의 2배 미만은 3회, 3배 미만은 5회, 3배 이상은 10회 이내에서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보험료 정산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임금변동 시 사용자가 변동된 임금을 즉시 건보공단에 신고해 보험료에 반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4-04-18 10:44:12김정주 -
아일리아 99만원대 등재…아빌리파이는 약가 인하바이엘코리아의 황반변성치료제(AMD)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가 99만6000원대에 등재된다. 한국오츠카제약의 아빌리파이오디정10mg과 15mg 함량은 각각 1400여원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추진 중이다. 고시 적용일은 내달 1일부터. 먼저 새롭게 등재되는 신약은 아일리아다. 바이엘코리아는 최근 건보공단과 이 약제 약가협상에서 프리필드시린지와 주사 모두 99만6243원에 합의했다. 경쟁약물인 한국노바티스 루센티스(라니비주맙)는 0.3ml 병당 104만2767원에 등재돼 있다. 한국 오츠카제약의 아빌리파이오디정10mg과 15mg은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른 오리지널 상한금액 인하에 따라 4687원에서 3281원으로 1406원 떨어졌다. 상한금액 조정을 신청한 6개 품목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약가인상이 인정됐다. 근화제약의 맥스디오플러스정160/12.5mg과 구주제약 발데사르플러스정160/12.5mg은 762원에서 786원으로 약가가 각각 인상된다. 또 하나제약 코바라탄정160/12.5mg은 762원에서 831원으로, 명문제약 발사닌플러스정160/12.5mg은 762원에서 788원으로 각각 오른다. 아울러 국제약품공업 알렌드로스플러스디정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보나맥스플러스디정도 4353원에서 5327원으로 인상된다. 반면 한국로슈 미쎄라프리필드주과 한국산도스 산도스아리피프라졸정, CJ제일제당의 네프솔주, 현대약품 아빌라핀정15mg, 명인제약 뉴로자핀오디정10mg과 제피졸정 등 총 25품목은 자진인하로 각각 약가가 떨어진다. 이 밖에 신풍제약 젤카타빈정150mg과 500mg 함량은 각각 지난달 건정심 이후에 자진인하가 신청(사후보고)돼 이달부터 각각 656원과 1947원으로 약가인하가 반영됐다.2014-04-18 06:15:00김정주 -
유트로핀플러스, 약가인하됐다가 복원되는 사연엘지생명과학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플러스주24mg(소마트로핀유전자재조합)의 약값이 내달 1일부터 1만원 이상 인상된다. 다른 의약품은 약가인하되기 일쑤인 데 엘지생명과학은 대체 무슨 재주를 부렸을까? 다름 아닌 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의 제도 운영 상의 착오때문이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과 엘지생명과학의 사용량-약가 협상 결과를 반영해 지난 2월1일자로 유트로핀플러스주24mg의 약가를 17만3239원에서 16만2420원으로 6.24% 인하시켰다. 최초 등재당시 예상사용량보다 30% 이상 사용량이 증가해 사용량-약가 협상 '유형1'로 약가가 한 차례 조정됐던 이 제품은 2011년 대비 2012년 청구량 증가분이 60%를 넘어서 다시 '유형3' 협상대상이 돼 약가가 또 떨어졌던 것이다. 그런데 뒤늦게 허점이 발견됐다. 복지부는 진료비 명세서 등의 서식을 변경해 2012년 4월부터 청구서에 100분의 100본인부담금을 포함시켰다. 이로 인해 이전에는 없었던 100/100 본인부담 내역도 사용량-약가 협상 모니터링 대상이 돼 버렸고, 수치 상으로 2011년 대비 2012년 청구량이 급증한 결과를 초래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유트로핀플러스주24mg을 청구량을 다시 100/100을 제외하고 비교했더니 증가분이 60%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해 협상대상이 아닌 약제 가격을 협상하고 가격까지 내렸다가 3개월만에 다시 복원시킨 것이다. 젠자임코리아의 젠자임타이로젠주(티로트로핀알파)도 이번에 같은 사유로 약값이 57만8190원에서 58만6949원으로 인상된다. 건강보험공단 측은 같은 기간 협상한 다른 약제들을 살펴본 결과 이들 약제 이외에 2~3개 품목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현재 재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약계 한 관계자는 "복지부가 뒤늦게라도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준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현행 약가제도가 너무 복잡해 이런 황당한 상황이 언제 다시 일어날 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복지부가 추진 중인 약가 산정기준 개선에 약가 사후관리 방식을 단순하고 합리적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2014-04-18 06:14:57최은택 -
사무장병원·면대약국 수사결과 통보받으면 지급보류일명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면대약국)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지급을 보류하는 입법안이 사실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수사기관으로부터 무자격자 개설혐의 수사결과를 통보받으면 건강보험공단이 급여비 지급을 보류하고, 대신 무혐의로 확정 판결되면 지급보류된 기간 동안의 이자까지 보상하는 내용이다.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7일 오전 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법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현재 의결만 남겨 놓고 있다. 의결은 이르면 오늘(17일) 오후 속개되는 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의원의 개정안은 무자격자가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의료법 규정을 위반했다는 수사기관의 통보를 받은 경우 심평원과 건보공단은 해당 요양기관이 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또는 지급을 보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사무장병원을 적발해도 신속히 조치할 방법이 없어서 재산은닉, 도피, 폐업 등으로 부당이득금환수가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이다. 실제 2009~2013년 8월까지 사무장병원(면대약국 포함) 부당이득금청구 및 환수실적을 보면, 환수결정금액은 총 1959억9900만원이었지만 수납액은 177억8800만원으로 수납율은 9.08%에 그쳤다. 법안소위 위원들도 개정입법에 공감했다. 그러나 사무장병원 뿐 아니라 면허대여약국도 같은 사안으로 보고 추가했다. 또 수사가기관의 통보는 수사개시가 아닌 수사결과 시점으로 명확히 했다. 구제장치도 마련했다. 사무장병원이나 면대약국 혐의로 기소된 뒤, 무혐의로 확정 판결된 경우 복지부장관에게 지급보류된 급여비용과 지급보류 기간 동안의 이자 등을 계상해 보상하도록 했다. 또 심사 및 지급보류 절차 등에 필요한 사항과 보상기준, 보상금액, 지급절차 및 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했다. 법안소위는 이 같이 문 의원의 입법안에 대한 심사를 이날 오전 중 끝마쳤지만 의결하지는 않았다. 오후에 속개되는 회의에서 오늘(17일) 심사된 법률안들을 모아 한꺼번에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2014-04-17 12:27:15최은택 -
국회사무처, 진도 참사여파 각종 문화행사 취소국회사무처(사무총장직무대리 임병규)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을 맞아 국회 차원의 각종 문화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국회 경내에서 녹화 예정이던 KBS 전국 노래자랑은 연기되고, 20일 국회운동장에서 열기로 했던 3부 축구대회는 취소됐다. 국회사무처는 또 친절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패용했던 '국회 스마일 배지'도 전 국민의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당분간 패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내렸다. 국회 직원에게는 음주, 골프 등을 자제하라고 지침을 시달하기도 했다. 임병규 사무총장직무대리는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에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면서 "국회도 실종자의 조속한 구출과 희생자 추모를 위해 문화행사 취소 등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2014-04-17 11:05:4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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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가·피도글 등 17품목 많이 팔려서 보험약가 조정위염치료제 스토가 등 예상사용량 등을 초과한 기등재의약품 17개 품목의 보험약가가 내달 1일부터 최대 10% 인하된다. 사용량-약가 협상이 완료된 약제들이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을 추진 중이다. 16일 개정안을 보면, 기등재의약품 17개 품목이 3가지 유형의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으로 내달1일부터 보험상한가가 조정된다. 스토가정10mg 등 5개 품목은 최초 약가협상 당시 합의한 예상사용량보다 사용량이 30% 이상 증가해 '협상유형1' 적용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스토가정10mg은 155원에서 147원(4.9%↓), 피도글정은 899원에서 877원(2.4%↓), 에락시스주100mg은 20만8000원에서 19만5104원(6.2%↓)으로 약가가 각각 인하된다. 또 아피니토정5mg은 5만6400원에서 5만4934원(2.5%↓), 미쎄라프리필드주75mcg/0.3ml는 9만5862원에서 9만3880원(2%↓)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미 유형1 협상으로 약가가 인하됐던 미쎄라프리필드주200mcg/0.3ml는 전년도보다 사용량이 60% 이상 증가해 또 협상대상이 됐다. '협상유형3'을 적용받은 것이다. 보험약가는 16만6163원에서 16만2728원(2%↓)으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약가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 중 2011년 대비 2012년 청구량이 60% 이상 증가해 '협상유형4' 적용대상이 된 동아세스타미비주 등 11개 품목의 가격도 조정된다. 먼저 동아세스타미비주는 22만원에서 10만1080원(8.6%↓)으로 인하된다. 또 피피라졸10mg은 534원에서 506원(5.2%↓), 라베린10mg은 534원에서 514원(3.75%↓), 세브론이에시럽은 30원에서 27원(10%↓)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밖에 품목별 조정현황은 아트놀셋세미정 126→120원(4.7%↓), 레드로진 146137원(6.1%↓), 디펩티벤주 1만8025→1만7412원(3.4%↓), 시네메트정25/100 239→225원(5.8%↓), 이뮤란정 711→658원(7.4%↓), 에비스타60mg 970→921원(5%↓), 사이젠주8mg 10만793→9만6798원(3.9%↓) 등이다. 한편 피피라졸20mg 등 3개 품목은 사용량-약가 협상에 의해 약가가 조정되는 약제와 같은 회사의 동일성분 동일제형이면서 함량만 달라 함량배수 이내에서 상한금액 편차가 조정됐다. 품목별 조정내역은 피피라졸20mg 1069→1012원(5.3%↓), 라베린20mg 1069→1028원(3.8%↓), 라베넥스20mg 1069→1026원(4%↓) 등이다.2014-04-17 06:14: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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