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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개발원 "병의원 출입구 금연구역 지정해야"지자체들이 의료기관 출입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아 환자들이 간접 흡연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행 건강증진법은 공중이용시설을 법정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정하고 있다. 23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전국 245개 시도와 시군구 중 대부분인 239곳(97.6%)이 조례를 통해 의료기관 출입구로부터 일정 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또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출입구를 미지정한 지자체도 240개(98%)에 달했다. 반면 몇몇 지자체는 환자와 영유아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건강증진개발원은 "상대적으로 간접흡연이 취약한 의료기관, 보건소, 어린이집 주변은 지자체 조례 뿐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017-05-23 13:59: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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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액 1위 비리어드, 많이 팔려 상한액 1.2% 인하국내 건강보험 청구액 순위 1위인 만성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정이 사용량-약가연동제 적용을 받아 내달 1일부터 상한금액이 소폭 인하된다. 항응고제 자렐토정10mg도 같은 사유로 약가가 하향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표를 개정 추진 중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결과로 내달 1일 약가가 조정되는 품목은 3개다. 먼저 조혈모세포 이동 촉진제 모조빌주는 동일제품군 청구액 합계가 예상 청구액보다 30%이상 증가해 건보공단과 젠자임 간 약가 협상('유형가')이 진행됐다. 그 결과 상한금액을 1.2ml 병당 699만8000원에서 663만5000원으로 5.18% 인하하기로 했다. 비리어드정과 자렐토정10mg은 '유형가'에 의해 상한금액이 조정된 동일제품군으로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이상 증가했거나,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 적용되는 '유형나'로 협상이 진행됐다. 이 결과 길리어드의 비리어드정은 정당 4910원에서 4850원(1.22%)로, 바이엘의 자렐토정10mg은 정당 2626원에서 2490원(5.17%)으로 각각 조정하기로 했다. 비리어드정은 지난해 국내에서 건강보험으로 1477억원이 청구돼 바라크루드정0.5mg을 제치고 청구금액 순위 1위로 올라선 초대형 블록버스터 약물이다.2017-05-23 12:14:55최은택 -
유방암 진료 잘 하는 의료기관 84곳 명단 공개유방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 84개 기관 명단이 공개됐다. 은평연세병원과 한사랑병원은 가장 낮은 등급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유방암 4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4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유방에서 최초로 발생한 암)으로 수술(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전체 5등급으로 구분했으며, 1등급 84기관(77.1%), 2등급 12기관(11.0%), 3등급 8기관(7.3%), 4등급 3기관(2.8%), 5등급 2기관(1.8%) 등으로 분포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97.02점으로 1차 평가 대비 1.94점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1등급 기관은 77.1%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차 평가 때 42개 기관 중 39개 기관(92.9%)이 1등급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전체가 1등급으로 평가됐다. 종합병원은 42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최저 등급인 5등급은 은평연세병원, 의료법인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 등 2곳이었다. 심사평가원은 유방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유방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해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신보조요법영역)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 (방사선치료영역)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지표(모니터링 지표2개 포함)에 대해 이뤄진다. 세부 과정영역 지표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평균 94.0% 이상 높은 충족률을 보이며, 1차 평가 대비(2013년) 유사하거나 충족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갑상선 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유방암 수술환자의 암병기를 살펴보면,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1기 발생률이 45.2%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비교적 초기에 발견되고 있는 셈이다. 수술은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65.9%)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34.1%)보다 약 2배 많이 실시됐다.2017-05-23 12:00:05이혜경 -
2차대면 마친 의약단체들 "올해 수가협상 쉽잖다"내년도 요양기관 환산지수 가격결정을 위한 보험자-공급자 간 전략적 '패'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의·치·한·간·약·병 등 6개 유형을 대표하는 공급자단체들은 지난주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수가계약을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각각 두 차례 만남을 가졌다. 통상 1차 수가협상에서 공급자단체가 수가인상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2차 수가협상에서 건보공단이 보험재정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른바 '벤딩'으로 일컬어지는 '추가재정 소요액' 형성을 놓고 양자 간 눈치싸움이 벌어진다. 본격적인 협상은 앞으로 있을 3차부터 개시된다. 오는 26일 오후 4시 의협을 시작으로 29일 오전 11시 한의협, 오후 2시 30분 약사회, 오후 4시 치협, 오후 5시 병협 등의 순으로 공급자단체에서 먼저 내년도 수가인상 기대 수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건보공단은 24일 제1차 재정운영소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벤딩 폭 설정을 논의하게 된다. 추후 확정되는 벤딩은 협상시한으로 예정된 말일 제2차 재정소위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따라서 0.1%p 등의 구체적인 수가인상률을 둔 치열한 '제로섬 게임'은 2차 소위가 열릴 31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절정을 향해 치달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진료비 증가율 11.4%…수가인상 발목잡나 올해 수가협상은 사상초유 누적흑자 속에서 진료비가 총 73조4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늘면서 상당한 진통이 예견됐다. 이 중 건강보험 부문은 64조6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병원 14.2%, 의원 6.9%, 치과 21%, 한방 4.1%, 약국 9.1% 씩 증가했다. 건보공단 측은 보장성 강화정책과 메르스 사태로 의료이용이 감소했던 2015년도 상황이 지난해 진료비 증가율을 가져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다 지난해 당초 검토됐던 벤딩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8134억원의 추가재정과 함께 요양기관 평균 수가 2.37% 인상률이 결정됐던 만큼 올해 협상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1~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온 공급자단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건보공단이 진료비 증가율을 이유로 벤딩 폭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쉽지 않은 수가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장성 강화 정책엔 공급자단체 간에도 이견 이번 수가협상의 가장 큰 쟁점은 두 자릿수를 기록한 진료비 증가율과 함께 새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진료비 증가율이 수치상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며 "보장성 강화 등 여러요인이 있을 텐데 어쨌든 누적수지 흑자분과 함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진료비 증가 주요 요인으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임플란트 등 치과 급여확대, 선택진료 개선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손꼽힌다. 당시 4대중증질환 진료비는 14조9369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9870억원 증가했고, 임플란트 등 치과 진료비는 5912억원 늘었다. 만성질환 진료비도 24조9896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7715억원 늘면서 진료비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당시 진료비 증가율이 둔화된 것도 작년 진료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평가와 관련, 공급자단체의 입장은 엇갈린다. 보장성 강화 정책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는 진료비증가율의 원인으로 보장성 강화 정책을 꼽았고,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보장성 강화 정책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수가인상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2차 협상을 마친 박용주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장(상근부회장)은 "단순히 진료비 증가율만으로 병원들의 경영상태를 분석하면 안된다"며 "4대 중증질환 보장, 비급여에 대한 급여화 등으로 진료비 증가율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히 진료량이 늘었다는 이유로 수입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논리에 대해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반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태섭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울산시의사회장)은 "건보공단이 2차 협상에서 제시한 자료를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 의존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의원급은 이미 갈 만큼 갔다는걸 의미하는 것으로, 건보재정이 20조원 흑자로 여유가 있을 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치협 또한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경영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입장이다. 김영훈 경기도지부 보험부회장과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치과 진료 대부분이 비급여에서 급여로 전환됐지만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늘어난 진료를 제외하면 실제는 낮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달리 약사회와 한의협은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배제된 점을 강조하면서, 수가인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조양연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은 "건보공단은 보험료율 동결로 수입이 늘어나지 않아 재정추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며 "차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지속 의지도 있는 만큼 건보재정이 내년에 '단기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조 보험위원장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약국은 혜택이 하나도 없어 정책적으로 소외감을 느낀다"며 "제2차 상대가치점수에서도 의과는 순증이 있었는데, 약국은 순증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태호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이사 또한 "보장률이 계속 올라가고 있지만 한의계는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평균에 못미치는 보장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상에서 고려 해달라고 계속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05-23 06:14:58이혜경 -
애브비 C형간염약 신속 등재…잘트랩·피타렉스도엠에스디의 만성C형간염치료제 제파티어에 이어 애브비 신약들도 신속 등재절차를 택했다. 약가협상 생략 조건을 수용해 급여 등재기간을 단축한 것이다. 전이상 대장암치료제와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치료제 등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브비의 C형간염치료제가 약가협상절차를 생략해 내달 1일부터 급여 등재될 전망이다. 비키라정과 엑스비라정이 그것인데,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90% 이하 금액을 수용해 약가협상이 면제됐다. 앞서 이달 1일부터 급여 개시된 제파티어도 같은 절차를 밟았었다. 상한금액은 비키라정 5만4433원, 엑스비라정 5053원이다.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하는 화학요법 치료에 저항성이거나 이후 진행된 전이성 결장직장암 치료에 쓰이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잘트랩주25mg/mL 두 개 함량도 역시 약가협상 생략 방식의 등재 절차를 선택했다. 생물학제제여서 대체약제 가중평균금액의 100% 이하 금액을 수용하면 협상을 면제받게 된다. 용량별 상한금액은 각각 0.1g/4mL 35만8262원, 0.2g/8mL 68만698원으로 정해졌다. 길레니어가 이름을 바꾼 산도스의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치료제 피타렉스캡슐0.5mg도 마찬가지로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100% 금액 이하(희귀질환치료제)를 수용해 약가협상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상한금액은 4만176원이다. 제약사는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단계에서 대체약제 가중평균금액의 90% 이하 금액을 수용하면 약가협상을 생략하고 신속 등재할 수 있다. 단, 생물의약품과 희귀질환치료제는 이보다 높은 대체약제 가중평균금액의 100%, 소아용약제는 95%가 적용된다.2017-05-23 06:14: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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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 자동개시 110건…대부분 사망 원인사망 등 중대한 의료사고 조정절차 자동개시제도 시행이후 조정·중재 신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내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의 조정·중재 신청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형병원 조정참여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올해 안에 누적 40%를 웃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중재 성립률은 90%를 넘어섰다. 이 같은 사실은 올해 4월말 기준(누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주요통계를 통해 확인됐다. 의료중재원은 이번달로 창립 5주년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사망, 1개월 이상 의식불명, 장애등급 1급 중 일부에 해당하는 중대한 의료사고 분쟁조정 자동개시제도가 지난해 11월30일부터 시행돼 새롭게 전열을 다지고 있다. 22일 의료중재원이 전문기자협의회에 공개한 관련 통계를 보면, 올해 4월말 기준 상담건수는 21만1580건에 달했다. 일반상담이 17만742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전문상담은 3만4156건이었다. 조정·중재 신청건수는 8133건으로 조정 8122건, 중재 11건으로 분포했다. 올해는 4월말까지 739건이 신청돼 지난해 대비 30% 가량 늘었다. 의료중재원 측은 자동개시 제도 도입에 따른 영향으로 신청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 1790건(22%), 내과 1259건(15.5%), 신경외과 781건(9.6%), 치과 714건(8.8%), 외과 540건(6.6%), 산부인과 498건(6.1%) 등으로 상대적으로 신청건수가 많았다. 의료중재원 측은 자동개시 영향으로 앞으로 내과와 신경외과, 산부인과 신청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정(중재) 개시 건수는 총 신청건수 8133건 중 3594건(44.8%) 수준이었다. 올해의 경우 739건이 신청돼 이중 365건이 개시돼 56.2%를 기록했다. 역시 자동개시제도 도입의 영향이다. 실제 자동개시 사건은 올해 1월 6건, 2월 10건, 3월 33건, 4월 38건, 5월 중순까지 24건 등 110건이 접수됐다. 4월 기준까지 보면 자동개시 사건 86건 중 84건이 사망사례였다. 나머지 2건은 의식불명이었고, 진단이 필요한 장애사건은 아직 접수되지 않고 있다. 조정(중재) 신청 건수 중 사망사건은 총 1350건(16.6%)으로 집계됐다. 올해의 경우 739건 중 178건(24.1%)이 사망사건이었는데, 자동개시된 84건을 제외한 나머지 40건은 2016년 11월30일 이전 사건으로 파악됐다. 의료기관 조정참여율은 44.2%(3594건)에 그쳤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각각 34.9%(560건), 37.4%(753건)으로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낮았지만 의료중재원 측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 연말이면 누적 4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약국의 경우 9건 중 8건(88.9%) 참여했다. 주요 진료과목별로는 산부인과 61.2%, 치과 54.7%, 신경외과 43.4%, 외과 43.2%, 정형외과 43%, 내과 41.7%, 성형외과 41.3%, 흉부외과 35.5% 순으로 나타났다. 조정(중재) 성립률은 91.7%였다. 올해의 경우 자동개시(3건) 100%, 일반 246건 94% 등으로 평균 94%를 기록했다. 수탁감정은 총 1794건이 처리됐다. 의뢰기관별로는 법원 801건, 검찰 311건, 경찰 671건, 공공기관 2건, 기타 9건 등으로 분포했다. 올해는 4월말까지 195건을 의뢰받아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건수가 줄었다. 배상은 2364건(73.1%)이 이뤄졌다. 손해배상금액은 올해 15억4500만원을 포함해 누계 223억8100만원 규모였다. 액수별로는 500만원 미만 1395건(59%),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372건(15.7%) 등으로 74.7%가 1000만원 미만 구간에 있었다. 5000만원 이상은 75건(3.2%)이었다. 외국인 상담은 2012년 60건에서 2014년 132건까지 늘었다가, 2014년과 2015년은 각각 106건과 105건으로 줄었다. 올해 4월말까지는 29건으로 현격히 감소했다. 이는 외국인환자의 경우 보험을 통해 합의나 조정을 받기 때문일 것으로 의료중재원 측은 추측했다. 한편 의료중재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창립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2017-05-23 06:14:50최은택 -
쿄와하코 인터루킨-17 억제제, 척추관절염 3상 개시한국쿄와하코기린의 척추관절염 치료제 'KHK4827'이 최근 임상 3상을 개시했다. 일본과 대만에 이은 글로벌 임상 차원으로, 국내에서도 대형병원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HK4827'의 축성 척추관절염에 대한 국내 환자 3상임상시험을 승인했다. 'KHK4827'는 인터루킨-17(intereukin-17) 억제제로 업체 측이 축성 척추관절염과 건선성관절염으로 시판 추진 중인 제제다. 현재 'KHK4827'는 건선성관절염의 경우 이미 국내 대형병원 피부과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고, 사이트가 다른 축성척추관절염 3상은 이제 막 개시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22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KHK4827' 3상은 축성 척추관절염 시험대상자에서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시험이다. 이미 시작된 일본과 대만의 글로벌 3상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아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이 수행한다.2017-05-23 06:14:49김정주 -
한의협 "올해 수가협상, 작년보다 어려울 듯""지난해 벤딩이 이례적으로 많이 풀렸다. 올해는 타이트하게 조이면서 더 어려울 것 같다." 6개 공급자 단체 가운데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2차 수가협상의 문을 닫은 대한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의 표정을 읽지 못하겠다며, 올해 수가협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태호 약무이사는 22일 오후 5시 진행된 2차 수가협상 이후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 같다"며 "지난 몇년간 공급자 단체가 건보재정 누적 흑자 부분을 언급하면, 공단 또한 공감을 했지만 올해는 (공감) 기류 조차 없고 굉장히 드라이(보수적) 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2차 수가협상을 통해 한의원 경영난을 강조했다. 김 약무이사는 "하지만 3차 협상 과정에서 시각차가 확연히 드러날 것 같다"며 "줄여나가는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보장성 강화 측면과 관련, 김 약무이사는 "보장률이 계속 올라가고 있지만 한의계는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평균에 못미치는 보장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수가협상에서 고려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05-22 19:36:58이혜경 -
치협 "비급여의 급여화로 경영 타격…수가 보전해야""치과 진료 대부분이 비급여에서 급여로 전환됐지만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이번 수가협상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줬으면 한다." 김영훈 경기도지부 보험부회장,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22일 오후 4시 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진행된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2차 수가협상 이후 이 같이 말했다. 김 보험부회장은 "오늘 공단 측에서는 치과 총진료비가 5.4%를 차지하고 있고, 전 유형 11.6% 증가에서 치과는 7.3% 늘었다는 자료를 내밀었다"며 "하지만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늘어난 진료를 제외하면 실제는 낮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치협은 2차 수가협상에서 지난해 신규 개원수 1042개, 폐업 625개 등의 자료를 제시하면서, CT 구입대수가 1471대 이른다는 분석 자료로 '부과장비 구입비'가 늘었다는 주장에 초점을 맞췄다. 김 보험부회장은 "타 유형은 고가장비가 보급된게 거의 없다"며 "우리는 장비 뿐 아니라 필수적으로 치과위생사를 1명 이상 둬야 되는 상황인 만큼, 경영 부분에 있어 치과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폈다. 김 보험이사는 "급여진료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는 말에 공단도 공감했따"며 "치과는 진료비가 늘었지만 보장성을 빼면 실제 증가율은 적다. 이번 수가협상에서 이 부분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과는 틀니, 부분틀니, 임플란트 등 보장성 확대가 65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국민들의 이용이 늘었다"며 "타 유형에 비해 국민건강보험으로 국민들이 보장을 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파트가 치과다. 알아달라"고 호소했다.2017-05-22 17:38:36이혜경 -
약사회 2차 수가협상 "공단 벤딩 축소 예상"내년도 요양기관 수가 인상을 위한 추가소유재정분(벤딩)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조양연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은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진행된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공단이 벤딩 추계를 보수적으로 하는 것 같다"며 "올해 협상은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공단은 벤딩폭을 공개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구체적인 벤딩은 오는 24일 열리는 1차 재정소위를 통해 어느정도 구체화 될 전망이다. 조 부험위원장은 "공단은 보험료율 동결로 수입이 늘어나지 않아 재정추계에 어려움을 겪오 있다고 했다"며 "차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지속 의지도 있는 만큼 건보재정이 내년에 '단기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조 보험위원장은 "2차 협상에서는 1차 협상에서 요구했던 환산지수 연구 결과에 대한 공단 답변을 듣고, 몇몇 부분에 대해서는 약국의 어려움을 강조했다"며 "형평성에 맞는 수가인상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2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과정에서 약국이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했던 부분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조 보험위원장은 "타유형은 상대가치점수에서 순증이 있었는데, 약국은 순증이 없었다"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또한 약국은 혜택 본게 없다"고 지적했다. 조 보험위원장은 "벤딩이 축소 되서 수가가 줄고, SRG 수가 조정시 부가적으로 인센티브 또한 받을 수 없는 이중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3차 협상에서 구체적인 수가인상 수치를 제시하면서, 부대조건을 비롯한 정책권유, 건강보험재정 절감 기여 등 다양한 카드를 준비해 하나의 커다란 방향성 속에서 모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7-05-22 15:35:0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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