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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수유기·영유아 해열제 복약지도 포인트[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최근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어여모'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 부작용 이야기 코너가 큰 방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임신/수유기 약물복용과 영유아 해열제 복약지도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수원시 정약사의 비타민약국 정혜진 약사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정혜진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정혜진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지난 11일 어여모 창림기념 세미나를 진행하셨는데,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 약사] 어여모는 어린이 여성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약사님들이 함께 모여 근거중심적 상담가이드라인구축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모인 모임입니다. 어여모 네이버카페가 5월8일에 오픈하고 2달만에 현재 회원수가 560명이 넘었고 많은 분들의 큰 관심덕에 지난 7월11일 토요일에 어여모 창립기념 제1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어여모 창립기념 정기세미나에서 마더세이프 센터장이신 한정렬교수님(제일병원)이 임신부의 안전한 약물복용, 어여모대표 정혜진 약사가 우리아이 열케어를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한교수님께서는 그동안 주로 의사, 간호사대상으로 임산부약물복용관련 강의를 해왔고 약사대상 강의는 처음이시라며 어린이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창립을 축하해주셨어요. 또한 앞으로 어여모가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물상담에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으리라 기대한 다고 하였습니다. 마더세이프는 임신부약물복용에 대한 전문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공익적인 캠페인을 펼치는 단체입니다. 그동안 임상에서의 많은 상담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임신기간 동안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 안심하고 임신기간을 유지할수 있도록 판단해주며 임신기에는 절대 피해야 할 약물에 대해선 널리 대중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1교시 강의 내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 약사] 1교시에서 진행된 한교수님의 임신부 약물복용에 대한 강의내용을 정리해보려고하는데요. 먼저 새롭게 바뀌는 임신부약물분류에대한 설명이 있었어요. 현재 임산부 약물복용에 대해 미국 FDA에서 정한 임신부 약물 복용카테고리를 참고하고 있으나 이 카테고리가 올해 6월로 폐기되고 새로 레이블링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국 FDA에 따르면 2015년 6월이후부터 승인되는 모든 신약은 기존 문자등급인 ABCDX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고 서술적 기술로 바뀌게 됩니다. 새로 바뀌는 형식은 임신,수유,수정능력의 3개분야가 포함되며 각분야에는 약물의 자세한 위험요약, 임상적고려, 그리고 관련증거를 포함하게 됩니다. 이러한 약물정보에 대한 체계의 변화는 의료인에게 큰 혼선이 있을수 있어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진료에 큰 혼선이 있을수 있으나 새로운 레이블링은 태아의 위험뿐만 아니라 모체질환의 중증도질병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대체치료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줄 수있어 보다 적절한 약물처방이 가능해질것이라고 봅니다. [기자] 임신기간동안 약물복용에 있어서 임신초기에 임신인줄 모르고 약물을 복용한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 약사] 임신4주차 (마지막생리일기준)까지는 All or none으로 이상이 있으면 아예 임신유지가 안되므로 임신 극초기시에는 약물에 따른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임신 4주부터 10주까지는 태아의 뇌, 심장 등 중요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이시기에 복용한 약물에 따라 태아에 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약물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모체가 복용한 약물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려면 태반을 통과해서 태아에게 전달되어야 하는데 분자량이 크고 지용성이 약한 약물은 태반을 잘 통과하지 못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즉 병원 진료시 혹은 약국에서 약을 구입할 때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로 약을 구입하여 복용했다 하더라도 복용한 약물이 임신 시에도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을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임신 사실을 모르고 피임약을 복용한 경우도 있을텐데요, 기관 형성기인 임신 9~11주 사이에 피임약에 노출된다고 해도 risk가 1% 정도라고 합니다. 사후 피임약과 같이 고농도 여성 호르몬제에 노출되어도 사실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흔히 우울증약이나 수면제는 임신 여부와 관계 없이 먹으면 위험한 약, 중독되는 약이라 생각하셔서 임신 중 우울증약 복용은 절대 금물이라고 알고 계실텐데요, 일반적인 항우울제의 경우에는 태아 기형과 상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출산 시 약물 복용을 일정기간 동안 할 수 없을 때 나타나는 금단 증상이 더 큰 문제라고 하니, 임신했더라도 정해진 용법과 용량대로 복용하는 것은 태아에게도 문제 없고 모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뇌전증치료제인 발포레이트의 경우에는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평소에 복용하는 약물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통해서 약 처방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자] 수유 중 약물복용 상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 약사] 약국에서 근무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수유중인데 이 약을 먹어도 되나요?’ 라고 묻습니다. 보통 출산 전 모유 수유를 계획하다가도 약물 복용이 걸려서 수유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약물은 모유로 통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아가 흡수하는 약물의 양은 엄마가 복용하는 용량의 1% 미만으로 대개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엄마가 복용하는 약 용량의 10% 미만이면 영아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약물의 부작용은 작거나 거의 무시할만 하기 때문에, 수유중임을 밝히고 처방받은 약물의 경우에는 큰 걱정 없이 복용해도 됩니다. 수유중 약물 복용으로 인한 수유 중단 여부는 약물로 인한 위험성과 수유 중단으로 인한 위험성을 다 같이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즘 젖 많이 나오게 하는 약물로 돔페리돈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항도파민제인 돔페리돈은 기존에 사용하던 메토클로프라미드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서 통상 1일 3정씩 일주일~이주일 정도 7일 복용후 약 일주일간 용량감소하는식으로 처방하여 복용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충분한 모유수유가 필요한 조산아의 경우에는 100일까지도 처방한다고 하니 돔페리돈 제제와 수유는 큰 관련이 없을 것 같네요. [기자] 그럼 반대로 젖을 말리려고 약물을 복용했는데, 약물 복용 중단 후 며칠이나 있다가 수유가 가능할까요? 일반적으로 젖 말리는 목적으로는 브로모크립틴 제제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이 브로모크립틴은 젖 성분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물 복용 중단 후에도 바로 수유가 가능하다고 하니 큰 걱정 없이 수유를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같이 항생제, 소염진통제, 혈압약 등 대부분의 약물이 임신이나 수유시 사용 가능합니다. 모든 약물이 태아나 영아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 아니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엄마의 건강과 아기의 건강을 모두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제2교시 강의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 약사] 2교시에서는 제가 강의를 하였는데요. 어여모에서는 매일 네이버카페에서 주교재를 요약한 글이 올라오고 댓글로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 진행한 스터디에서 열파트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엄마들이 제일 무서울 때가 아가들 열 날 때라고 하죠? 아기가 열이나면 과도하게 열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열은 질병을 이겨내기 위한 인체에 이로운 반응으로 너무 겁먹지 말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힘들어하지 않는 한 39도 이하의 발열에는 크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41도가 넘는 발열은 시상하부 질환이나 중추신경계 출혈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발열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경우가 많고 세균에 의한 경우는 1%정도에 불과하지만 병원에 가면 기본적으로 해열제와 항생제가 같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막상 처방받은 항생제 복용을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는데요, 약국에서는 열이란 인체에 이로 운 작용으로 과도한 조치를 하는거보다 아이가 힘들지않게 보호자가 케어할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게 필요합니다. 다만 요로감염이나 뇌수막염 가와사키병등이 의심되는 경우, 3개월이하 영아의 경우, 심장,폐질환 등이 있는 경우 등 꼭 병원에 가야하는 경우 진료를 받도록 권장해야 합니다. 우리인체의 체온조절중추인 시상하부는 중심체온을 인지하고 적절한 set point를 설정하고 열을 올릴지 내릴지를 조절합니다. 또한 열을 생성하고 발산하는데 피부,폐, 심장, 신장 등 다양한 장기가 협동작업을 하게 되죠. 아직은 뇌나 인체장기발달이 미성숙한 영유아들은 체온이 오르내리게 되는데 이때 과도한 해열제복용은 스스로 체온조절을 해보기도 전에 setpoint를 떨어뜨리는 등 체온조절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치게 되겠죠. 단, 생후 3개월~만5세 사이의 영유아의 경우에는 열성 경련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 시기의 열성 경련은 대부분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생후 3개월 이전이나 열나기 전에 경련이 일어난다든지 열성 경련 후 바로 다시 경련이 일어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보통 체온을 측정할 때에는 구강, 겨드랑이, 고막, 직장, 이마 체온을 측정하는데, 각 측정 부위마다 정상체온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영유아에서는 고막 체온을 주로 측정하게 됩니다. 고막 체온의 경우에도 귀지가있거나 어릴수록 이도 발달이 잘 안되어 정확한 체온을 측정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자] 아이가 열이 날 때 해열제 복용 말고도 어떤 것을 해주면 좋을까요? [정 약사] 우선 열이 나는 것은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는 과정이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 다. 또한 실내 온도를 20도 정도로 시원하게 하고 가벼운 복장과 얇은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날때 복사열로 체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열발산을 방해하는 젖은 옷을 덮어싸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습니다. 미온수로 목욕을 시킬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수건을 적셔 손끝, 발끝부터 시작해서 온몸을 구석구석 문질러주도록 하는데. 이러한 미온수 목욕은 해열제 복용 30분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상 해열제 효과가 복용 30분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어느정도 열이 떨어진 후에 미온수 목욕을 하는 것이 아이를좀더 편안하게 해줄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열이 날 때 알코올이나 냉찜질을 많이 했는데요 알코올은 피부로 흡수될 수 있고 냉찜질의 경우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해열제로 타이레놀, 부루펜. 아스피린등이 있는데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는 4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예방접종 후 발열을 비롯해 영유아에게 제일 많이 사용되는 해열제 중 하나입니다. 부작용이 적고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4~6시간마다 kg당 10~15mg을 복용하고, 복용 후 약 30분 후에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는 좌약으로도 나오는데요, 생체 이용률은 경구에제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아 주로 경구용제제를 사용하나 경련시, 아이가 구토를 심하게 하여 경구제 복용이 어려울 때 사용합니다. 다만 중복사용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부프로펜 해열제는 6개월부터 사용가능하고 진통작용은 복용 후 15분이면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해열제 중 하나인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이성질체로 중복되어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아스피린의 경우에는 바이러스감염으로 열이나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복용 시 reye’s syndrome 이 유발될 수 있어서 가와사키병 등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소아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 두가지 종류의 해열제가 같이 처방되기도 하는데요. 해열제는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두 가지 해열제를 교대로 사용한 경우 한가지 해열제만 복용한 경우보다 투여 4시간 후 열이 더 많이 떨어졌다는 연구도 있어서 실제로는 두 가지 해열제를 교대로 먹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유아 저체온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용법이나 복용 간격 등에서 근거가 불충분 하므로 안전성과 효과를 잘 따져서 복용해야 합니다. 한 가지 해열제로도 충분히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더 복용하는 경우에는 약 3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반감기가 2~4시간 이므로 하나의 약물의 최대 효과가 나타난 후에 다른 해열제를 복용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열과정은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과정이고, 대부분의 발열이 감염성 질환에 동반되기 때문에 발열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기자] 엄마들 사이에 면역에 좋은 영양제라고 아연에 대한 문의가 많을 텐데요. [정 약사] 아연은 각종 효소를 구성하고 활성화 시키며 항산화 효과와 함께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미각, 청 각, 후각 발달 및 간에서 조직으로 비타민 A를 이행시켜 비타민A의 점막생성효과를 올려줍니다. 유니세프에서 설사,폐렴등으로 영유아사망율이 높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연을 복용시켜 설사 기간이나 빈도, 강도를 감소시켰다는 연구가 있었는데요. 이 연구가 발표된후 아연에 대한 엄마들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보통 이러한 경우에는 평소 용량의 2배(20mg(6개월 미만은 10mg))를 10~14일간 복용하는 것을 2~3개월마다 반복하는데요, 이것이 소위 말하는 10일 요법에 해당되죠. 아연은 평소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병 후, 발열 후에는 특히 아연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아이들 열감기 후에는 아연 공급 잊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열 날 때에는 아연 공급은 피하는 것이 좋고, 열이 내린 후에 아연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어여모 정기세미나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 약사] 어여모에서는 연2회 정기세미나와 이슈에 따른 특별세미나, 매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터디 중 한 주제를 선정하여 정리하는 월례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약사고유컨텐츠를 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 하지않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가는데 도움이 될수 있도록 사회적 활동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어여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기자] 네, 정혜진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정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강의요약 도움: 현고은 약사(어여모운영위원)2015-07-28 06:48:34영상뉴스팀 -
소아암 환자들이 꽃보다 활짝 미소 지은 이유「엄마, 아빠와 함께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고, TV에서 보던 배우 이승기 씨에게 사인을 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오늘 몇 시간만큼은 병마의 고통을 잠시 내려놔봅니다.」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가 열려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23일 서울스퀘어빌딩 3층 강당에서 소아암 환자와 함께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창립 17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라만 싱 먼디파마 이머징마켓 총괄사장,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사장, 배우 이승기 씨 등 환우 가족 10여명과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장멘트] 이종호 사장(한국먼디파마): "저희 먼디파마가 다양한 치료제를 통해서 여러 환자분들과 일반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오고 있습니다. 항상 저희들에게 숙제로 남아 있는 부분은 약을 통한 것보다는 직접 우리 자신이 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고,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소아암 환우/가족 분들과 함께 희망 꽃바구니 행사를 3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라만 싱 사장(먼디파마 이머징마켓 총괄): "희망 컨데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변화를 드리고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문제를 아주 조금이나마 저희가 대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현장멘트] 이승기 배우/탤런트: "작년에 이어서 오늘도 이렇게 뜻 깊고 훈훈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환우 분들과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오늘 정말 한편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꽃바구니 만들기와 사인회, 기념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오늘 행사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인터뷰] 장예원 소아 환우 가족 -김원희(환우 가족/장예원 어머니): "사실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었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가족도 즐겁고 아이들도 너무 행복해 해서요. 여름 여행이 없었는데 그것 못지않게 즐겁고 좋은 추억이었어요." -장예원 어린이: "진짜 재밌었어요." -장지연 양(환우 가족/장예원 언니): "연예인을 봐서 많이 행복해요. 이렇게 좋은 자리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행사를 함께한 먼디파마 직원들도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인터뷰] 정우경 PM(한국먼디파마 메디폼 담당): "어린 환우 분들하고 같이 꽃바구니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고요. 이 꽃바구니를 통해서 환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고, 빨리 쾌차하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뷰] 노희정 MR(한국먼디파마 타진 담당): "오늘 이렇게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환우 가족 분들과 함께 해서 뜻 깊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7-27 06:43:2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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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생산부터 투약까지…현장 찾은 식약처장식약처가 2017년 완성을 목표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4일 마약류 관리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서울대병원 약제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김 처장을 비롯해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김성진 마약정책과장 등 식약처 향정의약품 관련 실무진들이 참여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김 처장은 이날 서울대병원 약제부 방문에서 마약 관리 현황을 꼼꼼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 등은 제도에 반영하겠단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약류 취급이 많은 대형 병원에서의 관리체계와 더불어 현장에서의 문제들이 향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참가자들은 이날 약제부서장들과의 간담회와 더불어 직접 통합물류실, 입원조제실, 병동 등을 직접 돌며 마약류 관리 현황을 시찰했습니다. [현장멘트]김승희 식약처장: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마약 제조부터 환자 투약, 폐기까지 전체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거잖아요. 근거가 남게되는 거죠. 식약처 측은 이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동시에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스템이 향후 현장에서 마약류 관리에 편의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현장멘트]김승희 식약처장:제조, 생산부터 투약, 폐기까지 이력관리가 되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는데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지 관심이 많습니다. 정부 사업에 참여해 의견을 낼 부분이 있다면 실무자를 통해 전달하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편리한 시스템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병원 약제부 측도 이 자리에서 그동안 마약류 취급, 관리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일부 개선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현장멘트]한현주 서울대병원 약제부장: 마약류의 최종 폐기까지 과정이 약제부만의 역할로 끝날 수가 없다. 간호부의 협조가 중요하다. 다 쓰고 폐기하는 것을 최종 확인하려면 세부 부서의 협조도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지침이나 법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한편 식약처는 2017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완성을 목표로 올해 안에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관련 사업에 참여할 업체 14곳을 공개모집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5-07-25 06:14:58김지은·안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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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예산·정책 독립' 관건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을 위한 정치계와 의약업계 차원의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보건복지부 이명수 의원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2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감염병 초기대응 시스템 확립과 보건의료분야 정책 서비스의 질적 향상 그리고 전문성 강화에 대한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당위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현장멘트] 이명수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새누리당): "근본적으로 보건의료 업무의 중요성에 비춰 적어도 장·차관급의 전담자가 있어서 보건의료 체계를 제대로 보완하고, 뭔가 챙기는 사람이 있어야 겠다는 취지에서 복수차관제를 말씀드립니다." [현장멘트] 추무진 회장(대한의사협회): "보건부의 독립이 현재 상태에서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현장멘트] 박상근 회장(대한병원협회): "보건의료가 독립이 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복수차관제를 함으로써 새로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의사협회 법제이사와 청와대 사회복지행정관을 역임한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인문사회의학교실)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토론자로는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경영개선본부장,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손종관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간사, 정창화 한국행정학회 연구위원장(단국대 교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는 보건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복수차관제를 주제로 안전행정위원회 전문위원의 검토의견,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요청과 반론, 헌법과 보건권, 보건과 보험, 방역과 보험 등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박 교수는 "보건부의 독립, 복수차관제 도입, 질병관리본부의 외청 승격에 있어 핵심은 조직/예산/정책적 독립성 확보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보건복지부 조직개편 방향성에 대해 제1안으로 보건부 독립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제2안으로 복수차관제 도입을 들었습니다. [현장멘트] 강청희 상근부회장(대한의사협회): "보건부 독립을 위한 우선조건으로 몇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건강보건 업무를 보건부 업무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의료와 보상 업무가 통합돼야만 완벽한 보건부 독립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 등의 기능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결국 청으로 승격시켜서 여기에 대한 인사/예산/감독권을 줘야 미국 CDC 같은 독립적 기구가 될 것입니다." 최두주 대한약사회 경영개선본부장은 복수차관제 도입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발전시키고, 정책의 질적 향상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현장멘트] 최두주 경영개선본부장(대한약사회): "복수차관제를 도입할 경우 세부적으로 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기존 보건의료정책관과 한의약정책관, 약사/제약산업 등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약무정책을 총괄하는 약무정책관을 신설해 의료계와 약업계 모두가 균형적으로 육성/발전될 수 있도록 인력과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형선 연세대 교수는 복수차관제 도입에는 긍정적 의견을 보건부 독립과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에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장멘트] 정형선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과): "보건부를 독립해야 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건부 독립은 균형상 맞지 않아요. 결국 복수차관인데, 저도 이 부분은 공감합니다. 보건 쪽의 전문성을 보건전문가가 와서 해야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타 부처와의 균형이 너무 안 맞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만 봐도 고이즈미 등도 후생장관 출신입니다. 경제와 복지는 쌍두마차로 가야 합니다. 대 복지 전체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가 아직 복수차관이 아닌 것은 국격과 관계된 문제입니다." 정창화 단국대 교수는 행정학적 접근(시스템이론과 단방제 국가 특수성, 하부조직 재설계)에 따른 복수차관제 도입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현장멘트] 정창화 교수(단국대 행정학과): "구조변경의 핵심은 권력관계의 매개입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이 부분을 다루고 있고요. 중요한 것은 기능분석과 구조분석을 선행하는 것이 복수차관제의 우선조건입니다." 한편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논의는 2008년 정부조직개편 당시와 2010년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발의로 개편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7-2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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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병 키닥터, 1년 내 우량고객 만드는 비법'목숨을 걸 진정한 친구 3명을 얻으면 가히 천하를 평정할 수 있다'는 옛말이 있다. 제약영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의사와 영업사원 간 두터운 신뢰관계를 형성하면 실적도 정비례하기 마련이다. 안국약품 배유수(27) 종합병원 담당 영업사원이 말하는 인간관계론의 핵심은 '시간차를 둔 진솔한 만남과 인연'으로 압축할 수 있다. 영업 3년 차, 배 사원이 도출한 키닥터와 영업사원 간 절대적 친숙기간은 약 6개월에서 1년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우정을 다진 친구처럼, 긴 시간을 두고 쌓아 온 신뢰는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지만 급진전은 늘 부작용이라는 불씨를 머금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아마 영업사원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일 거에요. 키닥터 선생님들과 빨리 친해져서 높은 실적을 만들어 내고 싶은 욕심말이에요. 하지만 너무 한방을 좇다 보면 한방에 훅 가는 경우가 많죠. 좀 늦고 기다리더라도 절대적인 친숙기간은 존재하는 법이니까요." 종병 키닥터를 배려한 여성 특유의 섬세한 배려와 서비스도 배 사원의 장점이다. 배 사원은 현지 출근 시, AM 8시 이전에 담당 종합병원으로 이동한다. 친분이 있는 교수님들에게 모닝커피나 과일 샐러드 등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신뢰와 믿음이 형성되는 과정은 감정만으로 형성되기 어렵다. 어찌됐건 의사와 영업사원의 관계는 비즈니스라는 큰 틀에서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해외 논문을 서치하고, 마케팅 PM과 영업팀장님 조언 등의 배경지식을 기반으로 키닥터 선생님들에게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도 관계를 유지하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아주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산본 원광대병원, 서울 순천향병원을 담당하고 있는 배 사원은 지금까지 약 40여명의 키닥터를 헤비유저로 확보하고 있다. "아직도 알아 가고 있고,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닥터 선생님들을 만나뵙고 신뢰를 쌓기는 어렵지만 지금보다 더욱더 노력해야죠." 2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나름의 확고한 영업 원칙과 철학을 세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시련과 고난을 극복했던 다양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였죠. 하지만 그때마다 선생님들께 제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를 써 놓고 나왔어요. 그렇게 1년을 했더니 어느새 선생님들의 마음이 열리시더라구요." 종합병원에서 만나는 모든 인연이 소중하고, 매일 매일이 늘 새롭다고 말하는 무한긍정의 소유자 배유수 사원. 종병 실적 상위권 비결은 바로 그런 마음가짐에 있지 않을까. 다음은 배유수 사원과의 일문일답. -제약 영업사원에 도전한 계기는? =활동적 성격이 제약영업에 맞지 않을까 생각해서 지원했다. 보험/자동차보다 제약 영업이 여성에게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몇 년차 영업사원이고, 담당지역은? =3년차 영업사원이다. 아주대/이대목동/산본 원대/서울 순천향병원 4곳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한 종합병원 교수 수는? =1개 종병 당 약 10명, 총 40여명이다. -종합병원을 담당하게 된 계기는? =사내 공모제를 통해 종병에 지원했다. 회사차원의 다면평가 등이 고려됐다. -종합병원 교수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해외 논문 검색, 심포지엄 자료 수집 등 다각적 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하루 일과와 동선은? =현지 출근 시, 교수님들에게 커피와 과일을 제공한다. 본사 출근 시, 8시까지 회사에 도착 후 10시부터 외근을 나간다. -종합병원 교수와 디테일은 어렵지 않나? =오히려 클리닉 원장님들보다 만나기 쉬운 경우도 종종 있다. -제품 디테일 시간은? =교수님이 바쁠 때는 복도 이동하면서 자료를 전달 드린다. 헤비유저는 1시간 정도도 가능하다. -헤비유저로 확보하기까지의 시간은? =최소 1년 정도의 시간 필요하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병원 방문 시, 문전박대 당한 경우도 많다. 그때마다 포스트?堧막?수기 편지 작성해 전달했다. 1년여 만에 그 원장님을 헤비유저로 확보할 수 있었다. -디테일 시, 여의사가 더 편한지? =처음엔 여의사가 편했지만 지금은 모두 편하게 디테일하고 있다. -여성 영업사원의 장점은? =아무래도 그 수가 적다보니 교수님들께서 쉽게 기억해 주시는 점이 아닐까. -자신만의 영업노하우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디테일. 본사 팀과 유기적 네트워크 확보다. -영업 시, 힘든 점은? =여자라는 편견과 나이가 어리다는 거부감을 극복하는 것이다. -나에게 영업이란?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 제품에 대한 런칭 계획과 마케팅 방향성을 설계하는 것이다. -제약 영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에게 한마디? =제약 영업이 어렵고 험한 일이라는 두려움을 극복하라.2015-07-22 06:14:58영상뉴스팀 -
"끈질긴 근성과 신뢰만이 영업왕을 만든다""주임님! 목표매출 100% 달성 비법은 뭡니까?" 기자는 지난 16일 안국약품 갤러리에서 만난 박설아(30) 주임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뭐랄까, 쿵푸 대가의 현란한 무술동작처럼 박 주임 특유의 로컬 영업노하우와 스킬이 있을 것만 같은 막연한 상상력 때문이었다. "그런 거 없어요. 처음 방문한 원장님들에게 그저 진심을 다해 제 마음을 전달할 뿐이죠. 친분이 쌓인 원장님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구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죠. 그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죠." 우문에 현답. 아니 이 상황에서는 우문에 정석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너무 교과서적인 대답 같은데요? 주임님!" 그러자 박 주임이 한 가지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신입사원 시절, 영업왕이 돼야 겠다는 갈망이 컸죠. 배정받은 지역의 한 로컬병원장님을 헤비유저로 만들겠다는 욕심으로 계속 만남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어요. 그때 금세 포기했더라면 그걸로 끝이었겠죠. 하지만 그 병원을 매일 방문하다시피하고, 원장님 담배피우러 가는데 까지 따라가 진심을 보여 드렸어요. 지금 그 병원은 제 실적의 10%가 나오는 우량거래처입니다." 거래를 트기 직전의 원장들과 우량고객 속칭 헤비유저와의 디테일 시간도 하늘과 땅 차이다. '이를 극복하는 것 역시 끈질긴 근성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고 박 주임은 힘주어 말했다. "여성 영업사원으로서 가장 힘든 점은 뭔가요?" "저 스스로에 대한 편견과 타인의 편견이 가장 견뎌내기 힘든 점이죠. 여자인 내가 할 수 있을까? 여자 영업사원이 얼마나 버틸 수 있겠어? 하는 식의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는 것 말이죠." 이런 위기와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좌우명을 되새기고 곱씹는 일이었다. '끝없이 도전하라. 도전을 즐겨라.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쟁취할 수 있다.' 로컬영업에서 박 주임만의 두 번째 승부수는 성실함이다. 박 주임의 담당지역 현지 출근 스텐바이 시간은 AM 8시 30분이다. 현장에서 우선순위 방문병원을 리스트업하고, 점심/저녁 식사 스케줄을 관리한다. 박 주임은 6월과 7월 비수기를 맞아 일방문 의원 수 10곳에 만족하지 않고 15~20곳 방문으로 강행군 중이다. "안국약품 최초의 여성 영업본부장이 되는 게 꿈이에요. 진인사대천명!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지금 인연을 맺고 있는 클리닉 원장님들에게 진심을 전달하겠습니다." 다음은 박설아 주임과의 일문일답. -제약 영업사원에 도전한 동기는? =활동적 성격과 적성에 맞아 지원하게 됐다. 제약영업은 노력 대비 결과 뚜렷한 것이 특히 매력적이라 만족도가 높다. -현재 몇 년차 영업사원이고, 담당 지역은? =5년 차다. 안산시 단원구 클리닉 30여개를 담당하고 있다. -하루 일과와 동선은? =아침 8시 30분까지 담당지역 병원으로 출근한다. 탭으로 스케줄 정한 후 방문할 의원을 리스트업한다. 점심시간 활용해 고객인 원장님들과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다. 환자 붐비는 시간을 피해 병원 방문 후 디테일을 진행한다. 저녁 6시 30분 팀장 보고 후 퇴근하고 있다. -병원 방문 후 제품 디테일 시간은? =처음 방문한 병원의 경우, 10초~20초 걸릴 때도 있다. 헤비유저와는 10분에서 1시간 가량 디테일도 가능하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신입사원 시절, 헤비유저 확보에 대한 갈망이 높았다. 원장님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 계속 방문했고, 끈질긴 노력 끝에 그 원장님을 헤비유저로 확보했다. 현재 그 원장님 병원은 제 매출액의 10% 차지할 정도의 헤비유저로 성장했다.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는? =성실과 신뢰로 원장님께 다가가기다.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스스로에 대한 편견과 타인의 편견이 가장 애로사항이다. -나에게 영업이란? =끝없는 도전. 그리고 도전을 즐겨라. -제약 영업사원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에게 한마디? =제약영업은 힘든 만큼 노력에 대한 성취도도 높다. 즐기며 도전하면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분야는 아니다. 지금 바로 도전하라. -앞으로의 계획은? =단기적으로는 올해의 목표실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영업관리자로 성장하는 것이다.2015-07-21 06:14:58영상뉴스팀 -
토종 제약 아메리칸 드림…"한발 더 현실로"전문의약품으로 미국 FDA 허가 관문을 넘은 국내 제약사 제품은 LG생명과학 팩티브와 한미약품 에소메졸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그만큼 미국 시장 진입 자체가 어렵다는 반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제약사들은 전문의약품 대미 수출을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 수출 판로를 확보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들의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대미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수출팀장들은 전문의약품 미국 수출이 어렵다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국내 제약사 중 미국 수출 1위 제약사는 유한양행입니다. 유한양행은 길리어드를 중심으로 에이즈치료제·B·C형간염치료제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각각 730억·490억원입니다. 지난 2003년 국산 전문의약품으로는 처음 미국 수출에 성공한 LG생명과학 팩티브도 여전히 20억대 현지 외형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 박카스는 1981년 미국시장에 런칭됐습니다. LA·뉴저지·뉴욕·아틀란타 등 대형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H마트, 한인약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연간 수출실적은 약 10억원 입니다. 미국 수출용 박카스는 식품으로 등록돼 있으며, 로열젤리가 첨가된 점이 특징입니다. 광동제약 비타500도 H마트, 한인약국 등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비타500은 현재 5억 정도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꾸준히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습니다. 신신제약은 2000년 초부터 파스 10여 품목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40억에 달하며, 월그린과 약국체인, 한인약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태극제약도 연고제·점비액·외용액제 등을 월그린과 CVS 등에 납품하며 연간 80억원 가량의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태준제약은 점안제 인프레쉬플러스를 월마트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를 전문의약품으로 미국에 런칭한다는 계획입니다. 2013년 시작된 우루사 미국 진출 프로젝트는 현재 캐나다에서 생동시험을 진행 중이며, 2016년 AND 신청 후 2017년 발매될 예정입니다. 프리마케팅 차원에서 현재 미국 중견제약사와 우루사 유통관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아울러 2세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항생제 메로페넴도 2~3년 내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7-20 06:14: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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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최고 상여금 지급 제약사는 어디제약업계 여름휴가 시즌은 전통적으로 8월 초에 집중돼 있습니다. 매번 여름휴가 때면 직장인들 초미의 관심사는 회사 차원의 공식 휴가비가 얼마나 나올지 여부 입니다. 데일리팜은 20개 국내 제약사들의 휴가비 지급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휴가비는 크게 현금과 상품권, 건강식품 관련 선물 등의 형태로 구분됩니다. 녹십자는 평사원과 부서장, 임원 간 차이는 있지만 대략 50만원 정도를 여름휴가비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여름휴가뿐만 아니라 명절(설·추석)에도 비슷한 수준의 현금성 인센티브를 직원들에게 고루 배분합니다. 일동제약도 직급에 상관없이 직원들에게 30~40만원을 휴가비로 쏩니다. 명절에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지급합니다. 동아제약은 정례화된 사내 제도는 아니지만 휴가시즌에 맞춰서 통상임금의 100%를 격려금 형식으로 지급합니다. 지급시점은 설, 추석, 5월 가정의 달, 여름휴가 등 4번입니다. 기본급이 200만원이라면 1년에 4차례 200만원의 상여금을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동국제약도 기본급 대비 20%를 여름휴가에 맞춰 인센티브형식으로 지급합니다. 신풍제약도 휴가시즌에 맞춰 기본급의 100%를 상여금으로 줍니다. 국제약품의 경우 별도의 현금성 인센티브는 없지만 정성이 담긴 건강식을 전직원에게 선물합니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는 직원 사기진작 차원에서 올해 중복에 맞춰 삼계탕 세트(4인기준 분량·3만원×500명=1500만원)를 직원들 자택으로 배송할 계획입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2년 김은선 회장의 손편지와 동봉해 휴가비 30만원을 전직원에게 지급했습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별도의 여름휴가비는 없지만 상당액의 복지카드와 재래시장 상품권을 유한양행은 실적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특별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7-17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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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여름휴가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제약업계 '최고 경영자'들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어떤 '휴(休)테크' 계획을 세우고 있을 까요? 데일리팜은 제약 CEO·협회장들의 휴테크 계획을 살펴봤습니다. 휴가일정은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돼 있고, 눈길이 가는 휴가계획으로는 독서, 명상, 클래식 음악 감상 등이 있었습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독서를 통한 휴테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독서왕으로 정평 나있는 손기영 회장은 그동안 탐독한 경영·리더십 서적에서 얻는 정보와 지식을 경영현장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손기영 회장(엔지켐생명과학): "우리가 단순한 개발적인 아이디어로는 혁신 신약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8월 휴가 시즌에는 여러 가지 책을 좀 많이 읽어 볼까 합니다. 일럼 머스크의 미래 경영 서적도 지금 읽고 있고요, 필립 코틀러의 준비된 우연이라는 책도 읽어 볼 생각입니다." 한국페링 황상섭 사장은 가족과 함께 휴양지에서의 재충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평소 황 사장의 휴테크 지론은 '완벽한 휴식에서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되고 업무 효율이 극대화 된다'입니다. [전화인터뷰] 황상섭 사장(한국페링): "저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서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 평창 대관령음악제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그곳에서 휴가도 즐기면서 공연도 관람할 계획입니다." KT&G생명과학 전용관 사장은 자택에서 휴가를 즐기며, 하반기 경영전략을 구상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전용관 사장(KT&G생명과학): "8월 첫째 주에 휴가에 들어가고요. 쉬면서 재충전할 생각인데, 아직 여행과 같은 특별한 계획은 없고요." 녹십자홀딩스 이병건 사장의 휴가지는 강원도로 예정돼 있으며, 이곳에서 글로벌 진출 로드맵을 도출할 생각입니다. [전화인터뷰] 이병건 사장(녹십자홀딩스): "동해안 쪽으로 다녀올 계획입니다. 거기서 맑은 정신에 경영전략 로드맵도 세워 볼 생각입니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은 충청도 깊은 산골에서 명상을 통한 심신수련에 들어갑니다. [전화인터뷰] 이경호 회장(한국제약협회): "충청도 공주 부근에 잘 알고 있는 시골에서 쉬려고요. 지인 집이 숲속에 있는데 그곳에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도 수립해 보려고 합니다." 한국얀센 김옥연 사장과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는 여름휴가는 잠시 미루고 산적한 업무를 처리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한국얀센 김옥연 사장: "글로벌 본사와 함께하는 내년도 경영전략 수립 기간이 7, 8, 9월에 집중돼 있어요. 그래서 항상 여름휴가 시즌에는 못 가요. 메르스 극복하고 빨리 정상화 하는데 힘을 집중할 계획이고요. 내년에 발매하는 신제품 전략도 짜야죠." [전화인터뷰]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저는 여름휴가 기간에 다른 업무가 겹쳐서 휴가를 못 갑니다. 그 기간 동안 정부과제 평가도 해야 하고요. 휴가 시즌이 끝나면 해외 출장도 가야하고요." 휴테크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와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CEO들의 열정 속에서 제약업계의 밝은 미래를 점쳐 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7-16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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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희망 실은 제약 임직원 봉사활동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이번 주 [36.5도]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상반기 사회공헌활동 모습을 스틸컷에 담았습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북멘토 프로그램을 매 분기마다 직원과 장학생 1:1 매칭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추천 책을 장학생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임직원들이 함께 식목일을 맞아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도시 정원'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펼쳐오고 있습니다. 한국머크의 온누리애(愛)클럽과 환경정화활동도 주목됩니다. 온누리애클럽은 임직원들이 안성 시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방문해 컴퓨터 수리 및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자녀를 방문해 제초작업 및 집안 내부 시설 점검, 청소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입니다. 환경정화활동은 안성 공장 전 직원이 관내 초등학교 2곳, 면내 주요간선도로 환경미화 봉사입니다. 한국MSD는 200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러브인액션데이'에 독거 어르신 및 어린이 등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화이자는 2010년부터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신체·정서 건강관리 및 자기개발 지원(매월 교육비 및 건강검진 지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내 '화이자 꿈꾸는 봉사단'이 '화이자 꿈꾸는 캠프-아동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심리와 정서를 보살피고 있습니다. 한국로슈도 '나눔사이 생생과학교실'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생명공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2015-07-15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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