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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 지속시간 180분…부력 이용 제제기술 뜬다[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물 플로팅(Floating Retentive)기술의 원리와 종류, 임상적 유효성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로팅기술은 말그대로 물과 함께 복용한 약물이 위장관에서 떠있는 것을 말합니다. 위장 체류 시간이 길다보니 당연히 치료효과도 높아진다는 사실은 임상을 통해 증명됐습니다. 플로팅 기술의 모든 것, 지금 바로 살펴보시죠. [리포팅] 플로팅기술은 주로 위장약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위장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서 위궤양이나 위염, 위출혈 부위에 직접 약물을 방출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D 컴퓨터 그래픽을 보면서 이해를 돕겠습니다.[예시: 대원제약 오티렌F 서방정 약물 방출 가상 모션그래픽] 「위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습니다. 물과 함께 약을 복용합니다. 약물은 식도를 타고 위까지 빠르게 도달하내요. 이후 잠시 가라앉았다 떠올라 위액에 체류하면서 약물을 방출하며 치료부위에 직접 효과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통 정제(알약)의 위 체류 시간은 약 10분 정도입니다. 반면 동아제약 스티렌2X, 대원제약 오티렌F 서방정처럼 플로팅 기술을 적용한 위장약은 180분 동안 약물을 방출해 국소작용을 증가시킵니다. 오티렌F의 위장 체류 시간은 120분이며 여기서 약물 40%를 방출합니다. 나머지 60%의 약물은 1시간여 동안 소장에서 방출됩니다.[조건: 인공위액 900ml, paddle 502RPM] 체류시간의 연장은 손상면적 치료율을 93.5%까지 끌어 올립니다. 위내시경 유효율(41.1%), 자각증상 개선율(68%), 부종완치율(40.5%), 발작유효율(37.6%), 출혈유효율(56.7%)도 기존보다 향상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복약편의성(하루 2번 복용) 개선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플로팅 기술의 종류와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로팅 기술은 크게 탄산함유 제품과 자체 부력 제품으로 나뉩니다. 탄산함유 제품은 구연산 등의 산을 첨가해 약물을 뜨게 합니다. 산의 발포효과를 이용한 이 기술은 높은 부력을 자랑합니다. 다만 산첨가제 특성상 장시간 외부 노출 시 수분 흡수 등의 이유로 제형변형이 쉽습니다. 자체 부력 제품은 정제에 필름코팅을 입혀 약물 특유의 냄새를 차폐시켰습니다. 필름코팅은 외부노출에도 변형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상온고습조건: 25도, 98%RH] 이 기술은 복용 후 약 5~10분간은 위액 아래에 가라앉아 있다 필름코팅이 녹으면서 서서히 떠오릅니다. 탄산에 의한 부력 유지가 아닌 위장의 산을 역이용해 부력을 얻는 점도 특징입니다. 인공 탄산을 함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산에 의한 위장 내 치료부위에 대한 자극도 최소화했습니다. 위체류 시스템의 형태는 보시는 그림과 같이 4가지가 일반적입니다. 「*floating *mucoadhesion *sinking *swelling」 [클로징멘트] 체내에서 약을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서서히 약물을 방출하느냐의 문제는 치료효과·복약편의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 크게는 소비자 약제비 절감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가져올 수 있어 환영할 만합니다. 지금까지 플로팅 기술 이모저모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3-11 06:14:58영상뉴스팀 -
녹십자 해외상장 대박?…혈액제제 없어 못팔아국내 유력 헬스케어기업들이 해외 증시 상장을 준비 중에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녹십자 중국법인(GreenCross China)은 내년 상반기 내 중국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 중국법인, IPO주관 관계사 등은 최근 중국에서 상장관련 미팅을 가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상장 주관사는 JP모건이 유력해 보이며, 홍콩 항생 또는 중국 상하이 증시 중 한곳을 선정해 상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 설립된 녹십자 중국법인은 안휘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지 혈액분획제제공장 주력 생산품은 알부민(혈청)과 8인자(혈액응고제) 등입니다. 매출액은 600억원 정도며, 30만리터의 혈장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혈액은 안휘(6)·후난성(1)에 소재한 7개 녹십자혈액원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믿을 만한 소식통은 "현재 중국 내 혈액제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어 이 분야 제약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최근 유력 중국제약사가 수조원을 투자해 녹십자홀딩스와의 M&A를 시도할 뜻을 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중반 계획한 미국 나스닥 상장을 내년으로 수정했습니다. 상장 주관은 모건스탠리와 크리디트스위스가 맡고 있습니다. 상장시기를 늦춘 이유는 최근 뉴욕증시에서 바이오주 하락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부담 때문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8~10조원 가량의 기업가치를 토대로 전체 상장 주식의 10~20%(2조)를 공모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소폭 수정될 전망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장이 연기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상장이 연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중국법인도 나스닥 상장을 염두에 두고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대해 오스템임플란트 한국본사는 "본사차원에서의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 중국법인은 4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2830억·영업이익 36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2023년까지 연평균 19% 성장과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 임플란트 연수교육(AIC·해외누적 연수자 3만 2000명)을 기반으로 한 활동은 성장원동력으로 평가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3-09 06:14:58영상뉴스팀 -
프로스카→프로페시아 편법처방 여전…해법은?[멘트] 최00 약사: "처방 많이 나오죠. 대충 20대, 30대에 머리가 약간 허전하신 분들이 오셔서 프로스카 처방 받아 가면 백발백중이죠. 피나스테리드 1mg과 5mg 처방 비율이 반반정도." [멘트] 박00 약사: "처방 많이 나오죠. (여자들 호흡기나 피부에 닿으면)안 좋죠. 여자들은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방금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한대로 MSD 전립선치료제 프로스카와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잘 쓰면 약, 잘못 알고 쓰면 독이 될 수도 있는 피나스테리드 제제 이모저모 시금 시작합니다. [리포팅]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입니다. 이 약은 둘 다 MSD가 개발했고, 용량만 달리하면 하나는 전립선치료제(프로스카/5mg)로 다른 하나는 탈모치료제(프로페시아/1mg)로 사용됩니다. 이와 유사한 약물은 화이자 비아그라(실데나필50/100mg)와 레비티오(실데나필20mg)가 대표적입니다. 프로스카는 주로 비뇨기과에서 사용되며 전립선비대증에 적응증이 있고, 급여약물입니다. 한달 처방 약제비는 1만 1000원선입니다. 프로페시아는 피부과와 비뇨기과에서 주로 처방됩니다. 그런데 탈모치료제로 쓰일 때는 보험적용이 안됩니다. 한달 약제비도 약 6만 2000원선으로 껑충 뜁니다. 문제는 바로 같은 성분이면서 용량은 줄어 든 약값이 원인입니다. 그렇다고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프로페시아 보험등재를 요구하기도 어렵습니다. 탈모인구 1000만, 탈모시장은 1조원에 달해 고위험 환자군 약제비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탈모 환자가 비뇨기 약물인 프로스카를 편법 처방받아 약을 쪼개 먹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탈모 환자는 싼값에 약물을 처방 받을 수 있어 좋고, 의사는 처방 건수를 늘릴 수 있어 이른바 누이 좋고 매부 좋기 때문입니다. 언뜻 보기엔 5mg을 1/4 토막 또는 1/5 토막씩 분할해서 복용해도 문제는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cGMP공정 하에서 아무리 약물 배합을 정확하게 하더라도 100% 균일하게 약물이 분포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때문에 프로스카 1정을 1/5 등분하더라도 함량이 정확하게 1mg씩 들어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약물 특성상 정확량을 복용하지 않을 경우 효능효과는 고사하고 간기능과 성기능 이상반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라는 특성상 가임기 여성이 호흡기와 피부에 접촉할 경우, 기형아 유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쪼개진 상태로 장기간 공기 노출 시에는 성분 변화도 우려됩니다.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를 발현하는 호르몬제다 보니 미세한 수치기는 하지만 발기부전이나 우울증도 유발할 수 있어 용량을 맞춰 복용하는 것은 필수사항입니다. 다시 말해 한달에 5만원을 절약하려다 되레 병을 키우거나 가족의 건강까지도 헤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주의해야할 사항은 또 있습니다. 바로 헌혈과 수혈인데요. 피나스테리드 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절대 헌혈을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헌혈 전 문진표를 작성하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간 헌혈금지약물 혈액출고 현황을 살펴보면 이 제제를 복용한 환자가 헌혈을 하고 그 혈액이 수혈된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주 의원실 자료] [인터뷰] 정재훈 약사(팜스터디 대표): ""약국에서 이 약물을 여자분들이 취급할 때는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시킵니다. 이 약을 복용했을 때 흔한 부작용으로는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이 있습니다." [클로징멘트] 2000년 출시된 프로페시아는 300억원대 외형을 자랑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로 제네릭만 30여개에 달합니다. 오리지널 프로페시아의 약물 안전성과 효능은 임상에서 80~90%의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약대조 5년 간 임상: 대상 1553명, 탈모 진행 중단 효과 90%, Kaufman 박사 진행 *10년 간 임상: 대상 118명, 86% 탈모치료 효과]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의 효능효과는 검증됐습니다. 이상반응 역시 블랙박스 경고문을 잘 따를 경우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프로스카를 가장한 프로페시아 편방처방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보건당국과 의사단체 그리고 관계 제약사가 하나된 일련의 해결책 모색이 요구됩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3-07 06:14:58영상뉴스팀 -
아목시실린 캅셀 소분조제…올바른 방법은[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오늘은 아목시실린 캅셀 소아 가루약 조제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군포시약사회 엄준철 약학이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아목시실린 캅셀 소아 가루약 조제 시 특별히 유의점이 있나요? [엄 약사] 보통 약국에서 소아 가루약을 조제할 때 처방전에 나온 데로 알약들을 넣고 아목시실린 캅셀을 까서 같이 넣어 분쇄기나 유발 유봉으로 갈아서 약포지에 분포해주는데 아목시실린을 같이 갈지 않고 분포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학술 논문이나 관련 자료에 의하면 아목시실린 캅셀은 그 안에 가루형태로 되어있는데 특정 결정체(크리스탈)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결정체가 제약회사에서 최적화 되어 생산된 형태로 인습성이나 가루가 약포지나 산제분포 조제기기에서 미끌어지(flow ability)는 특성이나 물에 용해되는 속도, 체내에서 흡수되는 속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기자] 결정체 모양이라고 하셨는데, 아목시실린 캅셀은 어떤 결정체 모양입니까? [엄 약사] 네, 아목시실린은 물에 잘 녹습니다. 약을 생산할 때 수화물인 아목시실린을 건조하여 고체의 가루약으로 만들어서 캅셀에 충전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화학적으로 amoxicillin trihydrate 형태로서 고체로 형성 됩니다. 아목시실린 삼수화물인데요. 아목시실린 분자 하나에 물 분자 3개가 결합하여 고체가 되는 형태입니다. 이것은 결정체 모양으로 굳어지고요. 긴 막대기 모양을 형성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소금을 보시면 천일염은 네모모양으로 결정이 형성 되지요? 비슷하게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요. 결정이 형성될 때 용액의 pH 등에 의해 결정 모양이 달라지고 결정 모양에 따라 인체 내 흡수속도나 가루약의 물리화학적인 특성이 달라집니다. 제약회사에서 생산한 최적화 결정모양을 그대로 유지해주면서 조제하여 환자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 좀 더 진보된 최신 약국 조제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자] 캅셀을 갈아버리는 것과 갈지 않는 차이가 무엇입니까? [엄 약사] 한마디로 결정체 변형입니다. 갈게 되면 결정체가 분쇄 변형 되는데, 더 작은 입자로 잘려지니깐 표면적이 늘어나서 물에 더 잘 녹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아목시실린의 물리화학적인 특성은 입자의 크기, 크기 다양성 분포, 결정 형성유무, 결정 모양에 의해서 달라지는데 조합이 바뀌어 버립니다. 갈지 않으면 약포지에서 약 가루가 투약병에 쏟아질 때 보다 잘 미끄러지면서 떨어지고요. 약포지에 약 가루가 남지 않아 가루약이 온전히 환자에게 전달 될 수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 보면 한마디로 눅눅하지 않고 깔끔하게 가루가 쏟아진다고 볼 수 있고요. 가루가 시럽에 섞일 때도 훨씬 빨리 녹습니다. 약국에서 일반 시럽에 가루를 넣고 흔들지 말고 관찰해 보면 아목시실린을 갈았을 때와 확연한 차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외국 논문에도 있는 내용이고요. 점도가 진한 해열제 시럽 같은 물약에 가루약을 섞어야 할 경우 가루가 잘 용해된다면 소비자의 만족도가 향상 될 것입니다. 약국 내 조제기기에도 영향을 끼치는데요. 갈지 않으면 약주걱이나 산제분포기에 아목시실린 가루가 잘 미끄러지면서 흘러내려 조제기기에 가루가 달라붙는 현상이 확연히 줄어들기 때문에 조제기기 청소에도 유리합니다. [기자] 물리화학적 변형이라고 하셨는데 갈았을 때 약효 변화는 없나요? [엄 약사] 약효 차이는 없습니다. 흡수속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1시간이내의 흡수속도는 약간 느려질 수 있지만 약 90분이 되면 양쪽 모두 동일하게 흡수되는 양이 같습니다. 컴패터빌리티라고 가루약끼리 섞이고 마찰되었을 때 성분변화를 조사하는 내용이 있는데 아목시실린은 다른 약과 아무 이상이 없으므로 혼합해서 갈아도 약효변화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그러니깐 같이 갈아도 항생효과는 전혀 이상 없는 것인데요. 다만 조제가루약의 미관 향상, 시럽에 섞기 편리함, 약국청소 용이 등의 이점이 있고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차원의 문제입니다. [기자] 약 조제시간은 늘어나지 않을까요? 실제로 어떻게 조제를 합니까? [엄 약사] 자동이나 수동 혹은 스틱약포지용 산제분포기를 사용하시는 경우 분쇄기 말고 분포기 바로 위에서 아목시실린 캅셀을 까서 1차 분포하고 나머지 알약들을 갈아서 2차 분포합니다. 이렇게 하면 스틱약포지에 2층으로 가루가 쌓이기 때문에 아래는 하얀색 위에는 분홍색 등으로 미관 향상 이점이 있습니다. 시간은 분포기 위에서 분포를 한번 더 하는 시간이 추가되는데 숙련된 약사의 경우 환자 한명 당 2~5초정도 더 소요된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산제분포기 말고 스파튤라로 직접 분포하시는 경우는 분쇄기로 나머지 알약을 갈고 그 후에 아목시실린 캅셀을 까서 같이 혼합해주면 됩니다. 균등하게 혼합된 가루를 약포지에 분포하는 순서입니다. 시간은 갈고 난 이후에 혼합하는 작업이 추가되기 때문에 5~10초정도 더 소요됩니다. 그런데 가루양이 너무 적을 경우에는 이렇게 할 수 없고요. 너무 소량의 가루를 따로 나누어서 조제하다보면 분포가 부정확해 질 수 있으니 아목시실린 캅셀을 나머지 알약과 함께 가는 편이 더 유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요즘은 아모크라(아목시실린 + 클라불란산)시럽을 많이 쓰지 아목시실린 캅셀은 잘 안 나오지 않나요? [엄 약사] 아모크라시럽을 써야하기 때문에 아목시실린 캅셀을 별도로 추가해서 처방되고 있습니다. 비율이 있는데요.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 2:1, 4:1, 7:1, 14:1 비율 변화에 따라 적응증이 달라지는데요. 쉽게 말해 경증에는 2:1을 쓰고 중증으로 갈수록 아목시실린 함량을 높여야 합니다. 2:1 비율의 시럽은 하기도감염증이나 중이염에는 쓸모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용량 가지고는 효과가 없어서 용량을 늘려야하는데 클라불란산까지 같이 많아져서 설사 같은 부작용이 덩달아 증가 합니다. 이럴 때는 아모크라(4:1) 듀오(7:1), 네오(14:1) 시럽 등으로 비율변화를 주어야 효과가 있는데 가격도 문제이고 약국 내에서 불용재고 증가 문제도 있고요. 이것을 아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아모크라 시럽에다가 별도로 아목시실린 캅셀을 처방하여 비율변화를 자유롭게 필요에 따라서 마음대로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아목시실린 캅셀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환자의 약값도 싸지고 국가 보험재정 절감에도 이바지 합니다. 기본으로 아모크라시럽을 용량을 조절하여 쓰고 아목시실린 캅셀을 추가하는 양에 따라 4:1 이상부터 7:1, 14:1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기관지염, 부비동염, 중이염의 상황이나 중증도에 따라서 적절하게 강도 조절을 하면 의사, 약사, 환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실제로 많은 병원에서 처방이 다 빈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듀오(7:1)시럽은 하루 두 번 복용이었는데 최근에 하루 3번도 좋다고 바뀌었습니다. 유럽연합에서 하루 3번도 적절하다고 결론을 내렸고 간이나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신부전까지는 아님) 같은 경우나 2번복용을 고집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자] 아모크라나 아목시실린의 부작용은 무엇이 있습니까? [엄 약사]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소화기계 부작용이고요. 아모크라가 더 심하고 아목시실린이 더 적습니다. 아모크라 부작용은 첫 번째가 설사구요. 그 다음으로 입맛감소, 침을 흘림, 구토입니다. 소아청소년과에서 가장 많이 쓰는 항생제인데 설사를 하거나 밥을 안 먹을려고 하거나 구토를 하려고 하는 아이들이 제법 있습니다. 아목시실린 캅셀도 첫 번째 부작용이 설사인데 아모크라 보다는 양호합니다. 입맛 감소, 침 흘림, 구토도 무시할 만큼 양호한 편입니다. 클라불란산의 유무에 따라 이렇게 부작용 차이가 나는데, 클라불란산은 아목시실린 내성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첨가된 약인데요. 작동을 할려면 일정량의 클라불란산이 있어야 하고 감염 상태에 따라 아목시실린 함량을 늘렸다 줄였다 조절해서 처방조제 되고 있습니다. 부작용은 이 비율에 따라 약간 더 증가하기도 하고 감소하기도 합니다. 물론 실제 병원, 약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잘 알고 있어서 처방자체가 아모크라를 쓸 때 소화기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유산균이나 장운동을 안정시켜주는 약을 같이 처방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느끼는 불편은 아주 미약해 집니다. 다만 특히 설사 등의 부작용에 민감한 아이들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 외에 이 계열의 약을 생전 처음 복용하는 경우 피부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페니실린계 알러지입니다.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6-03-04 06:14:58영상뉴스팀 -
용량만 줄였을 뿐인데…같으면서 다른 약[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화이자 비아그라와 한미약품 파텐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두 약물은 용량에 따라 적응증이 달라지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지금 바로 카드뉴스로 만나 보시죠. [1번 카드] 비아그라는 1998년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입니다. 정력이라는 의미의 비거(Vigor)와 나이아가라(Niagara) 폭포를 합친 합성어입니다. [2번 카드] 비아그라는 심리적 요인, 신체적 요인, 발기부전 정도에 따라 25mg, 50mg, 100mg의 용량으로 처방됩니다. [3번 카드] 원래 비아그라는 협심증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발기부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우연히 밝혀지면서 지금의 상품으로 발전했습니다. [4번 카드] 하지만 의학적으로 비아그라는 정력제가 아니라 발기강제약으로 정의내리는 게 더 바람직합니다. 작용기전이 포스포디에스테라제 제5형(PDE5) 효소가 발기부전에 영향을 주는 cGMP를 분해하기 때문이죠. [5번 카드] 비아그라는 친환경 의약품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어요. 비아그라 출시 전후 시점으로 본 바다표범(해구신)과 순록의 포획량은 이를 방증하고 있습니다. [6번 카드] 1996년 기준 캐나다산 수컷 바다표범 포획량은 4만개 수준에서 비아그라 발매 후 50% 급감했습니다. 실제 해구신의 시장 거래가도 개당 103달러에서 7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7번 카드] 그런데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을 20mg으로 맞추면 발기부전치료제가 아닌 폐동맥고혈압에 적응증이 있습니다. [8번 카드]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의 혈압이 높아져 폐동맥이 두꺼워지고, 폐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휘귀난치성 질환입니다. [9번 카드] 한미약품은 2012년 10월 화이자가 개발한 폐동맥고혈압치료제 레바티오 제네릭 파텐션을 출시했습니다. 레바티오는 국내 허가는 받았지만 약가협상에 실패해 시장에서 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10번 카드] 파텐션의 허가로 폐동맥고혈압을 앓고 있던 국내 환자 2000여명은 약값부담을 일부 해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환자들은 월 약제비가 135만원이 넘는 트라글리어정을 복용하거나 고용량 비아그라를 4~5개로 분할해 복용했습니다. [11번 카드] 정당 2000원에 보험등재된 한미약품 파텐션은 착한 약값과 효능으로 폐동맥고혈압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약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2016-03-02 06:14:58영상뉴스팀 -
억대 개인대출 받아 리베이트…MR은 괴로워[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A제약사 리베이트 실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제약사는 본사차원의 직접적인 리베이트 전달이 어려워지자 영업사원 자발적 대출을 통한 리베이트 지급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바로 만나보시죠.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회사에서는 리베이트 근절이다 단속이다 해서 집행이 힘든데 리베이트 안주면 처방 뺏기거든요. 뺏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겠어요. 자기 돈으로 먼저 갖다줘야 하거든요. 대출,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서 가져다주는 거예요." 속칭 '물린 돈'. 영업사원 개인이 대출받아 리베이트로 지급한 금액은 적게는 천단위부터 많게는 억단위까지 올라갑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제가 다니는)A제약사가 그래요. 다 똑같은데, B제약사가 더 많이 하죠. (기자: 1억도 넘어요?) 팀장, 차석, 담당자 순으로 대출이 있고요. 팀으로 따지면 몇 억씩 되죠." 일명 대출 리베이트 압박은 회사의 암묵적 강압에 의해 이루어지는 부분이 큽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회사 정책적인 부분도 있고요. 집행을 할 때는 관리자가 동행을 해요. 팀장, 소장하고 같이 리베이트 갖다 주는 거죠." 검경 압수수색을 대비해 리에이트 관리장부는 수기로 작성된 수첩으로 차량/자택 등에 보관합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별도의 관리장부가 필요해요. 선집행 한 건이 얼마고,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보존시켜 준 게 얼마고…. 이것을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계속 관리해야죠." 근시안적으로 당장의 실적만 바라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늪에 빠져 있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집행이 많이 밀린 데는 반년 이상 밀려 있는 곳도 많아요. 그래서 퇴사를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회사의 암묵적 강요도 강요지만 혁파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더 큰 문제입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다 돈이에요. (제네릭)ETC는 리베이트로 움직이는 시장이라서요. 안뺏기려면 빨리 가져다 줘야 되고, 뺏어오려면 타사에서 만약 10%를 줬으면 우리는 못해도 15%는 줘야지 뺏어 올 수 있는 거고, 아니면 동일한 프로테이지를 주더라도 빨리 빨리 집행을 해줘야 된다는 거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내 영업 페어플레이 정신과 분위기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멘트] A제약사 영업사원: "갑자기 어떤 1개 영업소가 (매출을)툭치고 올라가면 영업사원끼리는 "아! 저 팀 누구 또 대출 받았구나"라고 말할 정도죠." [클로징멘트] 방금 살펴 본 사례는 비단 A제약사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리베이트라는 관행 역시도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건설·철강·조선·반도체·군수 등 전산업계에 뿌리깊이 박혀 있습니다. 특히 약제비는 국민혈세로 만들어진 건강보험재정에서 지급되고 있다는 측면을 적극 고려한다면 리베이트 반드시 근절돼야 합니다. 올곧은 대안과 해법없이 무조건적 척결에만 초점이 맞춰진 정부의 고강도 리베이트 수사 그리고 이를 피해가기 위한 제약사(의료기기 포함)들의 다양한 음성적 기법은 지금도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듯 합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2-29 06:14:58영상뉴스팀 -
[36.5] 감기약에 담은 사랑과 희망 메시지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 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이번 주 [36.5도]는 지난 24일 진행된 대원제약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희망감기약' 전달식 현장입니다. 대원제약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을 찾아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에 콜대원 콜드(종합감기약), 코프(기침감기약) 1만개를 기부했습니다. 아울러 노숙인들을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 1만개를 함께 전달했습니다. 희망감기약 프로젝트는 노숙인들을 위해 물 없이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감기약 콜대원을 전달해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프로젝트입니다. 이와 함께 대원제약 콜대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coldaewon)을 통해 노숙인들을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희망메시지를 받아 캘리그라피 모두의 글씨의 재능 기부로 작성된 손편지 1만장을 함께 전달해 많은 노숙인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로 얼어붙은 마음까지 위로했습니다. 전달된 감기약과 손편지는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연계된 노숙인재활시설 및 요양시설, 종합시설센터, 일시보호시설 등을 통해 수요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거리 아웃리치 활동에서도 촉탁의(의사)와 함께 진단을 통해 병원방문이 힘든 노숙인들에게 전달됩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감기에 걸려도 마땅히 대처할 방법이 없던 노숙인들에게 감기약을 전달하여 작게 나마 위안을 줄 수 있어서 뜻 깊었고 특히 많은 네티즌들이 희망메시지를 통해 함께 해 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원제약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의 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대원제약 이성섭 경영관리본부장, 이정희 신규사업부 이사, 백종혁 신규사업부 팀장,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임은경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2016-02-26 08:22:26영상뉴스팀 -
장애인·시니어들의 가수 꿈…"함께 이뤄드려요"싱어송라이터 이한철과 한국에자이/우리마포복지관이 장애인·시니어 음악 코디네이터로 나섰다. 그 핵심은 나우프로젝트(나를 있게 하는 우리)로 지난해부터 진행돼 오고 있다. 시즌1은 가수의 꿈을 가진 장애인들과 함께 '가까이'라는 주제곡을 만들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즌2 타이틀은 '노년반격'으로 만5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뮤지션의 꿈을 이뤄주는 프로젝트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음악시연·심층면접에 합격한 응모자는 작사·작곡 워크숍 참여,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공연기회 제공,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회원가입 특전이 주어진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데뷔 21년 차 이한철 씨는 무엇 때문에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걸까. "시간은 없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 같아요. 맨 처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자는 권유를 받았을 땐 망설여지기도 했죠. 하지만 장애인분들과 시니어분들이 이제는 제 음악적 스승입니다." '이한철' 이름 석자면 나름 음악계에서는 알아주는 인물인데, 학생들이 오히려 스승이라니…. 여기에 대한 해답은 역시 함께 울고 웃었던 경험의 시간에 있었다. 물론 악기를 다루는 솜씨, 노래를 소화해 내는 감성과 기교는 프로로 활동하는 사람이 당연히 우수하다. 하지만 진정한 음악적 가치는 이러한 경계를 뛰어 넘는다는 것이 이한철 씨의 말이다. "시즌1에서 장애인분들과 함께 노래하고, 작사, 작곡, 편곡, 녹음 그리고 공연을 하면서 느꼈습니다. 진정한 음악이라는 것은 음반차트에서 1등을 하고 골든디스크를 달성하는 게 아니라고요. 바로 누군가와 함께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것이 진정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은 마음으로 느껴지고 전달되는 것일까. 이한철 씨와 장애인들이 함께 만든 시즌1 프로젝트의 주제곡 '가까이'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노래를 들은 중학교 음악선생님은 전교 학생들과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며 나우프로젝트의 의미를 되새긴 에피소드는 이한철 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다. 가수의 꿈을 가진 장애인들이 넘어야 할 벽은 사회적 편견과 오해뿐이 아니다. "휠체어를 타시는 장애인분들이 녹음실을 찾았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 이동에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또 녹음실 입구 문턱이 높아 휠체어가 들어가기 어려웠고요. 이런 세심한 배려 하나하나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시즌1을 성황리에 마무리 짓고, 이제 시즌2가 시작되는 지금 이한철 씨의 마음은 첫 데뷔 무대에 올랐을 때 만큼이나 떨린다.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시니어 분들과 음악을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설레요. 누군가와 함께 꿈을 이뤄간다는 것은 항상 가슴 두근거리는 일입니다." 다음은 이한철 싱어송라이터와의 일문일답. -지난 해 한국에자이와 함께 나우프로젝트를 진행하신 것으로 압니다. 어떤 프로젝트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나우프로젝트는 ‘나를 있게 하는 우리’의 줄임말입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음악을 사랑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노래를 만들고, 공연까지 진행해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자이 등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시즌1 나우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최근에도 역시 한국에자이와 함께 노년반격이라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신데, 어떤 프로젝트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노년반격프로젝트는 즐겁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아마추어 시니어 뮤지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역시 한국에자이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응모자격은 만55세 이상 남녀면 누구나 가능합니다.(응모기간: 2016. 1. 4~2. 12) 최종 선발자에게는 작사/작곡 워크숍 참여, 음원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공연기회 제공, 한국음악실연자엽합회 회원 가입 특전 등이 주어집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기나 계기는 무엇입니까? =장애인단체 독립연대에서 주제곡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받았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음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 계기 그리고 장애인에 대해 많은 새로운 점을 알게 됐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에서 이한철님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연주, 노래, 작사, 작곡, 편곡, 녹음, 공연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음악코디네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중 다양한 에피소드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시즌1에서 만들어 진 ‘가까이’라는 노래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 노래를 경남 거제도에 계시는 음악선생님께서 들으시고 학생들과 함께 깊은 음악적 교감을 느꼈다는 소식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측면을 봤을 때, 진정한 음악이란 음원차트 1위와 골든디스크 달성 보다 마음의 교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즌1 당시, 독립연대 장애인 한분이 녹음실에 들어가셨는데 너무 떨리셨나보더라고요. 아무 말 없이 그분 옆을 지켜줬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장애인분들과 함께 녹음실을 찾았는데,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없고, 문턱이 너무 높아 이동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장애인 뮤지션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여러 가지 기반 시설 확충도 중요하겠구나는 생각이 듭니다. -이한철님은 이러한 프로젝트에서 재능기부로 일을 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가수로서 많은 일정이 있을 텐데 어려움이 있다면요? =여유가 많지는 않지만 시간을 만들어야죠. 데뷔 21년차 가수로서 뒤돌아보면 진정한 음악적 가치는 5선지 안이 아닌 생활/주변이 모두 음악적 영감과 해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시니어분들과 함께 음악을 만드는 일이 너무 기쁩니다. 그분들이 나의 스승입니다. -어려움 못지않게 보람도 많이 느끼실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녹음돼 음반이 나오는 것에 대해 감동 받는 모습을 볼 때 가슴 뿌듯하죠. 또 함께 공연했을 때 장애인분들이 신나게 음악을 즐기시는 모습을 볼 때도 보람을 느낍니다. -시즌1/2 프로젝트 이후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시즌2가 마무리 잘 되면 시즌3도 진행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누군가와 음악을 함께 나눈다는 것 자체는 매우 기쁜 일이죠.2016-02-24 06:14:58영상뉴스팀 -
HA점안제 일반약 분류…"국민 부담만 커져"[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오늘은 히알루론산 점안제(HA점안제) 일반의약품 분류 재점화 논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현재 동시분류로 지정된 HA점안제는 전문의약품으로 허가/판매되고 있는데요. 사건의 발단 그리고 전환 시 어떤 부작용이 예상되는지 지금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팅] 식약처는 2012년 의약품을 재분류하면서 소비자 편의를 위해 히알루론산나트륨 0.1%, 0.18% 점안제(효능효과: 눈의 건조감 완화)를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했습니다. 각결막상피장애 적응증 등은 전문의약품으로, 눈의 건조함/피로감/콘텍즈랜즈 착용 부담감 완화 등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약사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고용량 HA점안제만, 다시말해 전문의약품만 생산해 왔습니다. 그동안 식약처는 1~2차례 저용량 HA점안제 생산을 제약사에 요청했지만 강제성이 없어 유야무야 된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약으로의 전환 동기가 약하다는 점은 업계도 식약처도 암묵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중순, K제약의 저용량 HA점안제(0.3ml) (위탁)생산이 시작되면서 이 사안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제약은 시장 변화(식약처 기존 허가 규정 중 일회용 점안제 사용량 주의 사항과 용법·용량에서 고용량 리캡제품 최초 개봉 후 12시간 이내 사용을 삭제)에 능동대응 하기 위해 저용량 HA점안제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고용량에서 저용량으로 이동할 경우, 약가 산정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물론 자칫 시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다시 말해 K제약의 저용량 HA점안제 생산이 일반약 전환 여론과 명분을 줬다는 게 업계 다수 의견입니다. [멘트] A제약사 개발이사: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지만 K제약이(0.3ml 저용량 점안제 생산)그런 일하고 나서 이렇게 된다는 게 좀 그렇죠. 나뿐만이 아니고 제약인들은 그런 생각을 하죠. K제약 때문에 (전문의약품 안약→일반의약품 전환)이런 과정으로 접어든다고." [멘트] B제약사 관계자: "(전문의약품 안약→일반의약품 전환될 경우)저희한테는 죽으라는 얘기고요. 태준도 마찬가지 휴온스도 마찬가지. 한미약품 제외하고는 다 직격탄을 맞는 거죠." HA점안제가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될 경우 어떤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을 까요? 먼저 제약사들이 우려하는 부작용입니다. [멘트] C제약사 관계자: "일반의약품 점안제로는 CMC제제가 일반적이에요. 가격경쟁력으로 나오면 HA는 경쟁이 안돼요. 상대적으로 좀 비싸거든요." [멘트] D제약사 관계자: "오남용 되는 약물이 풀려서는 안되는 거잖아요. 지금 일반약 안구건조증 시장은 CMC제제(Carboxymethylcellulose)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해요. 그런데 히알루론산 같은 경우에는 쇼그렌증후군, 눈물 분비가 안되는 환자에게 처방이 되고 있는데, 만약 이게 급여됐다가 비급여로 풀려버리면 환자들은 보험 적용 혜택도 못 받고, 약국에서 생돈을 다 주고 사야 되는 경우도 벌어질 수 있는 거잖아요." 환자 입장에서 보면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편리성은 높아 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인터뷰] 이** 안과질환자(서울시 영등포구/HA점안제 사용 환자): "당연히 (전문약→일반약 전환)안되죠. 난리 납니다. 저 그럼 못 살아요. 생각해 보세요. 일반약은 10개들이 3000~4000원입니다. 너무 비싸죠. 그리고 안과에서 제 눈을 체크한 상태에서 약을 받고 싶지 그냥 약국에서 일반약으로 사서 쓰고 싶진 않아요. (기자: 약사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없을까요?) 그래도 조금은 더 믿음이 가는 게 안과니까요. 제 눈의 상태도 그때그때 검진 받을 수 있고요. 그래서 전문약으로 계속 가는 게 환자 입장에서는 좋죠." 일회용 점안제 생산시설을 갖춘 곳은 유니메드제약, DHP제약, 한림제약, 태준제약, 휴온스, 한미약품 등 6곳입니다. 한미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제약사는 매출 감소 직격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들은 점안제 위수탁 전문 제약사이기 때문에 일반약 전환 시 약국 유통망 확보 어려움으로 결국 사업 좌초로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클로징멘트] HA일회용 점안제 한달 분 약제비(진료비 포함)는 1만원 수준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약 인공눈물 한달 치 가격은 최소 2만 4000원에 달합니다. HA일회용 점안제 일반약 전환 시, 건강보험 재정은 매년 500억원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약제비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이 감당해야할 공산이 큽니다. 편의성과 국민 부담 증가 그리고 제약사들의 시장 위축이라는 3차방정식에서 식약처의 올곧은 해법 도출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2-22 06:14:58영상뉴스팀 -
제약 "규제완화 아직 멀다"…정부 건의 잇따라제약업계가 연구개발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규제완화에 힘써달라고 식약처에 건의했다. 혁신신약 신속승인제도와 수출활성화를 위한 해외자료 공유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6년 식약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 및 대토론회'에서는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소개됐다. 유현숙 휴온스 전무는 "미국 FDA같은 혁신신약에 대해 신속허가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며 "혁신의약품 관리법을 제정해 우수의약품 공급을 활성화하고 신속한 해외진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유 전무는 또 해외 규제기관 자료에 대한 업계 공유가 더 활성화돼야 한다며 픽스 가입 이후에도 해외 등록과정이 기대한만큼 쉬워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봉용 대웅제약 부사장은 임상시험 시 적정용량 허가변경 승인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등록기간을 단축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그는 또 바이오·신생기술 뿐만 아니라 제약분야도 연구개발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원료의약품 업체들도 규제완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손상갑 한미정밀화학 이사는 원료의약품 등록기간을 단축하고, 재등록 규정도 완화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남규 대봉엘에스 상무는 우리나라 KP공정서가 일본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일본 KPMA와 긴밀한 협력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일섭 GSK 부사장은 "CPP 심사제도 요건 간소화로 허가시간을 단축해야한다. 국민에 꼭 필요한 의약품이 지속적 규제로 허가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며 "또 일부정책이 국내제약산업 육성에만 치우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토론회에 참석한 플로어에서는 일반의약품(OTC) 필름형 제형의 생동성시험 면제 적극 검토를 촉구했다. 식약처 안전평가원 이선희 부장은 "의약품 신속허가의 경우 식약처가 사전검토 제도를 운영중인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시행착오를 줄여달라"며 "OTC 필름제형의 생동성 면제는 미처 파악이 늦었다.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 부장은 "의약품 산업은 규제과학이다. 식약처와 제약사가 경험과 과학을 토대로 규정을 개정해나갈 수 있다. 많이 협력해 달라"고 덧붙였다.2016-02-19 10:22:47이탁순·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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