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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약,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물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공동모금회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도약사회는 7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38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세종시 소재 셀로맥스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여약사위원회(회장 유미선)와 중부약우회(골프동호회, 회장 김성욱)가 사회공헌 기부로 마련한 '팔진타민'과 셀로맥스사이언스에서 기탁한 로얄젤리포르테가 기부됐다. 박정래 회장은 "약사로서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번 기부가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충남약사회의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건강보조식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구를 중심으로 소중히 배부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정래 충남약사회장과 여약사위원회,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양인규 셀로맥스사이언스 전무가 참석했다.2026-01-08 11:21:30강혜경 기자 -
경주, 공공심야약국 2곳 추가...4곳으로 확대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북 경주시는 시민들의 야간‧휴일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2곳을 추가 지정하고, 이달 6일부터 총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휴일과 심야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약사의 상담과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2026년 약사회 수요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된 △삼광약국(양정로251번길 13) △한솔약국(용담로 32) 등 2곳이다. 운영시간은 삼광약국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한솔약국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두 곳 모두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기준 경주시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총 3348명으로,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이용자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내 주변 공공심야약국 위치와 실시간 운영 정보는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휴일과 늦은 시간에도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협조해 주시는 참여 약국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이 심야 시간에도 보다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1-08 08:59:56강신국 기자 -
다제약물관리 약사 상담료 방문 1370원, 내방 680원 인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약사의 상담료가 소폭 인상된다. 전년도 대비 가정방문상담(1차)은 1370원, 약국내방상담(1,2차)의 경우 680원 인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의약단체를 통해 다제약물 관리사업 지역사회모형과 의약사협업모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약사 상담료를 인상, 올해 1월 1일 이후 상담분부터 반영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내용에 따라 상담료와 인상금액에도 각각 차이가 있다. 먼저 ▲가정방문상담(1차)는 8만3010원에서 '8만4380원'으로 1370원 ▲가정방문상담(1차, 2인 약사) 12만4520원에서 '12만6570원'으로 2050원 ▲약국내방상담(1,2차) 4만3060원에서 '4만3740원'으로 680원 ▲유선상담(필요시) 5390원에서 '5570원'으로 180원 ▲가정방문상담(2차) 7만4990원에서 '7만6230원'으로 1240원 ▲유선모니터링(2차) 1만2010원에서 '1만2410원'으로 400원 ▲보조인력 활동비(1,2차) 2만190원에서 '2만350원'으로 160원 인상된다. 건보공단은 "2026년 환산지수 인상률을 반영, 1월 1일부터 상담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약사협업모형의 경우 ▲대상자 등록(성공시) 2만2620원에서 '2만2980원' ▲가정방문(1,2차) 9만200원에서 '9만1630원' ▲처방검토 조정 2만2260원에서 '2만2980원'으로 인상돼 적용된다.2026-01-08 06:00:55강혜경 기자 -
이달비정 대원제약 품으로…전문약 판권 이동 지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연초부터 전문의약품 판권 이동이 이어지며 유통 현장의 혼선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7일 약국,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정’과 ‘이달비클로정’의 판매사가 올해 1월 1일부로 기존 동아ST에서 대원제약으로 변경된다. 최근 대원제약은 도매업계와 병·의원, 약국을 대상으로 해당 품목의 판매사 변경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원제약은 공문을 통해 “셀트리온제약의 코프로모션 계약 변경에 따라 이달비정과 이달비클로정의 판매사가 2026년 1월 1일자로 변경된다”고 안내했다. 기존 판매사인 동아ST의 판매 기간은 올해 6월까지다. 셀트리온제약 측은 동아ST와의 계약은 12월 31일부로 만료됐으며, 재고 상황 등을 감안해 6월까지는 판매가 가능하도록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1월부터 6월까지 판매사가 겹치게 되면 재고 관리 주체가 모호해질 수 있고, 반품이나 정산 책임을 두고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같은 판권 이동 흐름은 특정 품목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연말에 이어 연초에도 전문약 판매처 변경이 이어지면서 업계의 긴장감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특히 비아트리스의 대표 품목인 비아그라, 카두라, 디트루시톨의 판매사 변경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품목의 현 판매사인 메나리니와의 계약은 올해 2월까지로 알려졌으며, 이후 또 다른 국내 제약사로 판매권이 이전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 공식화된 내용은 없지만, 유통 현장에서는 이미 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약 판매처 변경이 잦아지면서 도매업계는 물론 약국가에서도 반품과 정산 문제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그간 판권 이동 과정에서 반품 책임이나 정산 주체를 둘러싼 갈등이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판매사 변경 자체보다도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고 처리와 정산 문제가 늘 현장의 부담으로 남는다”며 “계약 종료 시점과 공지 시점을 보다 명확히 조율하지 않으면 같은 혼선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2026-01-08 06:00:49김지은 기자 -
"비급여 국소마취제 이중 부당청구 추정액 5년간 540억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5년간 비급여 국소마취제 비용 544억원이 부당청구 됐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실련은 7일 부당한 비급여 사용과 비용 이중 청구가 의심되는 의료기관 및 부당 청구액 규모를 발표하고 건강보험공단에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국소마취제는 의료행위 수가에 재료비로 이미 포함돼 의료기관이 공단에서 직접 받아 환자에게 별도로 비용을 받을 수 없는 산정불가 급여다. 즉 환자에게 비급여 비용을 청구할 수 없으나 의약품 제조사(유통사)는 급여와 동일한 성분·효능의 의약품을 등재하지 않고 의료기관은 수십배 비싼 비급여 제품을 사용하고 그 비용을 환자에게 이중으로 청구한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경실련은 "행위별 수가제는 진료 행위에 드는 비용을 정할 때 서비스 비용, 재료비용, 위험비용을 함께 책정해 환자에게 별도 부담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산정불가의 취지는 환자의 추가 의료비 부담을 막아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건강보험 수가제도의 원칙인데 국소마취제의 비급여 청구는 이와 위배된다"고 밝혔다. 경실련 조사 결과, 국소마취제를 사용하는 3개 주요 의료행위(도뇨, 방광경, 유치카테타)는 연간 300만건 내외로 시행되고 있으며, 사용량 비중은 종합병원이 40% 내외로 가장 크고, 상급종합병원은 30% 내외, 병원급은 20% 초반으로 대부분 병원급 이상에서 실시되고 있다. 의료기관의 비급여 국소마취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행위 빈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가격 고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45개 병원 중 화순전남대병원만 유일하게 가격을 고지하지 않아 비급여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나머지 44개 병원은 1~3개의 비급여 국소마취제 가격을 고지했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은 인스틸라젤겔(11ml)로 34개 기관에서 사용됐고 가격은 급여 대비 최소 9.9배 ~ 최대 19배 비쌌다.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국소마취제 고지 가격과 의약품유통정보센터에 신고된 출고량을 종합해 신고된 비급여 제품의 환자 청구 총액을 산출했더니 출고된 비급여 제품이 모두 사용됐다고 가정하면 5년간 약 544억원 가량이 환자에게 부당하게 이중 청구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경실련은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급여 대신 비급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보험의 보장성과 안정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민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로 보험자의 적극적 관리 필요하다"며 "비급여 의약품의 목록을 관리해 동일 성분의 비급여 제품 사용을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강보험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진료 뿐만 아니라 함께 이뤄지는 비급여 진료의 적정성 판단이 필요하므로 의료기관이 급여청구 시 비급여도 모두 함께 보고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건보공단은 비급여 국소마취제 이중 청구 현장 조사하고, 부당 청구액 환수해야 한다"며 "정부는 유사 사례 조사 및 등재 미신청 비급여 의약품 관리방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6-01-07 21:43:24강신국 기자 -
서울 중구약, 최종이사회서 22일 총회안건 심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서울 중구약사회(회장 변수현)가 6일 2025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정기총회 안건을 심의했다. 구약사회는 22일 오후 6시30분 개최되는 '제68회 정기총회 및 연수교육'을 앞두고 2025년도 사업·결산보고를 승인하는 한편 총회 표창자와 사업계획(안),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약사회는 2026년도 신상신고비 중 분회비 2만원을 인상하기로 했으며, 적절한 예산 확보를 위해 기존대로 회관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변수현 회장은 돌봄통합지원 조례개정 표준조례안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한 해 동안 약사회무에 힘써온 임원진을 격려했다.2026-01-07 16:29:09강혜경 기자 -
닥터리쥬올, PDRN 기반 입술케어 립 세럼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PDRN(연어유래)이 점안제와 외용크림을 넘어 립케어 제품으로까지 진화했다. 닥터리쥬올(Dr.Reju-All)은 기존 립 케어 방식을 넘어 입술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 성분 배합과 혁신 기술을 결합한 '리쥬올 어드밴스드 PDRN 립세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입술은 일반 피부와 달리 각질층이 매우 얇고 피지선이 거의 없는 특수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분 손실이 쉽게 발생한다. 이 때문에 대다수 립 제품은 일반적으로 수분 증발을 막는 지용성 기제를 중심으로 설계돼 왔으나 지용성 기제는 보호막 역할에 그쳐 반복적인 각질 손상이나 장벽 저하 자체를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 리쥬올은 PDRN에 집중, 탁월한 피부 장벽 관리와 재생 효과로 일반의약품 점안제나 고기능성 크림의 핵심 성분으로 사용돼 온 PDRN을 립 제품에 접목시켰다. 이 과정에서 수용성 성분을 미세한 캡슐 형태로 감싸 지용성 기제 내에 안정화하는 고도의 포뮬러 기술인 '역미셀(Reverse Micelle)'을 사용해 PDRN 성분을 지용성 립 세럼 제형에 완벽하게 안착시켜 건조한 입술에 유효 성분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성분 배합 역시 입술 케어 제품의 핵심으로 널리 쓰이는 세틸피리디늄, 알란토인, 피리독신, 에녹솔론, 토코페롤 조합을 바탕으로 PDRN과 저자극 각질 케어 성분인 히비스커스, 피루브산, 락트산 등을 추가했다. 닥터리쥬올 관계자는 "거칠 입술의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하는 동시에 입술 본연의 장벽을 탄탄하게 관리해 주는 올인원 토탈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보존제인 파라벤을 넣지 않고, 무향 포물러 설계로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습과 생기, 지속력을 모두 잡은 제품이 약국에서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제품을 바르고 난 뒤 나타나는 은은한 광택감과 지속력은 미용적 만족도까지 높여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러운 입술 생기를 유지하면서도 전문적인 장벽 케어를 원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입술은 외부 자극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섬세한 부위인 만큼 성분 하나하나의 배합이 중요하다"며 "PDRN을 활용한 닥터리쥬올의 신제품은 올겨울 입술 컨디션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찾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2026-01-07 14:00:00강혜경 기자 -
순천약대 정승현 교수, 가습기살균제 노출 독성평가모델 개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약학대학 약학과 정승현 교수가 가습기 살균제 장기노출에 대한 독성평가모델을 개발했다. 순천대는 정승현 교수가 책임 교신저자로 수행한 연구가 국제 저명 학술지 'Environmental Research(SCIE, Q1)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은 CMIT/MIT가 인체에 들어왔을 때 시간·장기별로 어떻게 축적되고 사라지는지를 정량적으로 예측하는 생리기반 독성동태(PBTK)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연구팀은 방사성 동위원소가 표지된 CMIT/MIT를 동물모델에 투여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radio-activity 연관물질(RAM) 개념을 통합한 정밀 독성동태 모델을 구축, 교차종(extrapolation) 방식으로 사람에게 확대 적용하고 가상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경구·비강·기관지 등 다양한 노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장기별 내부노출량을 수치화했다. 그 결과 노출 경로에 따라 간·폐 등 주요 표적 장기에서의 분포 양상이 뚜렷하게 달라지는 것이 확인됐으며 특히 경구 노출의 경우 장기간 반복될 때 조직 내 농도가 안전역을 넘을 수 있음이 정량적으로 제시됐다. 연구팀은 세포실험에서 얻은 무영향농도(NOAEC)를 활용해 역도시(reverse dosimetry)를 수행, 인체에서 장기별 농도가 안전역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경로별 권고 노출량(RfD)도 제시했다. 정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물 자료를 사람으로 연결하는 RAMM 기반 새로운 정량적 동성평가 플랫폼을 제시한 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가습기 살균제 성분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 유해물질에 적용해 정책수립과 국민건강보호에 실질적인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구는 전남대학교 약학과 장지훈 교수 연구팀, 가습기살균보건센터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2026-01-07 13:38:19강혜경 기자 -
성동구약, 2025년도 감사 수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2025년도 감사를 수감했다. 6일 열린 감사에서 김민종·황수일 감사는 회무·회계 전반을 면밀히 살폈으며 회원들이 우려하는 대형약국 개설과 한약사 문제 대처 방안 등을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상급회와 협력해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보고받고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수행해 줄 것을 지도했다.2026-01-07 12:31:07강혜경 기자 -
"천안 최초 메가급 대형약국"...130평 약국 개설 움직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천안 최초의 메가급 대형약국! 이곳에서 곧 시작합니다." 창고형 약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충청남도에 첫 창고형 약국이 개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위치는 천안고등학교 인근으로, 약국 개설지에는 '130평 초대형 약국'이 오픈될 것이라는 대형 플래카드가 붙었다. 약국은 오늘(7일) 보건소에 개설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픈일은 내주 17일로 예정돼 있다. 약국 예정 부지는 몇년간 비워져 있던 건물로, 주변에는 학교와 아파트 단지 등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즉,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은 아니라는 뜻이다. 지역약사회 역시 대책마련에 나섰다. 충청남도약사회는 6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상황 공유와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정래 회장은 "대형약국의 무분별한 확산은 지역 약국 생태계를 교란하고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충남약사회는 해당 약국의 불법·편법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행법상 개설 자체를 막기는 쉽지 않지만, 약국의 불법·편법 행위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법 개정 추진을 촉구하는 등 사후 모니터링 강화 쪽에 무게를 싣겠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면허대여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는 상태다. 개설자가 70대로, 연령대가 높은 데다 충남 지역에서는 약국을 운영해 본 경험이 없다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얘기다. 지역 약사회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특히 가격적인 부분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사회도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2026-01-07 12:12:27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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