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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살충제 계란 파동에 '동물약국' 현지실사살충제 계란 파동이 사그라들지 않자 전국 지자체가 동물약국 현지 실사에 나섰다. 동물의약품과 양계용 살충제를 취급중인 동물약국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 전북, 경남, 대구 등 지자체 축산과, 지역경제과 등은 동물약국이 닭 살충제 성분을 판매중인지 여부를 확인중이다. 동물약국은 담당공무원에 닭 진드기 유효 살충제를 확인한뒤 취급 여부를 알려주면 된다. 지금까지 약국 현지실사가 진행된 지역은 서울 종로, 전북 남원, 경남 양산, 창원, 대구 달서구 등으로 알려졌다.2017-08-23 06:14:50이정환 -
한의협 "자보 한방진료비 급증, 과잉진료 탓 아냐"대한한의사협회가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증가는 고가 비급여 과잉진료때문이 아니라 한의원이 근골격계·결합조직 질환 치료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3년간 자보 한방진료비가 매년 30%이상 급증한 것을 놓고 보험연구원과 정종섭 의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 대한 입장을 드러낸 셈이다. 22일 한의협은 "자보 한방진료 개선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된 의혹과 편향적 시각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보 한방진료비는 지난 3년새 71.8% 급증했다. 특히 한방병원은 같은기간 2배, 한의원은 1.5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한방 의료기관의 과도한 비급여 진료를 제어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자보 한방진료비 증가는 과잉 진료때문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환자를 유치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한의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양방과 한의의 전체 진료인원 비율은 양방을 1로 봤을 때 한의가 0.3이었으나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 진료인원은 한의가 0.5로 높았다고 제시했다. 진료비 역시 전체 진료비 비율에서 양방을 1로 봤을 때 한의는 0.04였으나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 관련 진료비는 한의가 0.2로 증가했다고 했다. 한의협은 "막연히 확인되지 않은 고가 비급여 항목 위주 치료, 의료쇼핑과 과잉진료 등을 자보 한방 진료비 증가 원인으로 지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되레 현행 자보 한의진료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했다. 한의협은 "한의물리요법 진료수가 신설을 위해 행정예고된 국토교통부고시의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는 초음파·초단파·극초단파요법,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등 한의물리요법의 진료수가를 신설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예고해놓고 아직까지 진척이 없다"고 말했다.2017-08-22 16:56:40이정환 -
구로구약, 회원 약사들과 야구 관람하며 친목 도모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권혁노)는 지난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회원 및 가족이 단체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회원 친목과 단합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고척돔 치맥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구약사회 회원 약사와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참여한 회원 약사 가족당 치맥 한 세트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한 한 약사는 "가족끼리 좋은 추억이 됐고, 함께 응원하니 신나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2017-08-22 15:16:26김지은 -
강서구약, 약물안전 강화 '또래리더 학교프로그램' 운영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종민)는 지난 11일 강서구보건소에서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또래 리더 학교 프로그램은 서울시 지원 '유해약물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약사회는 청소년 등의 약물 중독 폐해 예방과 중독자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집단 프로그램 사업 중 일부를 적용했다. 청소년 34명이 참석해 의약품 안전사용, 음주 흡연 흡입제 등 유해물질의 폐해를 학습했고 교육 후 마약퇴치 캠페인도 이어졌다. 이종민 회장은 "또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은 스스로 약물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구들과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방법과 또래 리더 역할 등을 익힐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약물로부터 보호하고 스스로 약물의 위험성을 인지하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2017-08-22 15:16:22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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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들, 조 회장 엄정수사 촉구 서명운동 돌입전국분회장협의체와 약사단체들이 조찬휘 회장의 자진사퇴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엄정하고 조속한 검찰조사를 촉구하는 대회원 서명운동도 시작한다. 단체들은 22일 대한약사회관에 모여 "회원들의 뜻을 받들고자 하는 모든 분들과 이미 고발을 진행했던 단체들이 함께 연대해 회무농단을 자행하는 조 회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참여한 단체들은 전국분회장협의체, 새물결약사회, 전국약사연합, 늘픔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이다. 이중 전국분회장협의체는 연수교육비 전용에 대해, 새물결약사회와 전국약사연합은 회관 재건축 가계약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단체들은 "회관 재건축에 관련해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사적으로 돈이 오간 사실과 연수교육비 일부를 장부 기재 없이 캐비넷에 보관 했다고 하는 사실은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회장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불신임안은 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회장이 사회적 윤리적으로 용납하기 힘든 일을 해도 윤리위원회는 제척사유로 인해 위원회 구성조차 힘들고, 불신임안을 안건으로 심의해야 할 대의원 총회에 관한 정관은 집행부 안정을 위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규정돼 있다는 것이다. 단체들은 "이와 같은 일들이 발각되는 순간 회원들에게 사죄하고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나 부끄러움을 모르고 회장직을 유지하며 회무 공백상태로 약사회를 위태롭게 하고 있어 회장을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이제라도 회원을 위한 약사회가 되어 정상적인 회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회장직을 하루속히 사퇴하고 자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또한 엄정하고 조속한 검찰조사를 촉구하는 대회원 서명운동도 진행,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체들은 조 회장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자 고발이라는 법적 절차를 단행했다며 소요되는 비용마련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성금 모금운동에 돌입하겠다는 것인데 약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모금 계좌 농협: 352-1344-4174-83 이현수)2017-08-22 12:19:58강신국 -
"사무장병원·약국 뿌리뽑기, 약사들도 동참해보자"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에 대한 신고 포상을 위한 홍보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21일 회원 약사 대상으로 '사무장병원 및 부당청구 요양기관 조사자 신고 제도' 내용을 공지했다. 시약사회의 이번 안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보험급여부로부터 발송받은 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칙' 개정 요약과 더불어 신고를 독려하는 내용이 첨부돼 있다. 공단은 안내에서 "최근 의료생협을 비롯한 불법개설 의료기관 성행으로 인해 의료 질 저하는 물론 다양한 부당청구로 보험재정을 누수 시키고 있다"며 "특히 선량한 국민을 현혹하여 허위입원 나이롱 환자를 양산하는 보험사기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우선 개정 배경에 대해 포상금 지급 지연에 따른 민원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포상금 조기 지급 근거마련으로 공단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사무장 병원 등 부과금액 고액 건에 대한 징수가 어려워 포상금 지급이 장기화됐다는 것이다. 올해 초부터 시행된 주요 개정내용에는 부당이득 징수금 일부 징수 시에도 포상금 지급 근거가 마련됐다. 기존 부당이득금 전액 징수 후 포상금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부당이득금 일부 징수 시에도 징수 비율에 따라 지급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또 포상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을 축소해 포상금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변경됐다. 포상금이 100만원 미만 시에는 심의 절차가 생략됐고, 공단에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는 기관을 기존 복지부, 심사평가원과 더불어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가 추가됐다. 공단은 "불법개설 및 부당청구 요양기관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전한 의료시장 질서를 확립하고자 내부종사자 신고 포상금 제도를 안내하는 것"이라며 "약국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2017-08-22 12:16:55김지은 -
'자낙스' 0.25mg 회수...제조번호 확인·반품 절차화이자 '자낙스 0.25mg' 자진 회수가 진행되고 있어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유통업계와 온라인몰에 따르면 화이자가 '자낙스 0.25mg' 중 제조번호 M81368(2015년 7월20일 제조), M81369(2015년 6월24일 제조)에 대해 자진 회수를 진행한다. 해당 제조번호 재고를 가진 약국은 유통업체를 통해 반품하되 '제조사회수' 사유로 반품 처리하면 된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회수 사유. 유통업계에 따르면 해당 제조번호 재고 중 빈통이 유통된 사례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낙스는 지난 6월 100정짜리 빈통이 발견돼 문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약국이 포장을 뜯지 않고 신고해 알려졌는데, 마약류로 분류된 품목이어서 자칫 약국 피해가 커질 수 있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처음에는 약국 착각일 수 있겠다 생각했으나 빈통이 몇 번 발견되면서 화이자가 자진 회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7-08-22 11:41:27정혜진 -
서울대병원, 기립성저혈압 장기 약물치료 효과 입증국내 의료진이 장기간 약물투여를 통한 기립성저혈압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처음으로 입증해 주목된다.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한 어지럼증이 찾아오는 기립성저혈압의 약물치료는 지금까지 과학적 근거가 미약했다. 22일 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 이상건 교수팀은 "미도드린과 피리도스티그민을 3개월 이상 장기투약한 결과 기립성저혈압을 심각한 부작용없이 상당히 호전시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도드린과 피리도스티그민 두 약물에 대한 장기임상시험은 없었다. 병용 시 약효도 이론적으로만 알려진 상태로, 사람 대상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총 87명의 신경인성 기립성저혈압 환자를 각각 29명씩 3개 그룹(미도드린, 피리도스티그민, 병용요법)으로 나눠 3개월간 혈압변화와 우울증, 삶의질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약물을 복용하면 일어날 때 혈압저하가 뚜렷이 감소해 환자 절반 이상이 기립성저혈압이 없어졌다. 병용요법은 한가지 약을 쓸 때보다 큰 장점은 없었다. 우울증, 삶의질 또한 호전됐는데 미도드린이 피리도스티그민에 비해 우월했다. 기립성저혈압 환자는 우울증이 만연하고, 삶의질도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연구진은 기립성저혈압에서 적어도 3개월 이상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며 단기적으로 미도드린과 피리도스티그민 병용치료 후, 장기적으로는 미도드린 단독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미도드린은 동맥과 정맥에 있는 알파1 수용체에 작용해 혈압을 올리고 피리도스티그민은 말초신경에 있는 아세틸콜린 양을 늘려 신경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일어나서 3분 이내 측정했을 때 수축기 20mmHg 또는 이완기 10mmHg 이상 혈압이 떨어질 때 기립성저혈압으로 진단한다. 기립성저혈압 유병률은 9%~34%이고, 노인은 41%~50%로 추정되며 당뇨병이나 파킨슨병 환자는 더욱 많다. 혈압이 떨어지기 때문에 뇌 혈류 감소로 나타나는 만성피로, 두통, 목과 어깨 통증, 불균형 보행장애, 어지러움, 전신쇠약, 기절 등의 증상이 있다. 기립성저혈압 환자들은 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제대로 진단받지 않아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주건 교수는 "연구가 기립성저혈압 인식을 높이고 효과적인 환자치료에 활용되길 바란다"며 "기립성 빈맥증후군 등 다른 기립성 어지럼증의 원인과 이에 대한 유전자 기전을 밝히는 실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학분야 권위지 미국 '신경학(Neu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8203;& 8203;2017-08-22 11:29:28이정환 -
의장·감사단, 사비털어 조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명예회장, 의장단, 감사단, 지부장협의회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예정대로 23일 진행하지만, 소송에 회비를 쓰는 것은 일단 유보됐다. 이들은 2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3차 임시총회 후속대책 관련 회의를 열고 조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쟁점은 소송 비용이었다. 조찬휘 회장이 자신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회비를 지출하는 것에 브레이크를 걸면서 논의가 길어졌다. 조 회장은 직무정지 가처분 안건은 총회 의결을 받았지만 소송비용을 회비에서 지출한다는 의결은 없었다며 적법한 절차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펌이나 승소율이 높은 변호사에 따라 소송비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회비를 통한 소송 비용 지출이 어렵다는 점도 논란거리였다. 결국 의장단,(3명) 감사단(4명), 지부장협의회(2명) 등 총 9명은 소송비용을 사비로 마련한 뒤 향후 총회 인준 등을 거쳐 되돌려 받기로 하고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송비용 문제로 23일로 못박았던 가처분 신청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변호사 선임 등 소송비용은 계약금 1000만원에 성공보수 500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빈 총회의장은 "변호사를 선임, 예정대로 23일 서울중앙지법에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장단 등은 지난 11일 2차 회의에서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된 모든 비용은 대한약사회가 부담한다"고 결정했었다.2017-08-22 06:14:59강신국 -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본격 진출…의료계 '촉각'국내외 보험회사들이 잇따라 헬스케어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자 의료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수 보험사들이 자사 상품과 보험가입자 대상 디지털 건강관리를 연동하는 서비스 개발에 나서자 '유사 의료행위'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21일 의료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AIA생명 등은 자체개발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험 가입자들에게 배포하고,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모델을 시행중이거나 도입예정에 있다. 구체적으로 KB손해보험은 8월부터 당뇨전문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보험은 당뇨 예방·관리가 가능하도록 당뇨관리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당뇨환자에겐 합병증 관리와 정상회복 관련 정보를, 일반인에는 질병 예방을 위한 운동처방 등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객이 기간별 관리목표를 달성하거나 혈당 조절에 성공하면 보상금 등 혜택을 부여한다. AIA생명은 오는 9월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 역시 보험 가입자가 보험사가 제공하는 앱을 활용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면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게 서비스 골자다. 이 외 메트라이프생명, 라이나생명 등 보험사들도 국내 보험시장 내 상품 확대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보험사들의 헬스케어산업 시동에 의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해당 서비스들이 의료법 상 의료행위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모호하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비의료기관의 의료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되는데 보험사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의료행위로 봐야할지 기준이 불명확한 게 현상황이다. 일단 보험사들은 고객의 건강관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법적으로 하등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의료계 일각에서는 "당뇨 환자들의 건강관리 등은 지금까지 의사가 내원환자들의 진료를 통해 관리해왔던 '의료 영역'이었는데 보험사들이 모바일 앱이라는 신규 플랫폼으로 의사 고유 영역을 침범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한 개원의는 "비의료기관의 의료행위는 당연히 불법이다. 보험사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블루오션으로 바라보고 잇따라 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보험사 서비스를 의료행위로 봐야할지가 관건인데, 해당 서비스가 의사 영역을 침범하는지 여부가 모호하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일단 보험사들의 헬스케어 서비스 추진 현황을 전반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이다. 의료법 위반 행위를 판가름하기 어렵고 아직 서비스가 다수 활성화되지 않은 만큼 추후 문제발생 때 까지는 지켜보겠다는 셈이다. 의협 관계자는 "협회 내부 대응팀이 관련내용을 꾸준히 살펴보고 문제점이 있을지 분석중"이라며 "다만 신규 서비스와 의료행위 간 모호성이 있어 지금으로써는 명확한 결정이나 행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2017-08-22 06:14:5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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