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 김진택 회장 연임…"더 단합하는 한 해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북 경산시약사회(회장 김진택)는 지난 18일 경산 아트라움웨딩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현 김진택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김진택 회장은 “경산시약사회는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회원이 편안히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분들의 지지와 협력이 있기에 지금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2025년은 경산시약사회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더 단합되고, 지역사회와 더 긴밀히 협력하며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날 행사는 백화선 경산시약사회 총회의장의 개회선언과 박창범 총무이사 사회로 진행됐으며 약사윤리강령 낭독, 회장인사, 격려사, 축사 후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시약사회는 회원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조현일 경산시장에게 전달하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양준호(동산약국), 양근희(새자인약국) 약사가 경산시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2부 본회의는 백화선 총회의장 주재로 2024년도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 일반회계 등 상정한 의안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키고 2025년도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도 원안대로 확정했다.이날 총회에는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권태옥 경북약사회 대의원회 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 이승현 경산시 의사회장, 황태석 경산시 치과의사회장, 정지영 경산시 한의사회장, 유영하 경북약사회 부회장, 이근우 청도군약사회장, 권도현 군위군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 ▲경상북도약사회장 표창=김동진(명산온누리약국) ▲경산시장 표창=배분향(동아약국), 김주원(으뜸약국) ▲경산시약사회장 감사패=권동연(경산시보건소), 신근호(지오팜) ▲경산시약사회장 표창=김효정(장수약국), 김경완(늘건강한약국)2025-01-21 09:50:45김지은 -
[서울 중랑] 서은영 회장 선출..."회원과 함께하는 분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는 18일 중랑구 묵동 하늘정원더파티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서은영 여약사 부회장(62, 동덕여대)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의장에는 박상룡, 부의장에는 조병금 이사가 선출됐고, 감사에는 정덕기 감사와 노정희 부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서은영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당선된 김위학 회장님의 뒤를 이어 분회장을 맡게 돼더욱 더 부담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상급회에서 추진하는 정책, 회무 등에 적극 협조하고, 회원님들의 고충 해결과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또한 회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회원님들께서 좋은 의견과 함께 응원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김위학 직전 회장(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인)도 "3년여 동안 이어지는 의약품 공급부족 사태 문제,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비대면 환경으로의 전환 문제, 보건의료의 기본 원칙인 전문가 중심 서비스를 부정하는 한약사 문제 등 약사사회를 둘러싼 많은 난제들을 근원적이고 체계적으로 풀어보고자 이번 제38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도전을 했다. 선거 기간 동안에도 민생문제 해결과 약사 미래 설계에 대해 강조를 해왔다"며 "이제는 1만여 서울시의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서울시약사회를 발전적으로 변화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박상룡 총회의장도 "김위학 회장이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당선돼매우 기쁘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임 집행도 회무를 열심히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항상 약사회에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신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드린다. 김위학 회장님께서 약사 회원님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 38대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서영교, 박홍근 국회의원도 중랑구약사회의 총회 개최와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이어 구약사회는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및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해 2025년 예산은 1억3733만원을 승인했다.[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양유림 △중랑구약사회장 표창 이영수, 나영은 △중랑구청장 표창 박태균, 주현경 △서영교 국회의원 표창 한창일, 박현석 △박홍근 국회의원 표창 김영석, 전종혁 △25년이상 약국경영 회원 감사패 김동식, 황향2025-01-21 09:38:53강신국 -
대구 여약사회 신임 회장에 양현주 약사 선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여약사회 신임 회장에 양현주 약사(53, 대구가톨릭대)가 선출됐다.대구광역시 여약사위원회 및 여약사회는 지난 18일 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여약사회는 이날 최은정 여약사회장 후임으로 양현주 여약사 부회장을 신임 여약사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에 박소영 여약사 총무, 여약사 총무에 천자희 동구분회장을 선임했다.신임 대구여약사회 집행부. 왼쪽부터 천자희 총무, 박소영 부회장, 양현주 회장 양현주 신임 여약사회장은 "새 회장단에서 여약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살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찾으면서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밝혔다.직전 최은정 여약사회장도 "여약사회장으로 중책을 맡은지 3년이 지나 새로운 회장단이 출범하는 시점이 됐다. 5년여 만에 개최된 2023년 대구시 여약사대회를 위해 합창 연습, 댄스공연 준비, 2024년 자선바자회 때 땀 흘리며 물품과 음식 판매를 해준 임원님들의 모습 등 순간순간이 모두 감동으로 와닿았다"고 전했다.최 회장은 "대구시 여약사회는 회원의 단합과 사회공헌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차기 회장단에서 임원들과 함께 더 신선하고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사업들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 당선인도 "여약사회 자문위원님들을 비롯한 여약사회 이사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제가 대구시약사회장으로 당선됐다. 대구시약사회는 여성회원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지만 25년만에 두 번째 여성회장이 나왔다. 각자 국민보건을 위해 약사로서의 업무를 성실히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여성 회원님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 여약사 자문위원, 지도위원, 감사, 여약사 이사 등 30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모범학생 장학금 증액과 단체 대상자 확대 및 검증을 통해 여약사회의 인보사업을 넓혀 나가자는 의견이 제시됐다.2025-01-21 08:55:31강신국 -
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 구성...위원장에 김우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감염병대응위원회를 구성해 즉각 운영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기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존재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에 국한된 전문위원회라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의협은 지난 17일 2025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모든 감염병에 대해 대응이 가능하도록 위원회를 확대 재편성해 운영하기로 밝힌 바 있다.초대 위원장에는 감염내과 전문가인 김우주 교수를 임명하는 등 의료계 내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위원회가 운영될 예정이다.의협은 "감염병대응위원회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전문가 자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범과 동시에 즉각 운영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회의가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1-21 08:49:26강신국 -
약사 80%, '금연상담약국' 참여 긍정...관건은 수가정책[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의 흡연율이 6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약국을 통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금연 의지가 있는 흡연자 중 다수가 약국을 방문해 니코틴 대체제를 구매하는 만큼 전문가의 모니터링과 교육을 통한 금연성공률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캐나다와 호주 등 이미 해외에서는 거점약국을 활용한 금연정책을 통해 가시적 금연성공 성과를 이뤄낸 만큼 이에 대한 제도마련이 시급하다는 평가다.국내 흡연율 증가세 전환…금연 정책 고도화 논의 시급데일리팜은 지난 12월 572명의 약사를 대상으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 및 니코틴 대체제 상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니코틴 대체제를 구매한 환자의 38.1%가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약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의지가 있는 흡연자들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약국을 찾고 있으며, 약국에서도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방증이다.약국의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해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참여율을 높여야 하는 이유는 흡연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현재 흡연은 2022년 대비 1.9%p 상승했다. 6년 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흡연율이 반등한 것이다.또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제품 사용률은 줄곧 상승세를 보이며, 2022년 대비 1.8%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궐련형 및 액상형 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가 확산되면서, 국민 건강 증진의 기본인 금연 의지가 점점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 현재 병의원과 보건소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참여하는 흡연자 수는 매년 감소 추세다.설문조사 결과를 봤을 때, 약국을 방문해 니코틴 대체제를 구매한 흡연자 10명 중 6명(61.9%)은 금연 의지는 있으나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등록하지 않은 흡연자로 해석된다.이러한 접근성 덕분에 약국이 금연 정책의 관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약국이 단순히 접근성이 높은 것을 떠나 약사가 금연의지가 있는 흡연자를 등록하고 교육하는 등 가까이서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금연 의지가 있는 흡연자를 국가금연지원 시스템으로 유인해 정부에서 금연 지원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여지도 충분하다.특히, 흡연율 반등과 담배 제품 사용률의 증가 그리고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참여자의 감소는 과거와 달리 흡연자들의 행태가 다양해졌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정책의 다변화가 필요성으로 연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해외와 같이 국가 금연 정책에 약국의 참여와 역할 확대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금연정책 활성화 대안 '약국' 주목…’전문성-접근성’ 시너지 기대약국은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방문한 흡연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등록 흡연자도 금연지원 시스템으로 진입을 유도할 수 있어 금연 관리의 거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하지만 현재 약국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참여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제공 가능한 서비스의 한계, 행정적 불편 등이 그 원인으로 지적됐다.약사 10명 중 8명(78.3%)은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으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등록 또는 문의 환자의 복약지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으로 ▲금연 치료지원사업 전산시스템의 복잡한 절차(45.2%) ▲국가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 치료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 부족(35.5%)을 각각 1·2위로 꼽았다. 또 니코틴 대체제의 상담 시간 또한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들은 니코틴 대체제 복약지도를 위해 필요한 시간은 보통 1~3분이라고 답했으나, 실상은 30초~1분으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니코틴 대체제의 복약지도를 충분히 못 하는 이유로는 ▲다른 고객 대기 등 시간 및 인력 부족(29.3%) ▲니코틴 대체제 구입 흡연자가 복약지도에 무관심(28.5%) ▲국가금연지원서비스의 약국 복약지도 인센티브 부족(15.7%) 순으로 답했다.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니코틴 대체제가 효과적으로 사용되려면 약사의 금연 상담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니코틴 대체제를 올바르게 사용할 경우, 장기 금연 성공률(12개월 이상)은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특히 약사 등 약리전문가의 금연 상담이 더해지면 금연 성공률이 5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금연 상담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한 니코틴 대체제 등 의약품 제공에도 불구하고 많은 니코틴 대체제 사용자들이 올바른 용량용법을 지키지 않고 있어, 약사의 상세한 복약지도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의약품을 통한 충분한 금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실제 연구에서도 금연을 시도하는 니코틴 대체제 사용자 중 절반 정도만이 권고되는 용량을 사용하고, 권고 기간만큼 복약하는 사용자는 8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약사 10명 중 8명 금연지원서비스 참여 의사…"참여 위한 수가 필요"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실적인 약국 참여 확대를 위해 가장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금연약국관리료 인상(22.2%) ▲수가 신설(21.7%) ▲국가금연지원서비스 흡연자 등록 및 연계 시스템 마련(18.1%) 등이 제시됐다. 현재 해외에서는 약사를 금연 관리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약국을 통한 금연 서비스를 국가금연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활용하며, 약료관리시스템 및 금연환자관리 시스템에 환자를 등록하면 약사에게 상담 수가를 지급한다.그 결과, 약국 중심 금연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의 30일 이내 금연 의향이 1년 사이 23% 증가했다.설문조사에 참여한 약사 10명 중 8명(76.2%)은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상당수 약사가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답변자들은 약국의 강점인 전문가의 관리와 접근성을 바탕으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의 진입 창구 기능(25.1%)'과 '지속적으로 금연 상담 및 관리(19.3%)' 등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김정은 약사(서울시약사회 학술위원)는 "약국에서는 금연에 대한 니즈가 있거나 잠재 대상자들이 하루에도 수십 명씩 방문하는 등 약사들이 충분히 국가금연지원서비스 내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직접적인 환자 등록 기관이 아니어서 참여가 제한적이었다"며 "흡연자 연계 시스템, 금연약국관리료 인상 등 혜택이 제공되면 더 많은 약사가 참여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더붙여 "실제로 해외에서는 약사들이 니코틴 대체제에 대한 복약지도와 금연 상담을 통해 금연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사례가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급증하는 전자담배 흡연자, 줄어가는 금연 시도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새로운 접근방식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2025-01-21 06:00:07황병우 -
제40대 간협회장 선거, 신경림 vs 탁영란 맞대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신경림 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위원장(71, 이화여대)과 탁영란 현 회장(67, 한양대)이 출마한다.기호 1번 신경림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박인숙 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 후보로 이태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기호 2번 탁영란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이승신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간호부원장, 제2부회장 후보로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학장과 러닝메이트가 됐다.왼쪽부터 기호 1번 신경림 후보, 기호 2번 탁영란 후보 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말숙)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신경림 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탁영란 현 회장이 확정됐다고 1월 20일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2명도 확정 발표했다.임원선거에서는 앞으로 2년(2025~2026년) 동안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선거는 오는 2월 26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간호협회 제94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의원(임원 및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확정됐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호협회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임원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공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창을 간호협회 홈페이지(https://www.koreanursing.or.kr)에 개설했다. 선관위 전용창은 임원 후보 명단, 후보자 프로필 및 공약사항, 선거일정, 선거운동 지침, 선거관리 규정,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40대 간협회장 선거 후보자 ◇ 회장 후보 = △신경림(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박인숙 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 이태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탁영란(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이승신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간호부원장, 제2부회장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학장)◇ 이사 후보 = △김경애 현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윤숙 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장 △김일옥 현 삼육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박애란 전 정신간호사회 회장 △박효정 현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손순이 전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 △송준아 현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이순영 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부장 △이여진 현 한양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추영수 현 고려대학교의료원 선임 간호부장◇ 감사 후보 = △김숙정 현 광주광역시간호사회 회장 △신용분 전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가나다 순)2025-01-20 20:31:35강신국 -
[대구 서구] "초심으로 한 번더"...황인석 회장 유임황인석 회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서구약사회는 신임 회장에 황인석 현 회장(38, 영남대)을 재신임했다.구약사회는 지난 17일 웨딩비엔나에서 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 구성을 확정했다.황인석 현 회장 유임에 이어 총회의장과 부의장도 김태일 총회의장과 권혁자 부의장을 그대로 유임하기로 하고 감사에는 정현정 전임 부회장과 윤승관 회원을 새롭게 선출했다.황인석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원들이 약국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부족하지만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분회는 약사회 조직 중 회원들과 가장 밀접해 있는 조직으로 대한약사회 및 대구시약사회와 회원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실천이 약사회의 기반을 단단하게 하고, 약사 직능 보호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임이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임회장과 같은 자세로 회원들께 나아가겠다. 약사회는 회장과 임원 몇몇이 일하는 단체가 아니다. 회원들도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약사회의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김태일 총회의장도 "좋은 일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여의길상'의 의미처럼, 약사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회원들이 묵묵히 최선을 다할 때 긍정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구약사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 세입세출결산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신임 집행부로 위임하고 초도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구약사회는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에 이어 서구약사회 장학회에서 마련한 장학증서를 박미영 보건소장에게 전달했다.한편 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 당선자, 금병미 제17대 대구광역시약사회장 당선자, 박미영 보건소장, 김종일 대경제약협의회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패 권원규(새솔약국) ▲대구시약회장 다제약물자문약사 감사패 이위재(기화팜), 차영아(한사랑약국) ▲서구청장 표창장 하종섭(보건약국), 윤기석(명일약국) ▲서구약사회장 감사장 장영일(지오영), 강수희(서구보건소) ▲서구약사회장 표창장 김기원(명문약국), 이지혜(행복약국)2025-01-20 20:20:57강신국 -
의협 "약사가 무분별한 처방...대체조제 입법 중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대체조제 활성화 입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하자, 법안 철회와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20일 성명을 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대체조제, 성분명 처방이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인데 약사회가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는, 부실한 약제 생동성 시험을 거쳐 나온 제네릭 의약품(복제약)을 약사가 무분별하게 처방 가능하도록 빗장을 여는 것으로, 환자와 국민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끼칠 악법"이라고 지적했다.의협은 "동일 성분을 가진 의약품이라도 제품에 따라 임상 효과나 부작용이 다르며, 환자에 따라서도 복약순응도에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때 의사는 환자의 건강상태나 유전적·환경적 요소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의 효능을 살피고 조절해가며 처방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의협은 "그러나 해당 제도가 시행된다면 이러한 고려 없이 약사가 환자의 의약품을 결정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환자는 최적의 약물효과를 기대하지 못하는 의약품을 처방받게 되는 것은 물론, 처방받은 의약품에 대해 부작용 관리와 약화사고 관리가 불가능하게 돼 그 부담을 전적으로 환자가 떠안게 된다"고 주장했다.이에 의협은 "환자의 건강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의료제도를 특정 단체의 요구에 의해 국회가 바뀔 때마다 개정안이 발의되고 국회에서 논의되는 현실에 깊은 유감"이라며 "특정 직역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한 의료정책의 논의는 앞으로도 없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덧붙여 "이같은 경고를 무시한 채 본 법안을 강행한다면 우리는 의약분업의 무효를 천명한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맞추어 강력히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국회 복지위는 오는 21일 약사 대체조제 사후통보 대상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추가하는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2025-01-20 19:43:09강신국 -
[경기 화성] 이진형 회장 유임..."내실있는 회무 다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 28대 회장에 이진형 현 회장이 선출됐다.시약사회는 지난 18일 시약사회관에서 제61회 정기총회 및 제28대 화성시약사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진형 회장 유임에 이어 공영애 총회의장, 임명운·부의장을 의장단으로 추대했다.왼쪽부터 이진형 회장, 공영애 총회의장 이어 시약사회는 올해 예산 1억6603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하고, 사업계획은 차기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이진형 회장은 "회원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국민증진을 위해 함께 달려와 주신 27대 집행부에 감사함을 전하고, 지난 임기에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을 밤 10시부터 익일 8시까지 운영해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게돼 보람을 느낀다"며 "한번 더 기회를 얻은 만큼 28대 집행부에서는 내실있는 회무를 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영애 총회의장도 "지난해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이진형 회장과 올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 본부장으로 선임된 윤정화 본부장에게 축하와 응원의 인사말을 전한다"며 "화성시 회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만큼 이진형 회장을 비롯해 차기 집행부에서는 사업 예산이 늘어남에 따라 내실있는 회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총회 수상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조윤미(향남약국), 우상우(1등약국)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전차열(큰사랑온누리약국), 김종민(화성프라자약국), 이창용(광장약국), 윤정화(탑온누리약국), 조윤미(향남약국), 이지훈(우성약국), 강병길(가람약국), 김혜영(신동탄약국), 한영(삼성약국), 김미아(은혜약국), 조정원(소나무약국), 김소정(도토리약국), 김경현(동탄그린약국), 이한나(동탄약국), 장선향(센트럴아동병원), 송영운(발안남서약국), 우상우(1등약국), 오갑진(삼진제약), 황보영(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재숙(51보병사단 의무대) ◆화성시약사회장 감사패 이정석(조암약국), 송창수(대성약국), 공영애(회춘당약국), 임명운(한빛약국), 임형철(우리들약국), 김항만(드림약국) ◆화성시약사회장 표창패 장수진(안녕하세요약국)2025-01-20 19:27:56강신국 -
[서울 도봉강북] 김병욱 회장 연임..."후회 없는 3년으로"연임하는 김병욱 회장(왼)과 어수정 총회의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약사회 김병욱 회장(54, 중앙대)이 지난 18일 덕성여대에서 열린 제51회 정기총회에서 연임을 확정했다.어수정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도봉강북구는 서울 유일의 두개 지역구를 대표하는 분회다. 다제약물관리사업 등 여러 대표적 사업이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회원 권익을 보호하고 약사 직능과 직역확대, 미래약사를 위해 회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병욱 회장은 “지난 3년 편의점 의약품 확대 저지, 의약품 자판기 시범사업 확대 저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따른 약 배달을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또 코로나 이후 약 품절 사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대책 요구해왔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간소화를 요구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새로운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집행부와 함께 우리의 목표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보내달라”면서 “회원 결정에 후회가 없도록 더욱 열심히 달리는 3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구약사회는 이날 강북구 불우이웃돕기 성금, 도봉구 불우이웃돕기 성금(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덕성여대 약대생 장학증서 전달과 시상식이 진행됐다.이날 외빈으로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을 대신해 오혜라 부회장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도봉강북구 2025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른 예산 1억8000만원이 의결됐다.[총회 수상자]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전상권, 조미라 ▲도봉구청장 표창장:곽경순 ▲강북구청장 표창장:김승환 ▲도봉강북구약사회장 표창패:조인호, 이아영, 김정연 ▲도봉강북구약사회장 감사패:강북보건소 추경미 도봉구보건소 김미남, 이남수2025-01-20 18:55:04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 6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정조준…"새해 1조원 투자"
- 7[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8'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9화장품 분야 '중소기업·R&D 혁신기업' 지원법 제정 추진
- 10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