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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약 "안전상비약 제도 전면 백지화해야"대구 달성군약사회(회장 이기동)는 지난 26일 웨딩알리앙스 2층 디종홀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편의점약 품목확대 저지에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이기동 회장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편의점약 품목 확대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며 "2012년 이명박 정부는 안전성이라는 미명하에 대기업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의약품을 팔게 하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회장은 "문재인 정부는 문재인 케어의 일환으로 편의점 상비약 의약품 판매를 백지화해야한다"며 "약사는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성 강화와 끊임없는 애정으로 약과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소외된 우리 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달성복지재단과 함께 15개 약국이 착한 약국에 단체 가입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이어가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웅탁 총회의장도 "약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의점약 품목 확대를 막기 위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복약지도시 따뜻한 말 한마디가 편의성만으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으로 향하는 국민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될 수 있다"며 "내부갈등과 혼란을 봉합하고 편의점약 품목확대 저지에 총력을 다 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군약사회는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와 차기 이월금으로 1256만원을 두고 집행된 2017년도 일반회계 세입 세출결산안 3928만원을 심의하고 상정된 3700만원의 2018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확정했다. 군약사회는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과 사회복공동모금회 달성군약사회 착한약국 단체 가입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한길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 구·군 분회장, 박미영 달성군보건소장, 서정길 달성복지재단이사장, 현준호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패 : 박새해(시온의 동산 약국) ▲분회장 표창패 : 조춘희(장수약국) ▲분회장 감사패 : 정태규(동원약품), 권정욱(녹십자)2018-01-29 17:13:01강신국 -
경북 경산시약, 총회서 올해 예산 4700만원 확정경북 경산시약사회(회장 김정국)는 27일 아트라움 웨딩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반대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김정국 회장은 지난 1년 회무에 대한 성과와 보람, 회원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남은 1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당부했다. 시약사회는 이어 최영조 시장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김동진 회원(명산약국)과 노경애 회원(우리약국) 개인이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2부에서는 감사보고에 이어 2017년도 결산수입 4700여만원, 지출 2200여만원, 이월금 2500여만원을 승인하고, 신년 예산 4700여원을 확정 후 폐회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회언 약사 90여명과 권태옥 경북약사회장, 최영조 시장, 최덕수 의장, 김광진, 박명재 국회의원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경산시장 표창패 : 권태옥 경상북도약사회장 ▲경북약사회장 표창패 : 이귀자(델타약국) ▲경산시약사회장 표창패 : 양근희(새자인약국), 모유순(밝은약국) ▲경산시약사회장 감사패 : 이춘태(경산시보건소 보건위생과 과장), 김재환(한풍제약)2018-01-29 17:09:05김지은 -
경남도약, 지방선거 앞두고 '1약사 1정치인' 후원 진행경남약사회(회장 이원일)는 지난 24일 도약사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이원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분회 총회 기간 분회마다 단합된 모습을 보고 약사회 미래는 있다고 느꼈다"며 "지부도 약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2017년도 결산액 3억3181만1531원을 승인하고, 2018년도 지부회비 인상 없이 예산액 3억1061만8671원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의 정치적 관심이 집중 되는 시기인 만큼 국민건강을 위한 바른 정책을 펼쳐가기 위한 1약사 1정치인 후원하기 운동을 펼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철폐를 위한 투쟁기금 제정과 오는 2월 10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창원경상대병원 부지내 약국철폐, 편의점 상비의약품 확대 방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2018-01-29 17:00:3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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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도 피할 수 없는 SNS 가짜정보…피해 약사 '당혹''마녀사량' 식 매도에 약국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이 SNS를 타고 확산되면서 '나쁜 약국'으로 낙인 찍힌 약국은 "사실과 다르다, 억울하다"는 입장을 토로하고 있다. 주말동안 한 SNS에는 경기도의 한 약국에 대한 글이 수만번 퍼날라지며 확산됐다. 약국을 이용한 한 일반인이 약사 얼굴이 담긴 약국 사진과 함께 자신이 겪은 일을 쓴 글이었다. 글쓴이는 '소화제를 달라니까 약에 대해 뭘 아느냐고 깔보며 대뜸 약을 까 손에 쥐어줬다. 환불을 못하니 먹으라고 했다. 처음부터 나는 소화제만 달라고 했는데 이미 환불할 수 없어 비싼 돈을 지불했다'며 약국 사진을 올렸다. 이 글은 네티즌들에 의해 수만번 복사돼 퍼날라졌다. 이따금 '나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동조하는 글도 올라왔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 사실을 데일리팜에 "사실 여부를 알 수 없지만, 설사 약사가 실수를 했다 해도 이렇게 약국 실명, 약사와 약국 사진이 적나라하게 회자되는 것이 염려된다"고 제보했다. 해당 약국이 위치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인터넷에 올라온 글처럼, 문제가 있거나 불법행위가 있는 약국이 아니다. 매약 위주로 착실하게 약국을 하시는 약사님인데, 이런 글이 피해가 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글 내용은 사실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 해당 약국 약사는 환자의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아 주고, 증상이 심하다기에 한방제제를 더 해주었다. 다시 되돌아와 가격이 비싸다는 등의 항의를 하는 환자에게 일부 약을 환불해주기도 했다. 이 약사는 "한마디로 기가 막히다. 그 환자는 처음부터 무례한 말투와 태도여서 기억이 난다. 설사가 심하다기에 지사제와 관련 의약품 하나, 한방제제를 더해 주었는데, 나중에 되돌아와서는 '소화제를 달라고 했는데 왜 이런 약을 주느냐'며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약사에 따르면, 20대의 젊은 여성이었던 이 환자는 설사에는 소화제가 아니라 지사제를 먹어야 한다, 설사가 심하다니 드링크와 한방제제를 함께 먹으라는 약사 말에 약값이 비싸고, 내가 원하던 약이 아니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 약사는 "환자 태도를 보니 인터넷에 또 글을 올려 골탕먹이려 하겠구나 싶었다. 요즘 이런 손님들이 아주 많아 피곤하고 지친다"며 "연중 무휴로 새벽 6시반부터 밤 10시까지 혼자 하는 약국이다. 고맙다는 말은 못할 망정 이런 손님을 만날 때마다 씁쓸하고 회의가 든다"고 덧붙였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떠나 마녀사냥 식 약국 매도 사례가 심각하다. 약사 개인의 인권과 초상권이 안중에 없는 현실이 우려된다"며 "이런 일을 바로 잡을 방법이 딱히 없다는 게 더욱 답답하다"고 설명했다.2018-01-29 12:17:11정혜진 -
서울대병원 "모야모야병 발병 원인은 미토콘드리아"국내 의료진이 정확한 발병 원인을 몰랐던 '모야모야병'이 미토콘드리아와 연관됐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 규명했다. 29일 서울대어린이병원 김승기 교수팀은 "모야모야병 환아의 혈관내피 전구세포 미토콘드리아는 모양이 비정상적이고 산소 소비 기능이 매우 떨어져 활성산소 발생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머릿속 동맥 끝부분인 전대뇌동맥과 중대뇌동맥 부분에 협착이나 폐색 등 혈관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이라는 뜻의 일본어가 질환 어원이며 일본에서만 해마다 약 200명 환자가 발생한다. 일본 다음으로는 한국과 중국에 환자가 많다. 동남아와 서양에서는 환자가 드물다. 연구팀은 모야모야병 환아와 정상인 각각 5명의 말초 혈액을 채취해 혈관내피전구세포를 분리 배양한 후 미토콘드리아를 비교 분석했다. 혈관내피전구세포는 혈관 형성에 관여하는데, 이 세포의 기능 이상이 모야모야병의 주 원인으로 알려져왔다. 특히 연구팀이 모야모야병 환자의 혈관내피전구세포에 항산화물질을 투약한 결과, 미토콘드리아 형태가 정상화되고 산소 소비도 증가하며 혈관 생성 능력도 올라가 세포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미토콘드리아는 생명체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생성하는 세포 내 소기관이다. 활성산소는 몸에 들어간 산소가 산화 과정에 이용되면서 여러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져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다. 김승기 소아신경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모야모야병 발병 원인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며 "모야모야병에서 활성산소와 이에 대응하는 항산화물질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향후 모야모야병 약제개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에 기반한 모야모야병 진단 방법'이라는 진단 도구를 개발해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이 도구로 쉽게 모야모야병 진단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야모야병은 10세 이하 소아에서 발병이 가장 많고, 30대 중반 성인에게도 많이 발견된다. 현재까지 모야모야병의 진행을 막는 내과적 치료는 없으며 수술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번 연구는 최근 유명 국제 신경외과 학회지인 '신경외과학(Journal of Neurosurger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편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해 1월 단일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모야모야병 어린이 수술 1000례를 넘어섰다.2018-01-29 11:49:04이정환 -
약사회 "2월 약가인하 약국 차액손실 대책 마련하라"대한약사회가 2월 시행되는 3619품목 무더기 약가인하에 대한 약국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9일 성명을 내어 "최근 3619품목 약가인하와 관련해 정부는 보험약가 실거래가 제도로 인해 약국에 발생하고 있는 차액정산 손실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약국에서는 평균 인하율 2%에 불과한 약가인하 조치로 차액정산을 포기하거나 재고약 정리에 행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약사회는 "약국은 의약분업 이래 올바른 보건의료제도 정착과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라는 명분하에 의료기관의 잦은 처방 변경 행태와 다품종 소량의 의약품 유통체계에 따른 재고약에 대해 행정적, 금전적 부담을 수차례에 걸쳐 감수해 왔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실거래가 조사에 의한 약가인하는 불가피하지만 매년 또는 격년으로 단행되고 있는 대규모 약가인하로 인해 의약품 반품·정산에 따른 막대한 행정적 부담과 금전적 손실은 고스란히 약국이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약사회는 약가인하 차액정산에 따른 일방적 희생과 부담에 대해 정부는 더이상 외면하지 말고 이러한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불합리한 제도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있는 약국 약가인하 차액정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센터내 의약품유통거래 데이터 활용을 포함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2018-01-29 11:48:13강신국 -
추무진 회장, 밀양 화재현장 찾아 애도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지난 27일 오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피해 지역을 방문하고 지원 가능한 대응방안을 검토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추 회장은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화재피해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특히 화재 당시 당직 근무의사로서 응급실을 지키고 환자들의 안전을 책임지다 유명을 달리한 고 민현식 회원 영정에 헌화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한 후 면담을 통해 장례절차 등 의협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추 회장은 빈소가 차려지는 즉시 직접 조문단을 꾸려 내려갈 계획이며 향후 고인에 대한 여러 추모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 회장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함께 부상자들이 입원한 윤병원을 찾아 병실을 방문했다. 화재가 발생한 세종병원 현장을 둘러본 후 추 회장은 병원 인근에서 석경식 세종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면담하고 법률문제를 비롯해 의협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석 병원장은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해 어떻게 대응할지 난감"하다며 "화재 후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 모두 1주일치 정도 의약품을 처방하고 타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합동분향소 내 임시진료소를 설치해 유가족 등에게 필요한 의료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 회장은 "밀양시의사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진료소 운영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진료소를 운영할 경우 도의사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고 민현식 회원의 장례를 위해 유족 요청이 있을 경우 장례식장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 회장은 화재가 발생한 직후 의협 현지조사대응센터 팀장을 밀양 사고현장으로 급파했다. 피해상황을 파악해 협회 차원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도 당부했다. 밀양 화재피해지역 방문에는 추 회장을 비롯 안양수 총무이사, 경상남도의사회 박 회장, 배무경 밀양시의사회장이 함께했다.2018-01-29 10:38:30이정환 -
밸런타인데이 대비 초콜릿 등 제조·판매업소 위생점검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내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 캔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초콜릿, 캔디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2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점검은 총 269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이 가운데 3%에 해당하는 82곳이 위반업소로 적발된 바 있다. 이번 점검에서 식약처는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적정 식품첨가물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작업장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 업계에는 안전한 식품 원료 사용, 작업장 위생관리, 종업원 위생교육 등 식품안전 기본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2018-01-29 09:59:5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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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청도군약, 정기총회서 사업계획안 등 확정경북 김천시약사회(회장 신진석)는 지난 25일 관내 식당에서 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총회를 열고 수입 3700여만원 중 지출 2800여만원을 승인했다. 신진석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속에 대과없이 한해를 마무리 했다”며 “올 한해도 직능수호에 변함없는 성원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태옥 경북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후배간 결속된 분회일수록 총회 분위기가 다르다"며 "타 분회에 모범이 되는 김천시약사회의 더 큰 발전있으시길 바라고 도약 회무에 지속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날 각종 회의 행사에 전출한 약사 회원 28명에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국승곤 감사의 감사보고와 결산심의, 신년사업계획,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앞서 청도군약사회(회장 이근우)는 관내 대하회가든에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와 총회를 갖고 세입, 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분회는 이날 휴일 당번약국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원만하게 운영키로 협의했다. 회의에 앞서 이근우 회장은 "회원 모두의 협조가 있어야 원만한 회운영과 약사직능도 보장된다면서 귀찮고 힘들어도 회를 위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2018-01-29 09:29:59김지은 -
세종병원 인근 약사 "희생자들 약국단골...슬프다"화재로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옆 약국 약사가 마음을 다잡고 병원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 약사사회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화재 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또 다른 피해자 세종병원 옆 D약국 B약사는 28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참담하다.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며 그날 상황을 전했다. B약사는 26일 오전 7시 30분쯤 병원에 불이 났다는 직원 연락을 받았다. 병원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직원이 화재 소식을 알렸을 때까지만 해도 '금방 진압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는 "사람이 24시간 상주하는 병원이라, 처음 들었을 때에만 해도 이렇게 큰 피해로 이어질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며 "8시 반쯤 약국에 도착하니, 이미 병원 주변으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어 약국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약국건물로 불길이 옮겨붙지 않은 것만 확인하고 현장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오전 12시가 다 되어서야 약국에 진입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도 약국 안에는 연기가 가득한 것 말고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그는 "불이 나면서 전화선이 타버려 유선 상 연락이 불가했다. 걱정해주신 분들이 전화 연결이 되지 않으니 더 걱정을 했다고 한다"며 "내부를 환기한 후 오후부터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오후가 되고 사상자가 늘어나는 가운데에서도 약국에 환자들이 찾아왔다. 화재 당일에도 6~7명의 환자가, 토요일에도 10명 가까운 환자가 찾아왔다. 만성질환을 가지고 세종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있던 지역 주민들이 약이 떨어져 우선 약국을 찾은 것이다. 세종병원은 중급 병원이지만 장기 처방이 많고 처방 의약품도 대학병원 급이다. 대학병원이 너무 멀어 자주 가지 못하는 환자들이 대부분 세종병원에서 그만한 수준의 처방을 받았기 때문이다. D약국도 처방 건수가 많다 할 수는 없지만 장기처방 조제가 많았다. B약사는 "병원 화재로 전산이 모두 소실돼 환자들의 처방내역을 알 수 있는 곳이 우리 약국 밖에 없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약을 구하려는 환자들이 여럿 왔기에, 급한 대로 처방내역을 뽑아 드리며 가까운 다른 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그 주변에 약이 없으면 이 약국으로 오시라고 안내했다"고 말했다. 현재 약국은 외관 상 피해가 없지만, 매출 대부분이 병원 환자로부터 나오던 터라 B약사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당장 타버린 전화선을 복구하려 해도 화재 조사가 끝나야 복구가 가능하다. 전화선이 다시 연결되는 데에만 한달 넘은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그는 "평소 저희 약국을 이용하셨던 많은 분들이 희생됐다. 환자들은 물론, 희생된 간호사와 의사 모두 저희 약국을 이용하시던 분들"이라며 "심경이 복잡하고 안따깝다. 27일에는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약국 생계도 걱정이다. 병원 처방이 없으니 어렵지 않겠나. 당장 직원도 2월부터는 함께 일하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당장 어제오늘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있어 나도 놀랐다. 지역 주민들에겐 이 지역에 약국이 이곳밖에 없다. 힘 닿는 데까지 두세달만이라도 약국을 더 운영하려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정부와 약사사회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B약사는 "마음을 다잡고 세종병원을 이용해온 환자분들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하지만 혼자의 힘으론 불가능하다"며 "직접적인 화재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라서 하소연하기도 어렵다. 화재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 지역 주민을 위해서라도 정부와 약사사회가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2018-01-29 06: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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